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2027년, 서울광장 서울도서관에 이은 두 번째 시립 도서관이 서대문구 북가좌동에 문을 연다. 서울시가 지역 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권역별 도서관 건립 프로젝트’ 첫 신호탄이다. 이용자가 도서를 검색하면 로봇이 자동으로 찾아내고 배치하는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자동화서고(ASRS)를 공공도서관 최초로 도입하고 외관은 인접 가재울 중앙공원과 어우러지는 ‘공원 속 도서관’으로 조성해 정원도시 서울의 철학을 잇는다. 시는 서울 곳곳의 활력을 불어넣고 모든 시민에게 고른 독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핵심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권역별 시립 도서관 건립을 추진해왔다. 서울시는 오는 4일(월) 서북권 첫 시립도서관인 김병주도서관의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이름은 도서관 건립비용 중 절반에 달하는 총 300억 원을 기부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착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첫 삽을 뜨는 김병주도서관은 서대문구 북가좌동 479번지(3,486㎡)에 지하1층~지상5층, 연면적 9,109㎡ 규모로 건축된다. 총 사업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7월 3일 개정 지배구조법의 시행에 따른 책무구조도 등 신설제도의 조기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지주회사 및 은행을 대상으로 책무구조도 시범운영 실시 계획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책무구조도는 횡령·배임 등 연이은 금융사고를 막기 위해 금융사 임원 개개인의 책임 범위를 정해두고, 내부통제가 미흡할 시 제재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지난달 31일까지 시범운영 참여신청을 접수한 결과 금융지주 9곳, 은행 9곳 등 18개 사가 책무구조도를 제출하고 시범운영에 참여했다. 금융지주 9곳은 신한, 하나, KB, 우리, NH, DGB, BNK, JB, 메리츠, 은행 9곳은 신한, 하나, 국민, 우리, 농협, iM, 부산, 전북, IBK다. 금융위원회 전경 시범운영 참여 금융회사는 책무구조도를 제출한 날로부터 책무구조도 기반의 내부통제 관리체계의 실제 운영을 통해 자체 내부통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미리 안내한 대로 시범운영 기간(접수일~내년 1월 2일) 중에는 내부통제 관리의무 등이 완벽하게 수행되지 않은 경우에도 지배구조법에 따른 책임을 묻지 않는 등 조기 도입에 따른 인센티브를 적용할 예정이다.
새벽 6시. 오혜리 태권도 국가대표 코치가 새벽 훈련을 위해 집을 나서는 시간이다. 지난 8월 ‘2024 파리 하계올림픽’에서 가장 유명해진 지도자를 꼽자면 오심을 바로 잡았던 오혜리 코치다. 오 코치는 파리올림픽이 끝나자마자 학교로 돌아가 학생들과 수업하고 있으며, 얼마 전에는 전국체육대회도 치렀다. 태권도는 시즌, 비시즌이 따로 없다. 올림픽은 4년 뒤에 있지만, 벌써 국가대표 예선전을 준비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아무리 바빠도 오혜리 코치는 4살 된 딸 ‘이서’와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을 빼먹지 않으려고 애쓴다. 올림픽 기간 선수촌에서 생활하다 보니 집으로 돌아온 시간이 그녀에게 더욱 소중하다. 새벽 운동 시간이 끝나면 잠깐이라도 이서를 보기 위해 집에 들렀다가 다시 나간다. 학업과 선수 생활, 그리고 출산한 지 3개월 만에 다시 학교와 국대 지도자 생활을 병행하면서도 아이에 대한 사랑은 더 깊어진다. 오 코치는 “이런 상황이 결코 쉬운 건 아니지만,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어 좋은 기회이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출장과 훈련이 많지만 제가 지금까지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것은 남편의 육아 참여도가 높기 때문”이라며 남편에게 고마운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과정 이해도를 높이고 갈등을 최소화해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자치구를 직접 찾아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정비사업의 신속한 진행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2030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고시‧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사업성이 떨어져 정비사업 기회를 얻지 못했던 곳은 사업성을 끌어올려 정비사업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만큼, 시가 직접 지역주민들을 만나 구역별 정비사업 과정과 사업성 개선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시는 사업성 개선 및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사업성 보정계수 도입 ▴현황용적률 인정 ▴1․2종일반주거지역 및 준공업지역 등의 용적률 기준 완화 ▴공공기여율 완화 등 「2030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지난 9월 26일 고시했다. 주민설명회는 11월 4일 서대문구를 시작으로 자치구별 수요조사를 통해 희망 날짜와 장소를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다. 자치구별 설명회 일정은 정비사업 정보몽땅(자료실)과 서울시 홈페이지(https://news.seoul.go.kr/citybuild)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명회는 주민, 정비사업 조합관계자, 자치구 공무원,
[서울/박기문기자] 휴대용 안심벨 ‘헬프미’,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도 신청할 수 있을까? 9월부터 운행 중인 심야 자율주행택시의 올해 요금은?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주요 정책을 퀴즈를 통해 알아보는 캠페인인「2024 슬기로운 서울생활 시즌3 - 서울찐팬을 찾습니다」를 이달 11월 1일(금)부터 30일(토)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및 7월, 서울의 다양한 정책을 적기에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정책을 안내하는 ‘2024 슬기로운 서울생활 시즌1과 시즌2’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총 46만 명이 생활에서 필요한 주요 정책을 확인하였다. 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서울의 주요 정책을 재미있는 퀴즈를 통해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는 ‘2024 슬기로운 서울생활 시즌3’ 캠페인을 준비했다. ‘2024 슬기로운 서울생활 시즌3’ 캠페인인 <서울찐팬을 찾습니다>는 ▴서울찐팬 모의고사 ▴서울의 찐정책, 당신의 선택은? 이라는 두 가지 이벤트로 구성된다. 먼저 “서울찐팬 모의고사”는 각 영역별로 서울의 정책을 퀴즈를 통해 풀어보는 이벤트로, 퀴즈 참여 후 내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내 ‘고득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한-캐나다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1.1.(금) 오전(현지시간) 「멜라니 졸리(Mélanie Joly)」 캐나다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실질협력 증진 방안 ▴한반도 문제 ▴역내·글로벌 전략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양 장관은 「한-캐 외교·국방(2+2) 장관회의」의 출범은 양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의 한 단계 도약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특히 이를 정례화하여 격년 개최하기로 한 것을 환영하였다. 조 장관은 양국 협력의 핵심 축인 ‘안보·국방 파트너십’의 제도화 기반이 마련되었음을 강조하고, 캐나다측이 추진중인 차기 잠수함 획득사업을 포함하여 향후 호혜적 방산 협력을 심화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에 졸리 장관은 한국 방위 산업의 우수성을 잘 알고 있다고 하고, 양국간 포괄적 안보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관련 협력을 지속 논의해 나가자고 하였다. 조 장관은 북한이 최근 러시아에 파병하고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도발을 강행한 것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자 세계 평화·안보에 대한 심각한 위협임을 강조했다. 졸리 장관은 러북 군사
[서울/박기문기자] 11월 3일(일) 오전 8시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2024 JTBC 서울마라톤’이 서울 일대에서 열린다. 이에 따라 대회 구간(상암 월드컵공원~양화대교~여의도~마포대교~세종대로~신답역~잠실대교~올림픽공원)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오전 5시부터 오후 14시까지 구간별 통제와 해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휴일 교통량을 고려해 가변차로를 운영하거나 대회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통제할 예정이며 카카오내비와 T맵, 네이버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통해 우회로를 안내해 운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교통통제 시간과 우회 구간 등 자세한 사항은 「2024 JTBC 서울마라톤」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되며 기타 문의 사항은 JTBC 서울마라톤 사무국(☎02-2031-1935) 또는 120다산콜센터(☎국번 없이 120)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방부는 1일 김선호 국방부 차관 주관으로 신세대 맞춤형 군 급식 혁신 TF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세대 맞춤형 군 급식 혁신 TF는 군 급식 혁신을 위해 국방부 및 각 군, 관계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조달청과 국방정책 연구 전문기관인 KIDA, 주요 식자재 공급처인 농·수·축협, 병영식당 운영 컨설팅 중인 더본코리아와 민간위탁 급식을 운영 중인 7개 업체 등이 참여했다. 군 급식 TF는 국방부 차관이 주관하며 국방부·각 군의 국(부)장급과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조달청 등 정부 부처 국장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협의체와 국방부 정책자문위원 및 연구기관, 농·수·축협과 군 급식에 참여 중인 민간업체 등을 포함한 자문위원회로 구성한다. ▲ 군 급식 혁신 TF 출범식.(사진=국방부 제공) 군 급식 TF는 내년 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해 다양한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군 급식 정책의 전문성을 높이고 장병들의 선호와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군 급식 혁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군 급식 혁신 실행계획은 다양한 장병 선호를 반영한 뷔페식 급식 등 메뉴 다양화 추진, GP·GOP 등 격오지 부대의 미숙련 조리병도 쉽고 맛있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강원 동해·삼척과 경북 포항을 국내 첫 수소특화단지로 지정해 지원한다. 국무조정실은 1일 서울 세빛섬에서 정부부처와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7차 수소경제위원회를 열어 수소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방안과 액화수소 운반선 초격차 선도 전략, 수소도시 2.0 추진전략 등 3개 안건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일 서울 서초구 새빛섬에서 열린 제7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한덕수 총리는 “수소는 지난해 12월에 열린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28)에서 역대 최초로 재생에너지 외에 주요 탄소감축 수단으로 인정된 무탄소 에너지원”이라며 “2050년 세계 수소시장 규모는 수조 달러로 전망되는데, 현재 반도체 시장이 6000억 달러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산업적 가치도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먼저, 수소클러스터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강원 동해·삼척(액화수소 저장·운송)과 경북 포항(발전용 연료전지)을 국내 최초의 수소특화단지로 지정해 지역별로 특화된 수소기업의 집적을 유도하고 국내 수소산업의 성장을 주도할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화단지
[서울/박기문기자] 올 겨울, 서울을 찾는 관광객이라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명소가 탄생했다. 서울시는 K-콘텐츠 기술로 제작한 초대형 아나모픽 미디어아트를 통해 도시 브랜딩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명동에 선보이는 미디어아트 (‘해치&소울프렌즈 로맨틱 어드벤처’)는 서울시의 캐릭터 '해치‘와 친구들이 다양한 매력의 서울을 여행하는 영상을 담았다. 노란 풍선이 부풀어 오르면서 서울달에 탄 해치와 소울 프렌즈가 등장한다. 서울달에서 한강을 비롯한 매력적인 서울 전경을 내려다 보면서 관객들에게 손을 뻗으며 인사를 건낸다. 열기구가 위로 올라가고 DDP 서울라이트 등 축제가 한참인 화려한 서울의 야경이 펼쳐진 공간으로 장면이 바뀌면서 폭죽과 함게 ’SEOUL, MY SOUL’ 서울의 브랜드가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은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신규 구축되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서울의 도시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로, 가로 72m, 높이 18m, 1,292㎡ 규모의 신세계 백화점 본점 본관 초대형 LED 디스플레이에 3D 아나모픽 기술을 적용하였으며 11월부터 관람 가능하다. 다채로운 색감의 서울달이 한강을 배경으로 떠오르는 모습은 마치 화면을 뚫고 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새만금의 매력을 알리고 투자상담과 체험 콘텐츠까지 전방위적인 홍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행사인 서울국제관광전은 올해로 40회를 맞았으며, 국내외 관광업계와 항공사, 단체 등 41개국 이상이 참여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행사에서 새만금의 관광매력을 알리고 관광분야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새만금방조제와 만경대교, 동진대교, 고군산군도 등 다채로운 관광 명소들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소개하며, 새만금이 가진 투자가치를 알리고 상담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새만금개발청은 단순한 홍보뿐만 아니라 참여형 체험콘텐츠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새만금의 매력을 전달했다. VR 체험부스에서는 새만금 메타버스(가상 융합 세계)인 ‘버추얼 새만금’을 만나는 시간으로 꾸며졌으며, 새만금 캐릭터인 ‘만금이’와 새만금 이미지를 활용한 스티커 사진, 포토존, 룰렛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을 통해 새만금이 단지 개발만 하는 곳이 아닌, ‘여행하고 싶은 장소’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지역 산림관리 강화와 목재자원 공급사슬 확대를 모색하고자 한국-핀란드 간 국제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양국의 산림자원 이용 현황을 공유하고, 디지털 기술 적용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맞춤형 산림관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핀란드 목재공급망 구축 현황(핀란드 천연자원연구소 Rober Prinz) ▲목재 공급망 및 산림 경영분야에서의 지역 산림경영협회 역할(농업 생산자‧산림 소유자 중앙 연맹 Kalle Karttunen) ▲민간 제재업체의 목재조달 및 목재 공급망 구축 현황(Merivuori consulting Kai Merivuori) ▲한국의 지역 산림자원 이용 현황(국립산림과학원 산림경영연구과 장윤성) 발제를 통해 지역 산림자원 생산‧이용의 애로사항과 극복 방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산림자원의 적극적인 이용 필요성에 공감하며, 디지털 기반 목재자원 공급 체계 구축과 저품질 목재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 마련에 뜻을 모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미래산림전략연구부 김수일 부장은 “이번 웨비나가 한국과 핀란드 간 산림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6월 7일부터 이틀간 설악산 국립공원 야영장(강원도 속초시 소재)에서 전기차와 함께하는 친환경 야영(캠핑)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속초시,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현대자동차, 기아, 엘지(LG)헬로비전과 함께 전기차를 활용한 야영의 편리성과 실용성을 경험하고 환경적 가치를 비롯해 무공해차인 전기차의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이동형 전력 공급원으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차량 외부 전력 공급 기능(V2L, Vehicle to Load)’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 기기에 공급할 수 있다.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장치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능 전기차의 이 기능을 통해 전력 기반시설(인프라)이 부족한 야외 환경에서도 조리기기, 조명, 냉·난방기기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전기차 야영 행사장에 이동형 충전기를 배치하여 전기차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충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이동형 충전기의 다양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