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개최되는 태백 천상의 산나물 축제 기간에 '한우 무료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 태백시지부가 주관하고 강원한우법인과 동해삼척태백축협이 후원하며, 1+등급 이상 한우 즉석 불고기 140kg이 시식으로 제공된다. 또한 시식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이 한우구입을 희망할 경우 동해삼척태백축협에서 제공하는 20% 할인권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축제 기간동안 사용 가능하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태백의 산나물과 한우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이와 더불어 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우소비를 활성화해 최근 사료 가격 상승과 한우가격 급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 농가에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남산 꽃길 거닐며 충만한 봄기운 맞이해보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29일 오전 7시 30분 국립극장에서 중구민 남산꽃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주민 누구나 참여해 건강도 챙기고 이웃과 즐거운 시간을 나눌 수 있다. 진행은 MC 조영구가 맡는다. 이번 행사에는 중구문화재단 이사인 가수 장혜진도 참여해 함께 걸을 예정이다. 준비운동을 통해 충분히 몸을 풀고 나면, 8시부터 본격적인 걷기 행사가 시작된다. 걷기 코스는 국립극장 문화마당을 출발해 석호정을 거쳐 목멱산 호랭이식당 (신약수배드민턴장)에서 반환해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경로다. 남산 북측순환로 7km 구간으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행사장에는 의료구급반과 안전 요원도 배치된다. 19개 주제로 구성된 체험·홍보 부스도 운영한다. 마음건강, 치매예방, 대사증후군, 식습관 등을 상담해주고 출산양육지원, 쓰레기 줄이기, 교육사업, 일자리 등 풍성한 생활정보도 제공한다. 걷기 코스를 완주하고 돌아오면 실용음악고 학생들과 라클라쎄 남성중창단이 무대에 올라 주민들과 흥겹게 즐길 공연도 선보인다. 푸짐한 상품도 준비돼 있다. 반환점에서 배부한 경품권을 추첨해 김치냉장고, 세탁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4월 20일(목) 케냐 나이로비에서 산림청-유엔환경계획(UNEP) 간 산림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명식에는 양 기관을 대표하여 박은식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과 엘리자베스 므레마(Elizabeth Mrema) 유엔환경계획 사무차장이 참석하였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유엔(UN)이 정한 지구의 3대 위기인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의 해결 및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산림보전 및 관리, ▲산림 복원, ▲역량강화, ▲산림 지식 및 전문가 교류 등의 분야에서 양 기관이 협력하는 것이다. 양해각서에 따라 양 기관은 제15차 세계산림총회 후속 사업인 ‘취약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를 올해부터 이행할 계획이다. 취약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는 생물다양성이 높지만 취약한 산림생태계를 복원 및 보전하는 공적개발원조 사업이다. 이 사업은 생물다양성이 높은 산림생태계를 보호하여 유엔 생태계복원 10년 계획 및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와 같은 국제사회 노력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명식에서 엘리자베스 므레마 사무차장은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손실 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차세대 이차전지인 전고체 전지 세계 최초 상용화를 목표로 민·관이 2030년까지 20조 원을 함께 투자한다. 앞으로 5년 동안 이차전지 양극재의 국내 생산 능력을 4배, 장비 수출액을 3배 이상 확대하는 등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경쟁력도 강화한다. 이차전지 전제품군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리튬·인산·철(LFP) 전지는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용으로 양산하고 2027년까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한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창양 장관은 20일 오후 제16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이차전지 산업경쟁력 강화 국가전략을 발표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먼저 기술 초격차를 확보하기 위해 2030년까지 민·관이 20조 원을 투자한다. 국내 전지 3사는 최첨단 제품 생산과 기술·공정의 혁신이 이뤄지는 마더팩토리를 국내에 구축한다. 3사 모두 전고체 전지 시제품 생산 공장을 국내에 구축하고, 원통형 4680 전지, 코발트프리 전지 등도 국내에서 생산을 개시해 해외에서 양산할 계획이다. 정부는 차세대 전지 개발을 위한 대규모 R&D를 추진한다. 세계 최초로 차량용 전고체 전지 양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수출 현장의 어려움을 찾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출범한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이 개소 5개월만에 320건의 애로를 해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내달부터 현장속으로 찾아가는 ‘원스톱 수출 119’도 가동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수출현장 주요 애로 해소 및 대응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부산항 정부는 앞서 수출 현장의 애로를 한 곳에서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관계부처가 함께 참여하는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 문을 열고 지난 2월 정식 출범했다. 지원단은 업종별 협회·단체와 공동으로 지역 현장을 방문하는 등 다양한 경로로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지난 18일까지 총 402건의 수출 애로를 접수했다. 이중 80%가량인 320건의 애로를 해결하고 제도개선과제 55건을 발굴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내달부터는 현장 속으로 찾아가는 ‘원스톱 수출 119’를 본격 가동한다. 산단 입주 중소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1:1 수출애로 상담, 기업간담회 등을 하고 30여개 업종별 협·단체와 수출애로 월례 점검회의도 개최해 애로 청취 외에 해소방안도 전달하는 쌍방향 시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저이용 및 미활용되고 있는 도시계획시설에 대해 효율적인 부지 이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구체적인 복합개발 방안 및 사업화 전략 등을 마련하겠단 목표로, ‘저이용 도시계획시설 복합개발 실행방안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 도심 내 신규 개발 가용지가 한계에 도달함에 따라, 서울시는 활용이 가능한 가용부지로 시 전체 면적의 46%를 차지하는 도시계획시설에 주목했다. 시는 이 같은 시설의 잠재력을 활용해 새로운 미래 공간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과거 도시 외곽에 위치한 시설이 현재 중심지-역세권에 위치하게 된 입지적 여건 변화 및 저출생·고령화, 1인 가구의 증가 등 인구·가구 구조의 변화로 도시계획시설 관련 수요가 변화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도시계획시설을 시대적인 변화를 반영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공간으로 전략적 활용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용역을 통해 검토할 대상지는 기존 5천㎡ 이상 저이용 또는 미활용 도시계획시설이다. 시가 사전에 선별한 6개소를 우선적으로 검토하며, 올해 3월에 자치구에서 신청받은 대상지 등을 검토하여 2개소 내외를 추가로 발굴할 예정이다. 우선 검토 대상지는 ▲서초동 남부터미널 부지 ▲중계동
[서울/박기문기자] 서울대공원(원장 김재용)은 지난해 4.23일 동물원에서 태어난 순수 혈통 시베리아 호랑이 삼둥이 (해랑, 파랑, 사랑이)의 탄생 1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22일(토) 돌잔치를 연다. 시베리아 호랑이 삼둥이 (해랑, 파랑, 사랑이)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국제적으로 공인된 순수혈통인 로스토프(12세, 수컷)와 펜자(12세, 암컷) 커플 사이에 태어나 화제가 됐던 호랑이다. 이번 돌잔치는 지난 1년간 무탈하게 자라준 시베리아 호랑이 삼둥이 (해랑, 파랑, 사랑이)의 건강을 기원하고 시민들과 첫 번째 생일을 축하해 주기 위해 마련했다. 돌잔치에서는 사육사와 동물 영양팀이 준비한 특별한 생일 케이크가 펜자와 삼둥이(해랑, 파랑, 사랑)에게 주어진다. 평소 가장 좋아하는 소고기로 만든 케이크로, 펜자 엄마도, 삼둥이도 행복한 생일날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한 생일 축하 상도 초미의 관심사이다. 서울대공원은 돌잡이상을 마련하고 그 위에 실(장수), 붓(영리함), 리본(미모), 유튜브 골드버튼(인기) 등 4개의 물건을 마련, 삼둥이의 반응을 기다릴 예정이다. 돌잔치 장소는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진행한다. 1살이 된 삼둥이 (해랑, 파랑, 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이차전지는 반도체와 함께 우리의 안보, 전략 자산의 핵심”이라며 “그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전략회의(제16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이차전지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가전략을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차전지 산업은 기술혁신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분야”라며 “첨단산업 전선에서 우리 기업이 추월당하지 않고 우위의 격차를 확보할 수 있도록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차전지는 오늘날 전 세계 기술 패권 경쟁의 중심에 있고, 탄소중립 시대 전기차의 동력이자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열쇠”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반도체와 이차전지라는 두 개의 산업 전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면서 “정부는 문제점이나 위기 요인을 검토해서 국가와 기업이 어떻게 원팀이 되어서 움직일지 논의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정적 공급망을 기반으로 소부장에서 완제품에 이르는 튼튼한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어야 한다”며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첨단산업 분야 인력을 적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가짜뉴스를 사회 갈등과 반목을 조장하는 ‘악성 정보 전염병’으로 규정하고, 기존의 “가짜뉴스 퇴치 TF” 기능을 전면 강화한다. 박보균 장관은 “가짜뉴스는 우리 사회의 갈등과 반목을 조장하고 신뢰를 파괴하는 악성 정보 전염병이다. 가짜‧거짓뉴스의 전염력과 전파력은 의학적인 전염병보다 속도가 빠르며, 변종과 재가공 형태도 교묘하고 집요하다. 가짜뉴스 전염병의 침투 효과가 매우 강력해서 우리 사회의 자유롭고 건강한 정보 생산유통시장을 교란하고 질서를 망가뜨리고 있다. 문체부는 이런 가짜뉴스 악성 전염병의 지속적이고 종합적인 퇴치를 위해 부처 내 관련 TF팀의 기능과 역할을 전면 강화‧가동 중이다.”라고 말했다. 문체부는 정밀․입체적인 팩트체크를 가짜뉴스 퇴치의 출발점으로 삼고, ‘악성 정보 전염병’인 가짜뉴스 퇴치 대책을 진행한다. ▶ 언론진흥재단에 「가짜뉴스 신고․상담센터」설치․운영 문체부는 5월 초 한국언론진흥재단 내에 「가짜뉴스 신고·상담센터」를 설치해, 가짜뉴스로 인한 국민 피해 신고를 접수받고 구제 절차에 대한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다 정밀하고 입체적인 접근을 통해 가짜뉴스를 유형화하고 관련 데
경찰청(청장 윤희근)에서는 차량 적색신호 시 일시정지를 의무화한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의 3개월간 계도 홍보 기간이 끝남에 따라 4월 22일부터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은 ▵ 차량 적색 신호 시 보행자 유무와 관계없이 정지선이나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 정지한 이후 우회전하도록 하고, ▵ 우회전 전용 신호등이 설치된 곳에서는 우회전 전용 신호에 따라 진행하도록 하는 내용으로 지난해 1월 22일에 개정되어 올해 1월 22일에 시행되었다. 지난해 시행된 도로교통법과 올해 시행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을 종합하면,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려는 운전자는 전방 차량 신호가 적색이면 무조건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정지한 이후 우회전하여야 하며, 우회전 중 만나는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거나 건너려는 보행자가 있으면 일시정지하여야 한다. 경찰청에서는 교차로 우회전과 관련된 규정이 지난해 7월과 올해 1월 2차례에 걸쳐 개정됨에 따라 현장에서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3개월간 홍보 기간을 운영하였으며, 특히 3월부터는 교통경찰관이 위반차량을 현장에서 적발·계도 하며 우회전 방법을 설명하는 현장 계도 활동을 강화하여 왔다. 경찰청 관계자는 “지난해 개정법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Indo Defence 2025에 참가해 KF-21 공동개발 등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고 13일 밝혔다. 'Indo Defence'는 80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방산 전시회로, 우리 방산업체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 넥스원, 풍산 등이 참여했다.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테디 리잘리하디 인니 공군 참모차장이 면담 중이다. 2025.6.12.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Indo Defence'에서 샤프리 삼수딘 인니 국방장관과 도니 에르마완 타우판토 국방차관을 만나 인도네시아 기술진 현안 해결을 전환점으로 KF-21 공동개발 사업 협력을 재정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수딘 국방장관은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유지하기를 희망했고 양측은 앞으로 전투기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지상과 해상체계로 협력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예비전력총국장은 지난해 8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의결 결과를 반영한 인도네시아 분담금 비율 조정에 대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교육·보훈·소비·통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 '2025년도 국민 체감형 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54억 원 규모를 투입해 대입 특별전형 서류 온라인 제출 등 4개 과제 추진을 위한 수행기업 모집 공모를 13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체감형 혁신 프로젝트는 디지털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의 개선 효과를 국민이 단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제 공모를 추진해 4개 과제와 과제별 주관기관을 선정했다. 4개 과제는 ▲대입 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교육부) ▲국가보훈대상자 주택 공급 지원 시스템(국가보훈부) ▲소비자 피해 신속처리 시스템(한국소비자원) ▲생성형 AI기반 개인통관 종합상담 시스템(인천공항세관)이다. 각 과제는 과제별 주관기관이 조달 방식을 통해 추진하는 바, 먼저 대입특별전형 서류제출 시스템 구축 과제는 13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수행기업 모집을 위한 본 공고를 시작한다. 이후 다른 3개 과제들도 사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가 감소해 최근 3주 연속 2024~2025절기 유행 기준(8.6명) 이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다만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외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씻기와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5일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6.5 (ⓒ뉴스1)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 또한 2025년 1주(2024년 12월 29일~2025년 1월 4일)에 62.9%로 최고 검출률을 보인 뒤 점차 감소했다. 다만 3월부터 다시 증가해 17주(4월 20일~26일)에 28.8%까지 증가하면서 검출됐으나, 이후 감소 추세로 21주차부터는 5% 내외의 검출률을 나타내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도가 낮아진 점을 고려해 13일자로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중앙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이 같이 결정하고, 앞으로 방역활동도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절기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 북구청 시장산업과 동물정책팀 직원들이 관내 한 재래시장 닭오리 판매업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5.5.21 (ⓒ뉴스1) ◆ 발생 현황 및 상황 분석 지난해 10월 29일 강원 동해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가금농장에서 모두 47건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35일 이른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발생지역도 지난해 14개 시군에서 25개 시군으로 대폭 확대됐다. 야생조류에서도 지난해보다 검출건수(19건→43건) 및 검출지역(9개 시군→25개)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등 어려운 방역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관계기관, 생산자단체, 가금농가 등은 모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4일부터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위생용품관리법'상 신규 위생용품으로 지정·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내 제조·수입·유통되는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의 영업신고, 수입검사 기준, 영업자 위생교육 등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앞으로 국내에서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를 판매하거나 영업에 사용할 목적으로 제조·가공·소분하려는 영업자는 다른 위생용품과 마찬가지로 기준에 따른 시설 및 관련 서류 등을 갖춰 관할 지자체에 '위생용품제조업' 신고를 해야 한다. 서울의 한 편의점에 진열된 구강 관리 용품들. 2023.2.5 (사진=연합뉴스) 그동안 구강관리용품과 문신용 염료는 각각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소관 품목으로 관리해 왔으며 별도의 영업신고 없이 제조·수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구강관리용품은 칫솔 모 삼킴에 의한 유해물질 용출과 구강 내 상처 등의 우려가 제기됐었다. 또한 문신용 염료는 미생물 오염관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에 부처 간 협의를 거쳐 칫솔과 치실 등 구강관리용품(4종)과 문신용 염료를 식약처 소관 품목인 위생용품으로 지정하는 '위생용품관리법' 개정안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방청은 13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전국 19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에 대한 긴급 점검에 돌입했다.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주요 인명피해는 지난 2020년 장마철 57명, 2022년 강남역 일대 폭우로 19명, 2023년 중부·남부 집중호우로 75명이 발생하는 등 태풍·폭우 등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기상청은 지난달 23일 올해 여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예측하고 북태평양 고기압과 고수온 현상 등으로 인해 강력한 태풍 발생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밝혔다. 7월~8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더라도 범위가 300㎜에 육박하므로 소방청은 단순 대응을 넘어 '선제적 총력 대응'을 원칙으로 빈틈없는 대비 체계를 가동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24일 부산 부산진구 당감지하차도에서 풍수해 대비 지하차도 유관기관 합동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심화되는 이상기후로 빈번해지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 체계 구축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특히 지난 5년간 재난 현황과 구조출동 통계를 기반으로 고위험 지역을 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호우를 비롯한 하절기 재난대비상태를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12일 경상남도 함양군 소재 정신요양시설 '함양정신요양원'을 방문해 호우 피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도에 여름 첫 장마가 내린 후 장마전선은 13일 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새벽 전남권과 경남권을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복지부는 호우 피해에 대비해 정신요양시설 등의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히 취약계층인 정신질환자가 거주하는 정신요양시설과 정신재활시설에는 노후화되거나 산림과 인접한 시설이 있어 재난에 취약하다.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점검 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원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각 시설 운영자들은 호우로 인한 위기 상황시 비상행동 요령을 정확히 숙지하고, 관련 공무원들은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정신건강정책과(044-202-3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