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2020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공모사업’에 3곳이 선정돼 국비 45억 원을 확보했다.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은 2015년부터 시행하는 사업으로 취약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에는 13개 시·도에서 151곳을 신청해 사업타당성·실현가능성 등의 평가를 거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11개 시·도의 127개소가 선정되었다. 특히 울산시는 3곳이 응모해 모두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지역은 모두 울주군 3곳으로 마을 전체가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주택과 슬레이트 주택 비율이 높다.또한 65세 이상 인구비율도 높은 농촌취약지역으로 생활 여건 개조가 필요한 지역이다. 이들 지역은 한 곳당 20억 원(국비 15억 원, 지방비 5억 원)을 투자해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3년간 생활 여건을 개선하게 된다.주요 사업내용으로는 노후 불량주택의 안전문제 개선을 위한 슬레이트 지붕 개량 등 노후 주택 정비와 노후 담장·축대 정비, 소방도로 확충, 안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는 오는 6월 한 달간 피란수도 흔적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부산은 6·25전쟁 기인 1950년 9월 28일부터 1953년 8월 15일까지 두 차례 1천23일간 대한민국 임시수도 역할을 했다. 정부청사·대통령관저 등이 자리했던 구는 그 중심지였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 '임시수도 부산' 70주년을 맞아 당시 서구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지역 관광산업을 비롯한 각종 사업의 콘텐츠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 내용은 임시수도 정부청사 및 기념관, 임시수도기념 거리, 아미동 비석 문화마을, 산복도로 등 피란수도의 흔적이 잘 드러나는 구 관내 명소나 경관을 비롯해 당시의 생활상, 각종 행사 등을 담은 옛 사진과 현재의 사진으로 미공개작이어야 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옛 사진은 인화 사진 원본을, 최근 사진은 11"×14" 크기로 인화한 사진을 참가신청서 등과 함께 문화관광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되며 출품작 수는 1인 3점 이내이다. 구는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금상(1점) 100만원, 은상(2점) 각 50만원, 동상(5점) 각 20만원, 입선(20점) 각 1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며 심
[울산/박기택기자] 코로나 19 확산으로 피해 받은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 경감을 위해 착한 임대인 확산 운동이 적극 추진된다.울산시는 5일 오후 2시 30분 시청 접견실(본관 7층)에서 ‘착한 임대인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에는 울산시(시장 송철호),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하인성), 울산시상인엽합회(회장 이창경) 등 3개 기관이 참여한다. 참여 기관은 협약서에서 착한 임대인 운동의 확산을 위해 긴밀한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한 전통시장에는 전통시장 지원사업 시비 우선 지원 혜택(인센티브) 등을 제공키로 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착한 임대인 운동이 울산에서도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는 시비 우선 지원 등 인센티브도 제공되니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현재 울산지역 젊음의 거리, 태화종합시장, 울산번개시장, 수암상가시장, 남목전통시장, 동울산종합시장, 덕하시장 등 9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일부 점포에서 ‘착한 임대인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신정시장은 상가 관리비를 전액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3일부터 관내 전통시장과 음식점, 이·미용업소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배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소비가 위축된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한편 주민과 가장 접촉이 많은 곳에 방역물품을 배부해 코로나의 지역사회 2·3차 감염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주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조치다. 13곳 전통시장에 한 업소당 마스크 5장과 손소독제 1개씩을 배부하고, 6천 곳의 음식점과 1천300곳 이·미용업소에도 한 업소당 마스크 5장씩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마스크 물량 부족으로 동네 의원 등 지역 의료진이 감염에 무방비하게 노출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동네 의원, 치과병의원, 한의원 모두 641곳에도 1만장의 마스크를 배부하기로 했다. 해운대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2월 말까지 저소득층 2만2천800명에게 한 사람당 50장씩 114만 장의 마스크를 지원했다. 특히 해운대구는 다른 지자체보다 절반 이상 저렴한 가격인 260원으로 미리 구매해 두었기 때문에 한 사람에게 50장까지 지원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경로당, 노인복지시설,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자활근로사업장 등 취약계층에게 1만1천750장의 마스크와 1천500여 개의 소독제품을 전달했
교육부가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법전원’)에 재학 중인 취약계층 학생(신입생 포함)에게 장학금으로 국고 49억원을 지원한다. 이 예산은 지난해 대비 3억 8000만원 증액된 금액으로, 취약계층 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학업에 매진하고 법조인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법전원이 사회의 희망사다리로서 역할을 수행하도록 돕게 된다. 이번 장학금의 지원 대상은 전체 25교인 법전원에 재학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부터 소득 3구간까지의 학생 980명이며, 지원액은 재학하고 있는 학교의 등록금 전액이다. 다만, 학생당 법전원(타대학 포함) 장학금의 총 수혜횟수를 2019년 1학기부터 총 6학기로 제한해 특정 학생이 장학금을 과도하게 지급받는 사례가 없도록 했다. 한편 개별 법전원은 기초수급대상자부터 소득 3구간에 속하는 학생들 이외의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서 ‘소득구간 연계 장학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이에 따라 각 법전원은 등록금 수입의 30% 이상을 장학금으로 편성해야 하며, 그 중 70% 이상을 경제적 환경(소득수준)을 고려한 장학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또 법전원은 장학금 신청 학생에 한해 사회보장시스템을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확인된 소득구간을 확정하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조기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11조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편성했다. 7년 만에 최대 규모이자, 문재인 정부 들어 4번째 추경이다. 이번 추경은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등 방역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2조3000억원을 투입하고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2조4000억원을 지원한다.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3조8000억원을 풀고 대구·경북지역에 특별지원도 이뤄진다. 여야가 추경 편성에 큰 틀에서 합의한 만큼 2월 임시국회 내 추경안 통과를 통해 추경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게 정부의 계획이다. 정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20 추경예산안'을 의결했다. 추경안은 5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코로나 극복하고 민생경제 지원 이번 추경은 크게 △감염병 방역체계 고도화 2조3000억원 △소상공인·중소기업 회복 2조4000억원 △민생·고용안정 3조원 △지역경제·상권살리기 8000억원 등으로 나뉜다. 여기에 대구·경북지역 특별지원 1조4000억원(재원 기준 6000억원)이 별도로 편성됐다. 정부는 우선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안전 신고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안전신문고 신고 포상제’를 도입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안전 신고’는 재난 또는 그밖의 사고 위험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안전 위험 상황을 행정기관 등에 신고하는 행위를 말한다. 참여 시민은 안전신문고 누리집(www.safetyreport.go.kr),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앱 등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발견한 안전 위험 요인을 신고하거나 안전 관련 정책을 제안하면 된다. 신고 대상은 생활 주변의 모든 안전 위험 요소로 ▲등산로·비상통로 확보 등 생활안전, ▲불법 주정차, 도로 파손, 안내표지판 미흡 등 교통시설, ▲절개지·노후 옹벽‧축대, 노후건축물 등이다. 울산시는 포상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3 ~ 12월 신고 실적에 대하여 8월, 12월 두 차례에 걸쳐 포상금을 지급한다.포상 인원은 위험 요소 개선 우수사례 신고자 10명, 최다 신고자 90명 등 100명이며 포상금액은 10만 원에서 최대 4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안전한 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가 안전사고 예방에 솔선 참여하는 분위기 확산이 필요하다.” “포상제 도입을 통해 안전의식에 대한 관
[창원/박기택기자] 근로복지공단은 대구병원에 이어 창원병원이 ‘국가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5일부터 코로나19 환자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단 창원병원 전경. (사진=근로복지공단 제공)공단 창원병원은 지난 달 29일에 ‘국가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즉시 코로나19 대응TF팀을 구성해 입원환자 전원 및 코로나19 확진자 진료를 위한 시설 공사로 148병상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5일부터 경증환자 진료를 시작하는 창원병원은 병상부족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대구지역의 확진자를 이송해 치료를 시작할 예정이다. 창원병원의 코로나19 진료에 필요한 인력은 176명으로, 창원병원 자체 인력 157명(의사 10명, 간호사 123명, 방사선사 10명, 임상병리사 14명)과 정부인력 19명(의사)이 투입 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환자 및 직원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클린존과 오염존으로 명확한 분리하고자 격벽공사를 시행하는 등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한 준비와 점검을 하고 있다.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위해 신속한 대응을 하고 있는 창원병원의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 공단은 국가적 의료재난 상황인
[한국방송/박기택기자] 경북 김천소년교도소의 재소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해당 교도소의 확진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 2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재소자 A씨(60)와 같은 수감실에 머물던 재소자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됐다.법무부 관계자는 "이들이 신천지 관계자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접촉자들도 모두 격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교도소에서는 지난달 29일 60세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재소자 가운데 첫 확진 판정이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은 A씨와 같은 방을 썼던 이들이다. 교도소 측은 이들을 비롯해 A씨와 밀접하게 접촉한 재소자 29명에 대한 감염 여부를 조사했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2명 외에 1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9명에 대한 조사는 진행 중이다. 한편, 김오수 법무부 차관은 이날 김천소년교도소를 방문해 우한 코로나 확산 방지 대책을 점검했다. 그는 주요 시설의 방역 상태를 살펴보고, 재소자의 보건·위생을 담당하는 의료과와 선별진료소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 시민신문고위원회(위원장 차태환)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제8회 국민권익의 날(2월 27일) 기념 민원․옴부즈만 단체 부문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민권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매년 2월 지난 한 해 동안 국민의 고충해결과 반부패․청렴문화 확산 등 국민 권익보호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과 단체를 선정․포상하고 있다. 울산시 시민신문고위원회는 지난해 제7회 국민 권익의 날 민원․옴부즈만 개인 부문 대통령표창 수상에 이어 올해는 단체 부문 최우수상인 국민권익위원장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수상은 신문고위원회가 타 시·도 고충민원 해결기구와 확연이 차별되는 직무의 전문성과 독립성 그리고 공정성을 바탕으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문고위원회 관계자는 “올해도 고충민원 해결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빈발․다수인 민원에 대한 기획조사 및 불합리한 제도 개선, 시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공공사업에 대한 철저한 감시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자율주행 일상 서비스 아이디어 국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율주행 기술이 교통과 물류, 생활 안전, 도시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제안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주제는 자율주행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아이디어로, △택배와 배달 등 물류·유통, △버스와 택시 등 교통, △방범 등 생활 안전, △방재와 방역 등 도시 관리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29일(월)부터 10월 31일(금) 18시까지 진행되며,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과 양식을 확인한 뒤, 이메일(gongmo@kotsa.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약 2주 간의 심사와 공개검증을 거쳐 11월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선된 작품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기준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정책반영 가능성, 논리성 등이며, 이를 종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