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기택기자]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조직위,집행위원장김성연)가내년9월개최예정인2020부산비엔날레의전시감독으로덴마크를중심으로유럽에서활동하고있는전시기획자야콥파브리시우스(JacobFabricius)를최종선정했다. 공식출범20주년맞는2020부산비엔날레,공개모집으로새로운전환점모색 이번2020부산비엔날레전시감독선정은2018부산비엔날레에이어공개모집으로진행되었다.2018부산비엔날레의전시감독을당해연도1월최종선정한것과비교하면선정시기가약6개월정도앞당겨진것이다.특히,2020년은조직위가공식출범한지20주년이되는의미있는해로빠른감독선정을통해전시의준비기간을예년보다더확보하게되었다. 조직위는2020부산비엔날레를그간확립되어온청년성,역동성,개방성등고유의정체성을더욱견고히하고나아가동시대미술계에새로운시선을불어넣을수있는전시로만들기위해,새로운장소를물색하는등안팎으로다양한변화를모색하는과정에있다.이를위해,2020부산비엔날레의감독선정과정에대한심도있는논의끝에다시한번전세계전시기획자를대상으로공개모집절차를진행하게되었다. 5월15일부터20일간진행된공개모집에국내외약50명(팀)이지원한가운데,후보자들이제출한경력서와기획안을바탕으로▲추천위원회(6월14일)▲선정위원회(7월4일)가차례로개최되었다.지난7월4일진행된선정위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가드론을활용한벼농사에본격나선다! 부산시농업기술센터는올해「자유무역협정(FTA)대응벼생력기술보급시범사업」을통해선정된시범단지2곳에농업용드론8대를지원하고,벼농사에서새로운생력기술을보급하고있다. 드론은벼농사에서이앙재배대신볍씨를직접파종하는‘드론산파’재배에활용할수있고,비료와제초제살포부터병해충방제까지다양하게활용할수있어노동력을절반까지절감하는효과가있다. 특히벼병해충방제는무더운7~8월에중점적으로실시되는만큼,가장힘든작업으로손꼽혀왔다.그동안관행적으로릴방제기를사용하면0.46시간(10아르기준)이걸리던것이드론을활용하면논에들어가지않고도0.02시간(10아르기준)내에손쉽게끝낼수있고,하루에40~50헥타르의면적을방제할수있다. 농업용드론은가격이2~4천만원정도로병해충방제용무인헬기나광역방제기에비해50%이상저렴하며지속적으로가격이낮아지는추세이다.또한과수나노지채소등다양한작물의병해충방제에도활용이가능해앞으로농업분야에서의활용도가크게높아질것으로예상된다. 한편오는29일오전10시에는강서구죽동동138-3번지일대에서벼병해충방제시연이진행된다.시연에는참살이쌀연구회가참가해드론을활용한방제를선보일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드론농법은농업에서노동력을획기적으로절감하는기술로크게성장하고있
앞으로 ‘국민콜 110(정부민원안내)’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관련 민원 상담이 가능해진다. 문체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25일 오전 문체부 대회의실에서 박양우 장관과 박은정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문체부 전화민원 상담 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문체부가 전했다. 이에 따라 국민권익위는 올해 11월부터 문체부의 전화민원 상담을 ‘국민콜 110’을 통해 대행한다. 문화·예술·체육·관광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정책 소관기관인 문체부에는 민원 수요가 많고 특히 대중예술, 게임, 관광산업, 생활체육 등에 대한 전화문의가 많지만 인력 부족으로 전화민원 상담·대응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반해 국민권익위는 ‘국민콜 110’을 통해 지난 2007년부터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등 316개 공공기관의 민원 업무 관련 상담과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추가 상담 인력이나 기반시설 구축 없이 문체부의 전화민원 상담을 대행할 수 있다. 문체부와 국민권익위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 ‘국민콜 110’에 3명의 상담사로 시범 운영을 실시한 후 총 15명 내외로 문체부 전담 상담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담사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향후 문체부 전화민원 상담 대행이 원활하게 이뤄
[부산/박기택기자]부산시(시장오거돈)는사상구엄궁동~중구중앙동(충장대로)를연결하는‘승학터널민간투자사업’에대하여우선협상대상자선정을위한제3자제안공고를7월26일시행한다고밝혔다. 이번사업은현대건설컨소시엄이최초로제안하였으며한국개발연구원공공투자관리센터의민자적격성조사결과,경제적타당성과민간투자실행대안이있어민간투자사업으로추진하는것이적격한것으로나타났다. 이에부산시는우선협상대상자선정을위한제3자제안공고(안)에대하여기획재정부의중앙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의심의를거쳐내일(26일)부터제3자의제안과최초제안자의변경제안에필요한사항을공고할예정이다. 특히▲민간투자사업이지만지역경제활성화및지역건설업의침체해소를위해지역업체참여비율(10점)과출자자수(10점)에따른가점을부여하고▲통행료및건설보조금을최초제안자의제안수준이하로유도하여시민부담경감을위해노력하였다는게눈에띄는점이다. 이번사업은제3자제안공고시제안된총사업비및통행료등에대한검증과협상등이순조롭게진행되면사업시행자와실시협약체결,실시설계등을거쳐2022년초에착공하여2027년말에준공할계획이다. 부산시는승학터널이도심에건설되는장대터널임을감안하여해외및국내유사사례조사와관계전문가자문등을통하여방재와안전분야에중점을둔다는방침이다. 부산시관계자는“지역경제활성화와부산시민의부담경감을최우
(서울/박기순기자) 서울문화재단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는 어린이 관객을 위한 2019 을 8월 6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한다. 올해 만들어진 4편의 창작극이 각각 3일씩 선보이며 24일, 31일 총 2회에 걸쳐 1440명의 관객을 선착순 모집한다. 1차 모집인 24일에는 , 이, 2차 모집일인 31일부터는 과 에 대해 관람 신청할 수 있다. 2019 을 통해 선보이는 4편의 공연은 ‘도채비 방쉬’를 통해 잊혀진 제주의 풍습을 말하는 (8/6~8),이석구 원작의 동화 ‘두근두근’을 바탕으로 소통에 대해 이야기하는 (8/9~11),자신의 생일 초대장을 친구들에게 나눠주지 못한 ‘무니’가 우연히 ‘문의 세계’로 떠나는 특별한 여행을 담은 (8/13~15),빨간 열매를 먹은 사슴이, 빨간 열매가 되어 다시 사슴을 만나기까지 자연에서 살아가는 동식물의 삶에 대해 알려주는 (8/16~18)등이다. 연극을 접한 어린이 관객이, 관계와 소통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주제를 다룬다. 공연은 각 작품당 1~3인의 배우가 선보이는 인형극 또는 테이블오브제극이다. 친숙한 일상 소품을 활용해 어린이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극에 몰입할 수 있도록 흥미를 유발한다. 작품당 러닝타임은 약
[한국방송/박기택기자]<성명서>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동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침범이 있었다. 일본정부는 자위대 군용기를 긴급 발진했고,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독도에 대한 일본 영토 주장 망발을 쏟아냈다. 일본은 또다시 대한민국의 영토주권을 침해하는 무례하고 오만방자한 행위를 되풀이한 것이다.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라는 것은 이미 자명한 사실이다. 또 다시 나온 일본 정부의 독도망언을 묵과해선 안 된다. 정부는 단호한 입장을 견지하고 주권침해에 대한 일본정부의 공식사과 촉구와, 일본대사 초치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의 강력한 입장을 표명해야 할 것이다. 일본의 경제공세의 출발점은 대한민국의 분열을 촉발할 수 있다는 착각과 오만에서 시작되었다. 이런 일본의 공세에 맞서 우리 국민들은 한마음으로 분열을 막고, 대오를 유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국민들은 일본제품 불매운동, 여행취소, 보이콧 등으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 우리 정치권은 어떠한가? 임시국회에서 일본의 경제공세를 막는 예산을 추경에 포함하는 일도 실패했고, 민생을 살피는 예산과 법안도 처리하지 못했다. 제 1야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제주도 지역민의 인권보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인권위 제주출장소’를 신설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광주인권사무소에서 직접 관할했던 제주지역 인권관련 문제는 제주출장소를 통해 처리하게 된다. 행정안전부와 국가인권위원회는 제주출장소를 설치해 인권침해와 차별행위에 대한 조사 및 권고를 전담하는 진정사건 조사 인력 등에 5명이 담당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제주지역은 교통과 지리적 위치 등으로 지역 주민의 인권사무소 방문과 상담 또는 권리구제를 위한 인권위 조사관의 현장 방문 등이 어려워 신속하고 효과적인 인권문제 대응에 한계가 있기도 했다. 이에 제주출장소를 신설하면서 인권침해 등에 대한 상담 및 권리구제를 받기위해 광주인권사무소까지 찾아가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여성과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각종 인권현안에 대해서도 종합적인 현장인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영 행정안전부장관은 “제주도를 관할하는 출장소 신설로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인권보호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제주출장소가 그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은 “제주도는 제주 4·3사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오거돈)는7월25일오전10시30분시청1층대회의실에서도시균형발전관련전문가,주민등100여명이참석하는「부산광역시도시균형발전기본계획수립」주민공청회를개최한다고밝혔다. 이번공청회는부산시의도시균형발전기본계획(안)에전문가와시민들의다양한의견을수렴하기위해마련되었다. 공청회는▲‘부산광역시도시균형발전기본계획(안)’에대한한승욱박사의발표에이어▲토론과▲질의응답순으로진행된다.토론에는부산대학교도시공학과김종구교수가좌장을맡고,부산광역시의회신상해의원,한국해양대학교동아시아학과김태만교수,동아대학교도시계획공학과오세경교수,경성대학교도시공학과남광우교수,영산대학교부동산학과서정렬교수가참여한다. 부산시는지역여건을분석해▲지역기반▲경제▲교육▲문화․여가▲교통▲사회복지▲생활환경7개영역에대한▲인구증감률▲사업체수▲공연시설수▲도로포장률▲사회복지시설수▲주택보급률등31개지표를사용해도시의변화정도를이번기본계획(안)에반영하였다.시는이를통해지역간불균형격차를줄여균형있는도시발전을지속적으로추진한다는계획이다. 또한▲도시균형발전의새로운비전및목표설정▲사업유형의재구조화▲6개권역별발전추진전략▲도시균형발전사업모니터링체계구축등을통해지역주민이체감할수있는균형발전에나선다. 특히부산시는현도시기본계획의대생활권인동부산·
(부산/박기택기자) 해로 개장 2년을 맞는 송도해상케이블카가 색다른 콘텐츠로 여름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스카이하버 2층에 ‘523갤러리 송도스카이점’을 개관하고 개관 특별전으로 "CONNECT WITH ‘ ’"를 선보였다. 빈 칸에 들어가는 단어에 따라 서로의 연결고리를 만들어간다는 주제로 작가와 작품, 관객과 공간을 서로 연결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소통을 이끌어 내게 될 이번 전시는 어렵고 특별하게 느껴졌던 다양한 시각예술 작품을 특정 장르의 구분 없이 한 공간에 제시해 어렵게만 느껴졌던 작품관람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열린 마음으로 예술을 경험해 함께 완성해가는 특별함을 선사하게 된다.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정다솔 신인작가를 비롯한 7명의 작가가 참여해 50여점의 작품이 9월 8일까지 약 두 달간 전시되는 이번 특별전은 송도해상케이블카를 방문하는 고객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개관 특별전을 시작으로 부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인 예술가들에게 무료로 전시공간을 제공하고, 케이블카를 찾는 방문객에게는 쉽게 접하기 힘든 미술작품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의 역할을 위해 계속해서 다양한 전시를 진행해 나갈 예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일본 아베 정부가 반도체 핵심 부품소재3품목에 대해 수출규제를 한 데 이어,규제 품목 대상의 확대를 꾀하고 있다.또한 이른바 화이트리스트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함으로써 우리 기업들이 일본에서 부품소재를 조달할 때 절차상의 큰 어려움을 겪게 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일본 아베정부가 우리나라에 대한 부품소재 봉쇄 정책으로 나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아베 정부의 이러한 정책은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역사상 무역 봉쇄 정책을 펴서 성공한 나라의 사례를 찾기 어렵다.천하의 나폴레옹도 영국에 대한 무역 봉쇄 정책을 폈다가 실패한 뒤,오히려 황제의 자리에서 물러나야 했다. “대륙봉쇄령”을 발표할 당시 나폴레옹은 유럽 대부분의 지역을 장악하고 있었으며,객관적으로 영국보다 힘의 우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지만,무역 봉쇄를 계획한대로 이끌어 갈 수는 없었던 것이다. 무엇보다 봉쇄의 대상국이었던 영국이 오히려 해상 봉쇄령을 들고 나오면서 나폴레옹에 강력하게 대항했다.나폴레옹은 식량,원자재 등을 주로 수입하는 영국의 무역 네트워크를 파괴하여 영국에 타격을 주려 했지만 영국은 새로운 조달처를 구해나갔다.나아가 대륙 봉쇄령이 불러온 어려움은 기업들로 하여금 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불법체류자에 대해 강제퇴거명령 처분이 내려지면 지체 없이 경찰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지난달 16일 매일경제가 보도한 '불법체류자 수사 구멍, 죗값 안 치르고 추방' 기사와 관련해 불법체류자가 국내에서 형사처벌을 받지 않고 곧바로 본국으로 송환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태안해경이 지난 6일 충남 충남 태안해역 가의도 북방 2해리 인근 해상에서 밀입국 의심 선박(레저보트, 승선원 남성 8명, 중국 국적)을 검거한 뒤 배에 타고 있던 중국인 8명을 압송 중인 모습. 2025.10.6. (ⓒ뉴스1) 현재 법무부는 경찰로부터 불법체류자의 신병을 인수하면 외국인보호시설 입소 단계에서 '신병인계인수증'을 작성해 수사기관에 전달하고 있다. 그러나 이후 송환 단계에서 수사기관과 해당 외국인의 신병 처리에 관한 정보 공유가 이뤄지지 않아 일부 피의자가 처벌 없이 본국으로 송환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법무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 불법체류자에 대한 강제퇴거명령 등 처분이 내려질 경우 그 사실을 지체 없이 경찰 등 신병 인계기관에 거듭 문서로 통보하도록 제도를 보완할 예정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0월 15일 (수), 동부전선 최전방 22사단을 방문하여 장병 복무여건 개선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인공지능(AI) 기반 경계작전체계를 점검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초급 및 중견간부 40여 명과의 간담회를 통해 △초급간부 획득 저조 원인과 개선방안, △중견간부 희망전역 증가 요인, △간부 자긍심 고취 방안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장병 복무여건 개선은 장관의 제1의 목표로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방의 최우선 과제’라며, ‘복무여건의 질이 최고 수준의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하는 기본 토대’임을 강조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군인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특별한 사명을 수행하는 사람들“이라며, ”숭고한 헌신에 걸맞도록 급여와 복지체계를 새롭게 만든다는 생각으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22사단의 최전방 GOP 중대 관측소를 방문해 경계작전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AI 기반 경계작전체계를 점검하였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AI 기반 경계작전체계 구축은 군 구조 개편을 통한 스마트 강군의 문을 여는 핵심열쇠”라는 점을 강조하며, “AI 경계작전체계를 통해 절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월 15일(수)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APEC 계기 외국인 치안·안전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였다. * 국무총리(주재), 외교부, 법무부, 행안부, 문체부, 성평등부, 경찰청 이번 회의는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인사들과 전 세계 수많은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모든 방한 외국인들에게 안전하고 품격있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여주고, 외국인 관광객을 통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다는 배경 하에 개최되었다. 오늘 회의에서는 해외 관광객의 안전과 국내 상인들의 생계에 위협을 주는 혐오시위에 대한 대응방안도 논의되었다. 김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최근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 대상 혐오시위에 대해서 깊은 유감”을 표하면서 “표현의 자유는 민주사회의 중요한 가치임에는 틀림없지만, 타인의 권리와 안전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성숙하게 행사되어야 한다”고 언급하고, “일상생활이나 산업현장에서도 외국인에 대한 차별적 행위나 모욕적 표현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중시하는 선진 대한민국의 위상을 떨어뜨리는 행위인 만큼, 반드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본격적인 중국어선의 조업 시작에 대비하여,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서해 전역 해상에서 해군·어업관리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불법외국어선 특별단속을 시행할 계획” 이라고 15일 밝혔다.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조업이 가능한 중국 허가어선 중 절반 이상 (1,150척 중 711척)을 차지하는 ‘타망’ 어선의 조업이 오는 10월 16일부터 다시 시작된다. 아울러, 최근 항공 순찰 시 잠정조치수역 등 한반도 주변에서 우리 수역에서 조업이 금지된 범장망 등을 포함한 800여척의 중국어선이 발견되는 등 본격적인 조업 시작에 따라 허가 어선으로 위장한 무허가 조업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에서는 입어 초기 준법 조업질서 확립을 위해 위해 서해 NLL에서 제주까지 전 해역을 대상으로 해군·해수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선제적 특별 단속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 하반기 불법외국어선 특별 단속 개요 》 구 분 기 간 동원세력 유관기관 함 정 항공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외교부는 지난 14일 박일 전 주레바논대사를 팀장으로 하고 영사안전국, 아세안국, 개발협력국 등 외교부 내 관련 실·국이 참여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피해 대응 TF'를 공식 발족했다고 15일 밝혔다. 박일 팀장은 캄보디아에 체류하며 주캄보디아대사관 신임대사 부임 전까지 취업사기·감금 피해 대응을 위해 공관의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캄보디아 당국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박 팀장은 지난 2021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주레바논대사로 재임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이스라엘-헤즈볼라 간 군사충돌로 중동 정세가 악화한 상황에서 군 수송기 투입을 통한 레바논 체류 우리 국민과 가족 97명의 안전한 귀국을 성공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앞으로도 외교부는 캄보디아 내 취업사기·감금 피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문의: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02-2100-8213)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소상공인의 회복과 재기를 위해 부실 위험 징후가 보이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통한 재기 지원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를 위한 열 번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5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열 번째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한성숙 장관은 지난 7월 30일 첫 번째 간담회로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시리즈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지금까지 소상공인이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금융, 위기대응, 폐업·재기 등을 주제로 모두 9차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기부는 그동안 9차례 간담회를 통해 모은 100건의 현장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74건의 과제를 정책에 반영하고, 그중 50건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그동안 간담회를 통해 청취한 소상공인의 건의사항을 토대로 마련한 '소상공인 회복 및 재기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현장 의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이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하고 신속하게 혁신해 우리 경제의 진짜 성장을 뒷받침한다. 조달청은 지난달 제2차 민·관합동 조달현장 규제혁신위원회에서 심의한 조달분야 규제합리화를 위한 5개 분야 112개 과제를 적극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5개 분야는 경쟁·공정·품질 강화, 기술선도 성장지원, 공정성장 지원, 불합리한 규제 폐지, 합리적 규제 보완이다. 조달청-중기중앙회 간담회 모습.(ⓒ뉴스1) 조달청은 전체 112개 과제 중 106개 과제(95%)를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며 그중 48개 과제는 지난달 말까지 조치를 마쳤다. 완료한 과제 상당수는 조달 기업에 불편을 주던 불합리한 규제의 폐지와 조달 시장의 경쟁 및 품질 강화로 이어져 규제 합리화에 대한 기업과 국민의 체감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112개 과제 중 20개는 불합리한 규제를 폐지하는 것이고, 31개는 규제를 합리적으로 보완하는 것이다. 조달청은 먼저, 공정한 경쟁 질서를 확보하고 조달 기업의 자율성을 제약하던 규제를 해소한다. 상용 소프트웨어 다수공급자 계약 때 납품 요구 외 추가 물품의 무상 제공을 금지해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고 수요기관의 불합리한 요구도 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