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3월 1일(수) 정오, 보신각에서 제104주년 3.1절을 기념하는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타종행사는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시민 대면행사로 운영하여 더욱 뜻깊다. 3.1절 기념 타종행사는 일제 강점기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3.1운동의 구국 정신을 이어 받자는 취지로 진행된다. 온 국민에게 애국심을 일깨워주는 의의가 있다. 올해 타종행사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및 독립유공자 후손 등이 참여한다. 타종인사들은 4명씩 3개 조로 나뉘어 각각 11번씩 총 33번 종을 치게 된다. 올해 타종인사로는 광복회의 추천을 받은 독립유공자 후손 7명과 우리 사회에 항일운동의 역사와 의의를 널리 알린 문화예술계의 유명인사가 선정되었다. 먼저 독립유공자 ▴故김상윤 지사의 손자 김기봉 ▴故우억만 지사의 증손자우용준 ▴故노원찬 지사의 아들 노기석 ▴故최진우 지사의 아들 최형순▴故이연형 지사의 아들 이중성 ▴故이호원 지사의 손자 이덕근 ▴故황도문 지사의 아들 황긍재가 타종에 참여한다. 이외에도 故 윤봉길 의사 집안 후손이자 배우로 활동하며 항일운동 관련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배우 윤주빈과 항일운동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공공택지 부족 해결을 위한 새로운 대안인 '상생주택' 사업이 대상지 신청방식을 바꾸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시는 민간토지를 활용하여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하는 '상생주택' 사업 대상지 모집을 기존의 '공모'에서 '수시접수'로 방식을 변경하고, 2.28(화)부터 대상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상생주택'은 공공이 택지 개발하여 직접 짓거나 재건축․재개발 등 민간 정비사업에서 나오는 단지 일부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추진해 온 '공공임대주택'을 민간으로 확장, 민간토지를 임차하고 공공이 주택을 건설하여 시민에게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하는 새로운 공공주택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상생주택' 대상지 첫 공모(3~5월) 이후 새로운 장기전세주택 공급방식에 대한 관심과 사업참여 문의가 많아짐에 따라 특정 기간이 아닌 상시 접수할 수 있게끔 전환하여 장기전세주택 공급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공모 시 제출된 대상지는 관련 부서 협의를 통해 선별한 후 민간토지주와 사업계획, 토지 사용 범위 및 사용료 등을 활발하게 논의하고 있으며 공모 이후 추가 사업참여 문의에 대한 대응과 대상지별 협의 속도 등이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에서는 꽃섬 난지도에서 월드컵공원까지의 과정을 해설․안내하는 “공원의 기억여행” 프로그램을 2023년 3월 2일부터 11월까지 대면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이전(‘19)에는 환경교육장소 및 매립지 벤치마킹을 위해 국내외 59개 기관 1,628명이 다녀갔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월드컵공원은 예전 난초와 지초가 아름다웠던 꽃섬에서 세월을 거쳐 안정화사업을 통해 지금은 매년 약 630만 명의 시민들이 즐겨찾는 서울의 중요 공원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공원의 기억여행’은 난지도에 대한 명칭 유래부터 시민 생활상을 들을 수 있으며 매립지 이야기 그리고 월드컵공원을 맹꽁이 전기차로 직접 둘러볼 수 있다. 공원해설사가 동행하며 여행코스는 홍보관 관람(영상물 상영 포함) 그리고 하늘공원(또는 노을공원)을 둘러보게 되며 소요시간은 60~90분 정도이다. 기후변화 대응 환경교육 및 매립지의 공원화 등 재생공원에 관심 있는 학교 및 기관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월 8회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매주 화, 목요일 14:00부터 15:30분까지 운영되며 단체(30명 이내)로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선착순 예약할 수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박진 장관 주재로 외교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2023년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지난 24.(금) 외교부 청사 18층 서희홀에서 개최하였다. 박진 장관을 비롯한 외교부 간부와 정책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금번 회의에서 강원택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되었다. 외교부 정책자문위원회는 외교정책, 외교부 소관 국정과제, 외교현안 등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설치되었으며, 북한․북핵문제, 지역외교, 다자외교, 경제안보, 개발협력, 기후환경, 과학기술외교, 공공외교, 조직․인력, 언론․홍보 등 제반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이번에 위촉된 강원택 위원장과 100명의 정책자문위원들은 향후 2년 동안 외교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국제사회의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을 목표로 ▴주변국 및 전 세계 주요국과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 ▴인도-태평양 전략 이행, ▴북한 비핵화를 위한 총체적 접근, ▴능동적 경제안보 추진,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 및 재외동포 권익 향상을 우선으로 하는 능동적 외교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올해 45개 중앙행정기관에서 총 2000여명을 청년 인턴으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청년인턴 채용모집은 지난 1월 정부가 청년의 국정참여와 다양한 일경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발표한 ‘청년인턴 활성화 계획’의 후속 조치다. 청년인턴은 청년기본법상 만 19세∼34세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채용 공고문은 인사혁신처 나라일터 누리집(www.gojobs.go.kr)에 일괄 게시된다. 각 부처 누리집을 통해서도 모집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지난 22일 공고를 시작한 고용노동부를 시작으로 국무조정실·국토교통부·국가보훈처·관세청·통계청·산림청·특허청 등 8개 기관이 24일부터 총 269명의 청년 인턴을 모집한다. 근무는 오는 4월초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3월에는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 등 22개 기관, 4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농림축산식품부 등 8개 기관이 순차적으로 청년인턴 채용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기관별 특성에 따라 다양한 직무 현장을 제공하고 지역 청년이 고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별 균형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단순 업무 수행을 지양하고 전공과 관심직종 등을 고려해 전문 분야별 실무 경험을 습득할 수 있는 곳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올해 상반기에 ‘인도네시아 신수도 원팀 코리아’를 출범해 수도 이전·주택·인프라 분야에서의 협력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방 차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차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민관 합동 원팀 코리아를 구성하는 등 중동과 아시아, 중남미 등 유망 지역별 핵심 프로젝트를 위해 모든 정책역량을 총결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이 2월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8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해외 인프라 수주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신시장 개척·수주 경쟁력 제고 등 수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방 차관은 “해외 수주 50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전 부처가 영업사원이 돼 두 발로 뛰겠다”며 “국토교통부 장관은 1월 사우디·이라크·카타르를 방문한 바 있고 현재 국방부 장관이 방산 수주를 위해 아랍에미리트(UAE)·폴란드를 방문중이며 3월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이 항만개발 수주협의를 위해 중동을 방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네옴시티 수주 등을 위한 ‘사우디아라비아 원팀 코리아’에 이어 올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지난 20일 북한산 향로봉 인근 담배꽁초를 버린 입산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한 가운데, 산불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 엄중 처벌할 계획을 밝혔다. 지난 20일 13:26경 북한산 정상 향로봉 인근 산불 신고가 있어 소방, 경찰, 서울시, 국립공원공단 등 40여 명이 출동해 신속한 대응으로 산불을 사전 차단하였다. 최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이번 사건이 산불로 번지는 경우, 큰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었다. 당시 사건은 입산자 실화가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가해자는 북한산 향로봉 인근 바위에서 휴식 중에 담배를 피우고, 담배꽁초를 버려 인근 산림 약 3.3㎡를 태웠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의 의뢰에 따라, 서울시 종로구는 과태료 60만원을 부과하였고, 해당 종로경찰서는 가해자를 추가 조사하였다. 북한산 향로봉 산불신고 현장 조사 북한산 향로봉 담배꽁초로 지피류 소실(면적3.3㎡) 북한산 등 국립공원에서 흡연행위를 하는 경우「자연공원법」에 따라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산에서 흡연행위 등으로 인한 과실로 산불을 내면「산림보호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과태료와 징역 또는 벌금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국회의원(경기 광주시 갑,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이 농어민, 자영업자, 소상공인에게 출산전후휴가 및 육아기간급여를 지급할 수 있게 하는 『고용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해당 개정안은 청년농업인연합회의가 주최한 『2020 청년농업인 정책제안』에서 제안받은 내용을 반영한 것이다. 그간 청년 및 여성 농업인과 자영업자들을 중심으로 근로자로 인정되는 직장인, 예술인, 노무제공자(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플랫폼종사자)에게는 출산과 육아에 대한 제도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농어민과 자영업자에게는 지원이 부족한 점이 지적되고 있었다. 실제로 현행법은 고용보험의 피보험자 중 △근로자에 한하여 출산전후휴가급여 및 육아휴직 급여를 지급하며,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에 따라 고용보험 가입이 의제되는 △예술인, △노무제공자에 대해서는 특례규정을 통해 출산전후급여를 지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소병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용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농어민, 소상공인, 자영업자인 피보험자가 자녀의 양육으로 사업을 할 수 없거나 노무를 제공할 수 없는 경우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수준의 ▲‘육아기간 급여’를 지원하도록 하는
[서울/박기문기자] # 어린이집끼리의 상생을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한 마음으로 한 지역에서 30년 이상 원을 운영하신 국공립원장님을 비롯하여 신규개원한 국공립 원장님 2분과 민간의 원장님 등 4명이 모였습니다. (마포 채움늘공동체 리더 원장, ’23년 신규 선정 공동체) #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시행 2년차를 맞이했습니다. 지난해 경험한 시행착오를 밑거름으로 올해 저희 공동체는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약자와 함께하는 발걸음을 걸어보려 합니다. (송파 방이어린이집 리더 원장, ‘22년 참여 공동체) # 올해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참여신청 열기가 뜨거웠다고 들었습니다. ‘21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현장 호응도가 높아 뿌듯합니다. 보육현장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여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이 전국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합니다. (서울형 모아어린이집협의회장) 오세훈 시장의 대표 보육 공약사업으로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신규모집이 5.4 대 1의 높은 경쟁률 속에 마무리됐다. 서울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20개 공동체, 83개 어린이집을 신규 선정하고 3월부터 전 자치구에서 운영에 들어간다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2.23.(목, 미국 현지시간)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공동으로 워싱턴DC에서 주최한 「KF-CSIS 한미경제안보포럼」에서 ▴복합위기(polycrisis) 속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한국의 역할 ▴한미 경제안보 협력의 방향 등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였다. 박 장관은 전 세계가 직면한 ▴경기침체인플레이션 ▴팬데믹과 우크라이나 사태 등 복합위기는 한 나라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으므로 공동의 노력과 연대가 필요하며, 우리 정부도 인도-태평양 전략하에서 글로벌 중추국가(GPS)로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이러한 격동의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파트너는 올해 동맹 70주년을 맞이하는 미국이며, 올해 안보·경제·기술 등 전방위 분야에서 실질적 진전을 이루어나가는 ‘행동하는 동맹(Alliance in Action)’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한미 경제안보 협력에 있어 핵심ㆍ신흥기술 진흥과 공급망 회복력 강화가 중요 과제라고 강조했다. 첨단신흥기술의 보호와 진흥 협력을 위해 이와 관련된 업무를 전담할 부서(국제기술규범과)를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Indo Defence 2025에 참가해 KF-21 공동개발 등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고 13일 밝혔다. 'Indo Defence'는 80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방산 전시회로, 우리 방산업체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 넥스원, 풍산 등이 참여했다.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테디 리잘리하디 인니 공군 참모차장이 면담 중이다. 2025.6.12.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Indo Defence'에서 샤프리 삼수딘 인니 국방장관과 도니 에르마완 타우판토 국방차관을 만나 인도네시아 기술진 현안 해결을 전환점으로 KF-21 공동개발 사업 협력을 재정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수딘 국방장관은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유지하기를 희망했고 양측은 앞으로 전투기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지상과 해상체계로 협력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예비전력총국장은 지난해 8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의결 결과를 반영한 인도네시아 분담금 비율 조정에 대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교육·보훈·소비·통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2025년도 국민 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54억 원 규모를 투입해 대입 특별전형 서류 온라인 제출 등 4개 과제 추진을 위한 수행기업 모집 공모를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는 디지털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의 개선 효과를 국민이 단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제 공모를 추진해 4개 과제와 과제별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4개 과제는 ▲대입 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교육부) ▲국가보훈대상자 주택 공급 지원 시스템(국가보훈부) ▲소비자 피해 신속처리 시스템(한국소비자원) ▲생성형 AI기반 개인통관 종합상담 시스템(인천공항세관)이다. 각 과제는 과제별 주관기관이 조달 방식을 통해 추진하는 바, 먼저 대입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 구축 과제는 13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수행기업 모집을 위한 본 공고를 시작한다. 이후 다른 3개 과제들도 사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가 감소해 최근 3주 연속 2024~2025절기 유행 기준(8.6명)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외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씻기와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5일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6.5 (ⓒ뉴스1)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 또한 2025년 1주(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에 62.9%로 최고 검출률을 보인 뒤 점차 감소했다. 다만 3월부터 다시 증가해 17주(4월 20일~26일)에 28.8%까지 증가하면서 검출됐으나, 이후 감소 추세로 21주차부터는 5% 내외의 검출률을 나타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해 13일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방역활동도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절기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 북구청 시장산업과 동물정책팀 직원들이 관내 한 재래시장 닭오리 판매업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5.5.21 (ⓒ뉴스1) ◆ 발생 현황 및 상황 분석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가금농장에서 모두 47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35일 이른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발생지역도 지난해 14개 시군에서 2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됐다. 야생조류에서도 지난해보다 검출건수(19건→43건) 및 검출지역(9개 시군→25개)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어려운 방역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가금농가 등은 모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부터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위생용품관리법'상 신규 위생용품으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제조·수입·유통되는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영업신고, 수입검사 기준, 영업자 위생교육 등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앞으로 국내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소분하려는 영업자는 다른 위생용품과 마찬가지로 기준에 따른 시설 및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지자체에 '위생용품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 진열된 구강 관리 용품들. 2023.2.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는 각각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소관 품목으로 관리해 왔으며 별도의 영업신고 없이 제조·수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강관리용품은 칫솔 모 삼킴에 의한 유해물질 용출과 구강 내 상처 등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또한 문신용 염료는 미생물 오염관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칫솔과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4종)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품목인 위생용품으로 지정하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