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택기자)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가 조아제약과 함께 예술적 재능이 있는 장애아동을 지원하는 "프로젝트A"의 멘티 5명을 선발하는 ‘장애아동 미술 멘토링’을 오는 25일 오후 2시 잠실창작스튜디오 하늘연에서 개최한다. 참가자는 지난 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회째 진행 중인 "프로젝트A"는 서울에 거주하는 16세 이하의 장애아동 중 예술에 재능이 있는 5명을 매년 선발해 기성 예술가와의 1대1 멘토링 등 예술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연말에 전시를 개최한다. "프로젝트A" 1기 멘티 출신인 한승민(26)은 잠실창작스튜디오 9~11기 입주작가로 시각 분야 청년작가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의 문화예술철도 구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덕역에 조성된 LG유플러스 5G갤러리에 작품을 전시하고 증강현실로 구현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1기 멘티 출신 신동민(26) 작가는 잠실창작스튜디오 9기 입주작가로 활동하면서 2018년 장애예술인 창작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개인전과 그룹전을 개최했다. 지난해는 후배 작가 양성을 위해 작품 수익금의 일부를 서울문화재단에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올해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김원수)은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읍 양지리 산 59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초대형 헬기 1대를 포함해 총 5대(산림청 2대, 지자체 3대)의 산불진화헬기를 투입해 진화중이라고 밝혔다.또한, 지상에는 진화차 2대, 전문진화대원 등 인력 100여 명이 현장에 긴급 투입되었다. 이번 산불은 6일 오전 10시 12분 경 발생했으며, 입산자 실화로 추정하고 있다.중부지방산림청은 오늘 중 진화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종결)산림청 중부지방청, 충남 금산 산불, 진화 완료-총 피해 면적 및 산불 원인 조사중-중부지방산림청(청장 김원수)은 6일 오전 발생한 금산 금산읍 양지리 산59 번지 일원 산불진화가 완료되었고, 산불원인과 총 피해 면적은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중부지방산림청은 초대형 헬기 1대 및 지자체 헬기 3대를 포함한 총 4대의 헬기와 지자체 지원인력, 전문진화대원 등 100여명을 투입해 산불진화를 완료했다.중부지방산림청은 산불이 완전 진화는 됐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 하기 위해 산불현장 뒷불감시 중에 있으며, 금산군 등 관계기관과 산불 원인에 대해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김원수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요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울산기상지청 승격 범시민 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형석)가 4월 7일 오전 11시 30분 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울산기상대의 울산기상지청 승격을 위한 시민 서명부’를 송철호 시장에게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울산시의회 전영희 환경복지위원장 등 시의원 2명, 시민환경단체 대표 27명, 울산 소재 기업체 공장장 등 13명 등 총 42명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출범하고 토론회 개최, 서명운동 등을 전개했다. 당초 3월까지 예정되었던 서명운동은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2월 중순까지 실시되었으며 단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총 8만 3,008명이 서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범시민 서명운동은 울산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그린리더울산광역시협의회, 울산푸름이단, 울산환경문화예술협회 등 27개 시민단체와 엘에스니꼬동제련(주) 등 13개 기업체에서 적극 동참했다. 특히, 추진위원회는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롯데호텔, 울산역, 태화강전망대, 태화강 국가정원 안내센터 등에 서명대를 운영하였으며, 대공원 불빛축제, 간절곳 해맞이 등 관내 축제에 참가하여 서명운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형석 추진위원장은 서명부를 전달하면서 “울산기상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가 20년 이상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공고하고 오는 4월 17일까지 주민 의견을 듣는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은 도시계획시설 결정 고시 후 20년 이상 경과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최초 일몰제가 도래됨에 따라사전 정비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전체 장기미집행시설 237개소 중 74개소(장기미집행 54개소, 연계 시설 20개소)를 집행 현황에 맞게 변경 또는 폐지하는 것을 담고 있다. 시설별로는 도로 59개소, 광장 12개소, 공원 1개소, 녹지 2개소다. 울산시는 주민 공람을 통한 지역주민 의견수렴 후 시의회 의견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자동 실효되기 이전에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에 입안하지 않는 나머지 장기미집행시설 183개소의 경우 오는 7월 1일 전까지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 등이 미 집행될 경우 실효 고시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오는 7월 1일 장기미집행시설 실효에 대비해 반드시 존치가 필요한 시설은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 고시 등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고, 나머지 시설은 정확한 실효 고시를 준비해서 주민 재산권 보호와 합리
[한국방송/박기택기자] 4·15총선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민심 잡기에 나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말실수로 비판을 받고 있다. 이 대표는 6일 오전 민주당 부산시당에서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부산에 올 때마다 매번 느끼는데 왜 교통체증이 심할까, 도시가 왜 이렇게 초라할까, 이런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이 대표의 문제 발언은 침체된 부산의 원인으로 '경부선 철도'를 지목하며 나왔다.이 대표는 "근본적인 원인은 100년 전에 놓은 '경부선 철도'"다. 경부선 철도에서 모든 게 일그러지기 시작했다"며 "100년 전 철도로는 부산을 대개조 할 수 없다"고 말했다.하지만 당장 부산을 두고 쓴 '초라한'이란 표현을 두고 비판이 나왔다. 하태경 미래통합당 부산선거대책위원회 공동총괄본부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총선을 눈앞에 두고 이 대표의 부산 폄하 망언이 부산과 부산시민을 경악케 하고 있다"며 "이 대표는 부산 시민들에게 공개 사과하라"고 비판했다. 하 본부장은 "이 대표의 평소 부산과 부산시민에 대한 생각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대통령과 지방의회 및 지방행정 권력까지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상식적으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2020년 소규모 사업장 환경기술지원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대상 사업장은 울산시 관내 4・5종 대기·수질배출업소로 올해 사업 목표는 90개 사업장이다. 울산시는 환경 분야 전문가를 활용하여 직접 대상 사업장을 방문하여 ‘무료’로 환경 관련 시설에 대한 운영기술 지도 및 법령 준수 등을 안내한다. 또한,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는 중에 환경 관련 법령집 배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에 대한 궁금점 해소, 필요시 기업체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시설 개선 등을 지원받을 수도 있다. 인력・재정이 열악한 관내 사업장에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 수행은 주로 현재 관내 대기업에서 환경 분야에 직접 근무하면서, 경력이 20년 이상이 되고 환경 분야 자격증도 갖춘 전문가 20명(2인 1개조)으로 운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환경기술지원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여 궁극적으로 컨설팅 받은 소규모 사업장들이 자율적으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한편 환경기술지원 컨설팅 사업은 지난 2008년 시작되어 2019년까지 1,487개소에 2,029건의 컨설팅이 이뤄졌으며 설문조사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이 단기간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 최소 몇 개월에서 몇 년까지 소요될 수도 있다고 보고 일상과 방역을 조화시키는 장기 방역전에 돌입할 모양새다.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해 12월 말 코로나19라는 새로운 감염병이 발견된 이후 3개월간 인류는 점점 더 많은 사실을 알아가며 지식을 쌓고 있는 중"이라며 "현재 전 세계의 의·과학자들과 각국의 정부가 동의하는 사실 중 하나는 코로나19와의 싸움은 상당한 장기전이 될 것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그는 특히 "이 싸움은 단기간에 종식될 가능성이 거의 없으며 짧게는 몇 개월에서 몇 년을 예상하는 학자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부는 3월 22일부터 15일간 실시하기로 했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연장하여 4월 19일까지 계속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2주간 추가적인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신규 확진자 50명 이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 5% 미만 등 목표를 다시 세웠다.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을 결정한 이유는 세계적인 대유행과 함께 국내에서도 아직까지 집단 감
[창녕/박기택기자]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봄을 맞아 지난 3월 2일부터 4월 2일까지 우포늪과 토평천 일대 환경정화활동을 한 달간 집중적으로 실시해 쓰레기 45t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정화활동에는 우포늪 관리단 4명이 지난 3월 2일부터 매일 수거를 했으며, 지난 3월 23일에는 생태관광과 직원과 ㈔창녕우포생태관광협회 등 32명이 참여해 겨우내 묵은 쓰레기 6t을 수거한 바 있다. 우포늪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는 주로 낚시꾼들이 버리고 간 생활쓰레기와 농민들의 영농활동 후 버려진 폐자재 등이다. 군은 우포늪 인근 토평천 등에 다량의 쓰레기로 인한 수질오염과 경관 훼손을 예방하기 위해 매년 집중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추진하지 못했던 봄맞이 정화 활동과 병행해 우포늪으로 유입되는 주요 하천에 인접한 읍면도 동참하고 있다. 앞으로도 우포늪과 토평천 등 우포늪으로 유입되는 지류하천의 풀이 자라기 전인 4월 중순까지 집중적으로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우포늪 야외화장실 8개소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매주 2회 이상 방역 등 화장실 청소를 시행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봄맞이 야외 상춘객이 증가하고 있
지난 5년간 산불 가해자 1219명이 입건돼 이 중 920건이 형사처벌 되고 벌금 6억 6400만원이 부과된 것으로 집계됐다. 산림청에 따르면 5년간 가해자 평균 검거율은 43%, 1인당 평균 벌금은 184만원이다. 지난해 4월 산불을 내 0.57㏊의 피해를 낸 A씨에게는 징역 5년이 선고되기도 했다. 야간산불 방화의심자 신고 현수막(사진=산림청).이와 관련, 산림청은 대형산불 발생 우려가 큰 청명·한식을 전후해 전국에 산불방지 특별경계령을 내리고 산불 가해자 검거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감시 사각지대와 산불이 빈발하는 취약지에 산림사법경찰관과 산불진화대로 구성된 잠복 근무조를 투입, 불시에 산불단속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21명의 산불 가해자를 현장에서 검거하고 사법처리했다. 코로나19와 온화한 날씨로 한적한 산을 찾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지난 3월말까지 전국에서 245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점차 증가 추세에 있다. 산림에 불을 지르면 최고 징역 15년에 처하며 실수로 산불을 낸 경우라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민법 제750조 규정에 따른 손해배상 책임도 있다. 산림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 남구을 박재호 ‘든든 캠프’에 초등학교 5학년생의 편지와 선물이 도착해 화제다. 지역구내 초등학교 5학년이라고 밝힌 이 초등학생은 자신이 아끼는 마스크 1개와 간식, 사탕, 포스트잇, 노트와 함께 치킨쿠폰 4장을 동봉해서 편지를 보냈다. 이 초등학생은 편지 말미에 학교 폭력 사건 줄이기, 코로나로 인한 경제 살리기, 범죄 예방 등을 주문했다. 편지를 읽은 박재호 후보는 “많은 사진을 찍어 기억은 안나지만 고맙고, 기쁘고, 기특하다”며 “이 초등학생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별첨1. <편지 전문> to. 박재호의워님에게. 안녕하세요? 저번에 W에서 같이 사진 찍은 △△초 5학년 ○○○이라고 합니다. 박재호 의원님! 항상 우리를 위해 애써주시고 명함까지 주셔서 감동받았어요. 그래서 의원님 명함 뒤 주소가 있어서 보내게 되요♡ 제가 직접 전달해드려야 되는데… 우체국으로 보네서 죄송합니다. 그래서 간단히 먹을 간식, 사탕, 포스트잇, 노트, 썬더치킨쿠폰 4장 선거관리위원회 네임펜, 자, 마스크 KF94보내요. 010-2707-3573 외울려고요. 친구들도 더불어민주당 만을 응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자율주행 일상 서비스 아이디어 국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율주행 기술이 교통과 물류, 생활 안전, 도시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제안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주제는 자율주행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아이디어로, △택배와 배달 등 물류·유통, △버스와 택시 등 교통, △방범 등 생활 안전, △방재와 방역 등 도시 관리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29일(월)부터 10월 31일(금) 18시까지 진행되며,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과 양식을 확인한 뒤, 이메일(gongmo@kotsa.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약 2주 간의 심사와 공개검증을 거쳐 11월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선된 작품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기준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정책반영 가능성, 논리성 등이며, 이를 종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