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기택기자) 매년 10월 초 개최되고 있는 ‘물 산업 미래비전포럼 및 전시회’가 10월 1~2일 1박 2일간 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와 공동 주최로 부산 벡스코(컨벤션홀 2층)에서 열린다. 이번 주제는 ‘물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으로 해외진출에 경험 있는 국내기업(자인테크놀로지, 테크윈, 리테크, 우수안)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술 및 현지 적용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출범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에서 국내 물 기업을 위한 지원정책 및 2020년 사업계획 등에 대한 발표와 물 관련 중소기업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각종 제도를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9년 하반기 물 관리 우수 지자체와 개인 수여 대상자에 대한 포상식도 개회식(10월 1일 화 오전 10시부터)에 맞춰 진행된다. 물 관리 최우수 기관은 천안시 맑은물사업소, 우수기관에 강진군 상하수도사업소, 제천시 수도사업소가 선정됐다. ●최우수기관 - 천안시 맑은물사업소 천안시 일원 지방상수도 미 보급 지역에 상수도를 공급하고자 동남구 광덕·풍세·병천·두메지구에 농어촌 생활용수개발사업을 2015년부터 2020년 완료계획으로
[한국방송/박기택기자] 해양수산 분야 최대 규모의 일자리 행사인 ‘2019 해양수산 취업박람회’가 26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해양수산부는 ‘일자리의 바다’를 슬로건으로 104개 해양수산 관련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취업박람회가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해수부, 부산광역시, 부산테크노파크, 중앙대학교 국제물류전문인력 네트워크사업단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부산경제진흥원과 벡스코가 후원한다. 구직자들에게는 진로 탐색과 취업의 기회를, 기업에게는 기업 홍보와 다양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박람회는구직자 150명의 취업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23명이 박람회를 통해 취업에 성공했다. 박람회에서는 기업별 채용기준에 따라 기업에게는 맞춤형 인재를, 구직자에게는 합격률이 높은 기업을 사전에 추천하는 ‘스마트 매칭’을 실시하고 기업별·시간별 면접 진행상황을 한눈에 보여주는 ‘면접현황판’을 설치해 구직자의 면접 대기시간을 줄이는 등 수요자 편의적으로 운영된다. 또 구인기업·기관의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이 이루어지는 ‘채용관’, 주요 기업·기관별 채용설명회, 창업경진대회
[한국방송/박기태기자] 더불어민주당김정호의원(경남김해시을, 기획재정위)은농어업간세제불균형을해소하기위한어업지원2법(소득세법일부개정법률안, 조세특례제한법일부개정법률안)을발의했다. 현재어업분야의경우3,000만원까지소득세가비과세되며영어조합법인은조합원당소득1,200만원한도내에서만법인세가면제된다. 어업회사법인의경우는감면규정이아예없는실정이다. 그에반해농업분야의경우식량작물재배업소득은전액, 과수화훼등기타작물재배업수입은10억원까지비과세가가능하다. 또한영농조합법인은식량작물재배업소득에대해서는전액, 기타작물재배업소득은조합원당6억원한도내에서법인세가면제된다. 농업회사법인은「조세특례제한법」에따라소득세및법인세가감면된다. 김정호의원은어업지원2법을발의함으로써어업에대한세제혜택을농업수준으로확대하여어업인의소득증대와수산업의경쟁력을이끌어내고자함이라고두법안의취지를밝혔다. 그러면서“어업이농업에상응하는세제혜택을받음으로써농어업경영체의육성과농어업의공동경영이더욱활성화되길바란다.”고덧붙였다. 어업지원2법이통과되면어업소득의경우△식량작물재배업에대응하는어로소득은전액△기타작물재배업에대응하는양식어업소득은10억원까지비과세가가능하다. 그리고영어조합법인은△어로소득은전액△양식소득은6억원한도내에서법인세가면제된다. 어업회
[부산/박기택기자] 유라시아대륙을향한열정을안고부산유라시아플랫폼이오늘(19일)오후4시개관했다.부산유라시아플랫폼광장으로새이름을얻은부산역광장이열정과활력을되찾았다.오늘열린부산유라시아플랫폼개관기념행사에는오거돈부산시장과박인영부산시의회의장을비롯한수많은축하인사와시민들로광장을가득메우고성황을이뤘다.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은대륙과해양을아우르는유라시아대륙철도의시종점인부산의도약을상징하는곳이다.무엇보다부산시는북항재개발지역과원도심을연결하고,4차산업혁명에대응하는경제기반형도시재생플랫폼으로서의역할을크게기대하고있다. 오거돈시장은개관식에서“부산유라시아플랫폼이개관함으로써근대100년의역사를함께한부산역일원은이제미래100년을준비하는국제관문으로재탄생했다”면서,“앞으로평화의시대가본격적으로열려남북종단철도가연결되고,태평양과유라시아대륙을잇는철도와해상노선의시종점부산의비전을실현할날이성큼다가왔다”며개관의의미를밝혔다. 이어“앞으로원도심과북항재개발지역을하나로완전히연결하여활력을불어넣고4차산업혁명을준비하는아시아관문플랫폼역할을할수있도록도전과열정,희망이가득한공간으로만들어가자”고강조했다. 현재시는부산유라시아플랫폼을4차산업혁명의아시아관문플랫폼기능을할수있는네트워킹기반의개방형공공서비스플랫폼을구축한다는계획이다.이를위해1층에유라시아,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는대학생들을위한최대규모대학생활정보박람회로평가받고있는‘2019유니브엑스포부산’을9월21일,22일양일간서면놀이마루에서개최한다고밝혔다. ‘유니브엑스포’는매년대학생조직위원회가구성되어기획,홍보․디자인,대외협력,운영등행사에필요한모든것을대학생들이직접만들어가며,대학생활에필요한다양한정보를제공하는행사다.2011년부터개최되어특히작년72개의단체(기업)및3만여명의관람객이참여한바있으며,올해제9회를맞이한다. 올해유니브엑스포부산은‘청춘,열차에오르다’라는주제로대학생들의니즈(needs)를파악하고,그에걸맞게▲강연▲공연▲전시▲취업·창업▲이벤트등다양한콘텐츠를제공한다. 현직공무원의합격팁과실무환경을엿볼수있는‘전지적공무원시점’,푸드트래블박상화대표와복합문화공간카페위드이응현대표를통해창업에대한궁금증을해결할수있는‘전지적창업자시점’,토크콘서트및취업난에지친청춘들을위한자존감수업‘야자수’,기업&청년컴패니언부스등최근부산대학생들의관심과고민에대해소통하고정보를공유할수있는자리를준비했다. 또한부산지역대학동아리들의공연무대,소규모버스킹,컬러링전시등다양한플랫폼과하바리움,립밤등아이템직접제작및흑백사진관,뷰티존운영등참여형이벤트를진행해더욱더행사를풍성하게만들예정이다. 유재수경제부시장은“
[한국방송/박기택기자] 강경화 장관은 오는 11월 25일에서 27일간 개최되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9월 21일(토) 부산을 방문하여 정상회의 준비 현장을 점검했다.강 장관은 이번 부산 시찰에서 BEXCO(부산전시컨벤션센터), 누리마루 APEC하우스 등 정상회의와 부대행사가 개최될 행사장을 방문하고, 계기별 행사 공간의 디자인과 개보수 공사 진행 상황 및 정상회의 동선 계획 등에 대해 살펴보았다. 아울러, 강 장관은 2017년 부산에 개원한 아세안문화원을 방문하여 문화교류 전시물과 시설 등을 점검하고 앞으로도 한-아세안간 쌍방향 교류 확대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우리나라 및 아세안 정상들이 이번 정상회의 참가 기간 중 투숙하게 될 숙소들의 객실과 부대시설을 둘러보았다.강 장관은 행사장 조성 등 현장 준비가 전반적으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 점을 평가하면서, 참가한 정상들이 각별한 환대와 정중한 예우를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와 정성을 다해줄 것을 주문하였다. 또한 오거돈 부산시장과 오찬을 갖고 이번 정상회의에 대한 관심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한국방송/박기택기자] 20일,현대중공업 화공기기생산부 사내하청노동자가 이탈한 대형구조물에 끼여 숨졌다.고 김용균씨의 안타까운 죽음이 얼마지 않았는데 또 하청노동자가 작업 중 사망한 것이다.고인의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이번 사건은 예견된 인재이다.하루 전인19일에도 건조1부에서 선수 상부의 구조물이 낙하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다행히 다친 노동자는 없었지만 생명보다 이윤만을 우선시하는 고용구조가 지속되는한 하청노동자들은 이와 같은 위험에 노출될수 밖에 없다.산업재해,체불임금,사내협력업체 쥐어짜기 등 현중 원청의 갑질과 착취가 부른 참사이다. 현대중공업의 하청노동자에 대한 전근대적인 착취구조를 청산해야 하청노동자의 죽음을 멈출 수 있다.산재를 포함한 하청노동자 기본권에 대해 원청책임을 물을 수 있는 공동사용자성 입법이 시급하다. 하청 천국이 되어버린 조선소.더 이상 이들을 죽음으로 내몰지 마라!유가족들께 깊은 위로 말씀 드린다. 2019년9월20일 민중당 국회의원 김종훈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치매 임상연구 결과, 남녀가 치매 예방을 위해 다르게 관리할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자는 비만인 경우, 남자는 저체중일수록 대뇌피질 두께 감소가 빨라져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치매 임상연구 인프라 구축 학술연구용역 사업을 통해 남녀별로 인지기능 저하에 영향을 주는 심혈관계 위험인자가 다르다는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이번 학술연구용역 사업의 연구책임자는 서상원 삼성서울병원 교수, 과제명은 ‘치매환자코호트 기반 융합 DB 및 파일럿 플랫폼 구축’이다. 학술연구용역을 맡은 삼성서울병원 연구진은 65세 이상의 1322명(남자 774(58.5%), 여자 548(41.5%)의 인지기능이 정상인 노인을 대상으로 단면적 연구를 시행했다. 이들 MRI 영상의 대뇌피질 두께를 측정하였고, 심장대사 위험요인과 대뇌피질 두께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심혈관계 위험인자(고혈압, 당뇨병, 비만)가 있는 여성이 같은 조건의 남성보다 대뇌피질 두께가 감소되기 쉽고, 남성은 저체중인 경우 대뇌피질 두께 감소가 많이 나타난다고 밝혔다. 대뇌피질 두께 감소(대뇌피질 위축)는 치매환자 뿐만 아니라 정상인에서도 인지기능저하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는오는9월21일,22일양일간벡스코3B홀에서‘2019부산골목마켓페스티벌’을개최한다고밝혔다. 부산시가주최하고부산디자인진흥원이주관하는이번행사는최근SNS에서트렌드로떠오르고있는부산골목을소재로한축제형박람회다. 당초이번행사는이번주말영화의전당에서개최될예정이었으나태풍타파가부산인근을통과함에따라실내인벡스코로장소를변경해개최하게되었다.시는이번행사를통해부산의골목들을소개하고,골목을체험하고,골목이나아가야할방향도제시할계획이다. 대표골목의소상공인70개소가직접참여해골목별마켓을운영하고골목포토존에서는감천문화마을,온천천카페거리,보수동책방골목,흰여울마을등을입체적이고재미있게소개한다. 골목놀이터에서는벨누르고도망가기,고무줄·딱지·비석·제기차기등추억의골목놀이체험이가능하고머그컵,키링만들기등골목굿즈(goods)제작도해볼수있다. 골목강연으로는칠칠켄터키,텐퍼센트커피의김태경대표(㈜더쉐프),봉구비어,은화수식당,오공복이의오세형대표(㈜남쪽나라)가창업스토리와성공노하우를전수하고방송인홍석천이강연과함께부산골목에대해서소개하는골목정상회담코너를진행한다. 공연으로는부산공연협회의섹소폰연주,마술쇼,버블쇼등릴레이콘서트,연극달동네,‘부산골목을알려주마’OX퀴즈,이용기능장의이발쇼,부산유튜버들의‘최
부산시(시장오거돈)는9월20일부터21일까지1박2일동안‘제7회한국피플퍼스트(PEOPLEFIRST)대회’가해운대벡스코와아르피나유스호스텔에서개최된다고밝혔다. 피플퍼스트대회는‘장애인이기전에사람이고싶다’는의미를지닌발달장애인의자기권리옹호대회이다.명칭은1974년미국오리건주에서열린발달장애인자기권리주장대회에참석한발달장애인이“나는사람으로먼저알려지기를원한다(Iwannabeknownthatdisabilityissecond,peopleisfirst)”고한발언에서유래했다. 우리나라에서는지난2013년부터전국을순회하며개최되어왔다.7회째를맞는올해개최지는지난해광주에서열린제6회대회참가자들의의견을모아부산으로결정되었다.이번대회에는전국에서사전에신청한발달장애인과조력자등1천100여명이참여해한국에서개최된피플퍼스트대회가운데최대규모로치러질전망이다. 대회준비에는발달장애인들이직접참여해의미를더했다.발달장애인들은이번대회를위해워크숍을열어슬로건과포스터를만들고,사회자와발표자를선정하고,홍보영상도직접제작하는등구슬땀을흘리며준비해왔다. 대회첫째날에는개회식을시작으로발달장애인들이‘우리는장애인이전에사람입니다’를주제로발표에나선다.이들이사회에서느낀점과지역사회에서살아가고싶은마음등을직접발언하는시간이될것으로예상된다.이어서1분스피치자유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외교부 국립외교원은 10월 14일(화) 외교타운 KNDA홀에서 「유엔창설 80주년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유엔 창설 8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전직 대사 및 외교관, 학계 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지난 80년간 국제사회의 평화 유지, 인권 증진, 지속가능발전 등 핵심 가치 실현을 위한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고, 향후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방향과 한국의 기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형찬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유엔이 지난 80년간 국제 평화와 인권을 비롯해, 교육·보건·빈곤 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확대하며 인류 공동번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평가하고, 다만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포괄적 개혁이 시급한 것으로 본다고 하면서, 이번 학술회의가 이러한 유엔의 여정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앞으로 보다 나은 유엔을 설계하기 위한 건설적 담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국제질서의 전환기 속에서 다자체제의 위상과 유엔의 역할을 재정의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며, 정부뿐 아니라 학계·시민사회·청년 세대가 함께 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