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5월 18일 오후 4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제14회 울산자동차의 날’을 기념하여 ‘자동차산업 유공자 표창 수여식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 자동차의 날은 자동차 수출누계 1,000만 대를 돌파한 ‘1999년 5월 12일’을 기념하여 2007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은 총 4명으로 자동차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현대자동차 김경태 상무, ㈜서연이화 김근식 대표, ㈜나재 박경수 이사, 자일대우상용차㈜ 장지열 이사가 받는다. 또한 울산광역시장 표창은 총 12명으로 고려기술㈜ 강대현 대표, 서안오토모티브㈜ 김기영 이사, 울산과학기술원 김남훈 교수, ㈜대미 김하수 대표, ㈜현대자동차 김한조 기술선임, 전진산업㈜ 송인철 대표, 부국산업(주) 오중석 상무, ㈜동남기계 이창세 차장, ㈜금영이티에스 최영미 대표 등이 수상한다. 시상식에 이어 조원경 경제부시장 주재로 기업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가 열린다.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관련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한국동서발전(주)과 공동으로 사업 잠재력이 높은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기업을 발굴하여 글로벌 스타트업으로의 도약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2020년 기업자율형 창업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업자율형 창업프로그램’은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상생협력을 통해 창업기업의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것으로, (재)울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한다. 올 4월 ‘집중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기업 20개사를 선발하여 우선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에 모집하는 ‘맞춤형스타트업’프로그램은 글로벌 성장으로 역량을 지원한다. 마케팅 지원, 특허 지원, 시험 및 인증 지원 등에서 기업당 최대 2가지 프로그램을 최대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오는 5월 27일까지 신청 받아 15개사를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재)울산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 전자우편(startup@utp.or.kr) 및 우편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052-219-8510)로 문의하면 된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5월 19일, 울산과학기술진흥센터 5층에서 개최되는 사업 설명회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사
서부지방산림청(청장 황인욱)은 산사태로 인한 인명·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15.∼10.15.) 동안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서부지방산림청은 황인욱 청장 등 직원 전체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서부지방산림청 관내 전라남?북도 및 경남 서부지역 53개 시?군의 산림재해 상황을 총괄 지휘하는 산사태대책상황실은 본부장인 지방산림청장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산사태대책상황실의 주요 임무는 산사태정보시스템을 통한 산사태 발생 예측, 산사태취약지역 점검, 산사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관리 및 복구 등 산사태 관련 전반적인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에는 생활권 주변 산사태취약지역 645개소 및 산지 내 태양광발전시설에 대하여 지속적인 점검과 우기 전 사방사업 등 예방조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응급조치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황인욱 청장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의 증가와 태풍의 한반도 내습 등으로 산사태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인 만큼 산사태대책상황실 운영을 통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국민들도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고 평상시 산사태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주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시민들이 모이는 행사가 잠정 연기 또는 취소됨에 따라, ‘주민제안사업’신청 홍보를 위해 시민 속으로 직접 찾아가, 발로 뛰는 적극 행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찾아가는 현장홍보가 어려워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주민제안사업 신청에 대한 주민 참여도가 전년 대비 신청률은 다소 저조한 편이다. 이에 울산시는 시 웹진 구독자 2만 여명에게 문자메시지 발송, 방송자막, 시정뉴스, 홍보물 배포, 은행자동화기기 홍보문구 송출, 아파트 게시판 활용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주민제안사업에 대한 노출도를 높여 시민 참여를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평소 울산시가 추진해 주길 바라던 사업, 예를 들면 생활 속 불편 해소를 위한 개선 및 지역사회 편익을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골목길 안전을 위한 시시티브이(CCTV) 설치, 교통안전을 위한 도로 포장․차선 도색,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밝고 활력있는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는 생활 속 아이디어들이 있다면, 시민이 꿈꾸는 울산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므로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꼭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라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가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기간’으로 정하고 본격 대응체제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4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자체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기상상황에 따라 평시와 사전대비단계, 비상 1~ 3단계까지 총 5단계로 비상근무 편성하여 24시간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했다. 계획에 따르면 사전 대비 단계에서는 지난 2018년 12월 설치한 홍수재해관리시스템을 이용해 실시간 기상정보 및 하천별 수위변동과 피해예측 시뮬레이션을 통한 과학적인 재난정보를 재난관련 부서(기관) 및 시민들에게 신속 전파하여 취약시설 점검, 위험지역 출입통제 및 사전대피 등 피해예방에 나선다. 비상 단계에서는 기상 예비특보가 발령될 때부터 한 단계 빠른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여 재난취약지구 현장 대응조치를 강화하는 한편 31개 협업부서와 11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초동단계부터 합동 근무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신속하게 가동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협업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울산시는 재난취약지구에 대한 실태점검에도 박차를 가한다. 인명피해예방을 최우선으로 산사태, 급류, 침수 등에 의한 인명피해우려지구 85개소에 대하여 지난
[한국방송/박기택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피해 방지를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 중 24시간 홍수상황 비상대응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안전한 사회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높아진 만큼, 각 기관의 홍수대책을 공유하고 중점사항을 점검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5월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6동 회의실에서 환경부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기관은 국토교통부, 기상청, 16개 시도(제주 제외), 7개 지방(유역)환경청, 4개 홍수통제소 등 32개 기관이다. ※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을 위해 국토교통부, 16개 시도 등 일부 기관 관계자들은 영상회의로 참여 이번 회의에서 환경부는 각 기관별 홍수피해 방지대책 추진실적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중점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이 생업에 집중할 수 있게 상수도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피해방지와 신속복구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가 물관리 일원화 3년 차인 점을 감안하여 관계기관 협력사항과 정보통신기술(ICT) 활용을 통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5월 14일 오전 11시 울산 롯데호텔에서 지역 현안과 국가예산 확보의 초당적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인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철호 시장을 비롯해 박성민 당선인(중구), 이채익 의원(남구갑), 김기현 당선인(남구을), 권명호 당선인(동구), 이상헌 의원(북구), 서범수 당선인(울주군) 등 6명의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과 울산시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피해를 받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된 관광호텔업계 상황을 감안해 롯데호텔에서 개최하게 됐다. 이날 송 시장은 시급한 지역 현안 사업과 내년도 국가예산 편성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정치권의 지원과 협조를 당부키로 했다. 주요 현안 사업은 ▲코로나19 대응 상황 및 긴급 지원사업, ▲울산형 뉴딜사업 추진, ▲산재전문 공공병원 조속 건립, ▲혁신도시 시즌2 공공기관 유치, ▲균형발전 프로젝트 예타면제사업 지역의무공동도급 확대, ▲ 그린벨트 해제 권한 위임 범위 확대 및 해제 기준 완화 등이다. 예산 반영을 요청한 사업은 ▲ 고성능·다목적 소방정 도입, ▲ 1만 명 게놈정보 기반 바이
[울산/박기택기자] 코로나 이후 울산관광마케팅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시와 구·군이 머리를 맞댄다. 울산시는 14일 오전 11시 동구 머큐어 앰버서더 호텔에서 5개 구·군 관광마케팅팀과 ‘2020년 울산관광 희망 만들기’ 관광마케팅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이후의 관광이 국내여행, 소규모 가족 단위 여행, 힐링, 생태, 산악 관광 선호 등으로 예상됨에 따라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춘 울산만의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관광마케팅 특별 추진대책'에 대해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이후 관광마케팅 특별 추진대책'은 ▲외래관광객 유치 ▲온·오프라인 홍보 전략마케팅 ▲산악관광상품 개발 ▲관광서비스업체 경쟁력 강화 등 5대 전략과 분야별 23개 과제로 나누어 추진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와 구·군이 협업 체계를 구축해 생태 문화가 결합된 매력있는 울산관광을 홍보하고, 최신 트렌드를 접목한 맞춤형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여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동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상암동 한국 VR‧AR콤플렉스(KoVAC)에 아시 아 최대수준의 실감콘텐츠 제작인프라인 ‘K-실감스튜디오(Korea Immersive Studio)’를 5월 13일에 개 소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5G 환경에서 360° 입체 실감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인텔스튜디오*와 같은 실감콘 텐츠 제작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업계의 의견을 반영하여, 1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선제적으로 투입하 여 ’K-실감스튜디오‘를 구축하였다. * (인텔스튜디오) 세계 최대규모의 입체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스튜디오(약 280평 규모, 200대 카메라, 스토리지 약 10PB 수준)로 ’18년부터 운영 5G 상용화로 기존의 2차원 콘텐츠뿐만 아니라, 실물처럼 입체감이 있는 실사 기반의 3차원 대용량 실 감* 서비스가 가능해지는 등 실감콘텐츠 서비스 환경이 고도화되고 있다. * 사용자 시각 반대편 공간까지 촬영영상을 저장하여 모든 방향에서 객체 시각화가 가능한 3차원 입 체 콘텐츠 ※ 입체콘텐츠 1분에 약 600MB(일반 2차원 영상은 60분에 약 1GB)로 5G 이동통신 필요 ‘K-실감스튜디오’는 개별적으로 제작인프라를 구축하기 어려
울산대곡박물관은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5월 27일(수) ‘5월에 찾아가는 차리 숲길’ 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제47회 ‘태화강 유역 역사문화 알기’ 행사를 겸하며, 울산대곡박물관은 시민들의 지쳐 있는 심신을 위로하고자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 등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하며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명으로 개인 간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울주군 두서면 차리의 숲길을 걷는 시간을 갖는다. 이곳은 지난 1974년부터 우리나라와 독일이 산림 경영사업을 추진하며 조성한 숲과 임도(林道)가 있는 곳이다. 이 길은 ‘소호령 임도’라 불리며, 한독(韓獨) 산림기술 협력의 성과로 1981년 조성되었다. 답사 참가자들은 울창한 숲길을 걸으며 40여 년 전 울산 조림사업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나무와 숲과 관련된 시를 낭독하며 감상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사람들을 위해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위해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해 보는 시간도 갖고자 한다. 답사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5월 13일(수)부터 20일(수)까지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https://yes.ulsan.go.kr/)를 통해 참가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5월 27일(수) 1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