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최근 경기 침체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어려워진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가·공공기관의 구내식당 휴무제’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외식 수요가 감소할 뿐만 아니라 최저임금 인상 이후 외식업계의 경영 상태가 더욱 악화되고 있어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여 지역경제 살리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울산지역 국가·공공기관은 총 35개로 구·군별로는 중구 13개, 남구 12개, 동구 3개, 북구 6개, 울주군 1개 등이다. 이들 중 구내식당 운영 현황을 보면, 25개 기관(71.5%)이 휴무가 없다. 울산시와 구·군청의 경우 시·남구청 월 4회, 중·동·북구 월 2회, 울주군 월 1회 휴무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구·군청의 경우 월 4회까지 식당휴무를 확대 시행하고 국가·공공기관은 월 2회 이상까지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참여를 유도하여 공공기관 주변 음식점 이용을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가족 외식의 날(Day) 한 번 더하기’를 공공기관, 기업체, 시민단체 등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지역 상권 살리기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울산시는 구
[울산/박기택기자] “65세 이상 고령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혜택이 있나요?” “법률상담 예약하려구요” “노후 경유차를 폐차할 때 지원해주는 게 있나요?” “여러 가구가 사는데 수도요금이 너무 많이 나와요, 방법이 없을까요?” 개소 5주년을 맞이하는 '울산 120 해울이콜센터'가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울산 120 해울이콜센터'는 울산시청의 대표전화로 9명의 상담사들이 시정 전반에 대한 상담뿐 아니라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울산 시정의 안내(내비게이션) 역할을 하는 곳이다. 민원 관련 단순 문의 응대로 인한 직원들의 업무 능률 저하를 해소하고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5년 2월 개소했다. 원-콜 원-스톱(ONE-CALL ONE-STOP) 서비스를 목표로 꾸준히 노력한 결과 총 상담건수는 지난 2015년 5만 9,639건에서 지난해 12만 6,278건, 일일 상담건수는 241건에서 509건으로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시민의 시정 궁금증을 해소하는 대표 안내소로 자리매김해 왔다. 지난 2015년 개소이후 지난해 말까지 총 문의 건수는 44만 5,590건에 달한다. 이 중 가장 많은 문의는 상수도로 총 8만 3,458건(19%)을 기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2021년 개최하는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 ‘구호․표어 공모 입상작’에 대해 2월 4일부터 2월 18일까지 시민 선호도를 조사한다. 슬로건(구호, 표어) 공모 입상작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696점이 접수되었으며,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로부터 사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5점씩 선정됐다. 이번 선호도조사는 울산시 누리집을 통해 각 부문별(구호 5, 전국체전 표어 5, 전국장애인체전 표어 5) 선호하는 1개를 선택하면 된다. 울산시는 투표 결과를 반영하여 대회 상징물 슬로건을 확정할 예정이며, 향후 체전 분위기 조성 및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체전 상징물 디자인 분야는 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트 등 기본개발 10종과 사인물, 시설물류, 안내시설물 응용개발 8종 등 다양한 형태의 매뉴얼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선호도조사를 거친 슬로건과 용역을 통해 개발된 디자인 상징물은 올해 4월경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승인을 받아 대회 상징물로 최종 확정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2021년 10월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102회 전국체전 및 제41회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회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청년들이 진로결정과 취업을 위해 겪는 부담을 덜어주고자, 진로교육 대상을 청년까지 확장하고 이들을 위한 대학 진로 및 취?창업 지원 사업을 확대신설하며, 관련 예산을 증액*하여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 예산 규모 : (’19) 2,324억 원 → (’20) 2,505억 원 (7.8%↑) 이는 그간 청년들 개인이 홀로 감당해야 했던 진로‧직업선택과 취업 준비 과정에 정부와 대학이 적극적으로 동참함으로써, 진로결정부터 취‧창업 역량개발과 사회 진출 이후 후학습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적이며 다각도로 지원하기 위함이다. 먼저, ‘대학진로탐색학점제’를 새롭게 시행하고, ‘파란사다리’ 사업을 확대하는 등 대학생의 진로개발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대학진로탐색학점제’는 대학생이 한 학기 동안 자유롭게 진로탐색 활동을 설계‧수행한 것을 학점으로 인정하는 제도로, 올해 시범운영(10개교) 이후, 운영 성과에 따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대학생의 해외 진로‧직업경험의 기회도 관련 지원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사회·경제적 취업 취약계층 대학생만을 대상으로 하는 ‘파란사다리’ 사업의 경우 올해 수행대학을 추가 선정(6개교)
[울산/박기택기자] 울산 북구는 북구의 브랜드 슬로건인 '불꽃누리'와 연계한 새로운 캐릭터를 개발하고, 지난달 31일부터 명칭 공모에 들어갔다. 3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전문업체와 함께 캐릭터 디자인 개선 작업을 실시, 최근 메인 및 서브 캐릭터 2종 개발을 완료했다. 메인캐릭터는 북구의 대표축제인 쇠부리축제를 상징하는 불, 서브캐릭터는 구화인 참나리를 디자인 소재로 해 불이 피어오르고 꽃이 피어나는 역동적인 도시 이미지를 담아냈다. 캐릭터 명칭은 전국 공모를 통해 정하게 된다. 오는 1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www.bukgu.ulsam.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제안서를 작성해 이메일(sotong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오는 28일 북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최우수상 1명(20만원), 우수상 2명(각 10만원), 장려상 2명(각 5만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구는 공모전 수상 캐릭터 명칭을 구민 선호도 조사 등 의견수렴을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북구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에 적합한 캐릭터 개발로 북구 도시 이미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새로운 캐릭터를 각종 홍보에 적극 활용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2월 3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본관 2층)에서 시와 구‧군 직원 등 410명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 「공직선거법」을 교육한다. 이번 교육에서 시 선거관리위원회 공정만 지도과장이 공무원의 선거 중립 의무의 중요성, 공무원 선거 관여 행위 금지 등 공직선거법 규정을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한다. 특히, 공 지도과장은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선거법 위반 사례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 추진 시 선거법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과 위법 여부의 판단이 어려운 사항은 반드시 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해석을 받아 추진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공직선거법」개정 이후 치러지는 첫 선거로써 국민들의 관심이 큰 만큼 공직자들이 선거에 관여하는 사례가 없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과거 어느 선거보다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공명선거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생계형 노후 경유차의 운행에 따른 미세먼지 발생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2020년 엘피지(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총 14억 원을 들여 350대를 지원하며 상반기 100대 분을 우선 신청 받는다. 등기우편 신청은 2월 3일부터 21일까지, 방문 신청은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시 의회 1층 시민홀에서 받는다.신청 방법 및 구비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의 시정소식 - 고시공고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경유 자동차를 폐차한 후 엘피지(LPG) 1톤 화물차를 신규로 구입하고자 하는 차량 소유자 또는 기관이다.전년도에는 조기 폐차 지원 대상자에 한해서 지원되던 것이 올해에는 조기 폐차 지원 대상자 여부와 상관없이 경유 자동차를 폐차한 경우로 확대하여 지원하며, 조기 폐차 지원 대상자가 조기 폐차를 한 경우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경유차를 폐차하고 엘피지(LPG) 화물차를 신규로 구매할 경우 400만 원을 지원하며, 차량이 조기 폐차 대상인 경우는 조기 폐차 지원금(최대 210만 원)과 신규 엘피지(LPG) 화물차 구매 지원금 400만 원을 지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1월 31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와 구․군, 경찰청, 법무부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 착수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서비스 구축에 나섰다.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은 울산시가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통합 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사업비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6억 원과 시비 6억 원 등 총 12억 원이 투입되며 1차 사업은 1월부터 5월까지, 2차 사업은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다. 이 사업은 5개 구․군에서 운영 중인 시시티브이(CCTV)통합관제센터 영상을 울산시 스마트시티센터를 통해 재난상황실과 119종합상황실, 112상황실, 법무부 위치추적관제센터 등에 제공해 범죄 및 재난 상황 발생 시 인근 지역 5개 영상정보 자동 제공, 전자장치 부착자 위반행위 추적, 위성항법장치(GPS)와 연동한 사회적약자 지원 등에 연계·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울산시 스마트시티센터는 광역 허브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국토부 스마트 챌린지 공모사업 참여와 스마트 바닥신호등 시범 구축 사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31일 오전 11시 울산시 통합방위종합실에서 김석진 울산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육군 제53보병사단, 울산지방경찰청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1분기 통합방위실무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지역 안보와 민·관·군·경 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내용은 2019년도 통합방위 업무 추진 성과와 2020년도 통합방위 태세 확립 대책 보고 등으로 진행된다. 최근 북한이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안보상황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지역 통합방위 태세를 굳건하게 확립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울산시 통합방위실무위원회 위원장인 김석진 행정부시장은“이럴 때일수록 모든 국가방위요소가 참여하는 완벽한 총력안보 태세를 확립해야 한다”며 “민·관·군·경 각 기관의 철저한 준비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30일 오후 2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지진 대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실제 상황을 가상한 지진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훈련은 울산시의 상황 브리핑을 시작으로 지진 대응 절차 및 임무·역할 점검 등을 위해 5개 구·군의 지진업무 담당 및 담당자가 참여하는 모의 상황 훈련으로 진행된다. 모의 상황 훈련은 새벽 1시 규모 5.9의 지진이 울산시 남구 대현동 남쪽 1.88㎞ 지역, 깊이 10㎞에서 발생한 것을 가정해 훈련 참가자들이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지진피해추정시스템을 활용한 피해 상황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대응 상황을 점검하게 된다. 특히 이번 훈련은 인명구조가 어려운 새벽에 발생한 지진을 대비하기 위한 모의 상황 훈련으로 상황에 따른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토의를 통해 개선사항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한 재난상황 전파와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인명구조와 부상자 이송, 이재민 대피와 생활안전 지원, 사회기반시설과 라이프라인 응급복구, 교통과 재난 현장 정비, 자원봉사와 사회질서 유지 등 분야별 초동대응과 향후 수습 계획 등도 세밀하게 다뤄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과학적으로도 지진이 발생하는 시간과 장소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실제 상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주차 규모가 80면 이상인 공공주차장에는 태양광발전설비 설치가 의무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시행령과 하위 고시인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지원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입법·행정예고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5월 신재생에너지법 개정법률에 따른 후속 조치로 마련했으며, 주요 뼈대는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설치·운영하는 80면 이상의 주차장에 캐노피형(천장에 매달아 늘어뜨리거나 고정하는 유형)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공분야에서 선제적인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고, 이날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충실히 이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캐노피형 태양광이 주차장에 설치된 모습.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5.8.13. (ⓒ뉴스1)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보면 의무대상 기관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공공기관 설치 의무화 제도와 같으며, 의무대상 주차장은 주차구획 면적이 1000㎡ 이상(일반형 80면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여성가족부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국회·정부·시민사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용기와 연대로 되찾은 빛, 평화를 밝히다'라는 슬로건 아래, 피해자의 용기 있는 증언이 사회적 연대로 확산되고 기억과 책임의 메시지가 미래세대에게 이어지길 바라는 뜻을 담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정한 광복'의 의의를 국민과 함께 성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청소년 작품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작품도 전시한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집에서 '노란나비-다음 세대의 약속'을 주제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 참가자가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흉상에 헌화하고 있다. 2024.8.10 (ⓒ뉴스1)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께서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하는 날로, 지난 2017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올해 기념식은 여는 공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대축제이자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인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가 오는 15일 저녁 8시에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많은 국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광화문광장에 무대가 마련되는 바, 특별히 수평적인 원형의 중앙 무대를 설치해 주권자인 국민이 모여 우리의 이야기를 나누는 큰 마당으로써 광장의 느낌을 그대로 구현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행사에 국가주요인사와 주한외교단 외에 정치, 경제, 사회, 문화·예술·체육, 과학기술, 교육, 노동, 여성, 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함께 참석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1945년 광복 이후 지난 80년 간 역사를 지키고 발전시킨 주역들과 새로운 성장산업, 과학강국, 문화강국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국민, 성실하게 삶을 살아가는 평범한 시민, 아픔과 상처를 극복하고 희망이 되어주는 이웃,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를 위해 애쓰는 일꾼 등이 특별 초청돼 자리를 빛내게 된다. 또한 그동안 인터넷 사전 신청을 통해 초청된 국민 3500명도 참석해 국민 누구든지 참여 가능한 열린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는 올해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건국훈장 독립장 2명, 애국장 13명, 애족장 56명, 건국포장 22명, 대통령표창 218명 등 독립유공자 311명을 포상한다. 보훈부는 지난 1932년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의 피신을 도운 미국인 제랄딘 피치(Geraldine T. Fitch) 여사와 국내,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이끌고 태평양전쟁 기간 미군에 자원입대해 활약한 김술근 선생 등 311명을 독립유공자로 포상한다고 밝혔다. 제랄딘 피치 여사 사진과 피치 부부 묘비.(사진=국가보훈부 제공) 미국인 제랄딘 피치 여사는 1932년 4월 중국 상하이에서 윤봉길 의사 의거 이후 일제에 체포될 위기에 있던 김구 선생 등 임시정부 요인의 피신을 도왔다. 이후에도 피치 여사는 1940년대 미국에서 한국독립운동을 지지하는 활동을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피치 여사와 함께 임시정부 요인의 피신을 도운 남편 조지 애쉬모어 피치 선생도 독립운동 공적을 인정받아 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서훈됐다. 평안남도 대동군 출신인 김술근 선생은 1919년 서울에서 연희전문학교 재학 중 파고다공원의 독립선언식에 참석한 뒤 공원 밖으로 진출해 독립만
[한국방송/김근해기자] 2026학년도 대입전형 수시 모집부터 2004학년도~2020학년도 고교 졸업자는 대입지원용 학생부를 대학에 온라인으로 직접 제출할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이같은 기능을 갖춘 고교 졸업자 대상 '대입지원용 학교생활기록부 신청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편 그동안 대학 입학생 선발을 위해 활용되는 대입전형자료(학생부)는 고교 3학년 학생 및 졸업 후 8년 이내의 졸업생은 소속(출신) 고등학교에서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로 학생부를 생성·검증해 대학에 제공해 왔다. 그러나 고등학교 생성 대상이 아닌 고교 졸업자의 경우에는 개별로 대학에 학생부 출력물을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고등학교에서는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들의 대입전형자료도 생성해야 하는 업무 부담 또한 있었다. 서울 모 대학교에서 열린 '2025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자연계열 면접구술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고사장으로 입실하고 있다. 2024.11.17 (ⓒ뉴스1) 이번 신청시스템 도입으로 2004학년도 이후 고교 졸업자는 나이스를 통해 본인의 학생부를 직접 온라인으로 생성·검증해 대학에 제출할 수 있게 됐다. 신청시스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국내 유일의 스트리밍(OTT‧FAST(광고형 무료 TV) 등) 산업에 특화된 국제행사인「2025 국제 스트리밍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을 8월 22일(금)부터 25일(월)까지, 4일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과 영화의전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Streaming What's Next(스트리밍 산업, 그 다음을 향하다)」를 주제로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본 행사는 부산광역시와 공동으로 개최해 오고 있으며, 국내 OTT, FAST, 콘텐츠, AI 미디어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협력 등 해외진출과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 「2025 국제 스트리밍 페스티벌」 개요 > • (일시/장소) ’25. 8. 22.(금) ∼ 25.(월) /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영화의 전당 • (운영 프로그램) 글로벌OTT어워즈, 투자유치 쇼케이스, 국제 스트리밍 서밋, K-FAST 광고 비즈니스 밋업, 미디어&브랜드 데이, 시리즈 상영, OST 콘서트 • (주최) 과기정통부, 부산시 / (주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사)코리아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 올해 페스티벌은 4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외교부는 8.12.(화) 박종한 개발협력국장 주재로 개발협력 분야 시민사회와의 민관협력 제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제6차 외교부-시민사회 정책대화」*를 개최했다. * 개발협력 분야 시민사회와 주요 현안 협의 및 정책 제언 수렴을 위한 정책간담회로서 연 2회(상·하반기) 정례 개최 중 이번 정책대화에는 개발협력 유관 10개 시민사회 실무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관계자가 참석하여 민관협력 확대를 위한 시민사회의 ODA 수행역량 제고 방안, ODA 대국민 인식제고를 위한 정부와 시민사회의 역할 등을 논의하였다. * 기아대책, 고앤두 인터내셔널,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써빙프렌즈, 월드비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컨선월드와이드, 하트-하트재단 인터내셔널, 굿피플인터내셔널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은 머릿말을 통해 대국민 ODA 인식제고를 위해 정부와 시민사회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발언했다. 아울러 ‘25년 제4차 국제개발협력 종합기본계획* 수립 추진 동향, 시민사회의 ODA 사업수행역량 제고를 위한 성과관리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회계 책무성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의 추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