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택기자] 정부가 부마민주항쟁을 우리나라 4대 민주화 항쟁의 하나로 기념하기 위해 올해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가운데 첫 정부 주관 기념행사가 열린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10월 16일 오전 10시 경남대학교 대운동장에서 각계대표와 부마민주항 쟁 관련자 및 가족, 일반시민, 학생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 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정부는 앞서 지난 달 24일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부마민주항쟁을 기념하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바 있다. 부마민주항쟁은 부산지역과 경남지역(마산)의 학생과 시민들이 유신독재에 항거하여 발생한 대규모 민주화운동으로 1979년 10월 16일 부산에서 처음 발생해 같은 달 18일 창원(옛 마산)지역까지 확산 됐다. 부마민주항쟁은 이후 발생한 5.18광주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으로 정신이 이어졌으며, 4·19혁 명, 5·18광주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과 함께 한국 현대사의 4대 민주항쟁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정부는 부마민주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국가기념 일로 지정했다. 이번 기념식은 ‘1979-2019 우리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사랑스러운 컨츄리 인형과 섬세한 인형연기가 더해진 따뜻한 감동의 어린이극이 강진아트홀에서 선보였다. 바다의 모험은 열린 마당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놀면서 만들어 가는 오브제 놀이극으로 바다생물의 재미있는 캐릭터와 기발한 상상이 더해진 재미난 어린이극이다. 극단 아띠와 강진군아트홀은 2019년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강진군아트홀 대공연장에서 10월 11일 10시 30분, 19시 2차례 공연을 진행했다. 어린이극 ‘바다의 모험’은 관객의 참여로 만들어내는 어린이극으로 단순히 관람만 하는 공연이 아닌 배우와 관객이 함께 극 속의 인물로 참여하는 마당극적 표현형식을 담아내며 매 장면마다 관객은 구경꾼으로, 작품 속 인물로, 배우로 함께 공연을 만들어 간다. 바다의 이야기와 재밌는 상상력의 만남, 새로운 형태의 어린이극으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바다 생물들의 캐릭터를 색다르고 재밌게 표현하였다. 30cm 크기의 인형부터 2m가 넘는 다양한 인형들이 매 장면마다 재미와 신선함 주었다. 한편 12월에도 극단 아띠는 ‘구강포의 보물’이라는 강진만을 주제로 한 환경극을 선보였다. ●공연 안내 ·공연일시: 2019년 10월 11일 10시 30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는10월15일부터21일까지7일간「2019년청렴문화주간」을운영한다고밝혔다. 청렴문화주간은‘시민과함께하는청렴부산’을주제로직원들의청렴에대한관심을높이고청렴시정에대한시민들의참여를통해부산시전역에청렴문화를확산시키기위해부산시가올해처음추진하는행사다. 이번행사는15일시청1층대강당에서부산투명사회실천부산네트워크와부산광역시청렴사회민관협의회가공동으로주관하는‘청렴문화제공모전시상식’을시작으로‘청렴시민행복콘서트’,‘국민권익위원회청렴연수원초청청렴콘서트’,‘청렴작품전시회’,‘환경정화캠페인’등다양한청렴문화행사로전개될예정이다. 16일부터21일까지는시청1층로비에서청렴문화제우수작품전시회가진행되며,특히18일오후12시30분에는고전극을현대청렴의의미로재해석한청렴문화공연인‘뽕파뎐’이펼쳐진다. 부산시관계자는“이번청렴문화주간을통해청렴에대한시민과의공감대를확산하고자연스러운청렴체험의기회도제공할것”이라며,“앞으로시민과함께하는행복한청렴한부산을위해꾸준히노력하겠다.”라고말했다.
국민과 공무원의 정책 토론장,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이 2019년 10월 15일(화) 오후 2시에 세종 과 서울의 열린소통포럼 공간(정부세종청사 종합안내동 1층, 정부서울청사 별관 1층)에서 합동토론 방식 으로 “정부의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국민 누구나 오프라인 포럼에 참석할 수 있고, 광화문1번가 누리집(www.gwanghwamoon1st.go.kr) 또는 SNS(유튜브, 페이스북)에서 실시간 중계를 보며 댓글로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최근 우리사회가 당면한 문제 대부분이 이해관계가 복잡하거나 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는 난제들로 기 존의 상명하달식 조직문화와 정부주도 일하는 방식으로는 해결이 어려워짐에 따라, 새롭고 창의적 인 해법을 모색하는 혁신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문재인정부는 2018년 3월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2022년까지 정부 신뢰도 10위권 진입 등을 목표로 국민과 공직사회의 자발적 참여에 기반한 정부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 3대 핵심전략: 정부 운영을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전환, 정책의 모든 과정에 국민의 참여 확대, 공직사회의 낡은 관행을 자발적
(부산/박기택기자) 김해 삼방시장이 19일(토) 오후 2시부터 삼방시장 내 삼방역 앞에서 4년째 소풍축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풍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해시가 주관하고 김해삼방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 김해삼방시장 상인회가 주최, 핀연구소가 시행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삼방시장의 정기행사인 매력프로젝트 소풍가자 삼방축제의 두 번째 행사로, 소풍스토리를 테마로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해당 행사의 볼거리로는 최시아 댄스아카데미팀 공연, 전자바이올린 연주, 트로트 가수 진해성을 비롯한 특별가수 공연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즐길거리 또한 삼방시장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삼방가왕 노래자랑 본선이 마련되어 총상금 100만원 상당의 시장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며, 경품추첨행사를 통해 공기청정기, 청소기, 테팔세트 등 풍성한 경품행사와 함께 삼방시장의 모습을 찍어 SNS에 게제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삼방시장 행사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인 솜사탕, 뻥튀기, 팝콘 등 추억의 먹거리를 방문고객 전원에게 제공되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와 함께 입의 즐거움도 더할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는한국에너지공단,부산경제진흥원과함께10월14일과18일동부산권은한국폴리텍대학(동부산),서부산권은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서민간부문태양광발전보급·확대를위한「산업단지태양광발전사업설명회」를개최한다고밝혔다. ‘산업단지태양광발전사업’은일조량확보,전력계통연계용이,부지확보문제,이격거리규제,주민민원등으로부터자유로운장점이있어임야등설치가능유휴부지가부족한부산의환경에적합한사업이다.시는산업단지입주기업등에적극적으로홍보해나갈계획이다. 설명회는▲한국에너지공단의‘정부재생에너지정책및도시형태양광발전사업안내’▲부산경제진흥원의‘시클린에너지정책및산업단지태양광발전사업안내’▲㈜KCC의‘산업단지태양광발전사업비즈(BIZ)모델안내’등의설명과산업단지태양광사업에대한질의응답순으로진행된다. 산단내입주기업이1MW의지붕태양광사업에참여하면자체추친형은약1.7억원/년,지붕임대형은약0.3억원/년,협동조합형(10%출자)은약0.8억원/년의영업활동외추가수익이발생하므로기업경영개선에도도움이된다. 부산시관계자는“산업단지태양광보급·확대로부산시정책방향인클린에너지전력자립률확대,온실가스배출감소로기후변화대응과태양광관련산업의활성화로일자리창출등지역경제발전에도크게기여할것”이라고전했다. 현재부산에조성된24개산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부산항만공사를 비롯한 인천, 울산, 여수·광양항만공사 등의 항(港) 홍보와 투자유치를 위한 해외마케팅, 이른바 포트세일이 실질적 성과 없이 단순한 홍보쇼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만희 의원(자유한국당)이 부산항만공사를 비롯한 4개 항만공사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부터 2019년 6월까지 4년간 해외마케팅(포트세일)에 집행된 예산만 42억 원에 달하며 총 26회의 포트세일을 개최했지만 이 기간 동안 실질적인 계약이 이뤄진 것은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만공사별 해외마케팅 현황을 살펴보면 부산항만공사는 해외마케팅 예산만 7억 5천만 원에 이르고 포트세일을 6회 개최하였지만 계약은 단 한건도 체결하지 못했다. 부산항의 특성을 살려 환적화물량 증대와 부산신항 배후단지 유치 등을 추진했지만 가시적인 성과는 없었다. 인천항만공사는 4개 항만공사 중 가장 많은 26억 1천만 원의 해외마케팅 예산을 집행하며 8회의 포트세일을 통한 투자유치를 진행했지만 가시적인 성과는 단 한건도 내지 못했다. 울산항만공사는 6억 5천의 해외마케팅 예산을 들여 총 8회의 포트세일을 추진했지만 계
[부산/박기택기자]부산시(시장오거돈)는한국에너지공단,부산경제진흥원과함께10월14일과18일동부산권은한국폴리텍대학(동부산),서부산권은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서민간부문태양광발전보급·확대를위한「산업단지태양광발전사업설명회」를개최한다고밝혔다. ‘산업단지태양광발전사업’은일조량확보,전력계통연계용이,부지확보문제,이격거리규제,주민민원등으로부터자유로운장점이있어임야등설치가능유휴부지가부족한부산의환경에적합한사업이다.시는산업단지입주기업등에적극적으로홍보해나갈계획이다. 설명회는▲한국에너지공단의‘정부재생에너지정책및도시형태양광발전사업안내’▲부산경제진흥원의‘시클린에너지정책및산업단지태양광발전사업안내’▲㈜KCC의‘산업단지태양광발전사업비즈(BIZ)모델안내’등의설명과산업단지태양광사업에대한질의응답순으로진행된다. 산단내입주기업이1MW의지붕태양광사업에참여하면자체추친형은약1.7억원/년,지붕임대형은약0.3억원/년,협동조합형(10%출자)은약0.8억원/년의영업활동외추가수익이발생하므로기업경영개선에도도움이된다. 부산시관계자는“산업단지태양광보급·확대로부산시정책방향인클린에너지전력자립률확대,온실가스배출감소로기후변화대응과태양광관련산업의활성화로일자리창출등지역경제발전에도크게기여할것”이라고전했다. 현재부산에조성된24개산업단
[한국방송/박기택기자] 2024년 일본의 카지노 시장 진입과 국내 대규모 복합리조트의 연이은 개장으로 카지노 산업이 그야말로 격변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GKL이 계속되는 경영부진을 타개하는 데에 소극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오늘(10일,목)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한국관광공사·그랜드코리아레저(주)등9개 기관 국정감사에서 김영춘 의원(더불어민주당,부산진구갑)은70년 만에 카지노 전면 금지를 해제하면서2024년 대규모 복합리조트 내 카지노 건립이 예정되어 있는 해외 카지노 산업의 빠른 변화와,인천 영종도 경제자유구역 내 카지노를 포함한 대규모 복합리조트 연속 개장을 앞두고 사내유보금5,098억원을 쌓아둔 채 속수무책인GKL의 미흡한 경영전략을 꼬집은 것이다. 국내 외국인전용 카지노 시장에서1·2위를 다퉈온GKL과 민영 기업 간 카지노 입장객 수와 매출 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는데, GKL은 보유하고 있는 사내유보금을 통한 적극적인 신사업 개발이나 신규 수익 사업 개척에는 소극적인 양태를 보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3년간GKL-P카지노 입장객․매출 현황> (단위:명,억) 구 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8월 GKL 입장객
부마민주항쟁은 박정희 정권의 유신체제에 반대하며 1979년 10월 16일부터 닷새간 부산과 마산 일대에서 퍼진 반독재 민주화 운동입니다. 부산과 마산의 첫 글자를 따 ‘부마항쟁’이라고 명명됐지요. 당시 시위는 부산대 학생과 시민들이 주축이 돼 시작됐고, 사태가 확산되자 임시 휴교령, 비상 계엄령, 위수령 등이 잇따라 선포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1560여명이 연행됐고 군사 재판에 회부된 시민만 120여명에 달했습니다. 부마항쟁의 민주화 열기는 이후 10·26을 촉발해 유신붕괴를 앞당겼고, 5·18과 6월 항쟁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정책브리핑에서는 정광삼 전 부산일보 사진기자, 김탁돈 전 국제신문 사진기자와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의 협조로 40년전 그날을 사진과 함께 정리했습니다. #부마민주항쟁 당시 부산 중심가의 시위대 부마민주항쟁 당시 부산 중심가를 행진하던 시위대의 모습을 정광삼 전 부산일보 사진기자가 촬영한 사진이다. 촬영 시점은 1979년 10월 16일, 또는 17일로 추정된다. 정 전 기자는 사진 촬영 장소를 부산 중구 광복동 일대로 증언하고 있으나 인근의 상점가의 모습을 감안할 때 광복동에 인접한 오늘날 중구 동광동 1가에서 중앙동1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외교부 국립외교원은 10월 14일(화) 외교타운 KNDA홀에서 「유엔창설 80주년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유엔 창설 8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전직 대사 및 외교관, 학계 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지난 80년간 국제사회의 평화 유지, 인권 증진, 지속가능발전 등 핵심 가치 실현을 위한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고, 향후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방향과 한국의 기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형찬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유엔이 지난 80년간 국제 평화와 인권을 비롯해, 교육·보건·빈곤 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확대하며 인류 공동번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평가하고, 다만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포괄적 개혁이 시급한 것으로 본다고 하면서, 이번 학술회의가 이러한 유엔의 여정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앞으로 보다 나은 유엔을 설계하기 위한 건설적 담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국제질서의 전환기 속에서 다자체제의 위상과 유엔의 역할을 재정의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며, 정부뿐 아니라 학계·시민사회·청년 세대가 함께 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