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순기자] 건국대학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6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지역에서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관련 해외현장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현장 활동에 나선 13명의 학생들은 KOICA가 대학생들의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을 위해 건국대학교와 함께 개설한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강좌를 1학기 동안 수강한 학생 중 심층면접 등을 통해 선발됐다. 학생들은 이 기간 동안 인솔 교직원과 함께 캄보디아 개발협력의 현황 조사, 캄보디아의 양자원조기관 및 다자원조기관 방문 및 세미나, 국제 NGO 방문, 장애인을 위한 국제 NGO 운영 기술학교 방문 등의 구체적인 실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장애인 및 소외계층을 위한 직업기술학교 방문, 현장 활동 후 발표수업을 통한 심층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이혜진 총괄 교수는 “이번 해외 현장 활동은 KOICA 개발원조 사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관련 분야에 대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노년의 수입을 폐지수집에 의존, 생계‧안전 취약지대에 놓인어르신을 서울시가 돕는다. 서울 시는 ㈜우리은행과 함께 28일 오후 2시 30분 시청 신청사 6층 영상회의실에서 ‘폐지수집 어르신 지원 기부 협약식’을 맺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4월 발표한 ‘폐지수집 어르신 지원 종합대책’ 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이 폐지 수집 활동 중 당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및 교통사고 예방을 취지로 한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4월 위기 상황에 놓인 폐지수집 어르신을 위해 생계와 일자리 그리고 돌 봄과 안전의 4개 부문 12개 사업의 종합적 돌봄 지원방안인 ‘폐지수집 어르신 지원 종합대 책’을 발표한 바 있다. 폐지수집 어르신 안전 보장 필요성에 공감하며 시와 뜻을 함께 한 ㈜우리은행은 수집 활동 중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및 교통사고를 막아 줄 안전용품 구입,활용을 위해 서울시사회 복지협의회에 현금1억 원을 지정‧기탁한다. 서울시는 앞서 25개 자치구를 전수조사, 2,425명의 폐지수집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다 다각적 인 지원을 논의하는 동시에 폐지수집이 주된 생계 수단이라 곧바로 그만둘 수 없는 어르들 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민간 협력을 통한 안전용품 지원계획에도 힘을
[서울/박기순기자] 정부는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 지원 지역으로 서울 구로구·노원구·성동구·성북구, 대전 서구, 경기 시흥시·오산시, 충남 홍성군, 전남 광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부와 행정안전부는 2020년까지 3년간 이들 지역에총 80억원을 지원한다. 돌봄교실에 참여 중인 어린이들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들 지자체는 앞으로 지역 특성을 살려 돌봄서비스를 강화한 뒤 다른 지자체로 돌봄 모델을 확산시킨다. 예를 들면 도시지역은 아파트단지 시설, 주민센터, 도서관 등 지역 공공시설을 활용하거나 지자체와 학교가 업무협약을 맺어 교실을 돌봄시설로 활용하게 된다. 도농복합 지역의 경우 읍·면 지역은 학교시설을, 신도시는 아파트 등 마을공간을 활용해 돌봄서비스를 강화하게 된다. 선정된지자체는 전담조직을 갖추고 교육청과 협업해 지역 내 초등학생의 돌봄 수요를유형별로 조사하고 돌봄 공급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정부는 선도사업으로 선정된 지역에 ‘다함께 돌봄’ 센터의 설치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수요자 중심의 질 높고 지속 가능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선정 지역에 컨설팅도 지원한다. 아울
[한국방송/박기순기자] 문화재청은 기존의 문화재 안내판들에 문화재 전문용어들이 많이 쓰여 일반인이 이해하기에 다소 어렵다는 의견을 수용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알기 쉽고 흥미로운 내용을 담은 안내판으로 새롭게 정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정비 방향으로는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이해하기 쉬운 안내문안 ▲국민이 알고 싶은 정보 중심의 유용한 안내문안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를 이야기로 반영한 흥미로운 안내 문안으로 정하고, 기본적으로 국민 누구나 안내판을 읽으면서 문화재를 관람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시급히 개선이 요구되는 안내판을 우선 정비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는 관람객이 많이 찾는 서울 소재 고궁들과 조선왕릉을 비롯 고도(古都, 옛 수도)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경주, 부여, 공주, 익산 지역 안에 있는 주요한 문화재 안내판에 대해 조사 후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특히, 서울의 중심인 광화문 주변과 북악산·인왕산 등에 있는 문화재 안내판을 전면적으로 재조사해 우선으로 정비하며, 점차 정비 범위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전국 문화재 안내판 중에서는 외관의 훼손 정도와 안내문안의 어려운 정도, 관람
[한국방송/박기순기자] 법무부 서울소년원(원장 고영종, 고봉중·고등학교)은 2018. 6. 26.(화) 14:00 원내 대강당에서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강호성), 소년원학생 및 보호자, 연극인, 공연 관람을 사전 신 청한 일반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년원학생 연극 공연 ‘서머 매직(SUMMER MAGIC)‘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공연은 법무부 서울소년원과 연극공간-해(대표 노지향)가 공동 준비한 작품으로, 소년원학 생 7명의 이야기를 토대로 만든 자전적 연극이며 이들 학생들이 직접 배우로 참여하여 무대에 섰 습니다. 연극 ‘서머 매직(SUMMER MAGIC)‘은 총 2부로 구성하여 90분간의 런닝타임으로 진행 되었으며, 1부는 소년원학생(배우)이 중심이 되어, 출원 후 성인으로 성장해 행복한 가정과 멋진 가장의 모습으 로 살아가려는 기대와 노력에 반해 불안한 삶의 패턴이 반복되는 어려운 상황을 과거와 현재, 미래 를 오가며 흥미롭게 전개하였고, 2부는 연극 속의 불행하거나 불만족스러운 상황을 관객들이 바꾸어 보는 ‘관객 참여 형식’의 공연 으로 진행되어, 관객들이 어떻게 하면 상황을 조금이라도 좋게 바꿀 수 있을지 대안을 함께 생각 하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는 3·1운동 100주년 맞이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26일(화) ‘서간도 시종기 낭독회’를 개최한다. 이번 낭독회는 우당 이회영 선생 옛 집터인 서울 YWCA에서 26일 오후 3시부터 개최되며 낭독회가 끝나면시민들과 함께 ‘명동 우당길’ 답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낭독회는 일반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서울시 ‘시민위원 310’ 위원들이 참석, <서간도 시종기>를 함께 낭독하 는 시민주도형 행사다. <서간도 시종기>는 독립운동수기 가운데 명저(名著)로 손꼽히는 책으로 독립운동가이자 아나키스트인 우당이회영의 아내, 영구 이은숙 선생이 일제강점기 등 50여 년 동안 겪은 일들을 놀라운 기억력으로 써내려간육필 회고록이다. 일제강점기의 모든 ‘기록’은 항일운동 발각의 증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당시의 기록은 남아있는 것이 거의 없다. 따라서 모든 일 들을 오로지 ‘기억’ 해야만 했고 이 ‘기억’을 바탕으로 저술된 놀라운 기록물이 바로 <서간도 시종기>다. 이는 정성이나 필력의 훌륭함 외에도 사료적 가치를 인정받아 ‘월봉저작상’ 제1회 수상작으로 선정된 바있다. ▸ 월봉저작상 : 일제강점기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올해8·15때남북이열기로한이산가족상봉행사에참석할후보자500명이오늘(25일)결정된다. 대한적십자사가오전11시에이산가족으로등록된5만7천명중에서컴퓨터추첨으로500명을고를예정이다. 추첨방식은나이가많을수록,또직계가족일수록높은점수를준뒤에컴퓨터로무작위추첨을하는방식으로진행된다.
[서울/박기순기자] 서울시가 우리 아이들이 일본군 위안부의 아픈 역사에 대해 기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초·중학교로 찾아가는 역사교육 프로그램 ‘기억과 공감-찾아가는 일본군 위안부 역사교육’을 처음으로 운영한다. 7월부터 연말까지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 5~6학년, 중학교 학생들에게 주로 방과 후 수업을 활용해 총 120회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사회적 기업인 ‘우리가 만드는 미래’가 맡는다. 찾아가는 일본군 ‘위안부’ 학교 방문 교육에서는 일본 제국주의와 ‘위안부’ 제도에 대한 역사 교육뿐만 아니라 전쟁과 여성, 인권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피해 사실 증언과 귀환과정으로 보는 전쟁의 참사, 이후 ‘위안부’ 피해사실을 공개하고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한 노력, 전시 성폭력 피해 여성들을 돕기 위한 ‘평화나비’ 기금을 만드는 등 인권운동가로서의 삶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중요성과 심각성을 인식하고 2016년 기억의 터 조성, 2017년 기억의 터 문화해설 프로그램 운영 등을 최초로 실시하며 시민들이 일본군 ‘위안부’ 관련 컨텐츠를 접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수업은
[한국방송/박기순기자] 27일부터 소방차가 앞 차량에 양보 의무를 알렸는데도 길을 비키지 않거나 끼어들면 과태료 100만원이 부과됩니다. 소방청은 이같은 내용의 소방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27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운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소방차에 길을 양보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동안 소방차에 대한 양보 의무를 위반하면 이륜차에는 5만원, 승용차 7만원, 승합차 8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지만 앞으로는 과태료 100만원이 부과됩니다.
[서울/박기순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21일 도봉구 플랫폼창동61에서 영국의 유명 음반 제작자인 마틴 골드슈미트 회장과 만나 ‘평화와 음악’을 화두로 대담을 나눴다. 마틴 골드슈미트는 영국 인디레이블 ‘쿠킹 바이닐’의 회장으로 분쟁지역인 팔레스타인에서 뮤직엑스포를 설립했으며, 21일부터 열리는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Peace Train Music Festival)’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이날 대담은 ‘플랫폼창동61’ 개장 2주년 음악축제 ‘창동 컬쳐스테이션’와 연계 개최되는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국제 콘퍼런스’ 세션의 하나로 진행됐다. ☞ 카드뉴스 보기 전 세계에 평화의 통일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목표로 올해 첫 개최되는 ‘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6월21일~24일)은 플랫폼창동61과 강원도 철원 고석정·노동당사·월정리역을 무대로 7개국 총 34팀의 뮤지션이 출연한다. 이번 대담은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DMZ 피스트레인 뮤직페스티벌 공동조직위원장)의 사회로 오전 10시 40분부터 약 50분 간 진행됐다. 박원순 시장과 마틴 골드슈미트 회장은 지금의 한반도 상황과 ‘DMZ 페스티벌’이 갖는 의미, 평화의 메시지를 가장 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건강기능식품 제조·유통업계를 대상으로 ‘푸드QR 소비기한 적용 확대 정책설명회’를 10월 17일 SETEC 컨벤션센터(서울특별시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제품에 표시된 QR코드를 휴대폰 카메라로 비추면 다양한 식품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푸드QR’에 타임바코드** 기술을 적용해 판매자가 계산대(POS)***에서 QR코드를 스캔하면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은 결제되지 않고 경고음 등으로 알려 판매를 차단할 수 있게 된다. * 식품 정보 : 표시 정보, 회수 등 안전정보, 품목보고정보, 조리(활용)법 등 ** 타임바코드(Time Bar Code) : 제품 바코드에 소비기한 정보를 입력하는 기술 *** 판매 시점(POS, point of sale) : 고객이 제품 구매 후 결제를 처리하는 시점 이번 설명회는 식품·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편의점업체 등을 참석대상(약 200명)으로 하며, ▲푸드QR 도입 취지 및 정책 방향 ▲타임바코드 현장 적용 사례 ▲소비기한 정보 탑재 QR 인쇄 기술 안내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이미 타임바코드 기술을 도입한 식품제조·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10월 17일 2026년 7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48th Session of the World Heritage Committee)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하였다.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고, 이 기간 동안 개최지인 부산에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가 등재한 17건의 세계유산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며, 최근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을 통해 한국과 우리 전통문화 콘텐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회의 기간 중에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하여 K-헤리티지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 겸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 단장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을 포함한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6.(목)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Hun Manet)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Chhay Sinarith)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 김 차관은 동 면담에서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그와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러한 차원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 측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TF’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현재 캄보디아 내 구금되어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위한 캄보디아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 및 수사기록 사본 제공 등 우리 법무부가 요청한 형사사법공조와 화장 및 유해 송환 등 절차가 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인사혁신처와 협업해 '간부 모시는 날' 관련 익명게시판을 설치해 해당 관행을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유능하고 활력있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혁신 추진 방안'을 마련하고,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 전 행정기관에 오는 17일 배포한다. 특히 이번에 마련한 '혁신 추진방안'에는 공직사회 내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는 등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해 효율적으로 일하고 혁신하는 정부를 구현하기 위한 방안이 담겨 있다.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무원들이 출근을 하고 있다. 2022.5.10 (ⓒ뉴스1) 행안부는 이번 혁신방안을 계기로 중앙·지자체 대상 현장간담회와 후속조치 점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저연차 혁신모임인 '조직문화 새로고침(F5)'과 조직문화 담당자들이 선정한 중점 근절 과제 및 5대 실천과제를 확산해 잘못된 관행을 개선해 나간다. 구체적으로 중점 근절과제는 '신규직원에게 기피업무와 잡무 떠넘기기 금지'이며, 5대 실천과제는 ▲체계적인 인계 인수 ▲과잉 의전, 격식 차리기 금지 ▲직급과 연차를 고려한 업무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추석 명절에 앞서 선물·제수용품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 결과 위반업체 373곳과 품목 410건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위반품목은 배추김치 99건, 돼지고기 59건, 두부류 44건, 닭고기 28건, 쇠고기 25건이다. 농관원은 이번 일제 점검 기간 특별사법경찰과 명예감시원을 투입해 선물·제수용품 등 제조·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농축산물 도·소매업체 등 1만 7364곳에 대해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해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 현장(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공) 2025.10.16. 적발된 업체 중 거짓 표시를 한 198개 업체는 형사입건(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해 자체 수사 뒤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며, 미표시로 적발한 175개 업체는 과태료 3826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단속기간에는 소비자가 제수용품 등 우리 농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이 찾는 전국의 전통시장, 대형마트에서 생산자·소비자단체와 함께 올바른 원산지 표시를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산림청, 관세청,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부터 약 두 달 간 노동시간 위반과 산업안전에 취약한 제조업체 등에 노동·산업안전 합동 기획 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교대제 활용 및 특별 연장근로를 반복 활용하는 사업장 중 위법 가능성이 높은 곳을 선정해 집중 감독에 나서는 바, 교대제 및 특별 연장근로 반복 사용 제조업체와 항공사 등 약 50개사가 대상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일부 제조업체에서 주야간 맞교대에 따른 연속 심야 노동과 특별 연장근로 반복 활용으로 인한 장시간 노동이 지속되고, 산업재해 위험도 높아지는 등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2025.10.9 (ⓒ뉴스1) 이번 감독에서는 ▲노동시간 위반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미지급 특별연장근로 인가 시간 미준수 및 건강 보호조치 불이행 ▲기계·기구, 설비 등 안전조치 이행 여부 ▲특수건강진단 여부 ▲휴게시설 설치 및 기준 준수 여부 등 노무관리와 안전보건 전반을 종합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유로운 연차 활성화 등을 위한 '익명제보센터' 운영 결과 대표적 교대제 근무 중인 항공 승무원의 연차휴가·휴게 보장 등 위반 사례가 다수 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등의 관심이 큰 식품·의약품의 온라인 부당광고·불법판매를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바, 특히 불법 게시물은 신속한 접속 차단과 행정처분 요청 등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점검은 온라인 쇼핑몰, SNS 등에서 학부모와 수험생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해 '기억력 향상', '수험생 영양제', '집중력을 올려주는 약' 등의 표현으로 식품을 부당광고하거나 의약품을 불법판매하는 행위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부산 동래구 중앙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험생들이 자율학습을 하고 있다. 2025.10.1 (ⓒ뉴스1) 먼저 식품은 기억력 개선, 집중력 향상, 긴장 완화, 두뇌 건강, 수험생 영양제 등의 표현을 사용해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 또는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인정하지 않은 기능성을 내세운 거짓·과장 광고 ▲질병 예방·치료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 ▲기타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 등을 집중점검한다. 의약품은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없음에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에 사용하는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