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택기자]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일일 지역사회 신규확진자가 30명을 넘나들고 있어 사소한 방심으로도 추가 감염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박 1차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과 충청권의 방문판매 관련 신규 확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일일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는 평균 31명이다. 박 1차장은 그러면서 “충청권 병상 공동활용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생활치료센터 설치도 검토하겠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단계별로 적용하는데 필요한 시점과 내용에 대한 기준 등에서도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1차장은 또 해외 유입 확진자 증가와 부산항 정박 러시아 선박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공항과 항만에서의 검역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한 대책을 추가로 강구할 예정”이라며 “정부는 우선 부산항에 입항하는 러시아 선박에 대해서는 전자검역 대신 승선 검역으로 즉시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오는 30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지역 5개 구·군 전체에 육아 지원 컨트롤타워인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설치되어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울산’을 만들어 가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초단체에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모두 설치된 것은 서울시에 이어 광역단체 중 두 번째를 기록하게 됐다. 현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1곳을 비롯해 광역단체에 18곳, 기초단체에 96곳이 설치‧운영 중이다. 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북구 연암동 1129-4 일대에 부지 1,482㎡, 연면적 2,931.82㎡,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 67억 원(국비 10억 원, 시비 25억 원, 구비 32억 원)이 투입됐다. 지난 2018년 10월 착공하여 올해 2월 준공하였으나 코로나19로 개관이 연기되어 오는 30일 개관식을 갖게 됐다. 주요 시설은 사무실, 그림책‧장난감도서관, 놀이체험실, 프로그램실, 시간제 보육실, 다목적실, 상담실, 치료실, 강당 등을 갖추고 있다. 북구는 구․군 중 젊은 세대가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젊은 층의 유입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 주최로 서울 광화문광장에는 광화문 아리랑이라는 주제로 설치미술 특별전이 마련되어 있다. 작은 그림들이 커다란 항아리안에서 저마다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내달 1일부터 시작하는 ‘2020 특별 여행주간’에는 특별한 교통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에서는 여행주간 기간 동안 고속철도(KTX)를 4회 이용할 수 있는 ‘여행주간 레일패스’를 1만 명에게 판매한다(2인권 14만 원, 3인권 21만 원). 전국고속버스운송조합 ‘코버스’에서는 여행주간 기간 중 금~일요일을 제외한 4일간 고속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여행주간 고속버스 프리패스’를 1만 명에게 판매한다(1인권 4만 원). 한국해운조합에서는 여행주간 기간에 평일 50%, 주말 20% 여객선 운임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여객선 할인패스 섬으로’를 4900원에 구매하면 1매를 추가 증정(1+1)한다. 자동차 공유업체 ‘쏘카’에서는 ‘라이트패스(월 4900원)’ 신규 가입 시 첫 달 가입비 무료 행사를 실시한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종합혁신지수가 미국, 일본 등 글로벌 경쟁국을 제치고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23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유럽혁신지수(EIS)를 발표했다. EIS는 EU 회원국 27개국과 인접국 영국·스위스·이스라엘·노르웨이·아이슬란드 등 10개국, 글로벌 경쟁국 한국·미국·캐나다·호주·일본·중국 등 10개국의 혁신 성과를 비교하는 지표다. 한국은 2019년 기준 종합혁신지수에서 EU 회원국 평균을 100으로 했을 때 134점으로 8년째 글로벌 경쟁국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리나라에 이어 캐나다(122), 호주(111), 일본(102), 미국(96), 중국(92) 등이 뒤따랐다. 평가 대상국 전체 기준으로는 스위스(165점), 스웨덴(141점), 핀란드(140점)에 이어 4위다.평가는 혁신 여건, 투자, 혁신 활동, 파급효과 4개 부문 27개 지표를 활용한다. 다만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경쟁국은 16개 지표만 사용해 평가하고 있다. 한국은 직접 비교가 가능한 16개 평가지표 중 10개 지표에서 EU 평균보다 우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특허출원(502.8),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과속·신호위반 등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고 어린이 시인성 강화를 위한 시설개선을 통해 어린이교통사고 제로 구역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를 위해 관내 모든 어린이 보호구역에 무인 교통단속 카메라 설치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시인성 강화를 위한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무인 교통단속 카메라는 과속 및 신호위반 단속을 위한 장치로서, 우선 전체 342개 보호구역 중 121개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은 금년 내에 설치를 완료하고, 나머지 221개 유치원, 어린이집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은 오는 2022년까지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울산시는 3월부터 최근까지 3개월 동안 울산지방경찰청, 교육청,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으로 학교를 방문하고 현장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학교별 설치 희망지점, 교통사고 발생 우려지점 분석하여 설치 지점을 파악한 바 있다. 다만, 현장조사 결과 이면도로 등 무인 교통단속 카메라 설치·운영이 불가능한 지점에 대해서는 과속방지턱 등 차량속도 저감 시설을 설치하여 어린이보호구역 통행 차량의 감속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내부에 있는 신호등을 노란색으로 순차적
[한국방송/박기택기자] 금융 소비자의 고의, 중과실이 없으면 금융회사가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을 배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처벌 수준도 대폭 높이기로 했다. 보이스피싱 수법과 수단이 지능화 고도화됨에 따라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강력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이번 대책이 마련됐다.보이스피싱 척결 종합방안은 예방·차단–단속·처벌–피해구제–경각심 강화의 4단계에 대한 단계별 대응 강화로 구성됐다. 아울러 집행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관계부처간 상시 협업 체계를 구축·강화한다. 먼저 전방위적 예방·차단시스템을 구축한다. 스마트폰 등 통신수단 부정사용 자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개통-이용-중지’ 단계에 걸쳐 신속·종합적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이를위해 보이스피싱에 대표적으로 이용되는 범죄 수단인 대포폰에 대해 개통-이용 단계에서의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사용기한이 지난 선불폰과 사망자·출국 외국인·폐업법인 등의 미이용회선을 정기적으로 일제히 대폭 정리하고 정리 주기도 단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외국인 단기관광객이 출국할 때 휴대폰을 신속하게 정지하고 휴대폰 단기 회선을 여러개 개통하는 것도 되도록 억제하기로 했다. 발신번호를 거짓조작(변작)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6월 24일(수) 오전 11시 20분 머큐어 엠베서더 울산(3층 마르세이유홀)에서 ‘2020년 안전 분야 반부패 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한다. ‘울산시 안전 분야 반부패 협의회(의장 행정부시장)’는 울산시와 구군(5개), 시민단체(5개), 지방공기업(6개), 전문기관(9개) 등 총 26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10월 8일 전국에서 최초 출범하였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그간 각 기관별로 추진해온 반부패 안전업무 중점과제를 공유하면서 소통의 시간을 갖게 된다. 울산시는 올해 안전 분야 부패를 척결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관별 실정에 맞게 26개 중점 과제를 선정했다. 주요 중점 과제를 보면, 사고사망 예방을 위한 특별 기획 점검(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발전소 계획예방 정비공사 안전관리 이행실태 점검(한국동서발전), 여름철 재난안전 기동안전 감찰(울산시), 울산권 국가산단 지하배관 안전진단(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물놀이 및 실내수영장 시설 안전관리 감찰(울산시설공단), 노후시설(10년 이상) 안전관리 실태 점검(남구 도시관리 공단) 등이 추진된다. 김윤일 시민안전실장은 “안전 분야 반부패 협의회의 생활 밀착형 안전감찰과
[한국방송/박기택기자] 국가보훈처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4일 오전 11시 서울시 영등포구 콘래드호텔서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등 26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20명과 국가유공자 예우 증진에 앞장서 온 6명이 정부 포상을 받는다. 3명에게 국민훈장, 2명에게 국민포장, 10명에게 대통령 표창, 11명에게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된다. 이중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하는 전인식(78세)씨는 국가유공자 유족으로 오랜 세월 사회와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2007년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 때는 복구 작업을 위해 보훈단체 회원들과 현장을 방문해 기름때 제거작업에 나섰다. 본인의 사재를 출연, 학업이 우수한 국가유공자 후손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하는 김원진(82세)씨는 애국지사 김창도 선생(1898-1967)의 외아들로 선친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사)흥사단 충북지부를 창설,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하는 이병열(77세)씨는 2004년 광주 4.19혁명 기념사업위원회를 조직, ‘광주4
[울산/박기택기자] 온산소방서(서장 윤태곤)는 6월 23일 오전 9시 30분 온산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 ‘2020년 상반기 감염방지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홍은석 교수가 구급지도의사 자격으로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날 회의는 ▲ 코로나19 관련 구조·구급대원 감염 방지 ▲ 코로나19 의심환자 이송 시 대응 요령 ▲ 구급차 및 감염관리실 소독 및 운영 현황▲ 2020년 구조 ․ 구급대원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현황 ▲ 각 구조·구급대 건의사항 및 지도의사 자문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윤태곤 온산소방서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하여 폭염 속에서도 구조·구급대원들은 감염 보호복을 입고 현장 활동 중이다. 울산 시민들에게 최상의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조․구급대원들의 건강관리와 감염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