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서울특별시 동부공원여가센터는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이 가득한 서울숲에서 4월~5월 봄을 더 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 28종과 생태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숲은 성수동에 위치한 480,994㎡ 규모의 서울을 대표하는 공원으로 한강과 중랑천이 연결되어 있으면서 접근성이 좋고 자연경관이 빼어나 휴식과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기기에 제격인 곳이다. 서울숲의 봄 프로그램은 공원의 자연 그대로를 오감으로 느끼는 생태 체험, 주제 정원을 직접 가꾸는 가드닝 체험, 건강한 몸을 위한 운동 교실, 자유롭게 공원을 탐험하는 스스로 탐방 등 남녀노소 시민 누구나 서울숲의 매력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다. <서울숲의 자연이 궁금해! 생태 체험 프로그램> 서울숲은 꽃사슴, 토끼, 새 등 여러 종의 동식물이 어우러져 살기 좋은 생태공간이 잘 조성되어 있고, 다양한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곤충식물원과 나비 정원도 위치하고 있어 자연관찰 프로그램이 연중 요일별 진행된다. ▲ 안녕하세요. 두시의 데이트 꽃사슴 입니다. ▲ 나는 아름다운 나비 특히 도심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꽃사슴을 직접 만나는 <안녕하세요? 두시의 데이트 꽃사슴입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도시와 한강의 연결성을 높여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한강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한강공원 보행접근시설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한강공원 접근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한강공원 접근시설 개선은 지난 3월 9일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두 번째 핵심 전략, ‘이동이 편리한 한강’을 본격 추진하는 것으로, 어린이·노약자 등 누구나 한강을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접근성 개선으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다가가는 한강 시는 한강 배후지역 어디서나 도보 10분 이내 한강공원 접근이 가능하도록 500m 간격으로 접근시설을 확충하고,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나들목을 전면 리모델링한다, 한강변 간선도로를 지하화하고 지상은 공원화를 통해 주거지역에서 직접 한강으로 접근할수 있도록 초록길 조성을 추진하고, 한강변에 쉽고 빠르게 접근가능토록 나들목을 신·증설하며, 어둡고 낡은 나들목은 밝고 환하게 재정비한다, 한강교량 남북단에는 승강기를 증설해 어린이·노약자 등 보행 약자의 접근 편의성을 더욱더 높일 예정이다. -나들목 신설 (~‘30) -나들목 리모델링(~‘30) -승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1일 강릉시 경포대 인근에서 건조하고 강한 바람으로 급격하게 확산된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12일 선포했다. 강릉시 산불은 최대 풍속 30㎧의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짧은 시간 다수의 주택 등 생활기반건축물 피해가 발생, 국가 차원의 행정·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했기 때문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5일 충남 홍성 등 10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데 이은 것으로, 대형 산불 피해에 대해 신속한 피해 수습·복구를 추친한다. 이에 강릉시에는 피해주민에 대해서는 생계구호를 위한 생활안정지원과 함께 지방세 등 납부유예, 공공요금 감면 등 간접지원이 추가적으로 이루어진다. 12일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시 사근진 해변 인근 한 펜션에서 소방대원들이 연기가 피어오르자 소방 호스로 물을 뿌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행정안전부는 강릉시 산불피해의 조기 수습을 위해 특교세 10억 원과 재난구호사업비 6400만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특교세는 잔불 처리를 위한 인력과 장비 동원, 소실된 산림과 주택의 잔해물 처리 등 필요한 비용에 사용된다. 강릉시의 신청을 받아 지원하
행정안전부는 경찰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교통법규 위반 및 여성폭력범죄 등 신고 서비스인 스마트국민제보 누리집과 앱을 올해 말까지 ‘안전신문고’로 통합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고기능 통합은 지난 1월 27일 발표한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한것이다. 한편 안전신문고는 국민 누구나 생활 속 안전 위험요인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어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누리집(www.safetyreport.go.kr) 또는 앱(APP)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그동안 교통법규 위반 신고기능이 안전신문고와 스마트국민제보로 이원화 되어 있어, 행정처분이 지연되는 등의 문제가 있었으며 이에 따라 신고 창구를 통합해 달라는 요청이 많았다. 안전신문고에 접수되는 하루 2800건 이상 교통법규 위반 신고는 경찰청 민원실·교통안전과 등 소관 부서와 시도경찰청을 거쳐 일선 경찰서까지 수동으로 분류·이송하는데 3~4일이 걸리는 등 업무량이 과중한 상황이었다. 이에 안전신문고의 ‘안전’에 포함되어 있던 교통법규 위반 신고 기능을 ‘자동차·교통위반’으로 확대해 소관 경찰서와 지자체 등 처리 기관으로 정확하게 자동 이송될 수 있도록 개편해 12일부터 본격 운영한
[서울/박기문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이달 12일부터 내달 9일까지 2023 서울-지방 연계 관광상품 공모전을 개최해 최대 30개 상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지방 연계 관광상품 개발 및 육성을 통해 방한 관광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서울로 집중되는 방한 관광객의 실제적 지역 분산을 유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모집내용은 강원도,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고창군, 익산시 중 최소 1개 지역과 서울을 연계 방문하는 관광상품이다. 연계 방법은 서울과 연계 지역 내 관광지 또는 관광콘텐츠 각 2개 이상 포함해야 하며, 패키지, 데이투어, 야간관광, 워케이션 등 상품 유형의 제약 없이 관광 트렌드와 변화된 시장수요에 맞춰 다양한 제안이 가능하다. 또한, 신청 대상도 서울 소재 여행사뿐만 아니라 강원도,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고창군 및 익산시 소재 종합여행업 등록 여행사로 확대해 '지방과 상생'이라는 공모전의 취지에 부합하도록 했다. 선정 기업에는 상품 개발·운영·홍보 지원금 500만 원과 모객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최대 500만 원이 지급돼 기업별 최대 1천만 원을 받을 수 있으며, 별도 신청을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재해취약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총 3,450세대의 반지하주택 매입을 추진한다. SH공사는 11일 반지하주택 매입 공고를 내고, 반지하주택 총 3,450호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신청자 모집공고문은 11일 16시 SH공사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이번 공고는 장마철 침수 등 재해에 취약한 반지하주택을 점진적으로 없애 나가겠다는 서울시 방침에 따른 것으로 재해취약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모집은 서울시 모든 자치구 내 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 등을 동별 일괄 매입하는 사업으로, 해당 주택에는 건축물대장상 지하층의 용도가 주택으로 등재돼 있는 반지하주택이 존재해야 한다. 다세대, 연립주택의 경우 반지하주택 모든 세대를 포함한 건물 전체 가구 수의 1/2 이상이 함께 접수 시 매입 가능하며, 반지하주택 일부 세대만 신청하는 경우에도 매입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 중에 있다. 우선매입대상은 ▲침수피해이력이 있는 반지하주택 ▲서울시에서 2022년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한 7개 자치구 내에 존재하는 반지하주택 ▲지층이 지반에 2/3 이상 묻힌 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금융위원회가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국책 금융기관과 손잡고 1조 원 규모의 기업구조혁신펀드를 연내 조성에 나선다. 오는 2027년까지 최대 4조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기업정상화를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1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기업구조혁신펀드 업무 협약식’에 참석해 1조 원의 펀드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윤희성 수출입은행 행장, 김성태 기업은행 행장,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올해 조성하는 기업구조혁신펀드는 캠코가 운용을 맡아 캠코의 기업지원프로그램과 연계해 기업구조혁신펀드의 기업 정상화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기업구조혁신펀드는 이번 출자협약 이후 펀드 설립 과정을 마무리한 후 이달 말부터 펀드 운용사 모집공고 및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과거에는 공공 부문 또는 채권 주도의 구조개선이 주로 이뤄졌지만, 자본시장 발전 등을 고려할 때 이제는 시장 중심의 기업구조개선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업구조혁신펀드는 우리나라의 구조조정 투자 시장을 조성하는 중요한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오는 13∼1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3 내 나라 여행박람회’를 열어 내수활성화의 특급엔진이 될 K-관광의 시동을 건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문체부가 지난 3월 29일 제 15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내수대책으로 발표한 K-관광 활성화 방안의 첫 번째 행사다. 99개 기관이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200여 개 부스를 운영하며 국민들이 자신만의 여행 버킷리스트를 만들고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여행 정보와 상품들을 제공한다. 박람회에서는 하동 정금 차밭, 고창 청보리밭, 거창 창포원, 영월 선암마을 등 숨겨진 로컬여행 정보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또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내 나라 여행상품 라이브 판매전’에서는 여행사와 협업해 강진, 예천, 강릉, 고흥 등 다양한 로컬여행 상품들을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증가하는 트렌드도 반영해 반려인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여행 콘텐츠들도 추가했다. ‘반려동물 동반여행 기획관’에서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 콘셉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지역자활센터와 따릉이 정비 협업에 나선다. 따릉이 정비 효율을 높이면서도, 저소득계층의 자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릉이는 ’22년 기준 이용 건수 4천만 건, 일 평균 11만 건에 달하는 등 서울시민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정책사업 중 하나로, 정비수요 또한 급증하여 ’22년에는 26만 건 이상의 정비를 추진하였다. 늘어나는 정비수요 대응과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따릉이포(따릉이+동네 점포)’를 운영 중이다. 올해부터는 지역자활센터로 정비 환경이 확대되면서, 상권 활성화와 저소득층 지원까지 지역사회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따릉이 정비 환경을 확대하기 위해 4월 10일(월) 지역자활센터 2개소와 ‘따릉이 정비 협업을 협약’을 체결하는 등 높아진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 협업 센터로는 정비 물량과 환경을 고려해 영등포 지역자활센터, 중랑유린지역자활센터가 선정됐다. 따릉이를 수리하고 있는 따릉이포 ‘자전거사업단’*을 운영하는 서울 지역자활센터 10개소 중 ▲사회복지법인 ▲’22년 기준 따릉이포 정비물량이 많은 지역 ▲정비 환경 등을 고려하여 강남, 강북에 각
서울의 대표 야경명소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가 돌아왔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에게 즐거운 휴식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반포 ‘달빛무지개분수’와 여의도 ‘물빛광장 분수’의 가동을 4월 1일(토)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2006년(민선 4기) 취임과 동시에 ‘창의시정’이라는 핵심가치를 앞세워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 서울의 변화를 주도한 바 있다.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는 창의 아이디어로 발굴되어 실행으로 옮겨진 정책 중 하나로 2009년 4월 준공되어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울러, 오는 5월부터는 한강의 대표 분수 8개소가 추가 가동된다. 음악과 어우러져 신나는 휴식을 선사하는 뚝섬한강공원의 ‘음악분수’, 물줄기와 엘이디(LED) 조명,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분수쇼를 연출하는 여의도한강공원의 ‘수상분수’ 등 다채로운 테마의 분수를 다시 만나볼 수 있다. 공 원 명 분 수 명 가동 기간 1일당 가동 횟수 가동 시간 반포한강공원 달빛무지개분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Indo Defence 2025에 참가해 KF-21 공동개발 등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고 13일 밝혔다. 'Indo Defence'는 80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방산 전시회로, 우리 방산업체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 넥스원, 풍산 등이 참여했다.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테디 리잘리하디 인니 공군 참모차장이 면담 중이다. 2025.6.12.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Indo Defence'에서 샤프리 삼수딘 인니 국방장관과 도니 에르마완 타우판토 국방차관을 만나 인도네시아 기술진 현안 해결을 전환점으로 KF-21 공동개발 사업 협력을 재정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수딘 국방장관은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유지하기를 희망했고 양측은 앞으로 전투기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지상과 해상체계로 협력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예비전력총국장은 지난해 8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의결 결과를 반영한 인도네시아 분담금 비율 조정에 대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교육·보훈·소비·통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2025년도 국민 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54억 원 규모를 투입해 대입 특별전형 서류 온라인 제출 등 4개 과제 추진을 위한 수행기업 모집 공모를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는 디지털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의 개선 효과를 국민이 단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제 공모를 추진해 4개 과제와 과제별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4개 과제는 ▲대입 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교육부) ▲국가보훈대상자 주택 공급 지원 시스템(국가보훈부) ▲소비자 피해 신속처리 시스템(한국소비자원) ▲생성형 AI기반 개인통관 종합상담 시스템(인천공항세관)이다. 각 과제는 과제별 주관기관이 조달 방식을 통해 추진하는 바, 먼저 대입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 구축 과제는 13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수행기업 모집을 위한 본 공고를 시작한다. 이후 다른 3개 과제들도 사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가 감소해 최근 3주 연속 2024~2025절기 유행 기준(8.6명)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외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씻기와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5일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6.5 (ⓒ뉴스1)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 또한 2025년 1주(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에 62.9%로 최고 검출률을 보인 뒤 점차 감소했다. 다만 3월부터 다시 증가해 17주(4월 20일~26일)에 28.8%까지 증가하면서 검출됐으나, 이후 감소 추세로 21주차부터는 5% 내외의 검출률을 나타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해 13일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방역활동도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절기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 북구청 시장산업과 동물정책팀 직원들이 관내 한 재래시장 닭오리 판매업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5.5.21 (ⓒ뉴스1) ◆ 발생 현황 및 상황 분석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가금농장에서 모두 47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35일 이른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발생지역도 지난해 14개 시군에서 2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됐다. 야생조류에서도 지난해보다 검출건수(19건→43건) 및 검출지역(9개 시군→25개)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어려운 방역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가금농가 등은 모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부터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위생용품관리법'상 신규 위생용품으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제조·수입·유통되는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영업신고, 수입검사 기준, 영업자 위생교육 등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앞으로 국내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소분하려는 영업자는 다른 위생용품과 마찬가지로 기준에 따른 시설 및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지자체에 '위생용품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 진열된 구강 관리 용품들. 2023.2.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는 각각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소관 품목으로 관리해 왔으며 별도의 영업신고 없이 제조·수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강관리용품은 칫솔 모 삼킴에 의한 유해물질 용출과 구강 내 상처 등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또한 문신용 염료는 미생물 오염관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칫솔과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4종)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품목인 위생용품으로 지정하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