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기택기자) 키뮤 스튜디오가 부산 금정구에 서번트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 키뮤 갤러리를 지난 18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키뮤 갤러리는 지적장애, 자폐 등 발달 장애를 가진 서번트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작품을 전시하는 아트 갤러리로, 키뮤 스튜디오가 양성하고 협업한 디자이너들과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작품을 상시 전시할 예정이다. 키뮤 스튜디오는 서번트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교육과 전시를 기획하여 사회적 문제를 아티스트의 색다른 감성으로 대중에게 알리는 소셜 스타트업으로, 국내외 지적장애인 단체와 협력해 키뮤만의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미술교육 및 트레이닝을 진행해 전문 디자이너를 양성한다. 이를 통해 배출된 디자이너들은 일러스트레이터·캐릭터 디자이너·컬러리스트·편집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키뮤 스튜디오의 남장원 대표는 “난민, 환경,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사회적 미션을 서번트 아티스트들의 디자인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며 “키뮤 갤러리를 방문하면 그동안 키뮤와 함께 성장하고 작업한 디자이너들의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키뮤가 추구하는 비전이 구체화된 디자인 상품들도 구입할 수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는11월4일부터8일까지해운대동백섬일대를중심으로「부산스타트업위크바운스(BSWBounce)」를개최한다고밝혔다. ‘부산스타트업위크바운스(BSWBounce)’는스타트업,액셀러레이터,투자자간교류와협력의장을마련하고지속가능한글로벌창업생태계조성을위하여2017년부터개최했다.올해는20여개창업지원기관과민간이참여하여26개의다채로운창업행사를운영할예정이다. 주요행사로는글로벌스타트업이벤트인‘바운스(Bounce)2019’와‘글로벌벤처투자쇼’,‘부산재창업(Re-Startup)페스티벌’등이개최되며,이외에도콘퍼런스,패널토의,기업설명(IR)피칭,창업교육,네트워킹등의다양한프로그램이운영된다.올해처음으로부산에서스타트업발굴및육성에나선롯데액셀러레이터와IBK창공도데모데이개최를통해선정된기업의투자유치와성장을지원한다. 이번행사의개막식은11월6일오후5시,웨스틴조선호텔부산그랜드볼룸에서열린다.국내·외창업생태계구성원들이모두모이는이자리에서는오프닝세레모니,웰컴스타트업네트워킹등이개최되어다양한주체간창업정보공유및네트워크구축의기회를제공한다. 행사참가를위한사전등록과각프로그램에대한정보는공식홈페이지(www.bswbounce.com)를참조하면된다. 부산시관계자는“「아시아제1의창업도시,부산」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이 자사 문화 상생 프로그램인 ‘2019 선진가족 어린이 그림대회’의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9 선진가족 어린이 그림대회 수상작 전시회는 지난 10월 16일부터 시작되어 22일까지 6일간 ‘신사동 에코락갤러리’에서 개최했다. 이후에는 ‘천호지하보도 문화갤러리’로 자리를 옮겨 10월 31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회는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상설 오픈 중으로 누구나 무상으로 입장 가능하다. 2019년 9회 째를 맞은 선진가족 어린이 그림대회는 ‘함께 나누는 넉넉한 세상’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특히 2019년 대회는 2018년에 이어 중국, 베트남 등 선진의 해외 법인이 위치한 각국 어린이들의 작품까지 접수 받으며 국제적 대회로서의 규모와 위상을 한층 더 확대했다. 또한 세계 각국의 문화적 차이를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작품이 접수되어 질적인 측면에서도 대회가 한 층 성숙해지는 기회가 되었다. 2019년 영예의 대상은 안성시 비룡초등학교 4학년 박주연 어린이의 작품에게 돌아갔다. ‘평화의 소녀상’이 보이는 들판에서 즐겁게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 행복한 세상의 모습은 물론
(한국방송/박기택기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지난 10월 21일 부터 ‘사회복무요원 UCC 및 웹툰 공모전’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공모전은 사회복지시설, 보건소 등 사회서비스분야에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의 감동사례, 인식전환, 사회공헌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인력개발원은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여 사회복무요원들의 재미와 감동이 있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사회복무요원들의 복무 자긍심 고취, 대국민 인식 전환 등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90초 내외 짧은 분량의 영상과 1컷 이상의 웹툰 형식으로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촬영 영상 및 앱을 이용한 편집본도 제출 가능하다. 공모 기간은 10월 21일부터 11월 22일까지 한달간 진행되며, 응모대상은 사회복무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는 이메일로만 가능하다. 시상내역은 부문별(UCC 및 웹툰)로 최우수상 1명(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50만원), 우수상 2명(원장상 및 30만원), 장려상 2명(원장상 및 10만원)이다. 공모전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과 응모 양식은 인력개발원 대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모전 문의는 사회복무교육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인력개
(한국방송/박기택기자) 공연예술제작소 비상의 연극 ‘달로 가요’가 제4회 단단페스티벌의 첫 번째 작품으로 개막된다. 2018 포항바다국제연극제 최우수작품상, 2019 밀양공연예술축제 젊은연출가전 최우수상 등 내놓는 작품마다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공연예술제작소 비상이 선보이는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며, 지난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소극장 혜화당에서 공연된다. ‘달로 가요’는 제8회 대산대학문학상 희곡 부문 당선작으로 이 시대 청년들의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전달하며 큰 사랑을 받은 연극 ‘알파치노 카푸치노’의 전진오 작가의 작품이다. 압류 딱지가 가득 붙은 엄마 혼자 사는 집에 2년 만에 나타난 아들이 뜬금없이 직접 만든 우주선을 타고 달로 가서 얼음을 가져와 엄마를 행복하게 해 주겠다고 하면서 생기는 이야기이다. 김정근 연출은 “달로 가겠다는 꿈을 꾸는 것은 잘못된 것인가?”라고 물으며 “실현 가능성을 떠나서 돈을 많이 벌겠다거나 어떤 회사에 들어가겠다는 등 현실적인 꿈만이 남게 된 우리에게 꿈이 무엇이었는지 자문해볼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편을 잃고 아들마저 집을 나간 상황에서 김밥 장사를 하며 아들을 기다리는 엄마 역에 최세나 배우,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는10월17일부터27일까지11일동안부산예술회관,부산문화회관,부산시민회관,시청등에서「제57회부산예술제」를개최한다고밝혔다. 시와(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공동으로주최하는이번행사는개막식및축하공연,예술정책심포지엄,부산예술상시상식과부산예총의12개의단위협회주관행사로구성된다. 올해개막식은18일오후7시부산문화회관대극장에서‘가곡과아리아의밤’과함께열린다.‘가곡과아리아의밤’에는지휘자오충근이이끄는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의연주에소포라노김유섬·조윤정,테너양승엽·김지호,바리톤나현규등부산을중심으로활발히활동하는성악가들의연주가더해진다.<강건너봄이오듯><새타령>등의한국가곡과<ChansonduToreador(투우사의노래)>등유명오페라아리아를선사한다.가곡과아리아의밤은전석초대로음악을사랑하는부산시민은누구나공연에함께할수있다. 우선부산건축가협회의‘부산건축도시미디어전’(18일~22일,부산시립미술관강당·부산예술회관전시장)과‘부산사진작가협회의회원전’(18일~21일,부산시민회관전시실),부산꽃작가협의회‘꽃예술전-꽃예술,세계를향하여!’(18일~20일,부산문화회관전시실)등이먼저관객과마주한다.‘수수(秀秀)한연극초청전’(18일~24일평일오후7시30분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와굿네이버스부산울산경남본부가10월18일오후5시시청12층소회의실에서‘아·이·들(아동들의이런생각들)’을개최하고,2019아동권리보장단아동정책심의결과를발표한다고밝혔다. 부산시의아동권리보장단은아동친화도시조성사업의일환으로아동참여권을보장하기위해구성되었다.보장단에참여하는아동은50명으로지난7월부터사전교육과세차례에걸친워크숍등을통해5개영역,214개의부산시아동정책에대해서자유롭게토론을진행한바있다. 이번발표에서는그동안중점적으로논의되었던▲청소년참여위원회운영▲학생인권보호▲안전한보행권등10가지정책에대한심의내용과제도개선요청사항을발표할예정이다. 특히이날행사는아동들이직접진행을맡아자신들의의견을자유롭게발표하고,각부서관계자들의의견을듣는뜻깊은자리가될예정이다. 부산시관계자는“아동들이직접자신과관련된정책에대해심의하고,개선점을발표해보는이번시도가민주시민으로성장하는첫걸음이될것”이라며“앞으로도아동들의의견에더욱귀기울이고,지원과관심을아끼지않겠다”고전했다. 한편부산시는오는11월20일,제1회아동의날을기념해더많고다양한아동들의목소리를들을수있는‘아동100인정책토론회’를개최할예정이다.
지금으로부터 꼭 40년 전. 1979년 10월 16일. 부산과 마산에서 박정희의 유신정권을 반대하는 학생들과 시민들의 시위가 들불처럼 일어났다. 닷새간 이어진 항거는 그 다음해인 1980년 5월 18일 광주 민주화 운동의 단초가 된다. 우리는 이를 부마민주항쟁이라 부른다. 지난달 24일 부마민주항쟁이 40년 만에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등에 비해 숨겨진 역사라 불릴 만큼 알려지지 못한 민주화 운동이 이제서야 시대의 평가를 받은 것이다. 잊혀졌던 역사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작업이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당시 보도자료, 사진, 사료 등을 총 망라한 아카이브전이 부마민주항쟁40주년기념사업범국민추진위와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공동 주최로 전국을 돌며 진행 중이다. ‘부마1979 ● 유신의 심장을 쏘다!’를 주제로 한 아카이브 순회전은 지난 7월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시작으로 8월 청주문화관과 광주 5·18민주화운동기록관, 9월 창원 3·15아트센터를 거쳐 10월에는 부산 민주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아카이브 순회전을 찾은 관람객이 전시 작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아카이브 순회전은 부마민주항쟁의 정치적 사회적 배경해설로
[부산/박기택기자]부산시(시장오거돈)는10월17일오전10시벡스코제2전시장에서우수중소·중견기업과구직자간의일자리미스매치해소를위한일자리박람회를개최한다고밝혔다. 시와KB국민은행이공동주최하는이번행사에는㈜아성다이소,㈜트렉스타,강남건설㈜,㈜동아지질,에스.피.엘㈜등구인기업193개사가참가할예정이다. 구직자에대한사전신청및최종선정기업에대한정보는부산일자리정보망(www.busanjob.net)박람회페이지에서사전공개한다.구직자의사전참가신청은10월16일까지이며,신분증을지참하여당일현장참여도할수있다. 시는9월30일부터10월11일까지청·장년실업해소맞춤훈련수료자를비롯하여구직자대상사전교육주간을마련하여박람회100%활용법,이력서·자기소개서작성및면접방법등을안내하였다.특히지역특성화·마이스터고학생80여명을대상으로취업동향및직무트렌드분석,자기소개서컨설팅,실전모의면접,실무자토크콘서트등을진행하여내실있는행사가될수있도록힘썼다. 17일오전11시에시작되는개막식은오거돈부산시장,허인KB국민은행장,김석준부산시교육감,허용도부산상공회의소회장,최기동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조종래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등이참석한가운데진행한다. 이번행사의‘현장면접관’은5가지주제로▲부산시우수기업관,▲KB우수기업관,▲중소벤처기업관,▲대기업협력사관,▲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내년부터 저축은행도 은행 등과 마찬가지로 예수금(예금잔액) 범위 내에서 대출을 해야 하는 예대율 규제를 받는다. 예대율이란 은행의 예금잔액에 대한 대출금잔액의 비율로, 예수금(예금잔액) 안에서 대출을 해주도록 하는 것이다. 내년에는 예수금 대비 대출금의 비율이 110%로, 2021년부터는 100%를 넘지 않아야 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상호저축은행법 시행령 개정안을15일 공포했다. 저축은행 예대율 규제는 금융회사의 경영 건전성 확보를 위해 예수금 범위 내에서 대출을 운용토록 하는 규제이다. 저축은행 예대율은 2009∼2010년 80% 수준이었으나 2012년 말 75.2%까지 하락한 뒤 2017년 말에는 100.1%까지 올랐다. 금융위는 저축은행 가계대출 증가세가 2016년 32.6%에서 2017년 14.1%로 둔화됐지만, 개인사업자 대출 증가율은 20.2%에서 35.5%로 증가해 포괄적인 대출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예대율 규제 도입을 추진했다. 이에따라 신설되는 예대율 규제는 직전 분기말 대출 잔액이 1000억 원 이상인 저축은행에 적용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는 저축은행 69곳이 해당된다. 지난해 4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 9일 현재 총 68명이 발생한 바, 이는 지난해 동기간 47명 발생한 것과 비교해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에서 감염돼 국내에 입국한 후 확진된 '해외유입' 사례는 49명(72.1%)으로 베트남 42명, 남아프리카공화국 3명, 우즈베키스탄·태국·이탈리아·몽골 각 1명 순이었다. 이들을 통해 가정과 의료기관에서 추가 전파된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19명이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해외, 특히 홍역 유행 국가 방문 전 홍역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귀국 3주 이내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지키고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의료진에게는 환자의 최근 해외 방문력을 확인하고, 의심환자 발생시 신속히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홍역 유행 국가는 캄보디아, 필리핀, 중국, 몽골,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이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열린 '여름 휴가철 맞이 안전여행 캠페인'에서 여행객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를 알리고 있다. 2025.6.26 (ⓒ뉴스1) 최근 세계보건기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주차 규모가 80면 이상인 공공주차장에는 태양광발전설비 설치가 의무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과 하위 고시인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지원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입법·행정예고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5월 신재생에너지법 개정법률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했으며, 주요 뼈대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설치·운영하는 80면 이상의 주차장에 캐노피형(천장에 매달아 늘어뜨리거나 고정하는 유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공분야에서 선제적인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고, 이날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충실히 이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캐노피형 태양광이 주차장에 설치된 모습.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5.8.13. (ⓒ뉴스1)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보면 의무대상 기관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공공기관 설치 의무화 제도와 같으며, 의무대상 주차장은 주차구획 면적이 1000㎡ 이상(일반형 80면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여성가족부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국회·정부·시민사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용기와 연대로 되찾은 빛, 평화를 밝히다'라는 슬로건 아래, 피해자의 용기 있는 증언이 사회적 연대로 확산되고 기억과 책임의 메시지가 미래세대에게 이어지길 바라는 뜻을 담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정한 광복'의 의의를 국민과 함께 성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작품도 전시한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집에서 '노란나비-다음 세대의 약속'을 주제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 참가자가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흉상에 헌화하고 있다. 2024.8.10 (ⓒ뉴스1)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께서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하는 날로, 지난 2017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올해 기념식은 여는 공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대축제이자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인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가 오는 15일 저녁 8시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많은 국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광화문광장에 무대가 마련되는 바, 특별히 수평적인 원형의 중앙 무대를 설치해 주권자인 국민이 모여 우리의 이야기를 나누는 큰 마당으로써 광장의 느낌을 그대로 구현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행사에 국가주요인사와 주한외교단 외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체육, 과학기술, 교육, 노동, 여성, 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함께 참석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1945년 광복 이후 지난 80년 간 역사를 지키고 발전시킨 주역들과 새로운 성장산업, 과학강국, 문화강국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국민, 성실하게 삶을 살아가는 평범한 시민, 아픔과 상처를 극복하고 희망이 되어주는 이웃,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를 위해 애쓰는 일꾼 등이 특별 초청돼 자리를 빛내게 된다. 또한 그동안 인터넷 사전 신청을 통해 초청된 국민 3500명도 참석해 국민 누구든지 참여 가능한 열린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