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기택기자) 키뮤 스튜디오가 부산 금정구에 서번트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 키뮤 갤러리를 지난 18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키뮤 갤러리는 지적장애, 자폐 등 발달 장애를 가진 서번트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작품을 전시하는 아트 갤러리로, 키뮤 스튜디오가 양성하고 협업한 디자이너들과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작품을 상시 전시할 예정이다. 키뮤 스튜디오는 서번트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교육과 전시를 기획하여 사회적 문제를 아티스트의 색다른 감성으로 대중에게 알리는 소셜 스타트업으로, 국내외 지적장애인 단체와 협력해 키뮤만의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미술교육 및 트레이닝을 진행해 전문 디자이너를 양성한다. 이를 통해 배출된 디자이너들은 일러스트레이터·캐릭터 디자이너·컬러리스트·편집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키뮤 스튜디오의 남장원 대표는 “난민, 환경,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사회적 미션을 서번트 아티스트들의 디자인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며 “키뮤 갤러리를 방문하면 그동안 키뮤와 함께 성장하고 작업한 디자이너들의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키뮤가 추구하는 비전이 구체화된 디자인 상품들도 구입할 수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는11월4일부터8일까지해운대동백섬일대를중심으로「부산스타트업위크바운스(BSWBounce)」를개최한다고밝혔다. ‘부산스타트업위크바운스(BSWBounce)’는스타트업,액셀러레이터,투자자간교류와협력의장을마련하고지속가능한글로벌창업생태계조성을위하여2017년부터개최했다.올해는20여개창업지원기관과민간이참여하여26개의다채로운창업행사를운영할예정이다. 주요행사로는글로벌스타트업이벤트인‘바운스(Bounce)2019’와‘글로벌벤처투자쇼’,‘부산재창업(Re-Startup)페스티벌’등이개최되며,이외에도콘퍼런스,패널토의,기업설명(IR)피칭,창업교육,네트워킹등의다양한프로그램이운영된다.올해처음으로부산에서스타트업발굴및육성에나선롯데액셀러레이터와IBK창공도데모데이개최를통해선정된기업의투자유치와성장을지원한다. 이번행사의개막식은11월6일오후5시,웨스틴조선호텔부산그랜드볼룸에서열린다.국내·외창업생태계구성원들이모두모이는이자리에서는오프닝세레모니,웰컴스타트업네트워킹등이개최되어다양한주체간창업정보공유및네트워크구축의기회를제공한다. 행사참가를위한사전등록과각프로그램에대한정보는공식홈페이지(www.bswbounce.com)를참조하면된다. 부산시관계자는“「아시아제1의창업도시,부산」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이 자사 문화 상생 프로그램인 ‘2019 선진가족 어린이 그림대회’의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9 선진가족 어린이 그림대회 수상작 전시회는 지난 10월 16일부터 시작되어 22일까지 6일간 ‘신사동 에코락갤러리’에서 개최했다. 이후에는 ‘천호지하보도 문화갤러리’로 자리를 옮겨 10월 31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회는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상설 오픈 중으로 누구나 무상으로 입장 가능하다. 2019년 9회 째를 맞은 선진가족 어린이 그림대회는 ‘함께 나누는 넉넉한 세상’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특히 2019년 대회는 2018년에 이어 중국, 베트남 등 선진의 해외 법인이 위치한 각국 어린이들의 작품까지 접수 받으며 국제적 대회로서의 규모와 위상을 한층 더 확대했다. 또한 세계 각국의 문화적 차이를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작품이 접수되어 질적인 측면에서도 대회가 한 층 성숙해지는 기회가 되었다. 2019년 영예의 대상은 안성시 비룡초등학교 4학년 박주연 어린이의 작품에게 돌아갔다. ‘평화의 소녀상’이 보이는 들판에서 즐겁게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 행복한 세상의 모습은 물론
(한국방송/박기택기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지난 10월 21일 부터 ‘사회복무요원 UCC 및 웹툰 공모전’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공모전은 사회복지시설, 보건소 등 사회서비스분야에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의 감동사례, 인식전환, 사회공헌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인력개발원은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여 사회복무요원들의 재미와 감동이 있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사회복무요원들의 복무 자긍심 고취, 대국민 인식 전환 등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90초 내외 짧은 분량의 영상과 1컷 이상의 웹툰 형식으로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촬영 영상 및 앱을 이용한 편집본도 제출 가능하다. 공모 기간은 10월 21일부터 11월 22일까지 한달간 진행되며, 응모대상은 사회복무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는 이메일로만 가능하다. 시상내역은 부문별(UCC 및 웹툰)로 최우수상 1명(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50만원), 우수상 2명(원장상 및 30만원), 장려상 2명(원장상 및 10만원)이다. 공모전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과 응모 양식은 인력개발원 대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모전 문의는 사회복무교육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인력개
(한국방송/박기택기자) 공연예술제작소 비상의 연극 ‘달로 가요’가 제4회 단단페스티벌의 첫 번째 작품으로 개막된다. 2018 포항바다국제연극제 최우수작품상, 2019 밀양공연예술축제 젊은연출가전 최우수상 등 내놓는 작품마다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공연예술제작소 비상이 선보이는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며, 지난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소극장 혜화당에서 공연된다. ‘달로 가요’는 제8회 대산대학문학상 희곡 부문 당선작으로 이 시대 청년들의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전달하며 큰 사랑을 받은 연극 ‘알파치노 카푸치노’의 전진오 작가의 작품이다. 압류 딱지가 가득 붙은 엄마 혼자 사는 집에 2년 만에 나타난 아들이 뜬금없이 직접 만든 우주선을 타고 달로 가서 얼음을 가져와 엄마를 행복하게 해 주겠다고 하면서 생기는 이야기이다. 김정근 연출은 “달로 가겠다는 꿈을 꾸는 것은 잘못된 것인가?”라고 물으며 “실현 가능성을 떠나서 돈을 많이 벌겠다거나 어떤 회사에 들어가겠다는 등 현실적인 꿈만이 남게 된 우리에게 꿈이 무엇이었는지 자문해볼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편을 잃고 아들마저 집을 나간 상황에서 김밥 장사를 하며 아들을 기다리는 엄마 역에 최세나 배우,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는10월17일부터27일까지11일동안부산예술회관,부산문화회관,부산시민회관,시청등에서「제57회부산예술제」를개최한다고밝혔다. 시와(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공동으로주최하는이번행사는개막식및축하공연,예술정책심포지엄,부산예술상시상식과부산예총의12개의단위협회주관행사로구성된다. 올해개막식은18일오후7시부산문화회관대극장에서‘가곡과아리아의밤’과함께열린다.‘가곡과아리아의밤’에는지휘자오충근이이끄는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의연주에소포라노김유섬·조윤정,테너양승엽·김지호,바리톤나현규등부산을중심으로활발히활동하는성악가들의연주가더해진다.<강건너봄이오듯><새타령>등의한국가곡과<ChansonduToreador(투우사의노래)>등유명오페라아리아를선사한다.가곡과아리아의밤은전석초대로음악을사랑하는부산시민은누구나공연에함께할수있다. 우선부산건축가협회의‘부산건축도시미디어전’(18일~22일,부산시립미술관강당·부산예술회관전시장)과‘부산사진작가협회의회원전’(18일~21일,부산시민회관전시실),부산꽃작가협의회‘꽃예술전-꽃예술,세계를향하여!’(18일~20일,부산문화회관전시실)등이먼저관객과마주한다.‘수수(秀秀)한연극초청전’(18일~24일평일오후7시30분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와굿네이버스부산울산경남본부가10월18일오후5시시청12층소회의실에서‘아·이·들(아동들의이런생각들)’을개최하고,2019아동권리보장단아동정책심의결과를발표한다고밝혔다. 부산시의아동권리보장단은아동친화도시조성사업의일환으로아동참여권을보장하기위해구성되었다.보장단에참여하는아동은50명으로지난7월부터사전교육과세차례에걸친워크숍등을통해5개영역,214개의부산시아동정책에대해서자유롭게토론을진행한바있다. 이번발표에서는그동안중점적으로논의되었던▲청소년참여위원회운영▲학생인권보호▲안전한보행권등10가지정책에대한심의내용과제도개선요청사항을발표할예정이다. 특히이날행사는아동들이직접진행을맡아자신들의의견을자유롭게발표하고,각부서관계자들의의견을듣는뜻깊은자리가될예정이다. 부산시관계자는“아동들이직접자신과관련된정책에대해심의하고,개선점을발표해보는이번시도가민주시민으로성장하는첫걸음이될것”이라며“앞으로도아동들의의견에더욱귀기울이고,지원과관심을아끼지않겠다”고전했다. 한편부산시는오는11월20일,제1회아동의날을기념해더많고다양한아동들의목소리를들을수있는‘아동100인정책토론회’를개최할예정이다.
지금으로부터 꼭 40년 전. 1979년 10월 16일. 부산과 마산에서 박정희의 유신정권을 반대하는 학생들과 시민들의 시위가 들불처럼 일어났다. 닷새간 이어진 항거는 그 다음해인 1980년 5월 18일 광주 민주화 운동의 단초가 된다. 우리는 이를 부마민주항쟁이라 부른다. 지난달 24일 부마민주항쟁이 40년 만에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등에 비해 숨겨진 역사라 불릴 만큼 알려지지 못한 민주화 운동이 이제서야 시대의 평가를 받은 것이다. 잊혀졌던 역사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작업이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당시 보도자료, 사진, 사료 등을 총 망라한 아카이브전이 부마민주항쟁40주년기념사업범국민추진위와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공동 주최로 전국을 돌며 진행 중이다. ‘부마1979 ● 유신의 심장을 쏘다!’를 주제로 한 아카이브 순회전은 지난 7월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시작으로 8월 청주문화관과 광주 5·18민주화운동기록관, 9월 창원 3·15아트센터를 거쳐 10월에는 부산 민주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아카이브 순회전을 찾은 관람객이 전시 작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아카이브 순회전은 부마민주항쟁의 정치적 사회적 배경해설로
[부산/박기택기자]부산시(시장오거돈)는10월17일오전10시벡스코제2전시장에서우수중소·중견기업과구직자간의일자리미스매치해소를위한일자리박람회를개최한다고밝혔다. 시와KB국민은행이공동주최하는이번행사에는㈜아성다이소,㈜트렉스타,강남건설㈜,㈜동아지질,에스.피.엘㈜등구인기업193개사가참가할예정이다. 구직자에대한사전신청및최종선정기업에대한정보는부산일자리정보망(www.busanjob.net)박람회페이지에서사전공개한다.구직자의사전참가신청은10월16일까지이며,신분증을지참하여당일현장참여도할수있다. 시는9월30일부터10월11일까지청·장년실업해소맞춤훈련수료자를비롯하여구직자대상사전교육주간을마련하여박람회100%활용법,이력서·자기소개서작성및면접방법등을안내하였다.특히지역특성화·마이스터고학생80여명을대상으로취업동향및직무트렌드분석,자기소개서컨설팅,실전모의면접,실무자토크콘서트등을진행하여내실있는행사가될수있도록힘썼다. 17일오전11시에시작되는개막식은오거돈부산시장,허인KB국민은행장,김석준부산시교육감,허용도부산상공회의소회장,최기동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조종래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등이참석한가운데진행한다. 이번행사의‘현장면접관’은5가지주제로▲부산시우수기업관,▲KB우수기업관,▲중소벤처기업관,▲대기업협력사관,▲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내년부터 저축은행도 은행 등과 마찬가지로 예수금(예금잔액) 범위 내에서 대출을 해야 하는 예대율 규제를 받는다. 예대율이란 은행의 예금잔액에 대한 대출금잔액의 비율로, 예수금(예금잔액) 안에서 대출을 해주도록 하는 것이다. 내년에는 예수금 대비 대출금의 비율이 110%로, 2021년부터는 100%를 넘지 않아야 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상호저축은행법 시행령 개정안을15일 공포했다. 저축은행 예대율 규제는 금융회사의 경영 건전성 확보를 위해 예수금 범위 내에서 대출을 운용토록 하는 규제이다. 저축은행 예대율은 2009∼2010년 80% 수준이었으나 2012년 말 75.2%까지 하락한 뒤 2017년 말에는 100.1%까지 올랐다. 금융위는 저축은행 가계대출 증가세가 2016년 32.6%에서 2017년 14.1%로 둔화됐지만, 개인사업자 대출 증가율은 20.2%에서 35.5%로 증가해 포괄적인 대출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예대율 규제 도입을 추진했다. 이에따라 신설되는 예대율 규제는 직전 분기말 대출 잔액이 1000억 원 이상인 저축은행에 적용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는 저축은행 69곳이 해당된다. 지난해 4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외교부 국립외교원은 10월 14일(화) 외교타운 KNDA홀에서 「유엔창설 80주년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유엔 창설 8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전직 대사 및 외교관, 학계 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지난 80년간 국제사회의 평화 유지, 인권 증진, 지속가능발전 등 핵심 가치 실현을 위한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고, 향후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방향과 한국의 기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형찬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유엔이 지난 80년간 국제 평화와 인권을 비롯해, 교육·보건·빈곤 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확대하며 인류 공동번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평가하고, 다만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포괄적 개혁이 시급한 것으로 본다고 하면서, 이번 학술회의가 이러한 유엔의 여정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앞으로 보다 나은 유엔을 설계하기 위한 건설적 담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국제질서의 전환기 속에서 다자체제의 위상과 유엔의 역할을 재정의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며, 정부뿐 아니라 학계·시민사회·청년 세대가 함께 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