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6월 2일 오후 3시 중구 성남동 119안전센터 일원에서 ‘대한민국, (안전)하자’ 캠페인 일환으로 코로나19 대응 ‘생활 속 거리 두기 행동수칙 ’과 ‘5대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울산시,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안전보안관, 안전모니터봉사단 관계자 등 30여 명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거리 두기 행동수칙을 당부하고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리플릿 등을 나눠주며 ‘대한민국 (안전)하자’ 홍보에 나선다. ‘대한민국, (안전)하자’는 생활 속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발적으로 안전수칙 실천을 권장하는 안전캠페인이다. 주의 픽토그램( )을 변형하여 “( )”라는 안전 괄호 이미지를 만들어 괄호 안을 시민들이 직접 채우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캠페인을 만들어가자 는 의미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생활 속 거리 두기 수칙을 생활화하고 어린이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여 우리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방역당국이 해수욕장 이용과 관련한 방역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부산 해운대와 송정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7월까지 전국 267개소 해수욕장이 개장할 예정"이라며 "정부는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과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지침을 마련해 배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적한 중소형 해수욕장 이용을 당부하는 한편 회사와 학교 수련회 등 단체 방문은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최근 소모임을 통한 수도권 중심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염려하며 “새로운 방식의 모임, 비대면 모임의 뉴노멀을 만드는 게 필요한 상황”이라고 역설했다. 정 본부장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며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사례의 주요한 감염경로를 3가지 유형으로 정리했다. 브리핑하는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 정 본부장은 먼저 종교행사를 통한 전파확산의 대폭 증가를 제시하며 “목회자 모임, 대학생 성경모임, 성가대 활동 등을 통해 여러 종교시설이 동시에 노출되어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경우 가장 먼저 가족과 신도가 감염되고, 이어서 이들의 가족과 직장을 통해 전염이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확산일로의 수도권 지역에 대해 “감염위험이 낮아질 때까지 성경공부, 기도회, 수련회 등 대면모임을 하지 말고 비대면 모임으로 진행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종교 모임과 관련해 최근 신도 한 명이 사망했고 1명이 위중한 상태로, 두사람 모두 고령이다. 정 본부장은 “가족 간의 또는 이런 종교시설을 통한 전파를 통해서 60대 이상의
[한국방송/박기택기자] 국방부는 6·25전쟁 70주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미국 하와이에 보관중인 6·25 전사자 유해 봉환 등 15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6·25전쟁 70주년 사업은 ‘기억의 불꽃!’, ‘평화와 번영의 횃불로!’ 를 슬로건으로 총 2개 분야 15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기억의 불꽃!’은 참전용사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고 감사드리기 위해 ‘전승행사’와 ‘호국보훈행사’로 구분해 시행한다. ‘전승행사’는 6·25전쟁 중 국면전환에 크게 기여한 3대 주요전투의 승전을 기념하고 기억하는 취지로 지자체 지역축제와 연계해 참전용사 초청 및 보은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전승식과 위로연, 전투재연 관람 ▲AR/VR을 활용한 주요전투 체험부스 ▲6·25전쟁 70주년 특별전시회 등을 기획 운영해 직접 체험하는 가운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호국보훈 행사’로는 미국 하와이 DPAA(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에 보관 중인 6·25전쟁 국군 전사자 유해를 한·미 공동감식을 거쳐 국내로 봉환하는 ‘호국영령 추모행사’를 19일부터 25일까지 6·25주간에 시행한다. 또한 사업단에서는 6·25전쟁에 참전한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돌발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여름철을 맞아 산림병해충으로부터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2020년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를 설치하여 오는 8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대책본부’는 상황총괄반, 재선충특별반, 현장예찰진단반 등 3개 반으로 구성되며 예찰을 강화하고 적기 방제를 통해 철저히 대응하여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상황총괄반은 산림병해충에 대한 전반적인 추진 상황을 파악하고 홍보 및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주요 임무로 한다. 재선충특별반은 소나무류 고사목 중심으로 정밀 예찰을 시행하고 하반기 방제사업에 대한 계획을 수립한다. 현장예찰진단반은 병해충 현장 발생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필요시 진단 및 현미경 검사를 시행한다. 특히, 참나무 시들음병, 솔껍질 깍지벌레 등 산림병해충은 물론 여름철에 집중 발생하는 돌발 병해충에 대해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해 적기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석명 녹지정원국장은 “산림병해충은 무엇보다 조기 발견과 적기 방제가 중요한 만큼 주변 산림에서 죽어가는 나무가 있을 시 가까운 산림 부서에 신고하는 등 산림 자원을 보호하는 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노후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20년 하반기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보조금 지원사업 확대 계획’을 1일 공고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올해 2월부터 1차로 노후 경유차 2,855대를 신청 접수받아 1,460대에 대하여 20억 300만 원의 조기 폐차 보조금을 지원했다. 하반기는 추경 예산을 확보해 79억 원(4,700대 정도)의 조기 폐차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 신청은 방문에 따른 불편 해소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등기우편’으로 전환했다. 등기우편 신청은 6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로 받을 계획이며 신청 방법 및 구비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의 시정소식 - 고시공고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조기 폐차 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또는 2005년 이전 배출허용 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건설기계 3종이며, 신청일 현재 울산시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 6개월 이상 보유 등 공고문 지원 대상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경우 신청 가능하다. 또한 2006년식 ~ 2008년식 경유차도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해당할 수 있으므로 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
[한국방송/박기택기자]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부산시 해운대구甲)은 5월 31일 ‘Follow the Party’가 중국 해커가 21대 총선에 개입한 증거라는 민경욱 의원의 주장이 숫자 조작에 불과하다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지난 21일 민경욱 의원은 중국 해커가 21대 총선에 개입하고 남긴 흔적(이스트 에그)을 찾았다며 ‘Follow the Party’란 글자를 공개했다. 하지만 이것은 해킹의 흔적이 아니라 숫자 조작으로 만든 괴담에 불과하다. 첫째, 해커들은 악성코드를 통해 전산망을 해킹하고 소프트웨어나 전산망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지만 'Follow the Party'는 이러한 해킹의 흔적이 아니다. 선관위 내부망 해킹의 흔적으로 발견한 것이 아니라 총선 데이터를 활용해, 'Follow the Party'란 암호를 정해놓고 조작식을 창조한 것에 불과하다. 그 창조한 방법도 데이터 끼워맞추기와 수식 오류로 만들어진 조작에 불과했다. 민경욱 의원이 공유한 유튜버 로이킴의 영상에는 'Follow the Party'가 어떻게 도출되고 조작됐는지 자세히 나와 있다. 둘째, 숫자를 끼워 맞춰 조작된 문자표조차 다양한 문자 추출이 가능했다. 민경욱 의원은 이 문자표에
[한국방송/박기택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초등교원이 생태계서비스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초등교원을 위한 생태계서비스 지도서'를 6월 1일 선보인다.이번 지도서는 초등학교 현행 교육과정과 생태계서비스 학습내용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생태계서비스파트너십 아시아사무소*'와 공동으로 제작했다.* 제1회 생태계서비스파트너십 아시아총회(2016년 5월 30일~6월 3일)에 참석한 22개국 참가자들이 합의하여, 2016년 12월 경기도 파주에 설립국립생태원은 8월에 운영하는 '특수분야 초등교원연수'과정에 이 지도서를 활용하여 시범교육을 실시하고, 초등학교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초등교원의 생태계서비스 지식 함양을 도모한다.이번 지도서는 생태계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돕는 총론과 현행 교과과정을 반영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생태계서비스 주제별 5개 단원과 각 단원과 연계한 12번의 수업과정으로 이뤄졌다.또한, 학교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생물과 생태계를 중심으로 다양한 생태계서비스를 인식하고 그 가치를 평가하여 자연친화적 공간계획을 구상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8번째 수업과정인 '자연의 보물을 찾아라'의 경
행정안전부 소속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는 2017년 5월30일 주민등록번호 변경제도 시행으로 위원회가 출범한 뒤 지난 26일까지 3년간 1503명이 새 주민등록번호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변경위원회는 출범후 3년 동안 71차례의 정기회의를 거쳐 총 2405건의 주민등록번호 변경 신청 건 중 총 2088건의 심사·의결을 완료했고 나머지 317건은 심사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 26일 열린 제71차 정기회의에서 가정폭력으로 피해를 받은 1500번째 주민등록번호 변경 결정자가 나오면서, 최근 3년간 주민등록번호 변경 결정자가 1500명을 넘어섰다. 이 중에는 최근 국민적 관심이 높은 ‘텔레그램 n번방’ 을 비롯한 디지털 성범죄로 피해를 받아 주민등록번호 변경 지원 대상이 된 국민 15명(0.9%)도 포함됐다. 또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의 주민등록표 등본 유출로 등본에 기재된 피해자의 부모 2명도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피해 우려를 넓게 인정해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했다. 특히 지난 3월 24일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주민등록번호 변경 신속 지원’ 방침 수립 후 신청이 접수된 11건 중 10건에 대해선 3주일의 심사기간 내에 처리했으며, 1건은 입증자료 제출 지연으로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중증장애인 일자리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울산 시청점'이 6월 1일부터 정보 약자인 장애인을 위해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그림으로 된 <알기 쉬운 메뉴판>을 비치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부분 정보 약자인 발달장애인은 카페에서 음료를 선택할 때 어려움이 많으며 글로 된 메뉴의 의미를 모르고 어떤 맛인지 알 수 없어 타인이 선택해 주거나 매번 같은 음료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발달장애인뿐만 아니라 한글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연세가 많은 어르신도 마찬가지이다. <알기 쉬운 메뉴판>은 시민복지재단 시민장애인주간보호센터(이사장 이종관)가 장애인들의 지역사회 접근에 도움을 주기 위해 발달장애인들의 의견을 반영, 제작하여 관내 희망하는 카페(16개소)에 비치하여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울산 시청점'을 비롯하여 6개소에 비치하였고, 앞으로 중구청 드림카페, 북구청 다드림카페 등 10개소에 추가적으로 비치된다. 이형우 복지여성건강국장은 “<알기 쉬운 메뉴판>을 통해 장애인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장애인들의 생활 속 불편을 다시금 생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