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11월 13일 전국 전통시장 일제 휴업ㆍ소독의 날을 맞아 일제 소독 캠페인을 벌인다. 전통시장 일제 휴업ㆍ소독의 날은 방역이 취약한 전통시장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시작되는 10월부터 매월 2회 운영하고 있다. 전통시장 일제 휴업ㆍ소독의 날이 되면 전국 전통시장 221개소 내에 가금을 판매하는 가금판매소 329개소는 살아있는 가금을 모두 비우고 일제히 청소와 소독을 실시한다. 농식품부와 지자체, 생산자단체는 전통시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일제 휴업ㆍ소독의 날을 준수하도록 문자, 마을방송, 현수막 게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소독도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11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전통시장 가금판매소와 가축거래상인을 대상으로 △휴업ㆍ소독의 날 준수 여부 △가금 판매 시 검사증명서 휴대ㆍ확인 여부 △가축거래상인 축산차량에 차량무선인식장치(GPS) 장착 및 정상 운영 여부 등을 점검한다. 농식품부는 현재 야생조류에서 AI 항원이 지속 검출되는 위험시기로, 전국 전통시장에서는 일제 휴업ㆍ소독의 날을 철저히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와부산관광공사가오거돈시장의중국세일즈외교의성과로한‧중양국간관광분야교류정상화에대한기대감이높아지는가운데중국개별‧특수목적관광객의적극적인유치를위한전략적홍보마케팅에나섰다. 중국관광객의방한트렌드가단체관광에서개별관광으로,유람형관광에서체험형관광으로변화하는데맞춰시는어제(10일)중국장쑤성쑤저우시에서중국개별‧특수목적관광객유치를위한「찾아가는설명회」를개최했다고밝혔다. 설명회는중국대표보험그룹의우수직원과VIP고객등250여명이참가한가운데,부산주요관광지․축제․카페․미식․패션․뷰티․한류․체험등부산고부가가치관광상품을소개했다.또한,중국파워인플루언서초청'톡톡부산'토크쇼,문화공연,케이(K)-뷰티,케이(K)-푸드존운영등다양한이벤트를통해부산의다채로운매력소개및여행상품의다양성을선보였다. 특히중국대표보험그룹은이날참석한대상자중심으로200여명규모의여행단을꾸려12월중3박4일간부산을찾아주요관광명소를둘러보는‘포상관광’을즐길예정이다.시는이를통해중국대규모단체관광객들을다시부산으로유치하는계기가되길바라며,중국전역에부산관광붐을조성할것으로기대한다. 오거돈부산시장은지난7일중국뤄수깡문화여유부장을만나사드사태이후급격히감소한중국인단체관광객들의회복을위해❶전세기를이용한중국단체관광허용❷부산-상하이간대
[부산/박기택기자]부산시립박물관(관장송의정)은2010년부터매년3회씩개최하고있는‘신수유물(新收遺物)소개전’의올해마지막전시를시립박물관부산관2층미술실에서오는2020년2월16일까지개최한다고밝혔다. ‘신수유물소개전’은부산박물관이기증받거나구입한유물과보존처리가끝난유물중시민들에게공개하지못한유물을새롭게소개하는전시로,이번전시에는2016년에구입해최근보존처리와장황*을마친<어진·예진서경풍경궁봉안반차도(御眞睿眞西京豊慶宮奉安班次圖)>을선보인다. *장황(粧䌙):서화를족자·병풍·두루마리·책·첩등의형태로꾸미는장식 이그림의본래명칭은「어진예진봉왕서경교시시자경기지풍경궁봉안반차도(御眞睿眞奉往西京敎是時自京畿至豊慶宮奉安班次圖)」이다.고종(高宗)의어진(御眞:왕의초상화)과당시황태자였던순종(純宗)의예진(睿眞:왕세자의초상화)을경기(京畿)에서서경*(西京,지금의평양)에있는풍경궁(豊慶宮)에봉안하러가는행렬을그린반차도(班次圖)**라는뜻이다. *서경(西京):1897년대한제국을개창한고종은1902년평양부(平壤府)를서경(西京)으로승격시키고양경(兩京)체제를구축하고자했다 **반차도(班次圖):조선시대국가의례에참여하는문무백관및각종기물등의정해진위치와행사장면을묘사한기록화 어진과예진은1902년(광무6)에고종즉위40년을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창업주간을 맞아 원더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창업아이디어를 디지털제작도구를 활용하여 구현하고 우수팀에는 청년 스타트업 기업에 인턴십으로 연계되는 메이커톤 행사가 열렸다. 쓰리디플러스 부산 원더센터 아트핸즈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최·주관하고 소셜빈 부산시청 부산해운대구청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대학생, 스타트업, 고교에서 17개팀 7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최우수상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에는 문무성, 김만진, 박선하 팀(부산대)이 반려동물 아이디어상품으로 수상했다. 우수상인 해운대구청장상에는 허남철 김경렬 팀이 장려상인 원더메이커스페이스 센터장상에는 장한울, 강현주, 김효정, 황지영팀(동아대), 김태홍, 신현탁팀(부산기계공고)이 각각 선정되었다. 부산의 유망한 청년창업 스타트업 기업인 소셜빈에서 개발 중인 주제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은 2일동안 밤샘 철야 작업을 통해 모델링과 메이커스페이스에 구비된 3D프린터 레이저프린터등을 활용하여 아이디어를 구체화하여 아이디어 발표를 진행하였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소셜빈 박진형 개발관리팀장은 “해결과제에 대한 진지 한 고민과 아이디어를 얻어 갈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선배 청년 스타트업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재성)은 금년 가을철부터 내년 봄철까지 남부 권역 관할 구역 내에서 산림인접지역 인화물질 사전제거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가을철부터 내년 봄까지 이어지는 산불위험에 대비하고 산불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산림인접지역의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특히 이번 사업을 위해 남부지방산림청 및 5개 국유림관리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산불방지인력 300여명을 활용하여 ‘인화물질 사전 제거반’을 편성하였으며, 영농부산물 수거?파쇄와 생활쓰레기 수거 등을 할 예정이다. 김영범 산림재해안전과장은 “매년 산림인접지역에서 불법소각을 하다 산불로 번져 혼자 불을 끄려다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실수로 낸 산불도 처벌 대상이 되니 산불로부터 산림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인규, 이하 조직위), LG(부회장 권영수)는 오는 11월 25일(월) 부터 29일(금)까지 부산에서 한·아세안 등 20개국 장애청소년 정보기술 선도자(IT 리더) 100여 명이 모여 정보통신기술(IT) 실력을 겨루는 축제의 장을 연다고 밝혔다.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 장애청소년들의 정보 활용 능력* 향상과 진학·취업 등 사회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장애인재활협회(협회장 김인규)와 LG가 함께 2011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국제 개발협력 사업이다.* 인터넷 검색, MS-Office 활용, 영상 촬영·편집, 코딩 기술 올해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 개최되며, 우리나라 외에도 아세안 8개국, 동북·중앙·서남아시아 9개국, 영국·에티오피아 장애청소년들까지 참가하는 국제적인 대회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1992년부터 우리나라 장애청소년들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국내 IT대회를 개최해왔다. 2011년부터는 보건복지부·LG와 협력하여 매년 아시아 각국을 순회하며 국제대회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8년간 2,1
태극기나무궁화등우리나라를대표하는이른바국가상징을주제로마련한‘제7회대한민국국가상징디자인 공모전’에서‘태극구성(Taegeuk Composition)’의최우영씨등총38명이수상의영예를차지했다. 국가상징디자인공모전은국가상징에대한새로운관심과호응을유도하고친근감을제고하기위해2003 년처음시작됐다. 2007년3회부터는3년주기로개최하고있다. 지난8월26일부터9월16일까지일반부, 대학생부, 고등학생부로나눠제품과그래픽, 영상작품을공모한결 과총1,087점이접수됐으며, 1·2차심사를거쳐최종38점이수상작으로선정됐다. 국무총리상은태극무늬와4괘를현대적으로해석하여재구성한‘태극구성(Taegeuk Composition)’의최우 영씨(일반부)와, 종묘대제의특징을시각적으로나타낸‘종묘대제’의안해든학생(대학생부, 서울시립대학교), 윷놀 이를소재로한‘운수대통윷점윷놀이’의박현학생(고등학생부, 경기고등학교)에게돌아갔다. 그밖의수상자35명에게도행정안전부를비롯한12개기관의기관장상과소정의상금이수여된다. 한편, 행정안전부(장관진영)는11월11일‘제7회대한민국국가상징디자인공모전’ 시상식을서울동대문디자인 플라자에서개최한다. 이어17일까지동대문디자인플라자디자자인둘레길에서이번디자인공모전수상작전시회를진행할예정이 다. 또한,
[부산/박기택기자] 11월11일11시부산전역에1분간추모사이렌이울린다! 부산시(시장오거돈)는부산유엔기념공원을향한전세계의동시묵념및추모행사인「턴투워드부산」국제추모식을국가보훈처와함께11월11일오전11시UN기념공원에서개최한다고밝혔다. 이번행사의주제는‘모먼트투비원,턴투워드부산(MomenttobeOne,TurnTowardBusan)’으로11월11일11시에1분간부산을향해추모한다는숫자1의의미와국경을초월하여같은마음으로하나(ONE)가된다는복합개념을내포하고있다. 2007년6․25참전용사인캐나다인‘빈센트커트니’씨가제안해매년열리고있는「턴투워드부산」은전세계가부산을향해하나되는매우특별한행사다.특히이번행사에참석하는빈센트커트니씨에게는오거돈부산시장이전체부산시민을대신해감사의뜻을담아부산명예시민증을수여할계획이다. 특히부산시는올해유엔의날인10월24일부터턴투워드부산추모일인11월11일까지를부산유엔위크(BusanUNWeeks)원년으로정했다.부산지방보훈청과협업하여앞의한주는감사의주간으로유엔의날기념식,국제평화콘퍼런스,평화음악회,세계평화기원시민걷기대회를개최하고,11월1일부터는추모주간으로평화의빛점등식과평화페스티벌,대한민국호국미술대전등을개최하여평화의소중함과참전국에대한감사의마음을전한다. 오거돈부산시장은“세계유일
[한국방송/박기택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윤상직 의원(자유한국당, 부산 기장군)은 최근 교육부가 발표와 관련 “법률 개정없이 시행령을 통해 외고·자사고를 폐지하고 일반고로 전환하는 것은 위헌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고, 이에 교육부 차관은 “검토해보겠다”고 8일 답변했음. 윤상직 의원은 오늘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분야 질문을 통해 교육부 차관을 상대로 “외고·자사고·국제고는 초중등교육법 제61조(학교 및 교육과정 운영의 특례)에 따른 것으로 이 학교들을 폐지하는 것은 근거 규정인 61조를 사실상 폐기하는 효력을 갖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이는 결코 시행령만으로 가능한 사항이 아니며 만약 법 개정없이 시행령만으로 이를 폐기하려는 것은 위헌소지가 크다”고 지적했음. 윤 의원은 “법이 위임한 범위 내에서 정책을 추진해야함. 일부 시행방법에 대해 개정을 하는 것은 가능하더라도 시행령 개정을 통해 모법의 내용을 무력화시키려는 의도는 불가함. 법률 개정없이 외고와 자사고 국제고를 폐지하고 고교평준화를 추진하려는 것은 법 취지에 맞지 않고 위헌 소지가 있다”고 거듭 지적했음 이에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의원님의 지적에 대해 잘 검토해보겠다”고 답변
[부산/박기택기자]부산박물관(관장송의정)은오는11월19일부터2020년1월12일까지2019년국제교류전‘미얀마의불교미술’을개최한다고밝혔다.이번전시에서는아세안10개국중대표적불교국인미얀마의엄선된불교미술품110여점이국내최초로일반에공개될예정이다. 이번국제교류전은개관41주년과이번달말에예정된‘한-아세안특별정상회담’및‘한-메콩정상회의’의부산개최를기념하기위해기획되었다. 부산박물관은이번전시를위해지난2017년부터미얀마현지박물관의자료를조사하고,미얀마종교문화부고고학국립박물관국과의긴밀한협의를이어왔다.이에미얀마국립박물관(양곤·네피도·바간·스리크세트라)4개처와국립중앙박물관소장불교유물110여점을대여할수있게되었다. 이번전시는국내에미얀마를소개하는첫전시인만큼불교미술을통해미얀마의역사와문화를통사적으로살펴볼수있도록구성하였다.▲1장<에야와디강의여명,쀼와몬>에는미얀마의선주민인쀼족과몬족의불교유적과유물을통해미얀마불교문화의원형을조명해본다.▲2장<공덕의평원,바간>에서는최초의통일왕조인바간왕조의상좌부불교의수용과발전상을소개하고이시기화려하게꽃피운불교미술의양상을살펴본다.▲3장<분열과통일,생성과소멸의시간>에서는왕조의분열과소멸,통일을거치면서다양하게변화하는불교문화의모습을다루었다.▲4장<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외교부 국립외교원은 10월 14일(화) 외교타운 KNDA홀에서 「유엔창설 80주년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유엔 창설 8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전직 대사 및 외교관, 학계 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지난 80년간 국제사회의 평화 유지, 인권 증진, 지속가능발전 등 핵심 가치 실현을 위한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고, 향후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방향과 한국의 기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형찬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유엔이 지난 80년간 국제 평화와 인권을 비롯해, 교육·보건·빈곤 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확대하며 인류 공동번영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평가하고, 다만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효율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포괄적 개혁이 시급한 것으로 본다고 하면서, 이번 학술회의가 이러한 유엔의 여정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앞으로 보다 나은 유엔을 설계하기 위한 건설적 담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국제질서의 전환기 속에서 다자체제의 위상과 유엔의 역할을 재정의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며, 정부뿐 아니라 학계·시민사회·청년 세대가 함께 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