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택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베스트셀러에 국악을 입힌 동화음악회 ‘잘못 걸린 짝’을 11월 23일(토) 메가박스 코엑스점과 11월 24일(일) 메가박스 목동점에서 올린다. 2011년부터 선보인 ‘동화음악회’는 세계 명작 동화 ‘어린왕자’를 비롯해 ‘너는 특별하단다’ 등 총 29편의 작품을 발굴하며 10만여 관객과 함께했다. 친근한 이야기와 캐릭터에 생동감을 더하는 국악으로 어린이는 물론 부모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지난해부터는 대표적인 문화공간인 영화관을 찾았다. 영화관에서 접하는 국악 라이브 연주가 이색 관람으로 입소문을 타며 전회차 매진을 기록했다. 영화관이란 익숙한 공간과 국악의 만남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싶은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결과다. 올해는 초등학생 추천도서인 이은재 작가의 ‘잘못 걸린 짝’이 스크린에 오른다. 전교 인기남 ‘나도령’과 을 중의 을인 ‘순백이’가 짝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휴거(휴먼시아 거지)’, ‘빌거(빌라 거지)’ 등 주거 공간에 따른 차별이 공공연한 현실이 된 요즘 ‘우정의 조건’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한다. 가야금, 해금, 생황, 피리, 타악의 라이브 연주와 생생한 애니메이션이 이야기의 입체감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는중소벤처기업부,부산경제진흥원과함께‘창업-실패-재도전’의선순환재창업생태계를조성하고,실패에대한사회적인식개선을위한「제2회부산재창업페스티벌」(가칭‘리페부산’)」을11월8일오후3시30분,해운대더베이101(3층야외루프탑)에서개최한다고밝혔다. 제2회리페부산은「제2회실패왕에디슨상」의시상식과다채로운문화공연및강연을통해참석한시민,재창업기업인들과함께성실실패를격려하고우수기술인력들의혁신적인창업을응원할계획이다. 특히,「제2회실패왕에디슨상」공모전에는실패수기99건이접수되어전국적인관심이집중되었고,관련전문가들의객관적인심사를거쳐총6건의수상작이최종선정되었다. 영예의대상(부산시장상,시상금5백만원)에는‘감지센서를기반으로유동인구계수시스템빅데이터사업’을하는㈜아이데이터김충환대표가,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에는카페사업을하면서사업실패후개인회생절차를밟고재기에성공한포항시의‘카페1944’를운영하는이솔대표가선정되었다. 이날행사에서▲수상자3명의실패의아픔과딛고일어선경험발표,▲‘작심독서실’,‘작심카페’창업으로연매출160억원의성공신화를만들어낸아이엔지스토리강남구대표의특별강연을통해한두번의실패는성공의귀중한밑거름이된다는감동적인성공스토리를들려줄예정이다. 제2회리페부산은사전접수(https://
[부산/박기택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이 지난 5일 저녁 중국정부 차관급 고위인사인 왕아이원 민정부 부부장 등 부산을 방문한 대표단 일행을 직접 맞이하고 문화, 관광 교류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 2017년 사드사태 이후 전세기 및 크루즈선 여행금지 등 중국정부의 이른바 ‘4불 정책’으로 부산 관광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국정부 대표단의 이번 방문으로 한중교류의 물꼬가 트이는 새로운 계기가 될 지 주목된다.오거돈 시장은 중국 대표단과의 간담회에서 “중국의 신실크로드 전략인 ‘일대일로’는 우리나라의 신남방, 신북방 정책의 교량 역할을 하고 있는 부산의 정책과도 연결된다”며 “남북한 경협시대가 본격화되면 횡단철도를 통해 중국 각 지역과 부산이 육로로 연결될 것이다. 관광·문화·행정 등 모든 분야에서 중국과의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왕아이원 민정부 부부장은 “오거돈 시장의 의견에 공감하며 적극 협력하겠다”며 “또한, 전 세계적 추세인 노인 인구 증가 및 출생 감소 등에 따른 정책도 중요하다. 우리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하자.”고 화답했다.민정부 대표단은 이날 부산진구에 소재한 ‘부산시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을 방문해 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부산시가 주관하고 외교부가 후원하는 ‘2019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개최기념 D-15 부산시 환영행사’가 10일 오후 부산광역시 영도구 국립해양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개막 15일을 앞둔 ‘특별정상회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한+아세안 하나의 바다, 하나의 하늘’이라는 주제로 외교부와 부산시, 군과 민이 하나가 돼 합동으로 진행한다. 외교부 장관, 부산시장, 주한 아세안국 대사들이 참석하며 다문화 가족, 부산시 주요 인사들이 초청되고, 일반 관람객에게도 무료로 개방된다. 행사는 오후 1시 30분 플래시몹과 마칭밴드 등의 사전행사로 시작되며, 이어지는 본 행사에서는 ‘공군 특수임무단의 고공 강하’와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가 하늘을 수놓고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김형석 작곡가가 작곡하고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가수가 참여해 한 목소리로 평화와 사랑을 노래한 아세안송 ‘Side by Side’가 이번 행사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본 행사는 오후 2시 10분부터 55분 동안 KBS1TV를 통해 전국에 생방송 된다. 행사 전날인 9일 오후 1시부터 5시, 행사 당일인 10일 오전 9시부터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농업기술센터는농촌진흥청주관‘제15회생활원예중앙경진대회’에서해운대구에위치한위봉초등학교가학교학습원분야대상을수상했다고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올해초학생들이직접농작물을보고,기르고,관찰하면서농업의가치와소중함을배울수있는초등농업원예프로그램시범학교로위봉초등학교와광남초등학교를선정한바있다. 위봉초등학교는이번경진대회에서놀이공간같은텃밭디자인과계곡물을이용한자동스프링클러시스템,특용작물을포함한다양한식물의재배관점을제시하여즐겁게가꾸고배우는학습원을조성한점이호평을받았다. 특히이번성과는평소학교생태환경에대한가치를인식하고,교육적으로활용한학교의노력과더불어농업기술센터의전폭적인지원으로이루어낸결과라더욱의미가있다.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위봉초등학교텃밭사례를널리알리고학교텃밭이학생,교사,학부모모두가행복한학습의장이될수있도록향후부산형학교교육형텃밭모델을개발해나갈예정”이라고전했다. 한편,생활원예중앙경진대회는농촌진흥청이주관하는전국대회로엄격한서류심사와현장실사를거쳐수상학교를선정하는권위있는대회이다.시상식은오는11월18일전북장수군에서진행될예정이다.
부산시(시장오거돈)는11월15일다대포일원에서친구,연인,가족과함께발맞춰걸으며깊어가는가을밤달빛과어우러진부산의밤을체험해볼수있는SNS시민참여프로모션‘달달한산책’을마련했다. 이번에처음선보이는‘달달한산책’은올해‘보행혁신’원년을맞아시민들이직접참여해부산의다양한매력을접할수있게하고,이를SNS콘텐츠로활용해‘함께걷기좋은도시’라는공감대를불러일으켜보자는취지에서기획된프로그램이다. 지난10월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등부산시대표SNS에서‘가을밤걷기좋은명소’이벤트를통해다양한장소를추천받았으며,그결과가장많은추천을받은다대포해수욕장일대에서오후3시에출발,해안산책로를따라오후8시까지몰운대까지걷는‘달달한산책’코스를구성했다. 참가자들은행사전몸풀기체조와행사중간마다추억의비눗방울놀이,보물찾기등을함께할예정이며,참가팀이직접고른랜덤박스속아이템을활용한인생샷찍기미션등도진행된다. 11월4일부터10일까지신청(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BusanCity,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busancity,카카오스토리https://ch.kakao.com/channels/@toktokbusan)을받으며,부산시민이라면누구나참여가능하다.신청자중심사를통해프로모션참가10팀(20명)을선정한다
부산시(시장오거돈)는오는11월3일에서10일까지3회에걸쳐부산음악창작소기획공연을개최한다고밝혔다. 이번기획공연은많은시민이참여하여부산뮤지션들의음악을접할수있도록지역별로뜨고있는복합문화공간(해운대구‘어반플랜트’,영도구‘무명일기’,사하구‘카페플랜트370’)에서무료로진행된다. 11월3일저녁7시해운대구‘어반플랜트’에서개최하는‘식물과공간을위한1악장:관객에는식물이포함됨을알려드립니다.’는일상의새삼스러움을노래하는부산밴드‘밴드기린’의공연과음악,식물,공간의밀접함에관한토크로진행된다. 11월8일저녁7시영도구‘무명일기’에서개최하는‘노래하는영도의겨울바다’는부산출신의보이스코리아출연가수장재호와보이스코리아2출연가수윤성기의감미로운발라드음악으로꾸며질예정이다. 11월10일저녁7시사하구‘카페플랜트370’에서개최하는‘재즈위드스윙파티(JazzWithSwingParty)’는부산과서울을오가며활동중인재즈뮤지션‘이하림퀄텟’의공연으로가을밤을부드러운재즈선율로수놓을예정이다. 특히이번공연은매회카카오플러스친구로사전신청을하면현장에서음료(한정수량)도제공한다.공연관람사전신청및자세한사항은부산음악창작소기획공연사전신청카카오플러스친구(@barim)와기획공연운영사무국(t.010-7573-9673)으로문의하면된다. 부산시관계자는“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통합민원과김순주(여,54세)주무관이행정안전부와에스비에스(SBS)에서공동주관한「제23회민원봉사대상」의‘본상’을수상했다. 시상식은11월1일오전11시SBS상암동공개홀에서열렸으며,민원업무추진실적이뛰어나고이웃에대한봉사와헌신을실천한12명(대상1,본상9,특별상2)이수상의영예를안았다. 김주무관은2008년12월부산시120바로콜센터의개소부터현재까지11년동안시민의궁금증을신속・정확・친절하게해결해주는콜센터상담사로근무해온진정한민원공무원이자전화상담의달인이다. 평소‘시민의소중한의견에귀기울인다’라는마음가짐으로친절과진심을담은응대와작은부분도놓치지않는세심함으로시민편의증진을위한신규서비스발굴을위해꾸준히노력하여,부산시120바로콜센터가‘대한민국서비스만족대상7회연속수상’등다수의우수한실적창출과시민소통의열린창구로서의역할을하는데크게기여했다. 특히,고객응대전문성을높이고자감정코칭학을공부하여신규상담사의고객응대교육과멘토링을전담하고있으며,취미로배워온꽃꽂이재능기부로매주동료들에게힐링의시간을선물하는등봉사의생활화로민원공무원으로서의기본가치를실천하고있다. 김주무관은“시민의말씀을경청하고시민의입장에서상담하면서오히려많은걸배웠는데이렇게큰상을받게돼기쁘다”라며수상소감을전했다. 부산시관계자도“지난해통합민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재즈퐁 프로젝트 공연이 오는 11월 9일 토요일 저녁 6시 충남음악창작소 지하2층 라이브 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트로트와 재즈의 달콤한 만남’이다. 트로트와 재즈의 만남을 통해 ‘트로트는 촌스럽다’는 고정관념을 새로이 환기하고, 재즈에 대한 문턱을 낮춰 대중들이 보다 쉽게 재즈를 접하고 즐길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공연 프로그램은 오프닝, 색소폰 앙상블로 듣는 재즈와 올드팝, 인디밴드와 강변가요제, 재즈와 트로트의 달콤한 만남, 트로트와 K-POP 등이다. 제1회 아이엠어뮤지션 오디션 은상 수상, 서울시 홍보 영상 촬영,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오프 밴드 등의 이력을 가진 ‘D.F.P’와 제2회 아이엠어뮤지션 오디션에서 대상을 수상한 밴드 ‘정은수와 친구들’, 2019년 세종시 거리예술가로 선정돼 활동 중인 ‘재즈퐁 밴드’ 그리고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 출연 및 제3회 청년의 날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팀 ‘메이딘 문’의 보컬리스트 ‘문정환’이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다. 공연이 펼쳐지는 충남음악창작소는 천안역 인근 천안시도시창조두드림센터 내에 자리하고 있다. 재즈퐁 밴드는 추억과 낭만이 깃든 음악
[부산/박기택기자] 내일(1일)부터부산시내횡단보도와횡단보도를접하는보도경계선으로부터5m이내구역이금연구역으로지정된다. 부산시(시장오거돈)는10월11일개정된「부산광역시금연환경조성에관한조례」에따라11월부터횡단보도를금연구역으로지정·운영한다고밝혔다.그동안횡단보도인근흡연은신호를기다리는시민들에게광범위하게피해를주는길거리간접흡연의대표적인예였다. 부산시는지난2011년버스정류장을금연구역으로지정하고,지난해4월에는도시철도출입구10m이내를금연구역으로지정하는등길거리흡연율을낮추기위해노력해왔다.시는이번에새롭게횡단보도1만1천502곳을금연구역으로지정함으로써지역사회에금연분위기가확산할것으로기대한다. 또한,조속한제도정착을위해횡단보도금연구역지정사실을다양한매체를통해시민들에게알린다는방침이다. 부산시는본격적인단속에앞서오는2020년3월까지는계도활동을이어나간다.이기간이지나면엄정한단속을통해횡단보도에서흡연하는행위에과태료2만원을부과할예정이다. 부산시관계자는“앞으로횡단보도금연구역지정사실을적극적으로홍보하고공공장소에서는금연이기본이라는선진시민의식확산을위해캠페인과계도활동을계속해서전개해나갈것”이라며“금연문화조성을위해시민분들께서도적극적으로동참해주시기를바란다”고전했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외교부 국립외교원은 10월 14일(화) 외교타운 KNDA홀에서 「유엔창설 80주년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유엔 창설 8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전직 대사 및 외교관, 학계 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지난 80년간 국제사회의 평화 유지, 인권 증진, 지속가능발전 등 핵심 가치 실현을 위한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고, 향후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방향과 한국의 기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형찬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유엔이 지난 80년간 국제 평화와 인권을 비롯해, 교육·보건·빈곤 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확대하며 인류 공동번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평가하고, 다만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포괄적 개혁이 시급한 것으로 본다고 하면서, 이번 학술회의가 이러한 유엔의 여정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앞으로 보다 나은 유엔을 설계하기 위한 건설적 담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국제질서의 전환기 속에서 다자체제의 위상과 유엔의 역할을 재정의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며, 정부뿐 아니라 학계·시민사회·청년 세대가 함께 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