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택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주택 임차인에게도 계약갱신청구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세입자가 원할 경우 재계약을 요구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하겠다는 것이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8일 당정협의 후 브리핑에서 "주택 임차인의 안정적인 장기간 임차 보장을 위해 상가 임차인에게만 인정되던 임대차계약갱신청구권을 주택 임차인에게도 보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정은 또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보호하기 위해 상가 건물의 철거 또는 재건축시 우선입주권·보상청구권을 인정하는 등 상가 건물 임대차 법제를 개정하고 주택·상가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 실효성 확보를 위해 조정 신청이 있으면 바로 조정 절차가 개시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당정은 가습기 살균제 등 집단적 피해를 효율적으로 규제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적용 범위 제한이 없고, 증거개시명령제(디스커버리제) 도입으로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는 집단소송제도를 확대·개선하는 내용이 골자다. 아울러 ▲재산비례 벌금제 도입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법률 교육 실시 ▲형사 공공 변호인 제도 도입 등도 추진하기로 당정이 뜻을 모았다.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와부산경영자총협회(회장심상균)는9월17일부산센텀호텔에서노사민정협의회위원,상생형일자리참여기업,비스텝(BISTEP,부산상생형일자리컨설팅기관)관계자등50여명이참여한가운데‘부산상생형일자리모델구축세미나’를개최했다. 이번세미나는㈜코렌스부산상생형일자리추진을통한지역자동차부품산업위기극복과미래먹거리산업육성공감대를형성하고,그동안노사민정실무협의회에서폭넓게논의된부산상생형일자리모델(안)에대한다양한의견을수렴하기위해마련됐다. 먼저이두희산업연구원연구위원이‘정부상생형일자리모델추진현황과사례’를,김호비스텝(BISTEP)정책연구본부장이‘부산시상생형일자리사업모델’을주제로각각발표했다.연이어노사민정협의회각분과별로㈜코렌스와20여개협력업체의노사상생모델에대한의견과아이디어를제시하고토의내용을발표하는순으로진행되었다. 시는세미나를통해제시된다양한의견들을종합하여노사상생협약에반영할예정이다.노사민정협약당사자간의양보와타협을통해이달안에구체적인상생협약안을마련하고10월중협약을체결한뒤정부에상생형지역일자리지정을신청한다는계획이다. 또한지난6월중국에전기차핵심부품생산시설과연구시설을건립계획을가지고있던㈜코렌스에국내투자전환및부산상생형일자리추진을제안했다.7월에는㈜코렌스와투자양해각서(MOU)체결에성공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정부는 올해부터 부마민주항쟁 발생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면서 10월 16일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을 첫 정부행사로 거행한다. 부마민주항쟁은 경남지역(부산·마산)의 시민과 학생들이 유신독재에 항거해 발생한 대규모 민주화운동으로, 1979년 10월 16일 부산에서 처음 발생해 같은 달 18일 창원지역까지 확산됐다. 지난 7월 4일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개막한 부마 민주항쟁 40주년 기념 전시 ‘부마 1979·유신의 심장을 쏘다!’ 전시에서 송기인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 등 참석 내빈이 부마민주항쟁 전후 언론 보도 등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행정안전부는 1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부마민주항쟁 기념일 제정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부마민주항쟁은 유신헌법·긴급조치 발동 등 유신체제에 대한 반대운동으로, 4·19혁명과 5·18광주민주화운동 그리고 6·10민주항쟁과 함께 한국 현대사의 4대 민주항쟁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 헌법 개정안에는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혁명, 부마민주항쟁과 5·18민주화운동,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원자력 시설 인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되어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알권리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더불어민주당 윤준호(부산 해운대을)의원에 따르면 원자력안전법 외 2건(원자력안전법,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의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행 원자력 관련 법안들은 주민들의 ‘보호의 범위’나 ‘알권리’ 등의 기본적인 권리보장이 상세하게 규정되어있지 않았다. 주민들의 불안감을 덜어주는 역할을 해내지 못하고 있었다. 윤 의원의 개정안 제출 취지는 국내 원전 대다수가 밀집한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해석할 수 있다. 윤 의원이 발의한 4건의 개정안에는 주민의견수렴 대상지역을 명확하게 규정해 주민의 법적인 권리를 보장하고, 사고발생시 지자체 장을 통해 주민에게 신속한 알권리를 제공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뿐만 아니라, 재난안전전문가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 위촉 범위에 신규로 포함시켜 행정안전부, 소방청의 재난안전 담당의 참여근거를 마련해 지자체와의 소통확대와 재난안전에 대한 사전 조치 가능성을 높이
부산시(오거돈시장)는오는19일영화의전당하늘연극장에서‘제9회부산실버영상제’를개최한다고밝혔다. 실버영상제는부산시와(사)부산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주최하고,부산실버영상제조직위원회와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주관한다.이는누구나쉽게접할수있는영상작품을통해노인에대한인식을개선하고,나아가다양한세대가소통하는새로운문화를정착하기위해지난2011년부터개최되어왔다. 올해는‘청춘(靑春)어게인(Again)!나답게즐기자!’라는슬로건으로수상작하이라이트영상과최신영화를상영하고,다양한체험부스와포토존,사진전등으로한층다채로운내용으로구성되었다. 부산시는이번실버영상제가어르신들이직접만들고,참여하는‘실버들이주역이되는’축제한마당이될것으로기대한다. 영상공모는지난5월영상제작멘토교육을시작으로지난달12일부터19일까지일주일간진행되었다.▲자유주제는만60세이상만참여가가능했고,▲노인주제는나이제한없이지역민모두가참여해총199편의작품이접수되었으며,이중예비심사와본심사를거쳐총24편의수상작이선정되었다. 대상1편과최우수상3편,우수상7편등수상작발표는개막식당일진행될예정이어서과연어떤작품이대상을받을것인가궁금증을자아내고있다. 부산시관계자는“어르신들의삶의경험과연륜의지혜로만들어지는실버영상제가앞으로부산의문화축제로자리매김할수있도록많은응원과관심을부탁드
[한국방송/박기택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윤상직 의원(자유한국당)은 지난 1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소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 개정에 따라 개편한 소위원회의 위원 선임과정에서 이소영 위원(대통령 추천 선임)의 배우자가 現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임이 확인됨에 따라 방송·광고심의의 중립성과 공정성이 훼손될 우려가 크다고 16일 밝힘 이소영 위원은 소위원회가 개편되면서 기존 통신심의소위원회에서 방송심의, 광고심의소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었음. ‘소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칙’에 따라 소위원회는 위원장이 지명하 는 5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됨 현행 ‘방송통신위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방심위 심의위원의 배우자가 심의 사 안의 당사자가 되거나 공동권리자 또는 의무자의 관계에 있는 경우 직무집행에서 제척하고 있음 ‘방통위 설치법’ 제23조(심의위원의 제척·기피·회피)는 同법 제14조(위원의 제척·기피·회피)를 준 용하여 위원의 심의 사안에 대한 유착관계 형성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음 제14조(위원의 제척·기피·회피) ①위원이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그 직무집행에서 제척된다. 위원 또는 그 배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유대종외교부기획조정실장은2019.9.11.(수) 오후서울양천구소재「한누리학교지 역아동센터」를방문하여센터를이용하는양천구거주아동들에게추석명절선물과성금을전달하였다. ※ 한누리학교지역아동센터는양천구에거주하는새터민아동·청소년을위한지역아동센터임. 남한과북한아동들의 통합을위한교육의장으로써또래들과어울릴수있는놀이터, 공부방, 상담교실등을갖춘시설임. ※ 현재14명의새터민어린이를포함하여총29명의아동·청소년들이이용중 유실장은한누리학교어린이들과함께북한전통음식인두부밥을시식하며즐거운시간을가졌다. 외교부는매년설·추석명절을맞아한누리학교지역아동센터외에도아동·장애인·노인등8개사회복지시설을방문하여정기적인나눔및봉사활동을실시해오고있다.
서부지방산림청은 추석 연휴와 가을철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임산물 불법채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여 9월 부터 10월 말까지 가을철 산림 내 위법행위 집중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위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추진한다.주요단속 대상은 수확기를 맞은 도토리·밤, 수실류와 버섯, 산약초 등의 임산물을 불법 채취 및 기획관광(모집산행), 불법산지전용 무허가벌채, 쓰레기투기행위 등을 산림특별사법경찰 단속반을 운영하여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불법으로 임산물을 굴취 또는 채취 하는 경우는「산림자원법」제73조 임산물 절취죄에해당하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5천만원 이하의벌금에 달한다.백광호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이번 가을철 집중단속을 통해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는 산림 내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귀중한 산림자원에 대한 인식개선과 국민여러분의 성숙된 시민의식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동참해주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산림청 양산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숙희)는 추석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찾아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문품을 전달하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위문활동은 소외된 이웃을 찾아 위로하고 정을 나눔으로써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 위문활동은 중증장애아동 복지시설인 혜진원을 비롯하여 독거노인 2가구를 방문하여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도록 전 직원의 마음을 담은 성금으로 생필품과 생활가전용품을 전달하였다. 김숙희 양산산림항공관리소장은 “이번 위문활동으로 조금이나마 행복한 명절을 보내었으며 한다.”며 “앞으로 주변과의 꾸준한 사랑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산림항공관리소가 되겠다.”고 밝혔다.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는‘내성~서면교차로간간선급행버스체계(BRT)구축공사’중앙정류소설치를위하여오늘9월16일부터중앙대로(내성~서면구간)일부차로를통제하고최대한빠른시간내공사를완료하여시민불편을최소화한다고밝혔다. 이는2018년제3차부산광역시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에서의결된사항으로2018년10월간선급행버스체계(BRT)시민공론화최종결론에대한시장입장발표문에서공약한“최대한신속하게완료하여시민불편사항을최소화하겠다.”는취지와도부합하는것이다 아울러,현재공사중인중앙대로내성~서면(광무교)6.6km구간을연말에준공하고,서면과연계한서면~충무7.9km구간은2021년,서면~사상5.4km구간은2022년준공을마치도록해시민들에게보다편리한대중교통서비스를제공해나간다는계획이다. 부산시관계자는“중앙대로(8차로)의일부차로를통제함에따라공사중교통체증이가중되는것은불가피한사항이지만,교통방송과전광판등을통한사전안내와경찰청과연계한교통지도등을통하여안전사고를예방하고시민불편을최소화할예정이다.”고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