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순기자] 전 비스트 멤버 장현승과 하이라이트 멤버인 이기광, 용준형, 윤두준, 비투비 멤버 서은광, 육성재와 포크송 가수 추가열의 학사특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 이들의 학위가 취소된다. 14일 교육부는 교육신뢰회복추진단 1차 회의를 개최하고 학사 부정 등과 관련된 대학들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연예인 학생의 학위 취득과정에서 문제가 불거진 동신대학교에 대해 해당 학생의 학점과 학위취소 처분을 요청했다. 아울러 부정입학 사례가 밝혀진 부산경상대학에는 재정지원사업의 사업비 감액 등 제재조치를 검토 중이다. 두 학교는 언론보도 등을 통해 학사비리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추진단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남 나주에 위치한 동신대는 학교 수업을 듣지 않은 연예인 학생 7명의 출석을 인정하고, 학점을 부여했다. 교육부는 해당 학생들의 출석을 인정할 수 없다고 결론 내렸다.이중 가수 추가열은 방송연예학과를 다니며 학사학위 없이 실용음악학과 겸임교원으로 일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또 학생으로서 강의를 들은 시간과 겸임교수로서 강의를 맡은 시간이 겹쳐 수업에 출석할 수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추씨의 경우, 학위 취소와 함께 겸임교수 임용도 무효화된다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쇼핑관광축제인 ‘2019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이 오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43일간 열린다. 1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에서는 ‘여행하고(Travel), 맛보고(Taste), 만져보고(Touch)’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지난해 코리아그랜드세일 메인이벤트센터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황금쇼핑백 이벤트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우선 850여개 업체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폭넓은 할인을 제공한다. 에어서울, 제주항공이 한국행 항공권을 각각 97%, 85% 할인하는 등8개사가 항공권 할인 혜택을 준다. K트래블버스 전 노선 1+1 등 서울-지방 버스여행상품에 대한 행사를 진행한다. 국내 특급호텔 70여개 식음업장은 최대 25% 할인, 라마다앙코르 해운대 등 국내 숙박업체는 55∼75% 할인 등 외국인 우대가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식도락 관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마련됐다. 특급호텔이 제공하는 고품격 요리에서부터 청진옥, 우래옥, 하동관, 조선옥, 열차집 등 50년 이상 된 한국 노포를 유명 셰프와 둘러보는 ‘노포투어’
주말에 뭐 할까 아직 못 정했다면? 겨울엔 무조건 따뜻한 곳이 좋다는 실내파도, 겨울 추위는 제대로 즐겨야 한다는 실외파도! 모두가 만족하는 겨울철 즐길 거리를 카드뉴스로 알려드릴게요.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주한영국문화원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주최로 1월 9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영국 장애 예술 공연 쇼케이스에 초청된 ‘프레드’의 공연을 위해 영국 장애·비장애 통합 극단 하이징스의 대표 클레어 윌리엄스가 방한한다. 클레어 윌리엄스는 공연 전 1월 9일 오후 3시에 잠실창작스튜디오에서 하이징스 극단의 활동과 철학을 공유하는 토크를 갖는다. 영국 웨일즈 지방의 카디프에 위치한 극단 하이징스는 영국과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장애·비장애 통합 극단이다. 하이징스 극단에는 다운증후군이나 자폐 등 학습 장애를 가진 배우들이 함께 하고 있으며 이들은 극단에서 없어서는 안 될 주요 역할을 맡는다. 하이징스 극단은 장애를 가진 배우들이 자연스럽게 무대나 영화에서 보여지는 편견 없는 사회를 이루기 위해 질적으로 훌륭할 뿐만 아니라 사회에 의미 있는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작품을 제작한다. 극단에서는 전문 장애인 배우와 비장애인 배우들이 함께 동등하게 일하며, 장애를 가진 배우들이 전문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이들에게 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비영리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하이징스 극단은 현재 영국 웨일즈 지역에서 장애 배우들을 위한 다섯 개의 아카데미를 운영하
[한국방송/박기순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갑작스런 실직, 휴·폐업 등으로 인해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 위기가구를 적극 보호하기 위해 긴급지원 한시적 확대 운영방안(’19.1.1~6.30.)을 포함한 「2019년 긴급지원사업 안내」지침을 2019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실직, 휴폐업으로 인한 위기가구는 금융재산 기준(500만 원) 등*이 초과하더라도 위기상황을 고려하여 우선 지원 받을 수 있고, 긴급지원심의위원회를 통해 사후에 적정성 및 추가지원 여부를 심사 받게 된다. * (소득) 기준 중위소득 75%(4인 가구 기준 346만 원),(일반재산) 대도시 1억8800만 원, 중소도시 1억1800만 원, 농어촌 1억100만 원 이하(대상) 간이과세자 혹은 공급가액 4,800만 원 이하 일반 과세자, 실직 전 3개월 이상 근무 또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로 발굴되었거나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자살고위험군(자살시도자, 유가족)으로서 관련 부서 등으로부터 생계가 어렵다고 추천을 받은 경우에도 위기상황으로 새롭게 인정된다. 이에 따라 실직, 휴폐업에도 불구하고 제한 규정에 의해 혹은 뚜렷한 법적 위기사유가 없어 지원받지 못했던 실질적
해외여행 필수품 기내용 캐리어! 얼마나 튼튼한지, 소재는 괜찮은지, 안감 이염은 없는지 9개 제품의 품질을 꼼꼼하게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내충격성, 개폐내구성, 마찰견뢰도(안감)는 제품에 따라 성능에 차이가 있었으며, 일부 제품은 소재 표시가 부정확해 개선이 필요했어요. 자세한 내용은 카드뉴스를 확인하세요.
(한국방송/박기순기자) 극단서울이 어린이 영어 뮤지컬 ‘평강온달’을 10일부터 13일까지 광화문아트홀에서 공연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서울은 1995년 창단된 아동·청소년 극단으로 국내에서 매년 2회의 정기공연과 특별공연을 진행해 왔다. 2019년 선보일 영어 뮤지컬 평강온달은 고구려의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이야기를 다뤘다. 줄거리는 어릴 적 너무 자주 울어 아버지 평원왕으로부터 크면 바보 온달에게 시집보낸다는 말을 듣고 자란 평강공주가 성인이 되어 정략결혼을 거절하고 바보 온달을 찾아 결혼하게 되는 내용이다. 온달에게 시집 간 평강공주는 온달을 열심히 공부시키고 무예를 수련시켜 고구려의 장군으로 만든다. 극단서울은 평강의 강한 의지와 현명함은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며 지금까지도 구전, 책 그리고 영화로도 전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극단서울은 영어 뮤지컬 평강온달이 성인배우가 아닌 미래 문화를 책임질 주역인 아동, 청소년들이 배우가 되어 공연을 펼친다는 것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역사의 이야기를 세계 공용어인 영어로 공연하고 국악 라이브 연주가 곁들여져 색다른 경험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극단서울은 지난 2005년부터 ‘세
(한국방송/박기순기자) 한국 뮤지컬 대표 시상식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화려한 축하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시상식답게 축하공연 역시 지난 2018년 한국 뮤지컬을 대표할 수 있는 작품들로 화려한 축하 무대가 펼쳐진다. 최다 노미네이트된 뮤지컬 ‘웃는 남자’를 비롯해 ‘마틸다’, ‘모래시계’, ‘베르나르다 알바’, ‘엘리자벳’,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 ‘빈센트 반 고흐’,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등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대망의 오프닝은 한국 뮤지컬 60여 년 역사를 상징하는 무대로 꾸민다. 배우 박정자, 김소현과 아역 배우 유시현, 전예진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여배우들이 들려주는 대표적인 뮤지컬 넘버는 한국뮤지컬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를 응원하는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의 의미를 한 눈에 보여준다. 이어서 강홍석이 뮤지컬 ‘엘리자벳’의 ‘키치’로 관객과 소통하며 시상식의 막을 화려하게 열고 1회부터 이어 온 ‘올해의 관객상’도 특별한 세리머니로 준비된다. MC 이건명과 쇼머스트팀이 마련한 ‘대학로 소극장 뮤지컬 메들리’는 이번 시상식의 하이라이트 쇼로 ‘소극
[서울/박기순기자] 겨울철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자는 ’13년 258명에서 ’17년 631명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 에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28일까지 전국적으로 한랭질환으로 인해 8명이 목숨 을 잃었다. 영하권 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겨울철은 난방비ㆍ피복비 등 생계비 지출이 늘어나는 반면 임시‧일용직 일자 리 감소로 취약계층에게 더욱 더 힘겨운 실정이다. 이에 서울시는 독거노인, 노숙인, 쪽방주민 등 한파에 취약한 저소득층이 겨울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서울형 긴급복지로 위기가구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ㆍ지원 계획」 시행으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복지통반장, 나눔이웃·나눔가게 등 민관협력 발굴체계를 활용해 한파에 취약한 가구, 1인 가구 밀집지역 등에 대한 집중 발굴에 나섰다. 중점 발굴 대상은 쪽방촌, 달동네, 옥탑방, 임대아파트, 연탄사용 동네, 비닐하우스 등 주거취약 지역과 고 시원, 원룸텔, 여관, 찜질방 등 1인가구 밀집지역이다. 더불어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으로 추출한 위기가구, 기초생활수급 신청 탈락자․수급중지자 중 지원 이 필요한 가구, 비정형 거주자, 가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은평문인협회 회장 김순진 시인이 지난 2018년 ‘은평문학’ 22호를 국립한국문학관 은평유치 기념 특집호으로 발행했다. 은평문인협회는 1997년에 김지연 현 소설가협회 회장이 회장에, 지연희 한국문인협회 수필분과 회장이 추축이 되어 100여명의 문인들로 창립되었으며 ‘은평문학’이 세상에 첫 얼굴을 선보인 지 22년이 되었다. 요즘 같으면 군대에서 제대하여 사회활동을 시작할 청년의 나이다. 지난 1997년 ‘은평문학’ 창간호 창립회원 중에는 작고하신 분이 여러 분 계시다. 김병학 시인, 나명순 시인, 성찬경 시인, 이기애 시인, 허혜수 시조시인 등이 작고하셨으며 도중에 가입한 김회진 시인도 고인이 된 지 오래다. 오랜 지병으로 병석에 누워 활동이 어려운 김명희 시인과 김솔아 시인도 있다. 쾌유를 빈다. ‘은평문학’을 위해 애쓰시던 선배 문인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은평문인협회가 존재할 수 있었다. 이번 2018년 ‘은평문학’ 제22호는 ‘국립한국문학관 은평 유치 기념 특집호’로 발간되었다. ‘특집 - 은평의 문인들’ 코너에 그동안 은평에 사셨거나 은평문인협회에서 활동하셨던 모든 분을 망라되었다. 이에 대하여 김순진 회장은 “인터넷이나 지인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