[한국방송/박남수기자] 경찰청(청장 이철성)은 지난 3개월간 사업용 차량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들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하였다. 사업용 차량 교통사고는 대부분 인명 피해가 많은 대형사고로 이어져 국민적 관심과 걱정이 매우 컸었다. 이에, 경찰청 등 관계부처에서는 사업용 차량 관리강화를 핵심과제로 한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하였으며, 올해 대통령 신년사에서도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등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발표하였다. 이런 여건 때문에 사업용 차량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대표 원인인 ‘최고속도제한장치 불법 해체’와 ‘운수업체 관리감독의무 위반 사항’을 집중 단속하게 되었다. 구체적으로 최고속도제한장치를 의무적으로 설치하게 되어 있는 차량을 무단으로 해체하거나 최고속도제한장치가 해체된 차량을 운전한 행위 등과 정비 불량 차량 제공 등 교통사고에 영향을 미치는 운수업체 관리감독 의무 사항을 단속하였다. 집중단속을 12주 동안 전국 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 주관으로 실시한 결과, 최고속도제한장치 불법 해체 업자와 운전자, 관리감독의무 위반자 등 피의자 1,148명과 양벌규정 적용 소속회사 316 곳을 형사입건하였다. 특히
[한국방송/박남수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이사장 신현윤)은 인터넷 매체 5곳*에서「의료법」상 금지된 전문병원 표방 불법 의료광고*를 노출한 의료기관 404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 홈페이지, 블로그, 포털, SNS, 의료전문 어플리케이션 ◆ 보건복지부에서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은 바 없음에도 불구하고, ‘○○전문병원’으로 광고하는 것은 소비자를 오인하게 하는 것으로 「의료법」 제56조 제3항(거짓광고) 위반행위에 해당함. * 전문병원제도는 2011년부터 역량있는 중소병원 활성화를 위해, 특정 진료과목이나 특정 질환에 대해 난이도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을 의료법 제3조의5에 의거, ‘전문병원’으로 지정하는 제도로 현재 아래와 같이 21개 분야, 전국 108개 의료기관이 지정되어 있음. ① 질환별 전문병원(10개) 분야 : 관절, 뇌혈관, 대장항문, 수지접합, 심장, 알코올, 유방, 척추, 화상, 주산기 ② 진료과목별 전문병원(8개) 분야 : 산부인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이비인후과, 안과, 재활의학과 ③ 한방 전문병원(3개) 분야 : 한방중풍, 한방척추, 한방부인과 이번 조사결과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인터넷광고재
[한국방송/박남수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20일부터 ‘예술인 성폭력피해 신고상담센터’를 운영한다. 문체부는 미투 운동을 시작으로 예술계 전반에 만연한 성폭력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지난 3월부터 100일 동안 국가인권위원회와 공동으로 문화예술계의 성폭력 실태 조사를 위한 특별조사단(특조단)을 꾸려 운영해왔다. 지난 19일특조단의 100일간활동이 종료됨에 따라 그간 함께 운영됐던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특별신고 상담센터’의 기능을 ‘예술인 성폭력피해 신고상담센터’에 승계해 예술인을 위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성폭력 피해 신고접수와 상담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예술인 성폭력피해 신고상담센터’는 예술계 현장에서 발생하는 성폭력 문제에 대해 ▲성폭력 상담원과 변호사가 피해 접수와 초기 상담을 진행 ▲정신건강임상심리사와의 1:1 심리상담 및 심리검사 지원 ▲변호사의 법률 상담과 민형사상 소송비 지원 ▲성폭력 피해에 대한 신체적, 정신적 치료를 위한 의료비 지원 등을 연계해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담당한다. 또한 예술계 성폭력문제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해 예술 분야별 성폭력예방교육을 제공하고, 성폭력피해 근절과 예방,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한국방송/박남수기자) 쌍용자동차가 서비스 네트워크 확충을 통한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정비사업소를 신규 개소하는 한편 기존 사업소의 정비역량을 대폭 강화하여 확장 이전하는 등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남양주 정비사업소는 총 면적 2207m²에 2층 건물 16개 스톨을 갖추고 있다. 남양주 정비사업소는 총 20명의 전문 정비인력을 확보해 연간 1만3000여대의 보증 및 일반수리가 가능하며, 우수한 정비인력과 함께 판금·도장과 기능작업장도 함께 운영된다. 대기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넓고 쾌적한 휴게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평택 정비사업소는 규모와 정비역량을 크게 향상시키며 확장 이전하여 23일 운영을 시작한다. 총 면적 4450m²에 본관을 비롯해 정비와 차량검사, 접수 및 고객휴게실을 위한 4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7개 스톨을 갖추고 연간 2만2000여대를 정비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 쌍용자동차는 전국에 정비사업소를 비롯해 정비센터, 지정정비공장, 서비스프라자 등 총 330여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비역량 제고 및 고객 접근성 확보를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 노력을 이어가고
[한국방송/박남수기자] 가열담배(아이코스 등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자 대다수가 일반담배와 중복 사용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15일 연세의료원 종합관에서 열린 2018 대한금연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종합건강검진기관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건강검진 수검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생활습관과 미래건강예측을 위한 심층문진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8년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심층문지표 조사에 응답한 5472명(주요 변수의 결측치와 이상치를 제외한 인원)을 분석한 결과,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42세로 나타났다. 이들 중 가열담배 평생흡연율(평생 100개비 이상 흡연한 사람 비율)은 남자 17.5%, 여자 2.0%, 현재흡연율(평생 100개비 이상 흡연한 사람 가운데 현재 흡연하는 사람 비율)은 남자는 13.0%, 여자는 1.5%였다. 특히 가열담배 현재흡연자 중 일반담배를 함께 사용하는 ‘이중 사용자’는 98%로 조사됐다. 이들의 평균 흡연기간은 6개월이었으며, 평균 흡연량은 10.5개비였다. 연령별로는 남성은 30대의 현재흡연율이 16.1%로 가장 높았으며, 여성
[한국방송/박남수기자]국민공모로 제안 받은 ‘생활 속 불편’에 대해 ‘국민생각함’의 참여의견을 반영한 개선방안이 마련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국민들이 실제 삶 속에서 다양한 정책의 변화 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국민 생활밀착형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해 17개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 체, 시・도 교육청 등에 권고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관계기관이 개선방안을 빠른 시일 내 이행하도록 제도개선 추진 현황을 지난 12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지난 한 해 국민신문고, 국민콜110 등에 접수된 민원은 총 603만 건에 이를 정도로 국민 불편사항 등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국민권익위는 이중 불합리한 법과 제도로 인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민원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고 자 올해 3월 ‘국민 생활밀착형 제도개선 과제’를 공모해 200여건을 발굴했다. 이후 민원 빅데이터를 심층 분석해 생활 속 불편 과제를 선정하고 ‘국민생각함’ 댓글·공감·설문 등 2,200건의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관계기관에 권고한 생활 속 불편 제도개선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아이돌봄 서비스, 어린이집 입소절차 등 영유아 자녀를 보육하는 가
[한국방송/박남수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박찬현)은 6월 14일(목) 오전 11시부터 서해권 최대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과 보령해양경찰서 오천파출소를 방문하여 여름철 성수기를 대비한 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자체 중심의 해수욕장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는 일환으로 ▲ 해양경찰 해상구조대와 유관기관(지자체) 간 구조 협력체계 ▲ 인력‧장비운용태세 ▲ 구조세력 즉응태세 등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오후에는 보령해양경찰서 오천파출소를 방문하여 여름철 성수기를 대비한 낚시어선 및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하였다. 박찬현 청장은 “여름 성수기를 대비 유관기관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강화하는 등 해수욕장 안전관리 태세에 만전을 기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해양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관내 주요 해수욕장은 6월 16일(토) 대천해수욕장을 시작으로 7월 7일(토)에는 을왕리, 왕산, 만리포, 몽산포, 춘장대 해수욕장 등이 개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방송/박남수기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범죄피해자의 울타리가 되어 주자는 의미의 기부 캠페인인 다링(DaRing) 행사가 2018. 6. 16.(토) 13:00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과 청계천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다링(DaRing)* 행사는 걷기대회를 통해 성금을 모아 범죄피해자 지원 기금을 적립하는 캠페인으로, 법무부가 후원하고, 전국범죄피해자지원연합회와 삼성에스원이 공동주최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기 법무부장관을 비롯하여, 김갑식 전국 범죄 피해자지원연합회장과 육현표 에스원 대표이사 등 행사관계자, 그리고 범죄 피해자, 시민 등 2,5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오늘 ‘나눔걷기’ 행사는 완주 인원에 따라 성금이 모여 범죄 피해자 지원 기금에 적립 되었으며, 완주자 1,000명에 대해서는 범죄 피해자 응원 메시지가 담긴 야구선수 이승엽의 사인볼을 증정하여 많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았습니다. 화창한 주말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는 걷기 대회 외에도 희망 벽화 그리기, 범죄피해자 트라우마 전문치유기관인 ‘스마일센터’ 프로그램 체험, 피해자 극복 수기 청취* 및 학교 폭력 피해 아동들로 구성된 밴드의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범죄
[한국방송/박남수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6월 15일 오전 10 시 판교 기업지원허브에서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선발팀 출범식을 개최하였다.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은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분야의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 트업을 발굴하여 체계적인 육성을 통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 올해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Hi Tech Start-up 프로그램’이라는 부제로 운영 지난 2월 K-Global 프로젝트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3월중 공모를 받고, 4월중 1차(서류), 2차(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32개 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향후 5개월간(7~11월) 창업 및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전문가 멘토링, 교육, 클라우드 기반의 개발 인프라,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지식재산권 전략 수립 등을 지원 받는다. 올해로 9회를 맞는 ICT 스타트업 공모전은 그간 265개 팀을 지원하여, 119개 팀이 창업하고 207개 의 아이디어가 사업화 되는 등 국내 ICT 스타트업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올해에는 지능정보기술(AI), 정보보안 등이 4차 산업혁명
단언컨대, 4년만에 열리는 꿈의 월드컵에서 자국 대표팀의 경기를 볼 수 있다는 건 행운이다. ‘축구의 신’으로부터 선택받은 전세계 32개국의 축구 전쟁에 한국은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2018년 러시아 대회까지 9회 연속 출전자격을 얻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211개 회원국 가운데 월드컵 본선에 9회 이상 연속 출전한 나라는 한국을 포함해 브라질(20회), 독일(16회), 이탈리아(14회), 아르헨티나(11회), 스페인(10회) 등 6개국뿐이다. 월드컵 4회 우승에 빛나는 ‘아주리 군단’이탈리아(FIFA랭킹 19위)도 플레이오프에서 스웨덴에 1골 차로 러시아행 티켓을 놓쳤다. 월드컵은 그런 무대다. 2018년 여름, 지구촌 축구전쟁에 응원할 우리의 팀이 있다는 것, ‘9회 연속’태극전사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우리 국민들의 행운이자 특권이다. 그리고 그 특권을 즐길 시간이 이제 시작된다. 2018 FIFA 러시아월드컵이 6월 15일 오전 0시(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A조 첫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7월 15일까지 32일간 열전이 이어진다. 32개국이 각 4팀씩 8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상생페이백 환급 등으로 경기회복 모멘텀을 확산하고, 스마트 농·수산업, 초고해상도 위성, AI 바이오, K-뷰티 통합 클러스터 등 5대 초혁신경제 선도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와 5700억 원 규모의 모태펀드로 AI기업의 초기 자금수요를 적극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이 주재해 정부서울청사에서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프로젝트 추진계획과 AI 릴레이 현장간담회 결과 및 조치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구윤철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정책효과에 힘입어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고 9월 취업자는 19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으며 주가도 38.9% 상승해 새 정부 출범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 최근 우리 경제는 오랜 부진에서 벗어나며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진단했다. 구 부총리는 "이같은 경기회복 모멘텀을 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중 1곳을 혁신 선도지구로 지정해 AI 솔루션 기반 영농 최적화 모델을 구축하고, 국가 안보와 경제의 핵심으로 초고해상도 광학위성의 핵심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AI 바이오 오픈생태계를 구축해 2030년까지 신약 후보물질을 4건 이상 발굴하고, K-뷰티 관련 체험·문화·관광·산업이 융합된 K-뷰티 통합 클러스터를 조성해 글로벌 뷰티 허브로 도약을 지원한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성장전략TF 및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의 두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성장전략 TF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모습.(ⓒ뉴스1) 정부는 지난 8월 22일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하면서 AI 대전환 15대 선도 프로젝트와 함께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를 제시한 바 있다. 이어서, 지난달 10일에는 성장전략TF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초혁신경제 15대 선도 프로젝트 중 차세대 전력반도체, LNG화물창, 그래핀, 특수탄소강, K-식품 등 5개 프로젝트의 첫 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지난달 16일 15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20개 추진단을 구성하고 출범식을 여는 등 우리 경제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개시 이후 4주간(9월 22일~10월 19일) 지급대상자의 95.0%인 4336만 명이 신청하고 4조 3364억 원이 지급됐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서대문구 인왕시장 내 매장 곳곳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매장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5.10.14 (ⓒ뉴스1)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국민의 90%에 지급되며, 2025년 6월 부과 본인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기준 이하인 경우 지급대상자가 된다. 또한 가구원의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해당 가구의 가구원 모두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러한 소득 90% 선별기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TF'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으며, 현재 여건상 공적자료를 통해 소득 수준을 가장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건강보험료와 재산세 과세표준, 금융소득 정보를 활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정부는 고령자 등 거동이 불편한 국민을 대상으로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방문해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찾아가는 신청'도 계속해서 운영하는 등 지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는 17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150일간, 전국 단위의 '부동산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서울·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집값 상승 기대심리를 악용한 '시세 띄우기' 등 불법행위가 확산되는 조짐이 보임에 따라,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부동산 불법행위 전반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은 '집값 띄우기'를 비롯해 부동산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해치는 8대 불법행위를 중점 단속 대상으로 정했다. ▲ 집값 띄우기 등 불법중개 ▲ 부정청약 등 공급질서 교란 ▲ 내부정보 이용 투기 ▲ 재건축·재개발 비리 ▲ 기획부동산 ▲ 농지 불법투기 ▲ 명의신탁 ▲ 전세사기가 해당한다. 경찰은 내년 3월 15일까지 150일간 전국적으로 부동산 범죄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19일 서울 성동구 한 부동산 중개업소 모습. 2025.10.19(사진=연합뉴스) 경찰청은 이번 단속을 위해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841명 규모의 전담수사팀을 편성했다. 국수본, 18개 시·도 경찰청, 전국 261개 경찰서가 참여하며,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단속에 나선다. 서울 및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0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어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기관 : 중앙부처(행안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소방청, 기상청), 지자체(부산, 인천, 울산,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공공기관(수협, KOMSA) 10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는 낮은 수온과 불안정한 해양기상으로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집중되는 시기로, 최근 5년간(’20~’24) 5명 이상 인명피해가 발생한 어선사고* 모두 이 시기(10~3월)에 발생한 만큼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 * ▴’24.12.9. 금광호 충돌(사망 7, 실종 1) ▴’24.11. 8. 135금성호 침몰(사망 5, 실종 9) ▴’23. 3. 9. 제2해신호 전복(사망 4, 실종 5) ▴’23. 2. 4. 청보호 전복(사망 5, 실종 4) 등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어선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점검하고, 2인 이하 어선 승선원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10.19.)에 따른 구명조끼 착용 문화 정착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행정안전부는 선박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대테러 안전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대테러센터 주관으로 관계기관 간 협의* 등을 거쳐 10.24.(금)부터 테러경보를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하였다. * 테러대책실무위원회(10.14.) - 대테러정책관(주재), 외교부, 법무부, 국방부, 행안부, 국토부, 해경청, 관세청, 경호처, 경찰청, 소방청, 해수부 등 이번 조치는 국내외 정세와 행사 기간 중 높아질 수 있는 테러위협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선제적인 대응태세를 갖추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10.24.(금)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테러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한다. ※ ‘테러경보’는 테러위협의 정도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구분 또한, ‘2025 APEC 정상회의’가 임박한 10.28.(화)부터 회의가 종료되는 11.1.(토)까지 개최지인 경주시를 포함한 부산·대구·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북도 전역을 ‘주의’에서 ‘경계’로 추가 격상한다. 관계기관은 경보 단계별 대응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고, 주요 행사장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경계와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며, 상황 발생 시 즉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고창군,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10월 22일(수)부터 23일(목)까지 이틀간 고창갯벌 일원에서 ‘제18회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제18회를 맞은 보호구역대회에는 해양보호구역이 속한 지역의 지자체와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각 참석자들은 해양보호구역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해양보호구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2026년 해양보호구역 정책 방향 소개 ▲해양보호구역 토크콘서트 ▲고창갯벌 현장답사 ▲지역해양보호구역센터 총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해양보호구역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거나 경관·해양자원 등 보전 가치가 높은 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정되는 구역으로, 현재 우리나라는 전국 10개 시도에 걸쳐 총 39개소(3124.712㎢)의 해양보호구역*을 지정·관리 중이다. * 해양보호구역(39개소, ‘25.10) : 「습지보전법」에 따른 습지보호지역(갯벌, 18개소), 「해양생태계법」에 따른 해양보호구역(21개소) 이번 개최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