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택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을)은 굴 패각의 친환경적인 이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21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굴 패각 자원화, 무엇이 필요한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국내 굴 생산과정에서는 28만톤 가량의 굴 패각이 발생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 굴 패각이 제대로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굴 주산지인 경남 통영시에서는 2010년부터 재활용되지 못한 굴 패각이 야적 또는 방치돼 어업인의 생산비 증가 요인이 되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의 불편으로 이어지고 있다. 굴 패각은 제대로 처리될 경우 어장환경개선이나 산업용 원료, 석회비료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실제로 미국은 굴 패각을 폐기물이 아닌 재활용 수요가 높은 자원으로보고 어장환경개선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일본은 법률에 따라 폐기물로 분류되지만 다양한 예외규정을 마련해 굴 패각을 하나의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두고 있다. 따라서 오는 21일 개최되는 <굴 패각 자원화, 무엇이 필요한가> 토론회에서는 수산업계의 전문가와 관계자, 환경부 관계자가 참석해 굴 패각의 현황과 문제점을
[부산/박기택기자]부산시(시장오거돈)부산박물관은오는8월30일오후5시에부산박물관대강당에서8월부산문화가있는날(매월마지막주금요일)을맞아가족인형극‘숨바꼭질도깨비’공연을개최한다고밝혔다. 환경사랑의중요성을주제로펼쳐지는이번인형극은아이들에게친숙한도깨비가주인공으로등장하고,신나는율동에함께참여할수있어아이들의흥미와적극적인참여를이끌어낼것으로기대된다. 공연관람대상은만3세에서8세의어린이와보호자이며,공연은약45분동안진행될예정이다.별도의사전신청없이당일바로공연관람이가능하며무료로진행된다. 같은날오후6시에진행되는큐레이터와의역사나들이에서는‘한국의수중보물,타임캡슐을열다’를주제로부산박물관부산관에서전시설명이진행된다.이어오후7시에는초등학생동반가족을대상으로난파선속도자기를주제로한가족협업프로젝트‘바다속보물,고려청자’가교육실에서진행된다. 역사나들이는사전신청없이관람할수있으나,가족협업프로젝트‘바다속보물,고려청자’는부산시립박물관홈페이지(http://museum.busan.go.kr/busan)에서사전에신청을해야한다. 부산박물관관계자는“가족인형극을통해박물관전시와더불어다양한문화를즐길수있는유익한시간이되기를바란다.”고전했다.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는아시아최대규모의세계적인광고제로성장하고있는부산국제광고제(조직위원장오거돈부산시장)가오는8월22일부터24일까지3일간벡스코컨벤션홀에서성대한막을올린다고밝혔다. 올해12회를맞이하는부산국제광고제는국제적규모에걸맞게60개국2만645편이출품돼3년연속2만편이상출품되는국제광고제로서칸느(CannesLions),원쇼(OneShow),디앤에이디(D&AD)와함께세계적인입지를확고히하고있다. 이번행사는그명성에걸맞게‘Influence소비자에게올바른영향력을미치는마케팅커뮤니케이션’이라는주제로역대최대규모의볼거리,즐길거리로관람객들을맞이한다. 벡스코야외광장에서는환경보호에대한다양한메시지를담은세계공익광고특별전이열리며,컨벤션홀에서는본선진출작을포함1천여편이넘는기발하고독창적인광고작품들을감상할수있다.특히가상현실(VR)·증강현실(AR)기술이접목된다양한광고들과대형스크린에서상영되는100여편의역대수상작들은방문객의이목을끌기에충분하다. 새롭게신설된비디오스타즈(VideoStars)에서는최근전세계적으로영향력이커지고있는1인미디어산업트렌드와인플루언서들을무료로만나볼수있다.블랙코미디로유명한방송인유병재를비롯한배꼽빌라,백수골방,자도르등인기크리에이터들의현장강연은물론,스튜디오,방송장비등을활용한1인방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금시훈)는 산림생태계 보전과 지역경제 일자리 해소를 위해 숲가꾸기패트롤 사업에 참여할 단원 6명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숲가꾸기패트롤 사업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정기소득이 없는 자로서, 사업별로 자격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취약계층, 산림분야 자격증 소지자, 부양가족이 많은 자는 우선 선발이 가능하다.숲가꾸기패트롤은 지장목 및 위험목(고사목, 주택·농경지 위험목 등) 제거 뿐 아니라 태풍 피해목, 설해목, 덩굴류 제거, 산림정화활동 등 다양한 산림민원을 처리하고 있다.신청접수는 영덕국유림관리소 경영조성팀으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홈페이지, 일모아시스템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영덕국유림관리소 금시훈 소장은 “숲가꾸기 패트롤을 통해 산림에서 발생하는 민원에 대해 지역 주민의 불편 해소를 기대하며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박기택기자]부산시(시장오거돈)는8월23일부터소비자가달걀생산날짜를알수있도록하는달걀껍데기산란일자표시의무화가본격적으로시행된다고밝혔다. 달걀생산농가는소비자가언제낳은달걀인지확인할수있게달걀껍데기에산란일4자리를반드시적어야한다.산란일이추가되면서달걀에표기되는번호는기존생산자의고유번호와사육번호6자리를포함해모두10자리로늘게됐다. 예를들어7월31일에산란한달걀이면‘0731’로표기된다.생산날짜옆의생산자고유번호5자리(예:M3FDS)는어느지역의어떤농장에서달걀이생산됐는지를나타낸다. 마지막에들어가는숫자한자리는사육환경을의미한다.숫자‘1’은동물복지농장에방목한닭이생산한계란이고,‘2’는우리안에닭장이없는평평한축사,‘3’은닭이좀덜들어가는개선된닭장,‘4’는기존닭장을의미한다.즉숫자가작을수록좋은사육환경에서생산된달걀임을나타낸다. 소비자는식품안전나라사이트(www.foodsafetykorea.go.kr)에서달걀에표시된고유번호로농장의사업장명칭,소재지등을직접확인할수도있다. 부산시관계자는“8월23일이후식용란판매업소,식품판매업소등에산란일자가표시된달걀이유통․판매될수있도록홍보활동,지도점검을적극실시해산란일자표시제도가조기에정착될수있도록최선을다하겠다.”고말했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사)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이하 한작협)와 MBC플러스가 상호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웹소설을 비롯한 창작소설의 우수작품 발굴과 영상콘텐츠 원천스토리 개발을 위해 9월 1일부터 ‘K-NOVEL 제4회 대한민국 창작소설 공모대전’을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주관사는 ‘스토리야’로, 한작협과 함께 3차례의 대한민국창작소설 공모대전과 1차례의 카카오페이지 신인작가 공모전을 주관하면서 120여 편의 수상작을 배출하고 네이버와 카카오페이지, 리디북스 등 다수의 플랫폼에 론칭했다. 최근 콘텐츠 시장에서 웹소설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018년에 독자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작가 및 작가지망생의 숫자도 약 25만 명 정도 되는 걸로 추정되고 있다. 유래가 없을 정도의 가파른 성장이다. 오죽하면 통계가 못 따라갈 정도여서 몇 달 전의 통계는 참고만 하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우리나라 웹소설의 우수성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다. 이미 세상에 알려진 것처럼 웹소설 중에는 1작품의 1년 판매액이 10억 원 이상 되는 작품이 일일이 세기 힘들 만큼 많고, 총판매액이 100억 원이 넘는 작품도 있다. 국내 판매만 해도 이런데 세계로 나가 성공한
부산영화의전당에서울밤도깨비야시장과같은브랜드프리마켓이열린다. 부산시(시장오거돈)는8월16일과17일오후5시부터10시까지영화의전당에서소상공인브랜드프리마켓인‘다온나마!켓’을개최한다고밝혔다. ‘다온나마!켓’은프리마켓의활성화를위해지역소상공인을중심으로만든브랜드프리마켓이다.‘다온나마!켓’이라는이름은지난6월시민공모를통해선정했으며,지난2~3일시범개최를시작으로2주간격으로영화의전당과지역내명소에서마켓을열고대표프리마켓으로육성할계획이다. 여름한낮의무더위를피해야시장으로열리는이번마켓에는리빙,액세서리,의류,푸드등핸드메이드위주의독특한프리마켓소상공인40명이참여한다.부산에서만든수제맥주부스,푸드트럭10대등을운영해먹거리를제공하고,버스킹공연도진행해여름밤을시원하게즐길수있다. 특히,다온나마!켓은제로페이특화마켓으로운영해제로페이로모든마켓에서결제할수있으며,방문자가제로페이로결제하면판매금액의10%를사전에할인해준다.여기에9월말까지부산시에서진행하는제로페이7%페이백이벤트를이용하면제품을17%나할인된가격으로만나볼수있다. 부산시관계자는“각종축제나행사등에프리마켓이필수콘텐츠가되어가고있는데,‘다온나마!켓’을대표마켓으로육성해각종축제와연계해나가겠다.”라고말했다. 자세한일정과참여방법은홈페이지(다온나.kr)에서확인할수있다.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는8월16일오전9시시청7층영상회의실에서불교·기독교·천주교3대종교단체와‘아이낳고키우기좋은부산’을만들기위한협약을체결한다고밝혔다. 이번협약식은부산시와지역사회의3대종교단체가저출생현상에대한공감대를형성하고,이에공동으로대응하기위해마련됏다. 이날협약식에는오거돈부산시장을비롯한부산불교연합회장경선범어사주지,(사)부산기독교총연합회장서창수목사,천주교부산교구손삼석교구장등4명이참석해직접협약서에서명할예정이다. 이번협약에는지역사회에서중추적인역할을하고있는종교단체와산하기관등이시와함께저출생에대응하고,출산에대한인식을개선하기위해노력해나간다는의지가반영됐다. 주요내용으로는▲우리사회의다음세대유지를위한출생의중요성과생명의소중함을시민과각종교단체신도등에게알리기위한상호협력▲검소하고의미있는결혼,신혼출발문화확산을위해함께노력▲남녀공동육아장려등출생과양육하기좋은분위기조성을위한노력▲저출생·고령화현상에따라세대간소통및존중문화확산을위한노력등이포함됐다. 그동안3대종교단체는종단산하에어린이집,유치원,청소년시설을운영하고,자체적으로출산장려금을지급하거나혼인강좌를개설하는등출산과보육을장려하고,나아가적극동참하는긍정적역할을해왔다. 이번협약을통해3대종단은출산에대한긍정적인사회분위기를조성하고,기존의출산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최근 진주 방화 및 살인사건을 비롯한 조현병 환자의 강력범죄 증가로 공공임대주택 입주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도읍 간사(자유한국당 부산 북구‧강서구(을) 국회의원)는 14일, 장기공공임대주택의 입주민들의 생활안전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하여 단지에 청원경찰을 의무적으로 배치하는 ‘장기공공임대주택법’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최근 아파트를 비롯한 주택의 보안시설 및 경비요원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공공임대주택의 보안 및 안전망은 취약한 실정이다. 실제 김도읍 의원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2017년부터 2019년 4월까지 공공임대주택에서 발생한 사망 및 상해사고를 비롯한 안전사고 등 각종 사건‧사고가 271건으로 3일에 1건 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7년 대비 2018년 사건‧사고는 5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더욱 심각한 것은 최근 3년간 발생한 사건 약 8건 가운데 1건이 사망사고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최근 5년간 공공임대주택 입주민들이 제기한 민원은 무려 36,460건에 달하며, 2014년 6,267건에서 2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와부산산업과학혁신원(이하비스텝)은‘2019년서비스연구개발(R&D)대학(원)생아이디어공모전’을개최한다고밝혔다. 이번공모전은지난해에이어올해두번째로개최되며,민선7기의도시목표인‘시민이주인인시정참여도시’를실현하기위해청년이주도적으로서비스연구개발혁신모델을접목한도시공공서비스아이디어를발굴할수있도록기획됐다. 서비스연구개발(R&D)이란과학기술적기법을토대로서비스산업의고도화또는새로운서비스산업을발굴하는분야다. 부산지역대학및대학원,재학생은누구나참여할수있으며,개인또는팀(대표자포함3명이하)으로참여할수있다.분야는서비스연구개발(R&D)기반공공서비스*와과학기술융·복합등관련으로자유롭게제안할수있다. *(유형)제공자(공공업무효율성증대및비용절감등)/수혜자(시민의접근성,편리성,안정성,신뢰성증대) 참가기간은9월20일오후5시까지이며,비스텝홈페이지(bistep.re.kr)에서제출서식을내려받아작성후이메일(support@bistep.re.kr)로접수하면된다.1차심의(서면평가)를통과한12점(수상작2배수)에한해2차심의(발표평가)를할예정이며,최종6개과제를선정,시상할계획이다. 시상금은최우수상300만원,우수상(2명)150만원,장려상(3명)50만원등총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