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의 모든 정책은 ‘약자와의 동행’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어렵고 소외된 분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 (2022.7.1. 취임사) ‘약자와의 동행’을 정책 최우선 가치로, 도시 불평등 완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온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선8기 취임 1주년(’23.7.1.)을 앞두고 경제협력개발기구*로부터 챔피언 시장(Champion Mayor)으로 선정되었다. 앞으로 파리, 도쿄 등 전 세계 63개 도시와 안심소득(생계),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주거), 서울런(교육), 공공의료 확충(의료) 등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서울시 정책비전을 공유하게 된다.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포용적 성장을 위한 ‘OECD 챔피언 시장 이니셔티브(OECD Champion Mayors for Inclusive Growth Initiative)’는 2016년 OECD가 미국 포드재단(Ford Foundation) 등의 지원을 받아 설립한 회의체(Coalition)다. 파리․도쿄․로마·브뤼셀․몬트리올․보고타 등 주요 대도시를 포함한 전
세대와 성별, 국경을 뛰어넘어 커다란 감동을 선사할 전 세계 최대규모 세계합창대회(World Choir Games)가 3일(월) 저녁 7시 30분 강릉아레나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7천여 명의 관객과 함께할 개막식은 오프닝 세레모니에 이어 참가국 입장, 공식 주제가 제창 및 타종 퍼포먼스에 이어 '평화의 하모니'를 전하는 주제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합창대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기대로 개막식 공연은 전석 매진됐으며, 티켓 현장 수령 시 입장료는 강원상품권으로 100% 전액 환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순차적으로 도착하고 있는 국내외 합창단과 방문객들로 강릉 일대는 벌써부터 축제 분위기로 가득하다. 지난 1일(토) 초청팀인 우크라이나 보그닉 소녀합창단이 무사히 한국에 도착해 깊은 감동을 전했으며, 이날 오후 11시쯤 필리핀 합창단 Capiz State University Main Chorale (카피즈 주립대 합창단)이 참가팀 중에서 처음으로 입국해 눈길을 끌었다.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가 개최되는 11일간, 강릉아레나 및 강릉아트센터는 물론 지역 명소에서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들이 마련돼 대회를 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지난해 기준으로 청년정책 추진성과를 종합평가한 결과, 32개 중앙부처는 376개 과제 중 83개 과제 S등급, 224개 과제 A등급, 68개 과제는 B등급을 받았다. 또 17개 시·도 기관 중 경상북도, 광주광역시, 서울특별시, 세종특별자치시, 부산광역시가 우수지자체로 평가를 받았다. 국무조정실은 30일 32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2022년도 실적) 청년정책 종합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중앙부처 평가는 32개 부처에서 수립한 376개 청년정책 과제에 대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대 분야로 나누어 과제별로 평가하고 개선·보완사항을 마련했다. 17개 시·도 평가는 분야별로 대표과제를 제출하도록 해 종합적인 기관평가를 실시하고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이는 분야별로 정책을 추진하는 중앙부처와는 달리 지자체는 청년정책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정책 수립이 가능한 점을 고려한 것이다. 이번 평가에는 38명의 분야별 전문가와 19명의 청년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청년 참여·주도성, 청년의 삶·환경 반영도, 사업계획 이행도 등 다양한 정량·정성지표를 바탕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 결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예술활동증명 유효기간이 5년으로 단일화되고, 코로나19 등 재난 기간의 경우 재신청 없이 이를 연장해 주는법 개정안이 시행된다. 또 예술활동증명 기간이 20년 이상인 예술인은 예술활동증명을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활동증명 절차를 간소화하는 예술인 복지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공포·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재난 기간만큼 예술활동증명 유효기간을 일괄 연장해 주고 ▲20년 이상 예술활동증명을 유지한 예술인의 예술활동증명 재신청을 면제하며 ▲예술활동 분야, 실적 제출 기간 등에 따라 3년 또는 5년으로 달랐던 예술활동증명 유효기간을 5년으로 단일화했다. 예술활동증명 처리와 관련한 문제는 코로나19를 겪으며 불거졌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예술 활동 자체가 어려운 재난 기간에 예술활동증명 유효기간이 만료되어도 재신청을 할 수 없는 예술인이 다수 발생했고, 재난지원금 신청 등을 위해 예술활동증명 신청이 급증함에 따라 심의 절차가 지연됐다. 이번 개정으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예술인이 정상적으로 예술활동이 어렵다고 문체부장관이 인정하는 경우에 해당 기간만큼 유효기간을 별도의 신청 없이 연장할 수 있게 된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지난달 산업생산과 소비, 투자가 일제히 증가했다. 산업·소비·투자가 동시에 증가하는 ‘트리플 증가’는 지난 2월 이후 3개월 만이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지수는 111.1(2020년=100)로 전월보다 1.3% 증가했다. 작년 3월 이후로 14개월만의 최대 증가폭이다. 지난 2월과 3월 각각 1.1% 늘었던 산업생산이 4월에 1.3% 줄었다가, 한달 만에 ‘플러스’로 돌아선 것이다. 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이 3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년 5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서비스업 생산이 줄었으나 광공업과 공공행정, 건설업 등에서 생산이 늘었다. 세부적으로 광공업 생산은 3.2% 증가했다. 이중 제조업 생산이 3.2% 늘면서 전반적인 생산 증가를 이끌었다. 제조업 재고는 전원 대비 0.6% 증가했다. 다만 출하도 6.1% 늘었다. 출하가 크게 증가하면서 제조업 재고율은 123.3%로 전월 대비 6.8%포인트(p) 하락했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72.9%로 2.0%p 상승했다. 지난달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계절조정)는 105.2(2020년=100)로 4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박진 외교부장관과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올해 11월로 예정된 2023-27년 임기 세계유산위원국 선거를 앞두고, 우리의 위원국 진출에 대한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6.29.(목) 외교부 서희홀에서 주한 외교단 초청 리셉션을 공동 주최하였다. 이번 리셉션에는 우리나라에 상주하는 세계유산협약 당사국 대사 50여 명 등 82개국 외교단 약 100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 세계유산위원회 - 세계유산협약에 따라 세계유산 등재 신청 심사, 세계유산 보전 관련 국제협력 등을 논의하는 정부간 위원회 (총 21개국) ※ 2023-27년 임기 세계유산위원국 선거(2023.11월, 파리 / 제24차 세계유산협약 당사국 총회시) - 총 9개 위원국 선출 예정 - 우리나라가 입후보한 아태그룹은 공석 2, 입후보 3(대한민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 외교장관 연설 ▲ 문화재청장 연설 박 장관과 최 청장은 우리나라가 세계유산위원국으로 당선된다면, 유네스코 설립 정신인 문화간 화해와 국제협력 증진을 위해 새로운 시대적 과제에 △기민하고(Acute) △균형 있게(Balanced) 대응하며, △국제사회에 기여하는(Contributing) 협력적인 위원국으로서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오는 8월부터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6세 이상 장애인들의 버스요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장애인 가정의 교통비 부담을 줄여주고 이동수단 선택권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장애인에 대한 버스요금 지원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의 공약사항으로 그동안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관리시스템’ 구축과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쳐 올해 8월부터 시행하게 되었다. 지원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6세 이상 장애인으로, 월 5만원 한도 내에서 서울버스 및 서울버스와 연계된 수도권(경기·인천) 버스의 환승요금을 지원한다. 또한 서울시를 거소지로 신고한 외국인도 장애인등록증을 발급받았다면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중앙부처 및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다른 사업*을 통해 이미 교통비를 지원받고 있는 장애인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추가로 중증장애인(종전 1~3급)은 동반 보호자 1인의 버스요금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 중복 지원 불가 사업(예시) : 중증장애인 근로자 출퇴근 교통비 지원(고용노동부),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교통비 지원(산업통상자원부),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서울시) 등 장애인에 대한 버스요금은 신청을 통해 지원받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방류된 오염수의 대부분은 해류에 의해 우리 해역에 도달하기까지는 10년 내외가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극히 일부는 해류와 난류가 결합돼 4~5년 후 등 더 이른 기간 내에 도달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29일 일본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을 열어 국내외 해양 확산 시뮬레이션 결과 및 의미와 우리 해역·수산물 안전관리 현황 등을 밝혔다. 박 차장은 먼저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 유출된 방사성물질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설명했다. 2011년 3월 후쿠시마원전 사고로 인해 유출된 방사성 물질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된 연구로는 독일 헬름홀츠 해양연구소(2012)와 우리나라 서울대 해양연구소(2023)의 시뮬레이션이 있으며, 두 연구 모두 세슘-137을 분석 대상으로 삼고 있다. 독일 헬름홀츠 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일본 동쪽 해역에 유출된 세슘-137의 농도를 1이라고 할 때, 방사성 물질이 유출된 지 220일 뒤에 이 농도의 1조분의 1에 해당하는 세슘-137이 제주도 인근 해역에 도달하게 된다. 서울대 연구진의 시뮬레이션에서는 원전 사고 때에 세슘-137 3
[서울/박기문기자] #1. Y씨가 마약류를 처음 접한 건 2020년 초였다. 중학교 때부터 해오던 운동을 부상으로 중단하고,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등 힘든 일이 겹치자 다 잊고 싶은 마음에 친구에게 대마초를 받은 것이 시작이었다. 호기심 반, 우울감을 벗어나고 싶은 마음 반으로 시작한 대마가 합성 대마와 케타민으로 다양해졌다. – 한국 다르크(DARC) 입소자 #2. “마약 중독은 뇌 질환입니다. 법적 처벌을 받으면 마약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은 중독자에게 기적을 바라는 것과 같습니다. 마약 중독자가 치료되지 않으면 대부분 다시 마약상이 되죠. 그래서 이들을 치료하는 것은 결국 가장 강력한 예방책이기도 합니다”. – 최진묵 마약류 중독치료센터장 서울시는 마약류 중독치료체계를 강화하고 시민의 마약류 치료를 확대하기 위해 정신의학 관련 학회·의사회(한국중독정신의학회,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서울중앙지방검찰청과 6.29. 협약을 체결한다. 최근 마약류 사용이 일부 계층뿐 아니라 일반 시민까지 발생하고 있어 기존 재범 이상 만성중독자 등 범죄취약집단 대상의 격리 위주 마약류 치료체계를, 보편적 인구집단을 주요대상으로 하는 체계로 전환이 필요
대학 등록금, 기숙사, 산학협력 현황 등 대학의 주요 정보를 정확하고 편리하게 확인하는 곳, ‘대학알리미’가 있다. 대학알리미는 학생, 학부모, 교사, 기업, 대학 등 교육수요자에게 고등교육기관 전반에 대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학알리미 누리집은 지난 2008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로 현재 인천 13곳, 서울 88곳, 경기 86곳, 강원 24곳, 충남 28곳, 세종 5곳, 충북 19곳, 경북 40곳, 전북 22곳, 대전 20곳, 대구 14곳, 울산 6곳, 전남 22곳, 광주 18곳, 경남 23곳, 부산 27곳, 제주 5곳 등 전국 460곳의 고등교육기관 공시 정보를 공개 서비스하고 있다. 대학 공시는 4월, 6월, 8월, 10월에 정기적으로 공개되며, 이 외에 수시로 공시가 서비스되기도 한다. 대학은 ‘교육기관정보공개법’에 따라 최신의 데이터를 공시해야하므로 항상 최신정보를 대학알리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대학알리미에서는 전국 각 지역에 위치한 일반대, 전문대, 사이버대, 방통대, 기술대, 산업대 등 다양한 학교 유형의 공시를 제공하며 이중 희망하는 대학을 손쉽게 분류 및 선택해 살펴볼 수 있다. 학교 선발 방법 및 일정, 경쟁률 및 충원률,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집중호우 예상 50분 전에 대피 방송을 송출하는 ‘강우레이더 재난예경보시스템’을 6월 13일부터 월악산 등 17개 산악형 국립공원*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 지리산, 설악산, 속리산, 내장산, 가야산, 덕유산, 오대산, 주왕산, 치악산, 월악산, 북한산, 소백산, 월출산, 변산반도, 무등산, 태백산, 팔공산 ‘강우레이더 재난예경보시스템’은 레이더가 구름 아래 비의 양을 면적단위로 수평관측하여 국지성 집중호우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될 경우 국립공원 내 자동우량경보시설(스피커)*과 연동해 사전대피 안내방송을 송출한다. 국립공원은 산악지형이 많아 집중호우 시 계곡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기 때문에 조기 대피를 위한 시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 고지대에 설치된 우량계가 지역별 기준 강우량을 초과할 경우, 저지대 경보시설에서 자동으로 대피 안내방송을 송출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2022년부터 강우레이더 예측자료의 적용성을 검토하고, 관련 자료의 공유 및 연계 방안을 연구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3년에 강우레이더와 국립공원 자동우량경보시설을 연동하여 사전 대피 안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대구광역시와 함께 개최한 「2025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총 7만 2천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25개국 427개 기업‧단체와 기관이 참여해 총 1,521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전년 대비 2.5배 증가한 해외 바이어 593명이 현장을 직접 찾아 K-소방산업의 글로벌 기술력과 국제 경쟁력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특히 ▲기후‧재난 대응 협력을 위한 국제회의 개최, ▲900억 원을 웃도는 수출·구매 상담 실적, ▲XR 기반 소방훈련 체험으로 주목받은 ‘소방청 미래혁신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방문객 7만 2천여 명‧상담액 915억 원”... 역대 최고 ‘수출 성과' 기대 올해 박람회에는 지난해보다 약 7% 증가한 총 72,534명이 방문했으며, 해외 바이어가 593명, 국내 바이어는 25,839명으로 집계 되었다. 이 중 해외 바이어 수는 전년(237명) 대비 2.5배 이상 증가해 ‘K-소방’에 대한 글로벌 관심을 입증했다. ‘수출상담회’에는 해외 16개국 6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하 ‘자치인재원’)은 6월 13일(금) 11시,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컨퍼런스룸에서 ‘2025년 개발도상국 지방행정과정’ 입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발도상국 지방행정과정’은 대상자 추천부터 운영까지 자치인재원과 지방자치단체가 협업해 진행하는 상생형 공적개발원조(ODA) 연수 과정이다. 우리나라의 선진행정과 혁신 우수사례 전수를 통해 개발도상국 공무원 역량 강화와 국내·외 지자체 간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 입교한 연수생들은 인도네시아, 라오스, 필리핀, 베트남 4개국 지방공무원 총 14명*이며, 상호교류 중인 국내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선발됐다. * 인도네시아(6), 라오스(3), 필리핀(3), 베트남(2) 자치인재원은 ‘생성형 AI시대, 지방행정 혁신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6월 12일(목)부터 6월 22일(일)까지 11일간 자치인재원 등에서 맞춤형 강의, 현장견학, 지자체 교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한국의 우수 분야와 연수생 희망주제를 반영해 ▲공공행정 발전과 변화관리 리더십, ▲굿거버넌스와 행정 혁신사례, ▲한국 정부 디지털 전략과 성과, ▲공공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방부와 우주항공청은 6월 11일(수) 대전 국방과학연구소에서「미래 국방과학기술 정책협의회」 산하 「우주분과 실무협의회」를 최초(1차)로 개최하였다. 「우주분과 실무협의회」는 2024년 국방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민·관·군 상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우주과학기술 발전을 가속화하며 선진강군 구현을 위한 전략적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방부와 우주항공청은 이번 실무협의회를 통해 민·군 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양 기관의 우주정책 방향과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민·관·군 공동 협력이 필요한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우주개발에는 막대한 예산과 장기적 기술 투자가 요구되는 만큼, 민·관·군 연구개발 역량의 결집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국가 차원의 투자가 요구되는 대형 우주개발사업을 공동 추진 과제로 발굴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세계 각국이 우주개발을 가속화 함에 따라, 인공우주물체 증가로 인한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관·군이 함께 참여하는 '우주위험 대응훈련'을 매년 정례화하기로 하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기회발전특구의 지정·운영 등에 관한 지침 일부를 개정해 오는 12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재정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구역으로 광역시 150만 평, 도 200만 평 상한 내에서 신청·지정할 수 있다.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비수도권 기회발전특구 또는 신청하고자 하는 기회발전특구에 외국인투자를 유치하면 시·도별 면적상한을 초과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A광역시가 기회발전특구에 외국인투자 10만 평을 유치하면 A광역시는 최대 160만 평까지 기회발전특구를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기회발전특구 전체 지정 현황 (자료=산업통상자원부) 또한, 산업부는 지난해 3차례에 걸쳐 지정한 48개 기회발전특구 사례를 바탕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 기준을 보다 구체화하고, 조건부로 지정된 기회발전특구에 대한 명확한 규정을 마련하는 등 제도도 정비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그동안 기회발전특구 면적상한을 확대해 달라는 시·도의 건의가 있었는데, 이번 고시 개정으로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기회발전특구에 외국인투자 인센티브를 마련함에 따라 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가 12일 미국의 관세·비관세 장벽 강화에 따른 수산식품 수출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미 수산식품 수출영향 및 전망 ▲국내 수산식품 수출업계 영향 및 주요 대책 ▲업계 의견 수렴 및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해수부는 미국의 수산식품 관련 통상 조치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 1일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대미 수산식품 관세 및 통상 현안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구성·출범해 본격적인 대응책 마련을 시작한 바 있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의 모습. 2024.10.21 (ⓒ뉴스1) 해수부는 TF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관계기관과 함께 미국 주요 기관의 통상 조치 동향을 모니터링하면서 통상 현안 관련 관계기관과의 합동 현장조사 및 제도개선 방안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주한미국대사관과 주미대사관 등 외교 채널을 활용해 미국 통상조치 등 현안발생에 신속 대응하고, 염전 및 계절근로자 강제노동 관련 관계기관 합동점검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어 이번 수산식품 수출업계 간담회에서 논의한 의견을 바탕으로 ▲실시간 미국 관세정책 동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배달서비스공제조합과 지난해 6월 최초 출시한 자가용 이륜차 배달 공제보험의 이용자 수가 출시 1년 만에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국토부는 오는 12일 배달종사자가 대여한 이륜차와 법인 소유 이륜차 등 대여 이륜차용 공제 상품 2종을 추가 출시해 안전한 배달 문화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한편 배달용 유상운송용 공제 상품은 배달종사자들의 보험 가입율이 저조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공제조합에서 시중 대비 최대 45% 저렴하게 출시한 보험상품이다. 또한 연 단위가 아니라 월 단위로 가입할 수 있는 보험상품도 별도로 출시해 가입 초기 과중한 보험료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무사고 시 월별 보험료를 즉각 인하하도록 설계해 배달종사자들의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최초가입자 보험료 비교 예시 공제조합은 이륜차를 대여해 배달하는 종사자를 위한 '대여 이륜차용 배달 공제보험'과 법인이 소유한 이륜차를 대상으로 평균 20% 추가 할인을 적용해 주는 '법인용 유상운송 공제보험'을 오는 12일 출시한다. 이에 그동안 기존 월단위 공제보험은 본인 소유 이륜차에 한정됐으나 앞으로는 타인 명의의 이륜차도 공제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