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공동주택의 모범적인 관리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2020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해 우수한 공동주택 단지의 모범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범관리단지는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최근 1년(2019년 7월 ∼2020년 6월)동안 공동주택의 관리 실태를 일반관리,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에너지 절약, 우수사례 등 5개 분야를 평가해 선정하게 된다. 특히 올해의 경우 공동주택의 현안 문제점인 청소·경비원과 상생하는 활동사례와 갑질 근절 노력·코로나19 대응 등 점염병 예방을 위한 차별된 사례에 대해 가점이 주어진다. 신청대상은 의무관리아파트 중 승강기가 설치된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다. 선정된 공동주택에는 울산광역시장 인증동판과 민간인 유공자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구·군 공동주택 지원사업 신청 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또한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2020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로 추천할 계획이다. 모범관리단지로 선정을 받고자 하는 공동주택은 오는 31일까지 해당 구·군 건축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울산시는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8월 21일~22일 일간 서구 부민동 임시수도기념관 일원에서 열리는 ‘2020 피란수도 부산 문화재 야행’ 행사의 일환으로 온라인 퀴즈대회인 ‘알・쓸・피란 골든벨(알아두면 쓸모 있는 피란수도 부산 퀴즈 골든벨)’을 8월 4일부터 1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알・쓸・피란 골든벨 대회는 부산시 교육청에서 개발한 지역화 교과서인 ’부산의 재발견‘ 교재와 연계해 1950년대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를 재미있는 퀴즈로 풀어보면서 자연스럽게 부산의 문화재 및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아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다. 부산문화재 야행 홈페이지(http://busan-heritage-night.com)를 통해 전국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알・쓸・피란 골든벨 대회에 참가한 고득점자 중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경품(온라인 문화상품권 1만 원)도 지급한다. 또한, 결선은 온라인 참가자 중 초등학교 5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 총 30명을 대상으로 8월 22일 동아대 부민캠퍼스 피란수도 부산 문화재야행 행사장 천막교실에서 오프라인 대항전 형태로 이루어지며 역시 고득점순으로 상품(총 200만 원 상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배경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올
행정안전부가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18일까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을 진행해 총 20건의 우수사례를 선정·발표했다. 이번 우수사례는 사업에 참여해 취업·창업에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고 지역에 정착한 청년들의 성공담으로, 총 462건의 출품된 작품 중 내·외부 위원의 심사를 거쳐 수기 13건과 영상 7건을 선정한 것이다. 황서린 씨(뒷 줄 가운데)는 교육·공연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북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해 사회적 기업에서 기획·편집 업무를 맡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올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은 수기 부문에 ’경북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한 황서린 씨가, 영상 부문에는 ’시흥 스마트청년 Job-Go’ 사업에 참여한 정상민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먼저 황서린 씨는 서울 생활에 지쳐 돌아온 고향에 정착하기 위해 사업에 참여했고 이후 정규직으로 취업에 성공했다. 황 씨는 어린이, 노인, 결혼이주여성 등을 위한 교육·공연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에서 기획·편집 업무를 하며 고향의 소외되고 약한 사람들에게 힘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나아가 영상 촬영·편집 심화 교육을 이수하는 등 자기계발 노력을 통해 현재 몸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여름휴가 성수기를 맞아 8월 3일 오후 3시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코로나19 예방 해수욕장 생활 속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을 하려는 시민들이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방문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어 해수욕장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날 캠페인에는 울산시 조원경 경제부시장을 비롯하여 동구청, 울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변을 따라 이동하며 마스크 착용, 야간 음주·취식 금지, 생활 속 거리두기 등을 집중 홍보한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1일에도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에서 캠페인을 실시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되기까지 우리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행정명령 준수 등 방역당국의 방침에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꼭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일산해수욕장과 진하해수욕장에는 울산시 행정명령(행정조치 10호)에 따라 7월 20일부터 8월 16일까지 야간(오후 7시 ~다음날 오전 6시)에 음주와 취식행위를 금지하는 집합제한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울산/박기택기자] 장애아동을 위한 ‘2020년 여름 달팽이학교’가 운영된다. 울산시는 (사)울산장애인부모회(회장 이해경) 주관으로 8월 3일부터 8월 21일까지 ‘2020년 여름 달팽이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총 51명의 장애아동이 참여하며 주요 학습 내용은 체육, 미술, 놀이, 체험활동, 사회성 향상 등이다. 교육은 ‘레드몽스포츠클럽’ 등 6개 민간기관이 맡아 각 기관별로 10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 여름 달팽이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해 입학식이 생략되고 예년에 비해 프로그램 운영기간 등이 축소됐다. (사)울산장애인부모회 이해경 회장은 “코로나19로 장애아동 계절학교 운영 기간이 짧아져 안타깝지만 모든 참여자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달팽이학교가 될 수 있도록 방역 등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달팽이학교는 지역사회 공간을 활용하여 방학동안 가정 내에 방치되기 쉬운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활기차고 효율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지난 2006년 여름방학부터 개설된 이후 그동안 30회에 걸쳐 6,550여명의 장애학생들이 교육을 받는 등 장애학생들을 위한 방학 중 교육의 장으로 굳건히 자리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 1. 버팀목 전·월세대출 금리인하 및 지원한도 확대 ]< 1 > 일반 이용자(일반 버팀목대출) 버팀목 전세대출은 무주택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시중은행 대비 저리로 이용 가능한 대출로서, 이번 금리를 0.3%p 인하하여 연 1.8~2.4%(우대금리 별도)로 금리가 낮아진다.전세대출을 1억 원 받는 경우, 지난 5월 버팀목대출 금리인하*로 이자가 연 20만 원 낮아진 것에 더해, 이번 금리인하에 따라 이자 부담이 추가로 연 30만 원 경감된다.* (’20.5) 일반 버팀목대출 금리 0.2%p 인하 (2.3∼2.9% → 2.1∼2.7%)** (대상자) 연소득 5천만 원(2자녀 이상 6천만 원) 순자산 2.88억 원 이하(대출조건) 보증금 3억 원이하 주택 입주 시 최대 1.2억 원(지방 0.8억 원)(주거안정 월세대출) 월세로 살고 있다면 고려해볼만한 주거안정 월세대출은 소득이 없는 취업준비생 뿐 아니라 주거급여 수급자도 ‘우대형’의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일반형(연 2.5%)과 우대형(연 1.5%)을 운용 중으로, 금리가 0.5%p 인하되어 대출금리가 일반형은 연 2.0%, 우대형은 연 1.0%까지 낮아져 주택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지역 공공형어린이집이 93개소에서 104개소로 늘어난다. 울산시는 8월 3일부터 13일까지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신청을 접수해 11곳을 추가 선정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 11년부터 공보육 강화와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공공형어린이집을 선정‧운영해 오고 있다.현재 공공형어린이집은 93개소로 5,191명의 아동이 재원중이다. 이는 시 전체 어린이집 이용아동의 17.9%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공공형어린이집 이용률이 높다. 신청 자격은 평가 및 평가인증 유효기간 내의 등급 또는 점수가 A등급 또는 90점 이상으로 정원 충족률 80% 이상 유지하고 관계 법령과 지침에 따라 적절하게 운영하고 있어야 한다. 선정 기준은 어린이집의 개방성 및 운영 안정성, 보육교직원 전문성, 취약보육서비스 운영 등이며 선정심의를 거쳐 오는 9월말 결정된다.선정된 어린이집은 10월 1일부터 3년간 공공형어린이집 자격이 유지되며 운영비와 조리원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과 보육교직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컨설팅, 재무회계 교육, 보육교직원 연수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형우 복지여성건강국장은 “국공립어린이집과 함께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울산/박기택기자] 울산 북구는 8월 3일 농소1동 귀영아파트를 시작으로 한 달 동안 8회에 걸쳐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전 신청한 아파트와 행정복지센터에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2회 순차 방문할 계획이며, 상세한 일정과 장소는 북구청 홈페이지(bukgu.ulsan.kr) 알림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시간·경제적인 이유로 자전거를 수리하지 못해 불편을 겪는 주민을 위해 정비기술자가 직접 찾아가 지정된 장소에서 자전거를 수리해 주는 서비스다. 수리 대상은 공기주입, 펑크 수리, 기름칠 등 간단한 수리와 점검이며, 무료 이용할 수 있다. 북구는 지난 5∼7월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해 18회에 걸쳐 900여 대, 3천200여 건의 자전거를 무상 수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은 8월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관련 문의는 전화(052-241-7232)로 하면 된다. 출처 : 울산북구청
[한국방송/박기택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 1차관은 31일 6월 산업활동동향에 대해 “생산·지출 측면의 모든 구성지표가 좋아지는 등 개선 조짐이 한층 뚜렷해졌다”면서 “3분기 경기 반등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9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31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주재,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김 차관은 이날 발표된 6월 산업활동동향에 대해 “6월 동향에서는 생산·지출 측면의 모든 구성지표가 증가하는 등 그간 속보지표, 심리지표 등에서 엿보였던 개선 조짐이 한층 뚜렷해 지고 있다”며 “3분기 경기반등의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전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4.2% 증가해 6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경기동행지수(순환변동치)와 선행지수(순환변동치)도 5개월 만에 동반 상승 전환됐다. 김 차관은 “미국이나 독일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보면 한국이 다른 나라에 비해 얼마나 선방했는지를 수치로 명확히 확인할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가 7월 31일 공사 현장근로자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발주 대형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준비상황에 대한 선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장마가 끝이 나면서 8월 초부터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공사현장 근로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건강 보호를 통한 건설공사의 안전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실시된다. 점검 대상은 상개~매암간 혼잡도로 개선공사 현장과 울산 시립미술관 건립 현장, 제2 실내종합체육관 건립 현장 등 3곳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시원하고 깨끗한 물 제공 및 규직적으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조치 확인, ▲휴게시설 확보 등 그늘 확보, ▲폭염특보 발령 시 시간당 10~15분씩 규칙적인 휴식시간 배치 등 조치 여부 등이다. 또한 코로나 19와 관련해 ▲방역관리자 지정, ▲공사현장 식당(함바식당)에서 2m 이상 띄어 앉기, ▲손 씻기, 손 소독제 사용 등의 방역수칙 준수여부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진자가 계속 이어지고 폭염까지 더해지면서, 온열질환의 위험도가 높아지는 어려운 시기이다.”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작업하는 건설현장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사업장에서는 열사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학기 개학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9월 18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급식시설 및 학교주변 식품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급식·조리시설 위생관리 및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등 7000여 곳과 학교매점, 무인판매점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만 5000여 곳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급식시설의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1 (ⓒ뉴스1)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정서저해식품 판매 여부와 완제품을 낱개로 분할해 무표시로 판매하는지 여부 등을 살핀다. 아울러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여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여부,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등도 점검한다. 특히 급식시설 등 점검과 함께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 종사자에게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생채소 세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이 강화된다. 취업 프로그램 참여 수당이 확대되고 이들을 채용한 사업주에게는 장려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노용석 차관 주재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세 번째 간담회를 열어 폐업 소상공인의 임금근로자 전환 지원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운영하는 고용노동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폐업 소상공, 재기지원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이 자리에서 폐업 소상공인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폐업 소상공인 취업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4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제3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먼저, 희망리터패키지와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희망리턴패키지로 취업마인드셋 등 기초·심화 교육을 실시한 후 고용부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계해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000명의 폐업 소상공인을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지난해 8월 개식종종식법 시행 1년 만에 개사육종장 10곳 중 7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빨리 폐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7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지자체를 통해 접수한 개사육농장의 '2구간 폐업 신고' 결과, 농가 461호가 신고해 식용 개 19만여 마리가 감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7일부터 올해 2월 6일까지 '1구간 폐업 신고' 농가 611호에 이어 개식용종식법 시행 1년 만에 전체 개사육농장 1537호 중 70%에 이르는 1072호가 폐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보다 폐업이 큰 폭 증가한 것은 법 시행으로 개식용종식은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인식이 퍼졌고, 조기 폐업 유인을 위한 정책 효과와 함께 계절 수요가 맞물려 나타난 결과"라고 평가하면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까지 전체 농장의 75%(1153호) 이상 폐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민행동 활동가들이 2024년 1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 환영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9. (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미래 첨단 항공기(AAV)'의 밑그림이 나왔다. 우주항공청은 14일 국내 독자적인 미래 첨단 항공기 개발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개청하면서 발표한 '우주항공 5대 강국 입국을 위한 우주항공청 정책방향'에 포함된 핵심과제를 구체화한 것이다. ▲ 한국형 미래 첨단항공기(AAV) 예상도(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우주청은 관계 부처·기관과 함께 국내외 동향과 정부 지원 필요성을 검토해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을 기획하고 이날 공청회를 열어 산·학·연 관계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AAV는 도심 내 또는 지역 간에 여객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항공기로 저소음, 친환경, 수직·단거리 이착륙 등의 특징이 있어 세계 수많은 스타트업이 개발에 뛰어들고 있는 신시장이다. 모건스탠리는 AAV 및 관련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0년에는 1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AAV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사업은 2027년부터 5년 동안 7000억 원 규모로 추진하며, AAV 핵심기술 확보와 실증기 개발로 국내 항공업계의 독자적인 AAV 상용화와 글로벌 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멀티모달은 문자, 이미지, 음성, 3차원 데이터 등을 동시에 이해하고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기존의 AI에서 국가유산 검색 시 오류나 왜곡된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제공되지 않도록 하고, 국가유산 관련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낮아져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유산청은 '2025년 민간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한국형 국가유산 기반의 '멀티모달 인공지능'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전통건축 재현 예시 이미지 (사진=국가유산청)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데이터를 집약·가공해 데이터 분석과 혁신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환 사업이다. 이에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연합체인 컨소시엄으로 공동 수행한다. 사업의 핵심 목표는 한국 국가유산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담은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문장을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투-이미지'와 '멀티모달 인공지능'을 구축해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창작지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기획재정부가 운영이 종료된 '(구)경찰기마대부지'를 주거시설이 아닌 상징성과 창의성을 갖춘 대표적인 청년주거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안상열 기재부 재정관리관은 14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를 방문해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한 청년·서민 공공주택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경찰청, 한국자산관리공사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도심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 청년 수요에 맞춘 공간 설계 방안 및 청년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민간 참여 개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구)서울경찰기마대부지는 1972년부터 경찰기마대 및 마장으로 운영했으나, 2024년 2월 경찰기마대 해체로 운영이 종료되어 현재 일부 건물을 경찰청에서 임시 사용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2025.8.12 (ⓒ뉴스1) 기재부는 지난 12일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2026년 국유재산재산종합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서는 '국유지·노후 공공청사를 활용해 청년·서민용 공공주택 3만 5000호 이상 공급'을 발표하면서 (구)서울경찰기마대 부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13일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마약류 대책협의회를 열어 상반기 마약류 특별단속 성과와 하반기 추진 방향, 올해 마약류 관리 시행계획 주요과제 추진현황, 제1차 마약류 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조실장(의장)을 포함해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해양경찰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15개 관계부처 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올해 처음으로 대면회의로 개최했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13일 열린 마약류 대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총리실 제공) 정부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범정부 합동 마약류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마약류 사범 3733명을 단속해 621명을 구속하고, 마약류 2676.8㎏을 압수했다. 상반기 특별단속은 해외 밀반입 차단, 국내 유통 억제,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차단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으로 단속하고, 기관별 전문성을 살려 개별 집중단속도 병행했다. 해외 밀반입은 검찰-관세청 합동분석으로 필로폰 2.5㎏ 밀수 사범을 검거하고, 한-태 마약 합동 단속작전 등 국제공조로 코카인 600㎏·케타민 45㎏을 압수했다.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