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순기자) 예술단체 링카트를 이끌고 있는 장혜주 대표는 3월 29일 저녁 8시, 30일 오후 3시 양일간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정류장 ; 무엇을 기다리고 있나요?’를 무대에 올린다. ‘정류장’은 흔히 ‘버스를 기다리는 곳’이라는 일차원적 의미를 가진 곳이다. 그런 ‘정류장’을 ‘기다림’이라는 관점으로 바라봤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여러 이야기들을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의 만남을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 ‘정류장 ; 무엇을 기다리고 있나요?’는 ‘정류장’에서 찾을 수 있는 ‘공중전화 부스’, ‘우체통’, ‘신호등’, ‘가로등과 벤치’라는 네 가지의 오브제를 통해 펼쳐지는 각자 다르지만 하나의 ‘기다림’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번 공연은 극을 진행하는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관객들도 누구나 일상에서 느끼는 ‘기다림’에 대한 이야기를 공감하고 생각해보는 작품으로 기존 작품에서 느끼지 못한 작품의 평가가 아닌 작품의 결말을 관객 스스로에게 되물어보는 작품이 될 것이다. 기존 공연장의 형태를 벗어난 무대 디자인으로 네 가지의 오브제에서 발생하는 이야기를 하나의 공간에서 느낄 수 있게 구성하여 조명과 영상을 통해 장면 전환 등의 변화를 보다 직
[한국방송/박기순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추미애 의원(서울 광진구을, 미주소위원장)은 17일 자신의 유튜브 방송 「추미애TV」의 ‘추미애의 작심발언: 정말로 미국은 입장을 바꿨을까?’편에서 “핵과 관련 없는 ‘징벌적 제재’에 한해 대북제재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추 의원은 스티브 비건 美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의 지난 11일 카네기국제평화기금 주최 핵정책 컨퍼런스 발언에 대해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美 정부의 대북기조가 달라진 것은 없다고 분석했다. 그는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로 인해 매파인 볼튼 美 국가안보보좌관이 대북정책을 주도하면서 미국이 상당히 강경해졌다는 논란에 대해 “美 정부는 기존의 강경한 대북전략 때문에 한반도에 핵보유국이 생겼고 결과적으로 그 전략이 실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과의 신뢰 구축과 같이 기존과는 다른 접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미애 의원은 비건 대표가 볼턴式 ‘빅딜’ 해법으로 선회했다는 논란에 대해서도 “비건이 한 말을 전부 다 들어보면 ‘점진적으로 하지 않겠다’라는 말은 싱가폴 1차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된 「4개 핵심분야」가 상호연계(linked)돼 있고, 이것을 병행적(
지난 10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 원인 1위는 졸음운전.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각별한주의가 필요해요! 그렇다면 운전 중 어떻게 졸음을 이겨낼 수 있을까요? ▲씹고 ▲환기하고 ▲늘려주고 ▲쉬어가고 이 4가지만 기억해요! 1. 씹어요 = 음식물을 씹으면 턱과 얼굴 근육이 움직이면서 뇌에 산소를 공급! 졸음을 쫓는데 도움을 줘요. 껌, 사탕 등을 차에 비치해주세요. 차가운 물이나 커피도 좋아요! 2. 환기해요 = 장시간 운전으로 차 내에 산소량이 낮아지면 졸음이 몰려올 수 있어요. 운전 중 수시로 창문을 열어 공기 순환을 시켜주세요. 차량에 보이는 외부공기 유입버튼을 눌러주는 것도 추천! 3. 쭉쭉~ 늘려주세요 = ‘장시간 운전’을 하면 한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 있게 돼요. 이 경우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아 피로가 쉽게 쌓이고 졸음이 올 수 있어요. 뒷목 마사지, 엄지와 검지 사이 부분 눌러주기 등 간단하게 지압을 하거나 스트레칭으로 몸을 푸는 것도 도움이 돼요. 4. 쉬어요 =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고속도로에는 ‘졸음쉼터’가 마련되어 있는 사실, 모두 알고 계시죠? 전국 290곳에 설치되어 있는 졸음쉼터를 적극 활용해 졸릴 땐 이곳에서 꼭
영조와 고종 시대의 시간여행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제5회 궁중문화축전 <시간여행 그날>의시민 배우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궁중문화축전 행사 중 하나로, 시민들이 직접 그 시대의 대신과 상궁·나인·양반 등의 역할을 맡아 행사에 참여해 궁궐의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 지난해 열렸던 궁중문화축전 - 시간여행 그날. <시간여행 그날>은 시민들이 TV와 영화에서 보던 사극 연기를 직접 해볼 수 있는 문화재청의 대표적인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덕수궁에서 ‘고종–대한의 꿈’을, 창경궁에서는 ‘영조–백성을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관복이나 갓, 혹은 상궁의 붙임 머리와 긴 수염 분장 등을 하고 “전하! 성은이 망극하옵나이다” 등의 대사를 읊거나색다른 인증사진을 찍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8일부터 4월 2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4일에 공개발표와 개별 이메일 및 문자를 발송한다. ▲ 덕수궁 : 시간여행 그날, 고종–대한의 꿈(4월 27일∼29일) 이날 행사는 자주독립국가로 자리잡기 위해 고군분투한 그 시절의 이야기를 노래와 무용으로 선보인다. 특히 3·1운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14일(목) 오전 9시, 4호선 인덕원역을 방문해 지하역사 공기질 스마트관리시스템 구축 현황을 점검하고 역사 공기질 관리실태를 점검했다.이어 국민의 발을 책임지는 버스, 지하철, 철도 등 대중교통과 지하역사,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등을 담당하는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통해 교통시설·차량 내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논의했다.인덕원역을 점검한 김차관은 “인덕원역 지하역사 공기질 스마트관리시스템 시범사업이 국민이 안심하고 신뢰하는 청정 대중교통시스템을 확산시켜 나가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진행 중인 시범사업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최적의 공기질 관리방안을 도출하고 활용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아울러, 철도역사·터미널, 열차·버스 내 적정 냉난방 온도기준 운영 등 에너지 사용 절감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 방안 등 적용 가능한 추가적인 대책을 발굴하여 이행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또한, 김차관은 한국철도공사 등 8개 철도운영자, 전국버스·터미널 관계자 등과 함께 기관별 조치사항을 점검하면서, “많은 국민들이 애용하는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터미널·지하역사 등 다중이용시설은 더욱 특별하고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며, “국
[서울/박기순기자] 서울특별시 시민인권침해구제위원회(이하 ‘구제위원회’라 합니다.)는 장애인들이 직장출·퇴근 및 외출 보조나 그 밖의 이동서비스를 위해 장애인 이동 지원 차량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장애인들이 규정을 위반한 행위를 하였을 때 ‘1회 위반 시 1주일·1개월, 2회 위반 시 1개월·3개월, 3회 위반 시 3개월·1년’이라는 이용정지 기간을 정한 것은,장애인 이 동 지원이라는 운행 취지에 비추어 너무 과도하게 장애인이동권을 침해하고 있어 합리적 기준으로 변경할 것을 권고하였 다. 【서울특별시 시민인권침해구제위원회 제도】 ‣ 서울특별시와 소속기관 및 시의 지원을 받는 시설에서 발생되고 있는 인권침해 사건에 대해 독립적인 조사활동을 통해 시정권고를 함으로써 행정기관 등의 인권침해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인권옴부즈퍼슨 제도 ‣ 서울특별시 시민인권침해구제위원회는 상임 시민인권보호관과 비상임 시민인권보호관으로 구성된 합의제 의결기구 신청인 A씨는 중증장애인으로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차량 이용 시 신청접수에 어려움이 많고 신청대기자를 알 수 없 으며, 이용정지기간이 길어 불편을 겪고 있으니, 이를 개선해 달라며 서울특별시 인권담당관에 사건을 접수하였다. 장애인
(서울/박기순기자) 건국대학교는 인문한국 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전국 대학 53개 연구소 협의체인 인문한국 연구소협의회가 지난 8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 법학관 102호에서 ‘인문학, 평화·공존·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3.1운동 100주년 기념 공동학술대회’와 ‘지역인문학센터의 우수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민상기 건국대 총장과 조광 국사편찬위원장, 교육부 이승복 대학학술정책국장, 한국연구재단 박구용 인문사회연구본부장을 비롯해 전국 53개 대학 인문한국 연구소장과 소속 교수, 연구원,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학술대회에서는 조광 국사편찬위원장이 ‘3.1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인문학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으며 인문한국 지원사업을 수행해온 전국 대학 연구소 53곳이 평화와 공존 시대의 인문학의 역할을 진단하고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다양한 연구 발표를 했다. 1부 ‘인문학, 평화의 미래를 말하다’에서는 김학재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HK교수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김주용 원광대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HK교수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공동체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정상률 명지대 중동문제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소액기부 활성화를 위해 1천만원 이하 기부금에 적용되는 세액공제율을 2배로 인상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에 대한 모금단체 및 시민단체의 의견을 듣는 입법 공청회가 열린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유승희 의원(성북갑ㆍ더불어민주당)은 소비자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와 함께 1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소액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입법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날 입법공청회에서 첫 순서로 유승희 의원은 ‘소액 기부자 세액공제율 상향조정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소득세법 개정안⌟ 발의 취지 및 효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유승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소득세법 개정안⌟에 대해 5명의 토론자가 의견을 개진한다. 이날 토론에는 △정세은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 소장(충남대 경제학과 교수) △이동형 조선일보 더나은미래 편집인(공익솔루션센터장) △문진영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서강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효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자원개발본부장 △김영노 기획재정부 소득세제과장 등이 참여한다. 유승희 의원은 입법안과 관련 “소액기부 세액공제율을 2배로 인상하게 되면 연간 약 1조원의 세수감
(한국방송/박기순기자)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재)한국소아암재단에 방탄소년단 슈가가 자신의 생일을 맞아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슈가는 이날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팬클럽 아미의 이름으로 직접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자신이 디자인에 참여한 인형 329개를 함께 기부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의 이성희 이사장은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해주신 방탄소년단 슈가와 팬들께 감사를 전한다. 투병중인 아이들을 위한 적극적인 나눔 활동은 환아와 환아 가정에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방탄소년단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부터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지원, 소아암 쉼터 운영, 정서지원, 학습지원 등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3회 "세상의 모든것을 새롭게 보다"를 주제로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작품을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행사개요 - ○ 일 시 : ’19. 3. 16.(토) 오후 2시 ○ 장 소 : 박물관 1층 로비 ○ 대 상 : 일반시민(사전예약 없음, 무료) ○ 출연진 : 황순학 교수, 뮤지컬(박예린, 조수진), 피아노(김윤) ○ 공연내용(뮤지컬) •Think of Me •The Music of the Night •All I Ask of You •Love Never Dies •Memory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