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서울 청년의 선한 영향력을 세계 곳곳에 확산하는 서울 청년 해외봉사단 3기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130명의 청년으로 구성된 서울 청년 해외봉사단 3기가 7월 15일(화) 오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라오스 비엔티안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130명이 한 번에 동시에 2개국으로 출국하는 이번 파견은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대규모 동시 파견으로, 서울시 청년 해외봉사단 사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고 있다. 서울 청년 해외봉사단은 청년들의 국제개발협력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봉사활동을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처음 시작한 사업이다. 1기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2기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욕야카르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 시는 사업 3년 차를 맞아 선발 규모(70→130명)와 파견국(1→2개국)을 늘리고, ‘약자와의 동행’ 시정 가치 실현을 위해 우선 지원 대상을 확대한 바 있다. 특히, 선발 인원의 50% 이상을 사회배려층 청년과 시정 기여자로 선발해 다양한 사회적 배경을 가진 청년들이 해외봉사를 통해 스스로 성장하고, 국제사회에서 소외된 약자를 돕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했다. ※ 서울시 청년 해외봉
[서울/박기문기자] 서울도서관이 2025년 ‘서울형책방’ 사업에 참여할 지역 서점 60곳을 발표했다. ‘서울형책방’은 서울시가 2019년부터 추진해 온 독서문화사업으로, 지역 서점이 단순한 책 판매 공간을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단순 프로그램 운영 지원이 아닌 ‘책방 생태계 회복’과 ‘책 문화 확산’이라는 장기적인 목표를 추구한다. 올해 ‘서울형책방’은 지난 6월 2일(월)부터 6월 15일(일)까지 문화 프로그램 운영 계획서를 접수 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강남구부터 중랑구까지 서울 전 지역의 지역 서점 60곳이 고르게 선정되었다. 서점별 최대 4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책방들의 특화 프로그램은 시대적 이슈와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성이 돋보인다. ‘AI시대, 우리의 읽기와 쓰기’(대원문고(영등포구)), ‘우리 시대의 번아웃’(건강책방 일호일(종로구))등 오늘날 사회적 관심사를 다루는 프로그램부터 ‘서대문 밖 동네 탐방’(서울의 시간을 그리다(서대문구)), ‘지역을 읽고, 기록하고, 사랑하라’(다시서점(강서구)) 등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이외에도 그림책 만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의 한낮 기온이 37도까지 치솟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긴급 조치에 나섰다. 시는 올해 병물 아리수를 총 40만 병 공급하며, 노숙인과 쪽방촌, 어르신은 물론 이동노동자까지 병물 아리수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보다 빨리 시작된 폭염으로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자 병물 아리수 공급량을 지난해 27만 병에서 13만 병 증가한 40만 병으로 확대했다. 또한 체온을 낮춰주는 냉장·냉동 병물 아리수를 공급해 폭염 대응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노숙인과 쪽방촌에 총 12만 병의 병물 아리수를 공급한다. 6월까지 6만 8,700병을 우선 공급했으며, 나머지 5만 1,300병은 9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노숙인 시설에는 병물 아리수를 실내에 비치하거나 거리 노숙인을 위한 야외 상담 시 배부하고 있으며, 서울역·돈의동 쪽방상담소에서는 ‘온기창고’를 통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더해 폭염대피시설에서도 시민들이 수분을 보충하며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병물 아리수를 지원한다. 자치구 무더위쉼터에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이 내년부터 소방공무원 신규 채용과 신임 교육 일정을 대폭 앞당겨 인력 공백 없이 적기에 현장 투입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소방청은 필기시험부터 최종 합격, 신임 교육과 임용까지 전 과정을 약 2개월 이상 앞당겨 정기 인사 시점인 1월에 맞춘 전국 임용 체계를 정착시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 2025년 국가소방공무원 채용면접시험 장소인 대전DCC 전경(사진=소방청 제공) 이번 채용·신임 교육 일정 개선은 매년 연말 발생하는 퇴직자 공백과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 간의 시차로 인해 화재가 집중되는 겨울철에 소방력 충원이 지연되는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기존에는 3월 말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체력과 면접시험을 거쳐 7월 중 최종 합격자가 발표됐다. 이후 각 시도 소방학교에서 약 6개월 동안 교육을 수료하고 대부분 이듬해 3월 정식 임용되는 일정이 일반적이었다. 개선된 일정에 따르면 채용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소방공무원 필기시험을 3월 초에 실시하고 체력 시험과 면접시험도 조속히 마무리해 5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시도별로 다르게 운영되던 신임 교육 일정도 전국적으로 통일해 7월부터 12월까지 교육을 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한미일 3국의 합참의장은 지난 11일 한반도, 인태지역 및 글로벌 안보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으며 북한의 불법적인 핵 및 탄도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규탄의 목소리를 함께 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서울에서 김명수 대한민국 합참의장, 댄 케인 미국 합참의장, 요시다 요시히데 일본 통합막료장이 참여한 가운데 제22차 한미일 합참의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은 모두발언에서 "북한 핵·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고 역내 안보 도전요인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한미일 3국 안보협력의 추동력을 유지하고 지속 발전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11일 '2025년 한미일 합참의장회의'가 개최되고 있다.(사진=합동참모본부 제공) 한미일 합참의장은 한반도, 인태지역 및 글로벌 안보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3국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했다. 이어서, 북한의 불법적인 핵 및 탄도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을 규탄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안(UNSCR)에 따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계속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러시아 군사기술의 북한 이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미일은 한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의 창업 지원과 펀드 투자를 받은 모빌리티 보안 전문기업 ‘아우토크립트(AUTOCRYPT)’가 최근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2019년 8월 창업한 아우토크립트는 자동차 내외부 통신 보안부터 유럽 수출용 평가인증기관 (Technical Service, TS)까지 제공 가능한, 세계 유일의 풀스택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2023년 9월 서울시 출자 펀드 운용사의 추천으로 서울창업허브 공덕에 입주했으며, 서울시 출자 펀드 5개로부터 총 141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한 바 있다. 이와 같은 우수 창업기업이 ‘데스밸리’를 넘어 시장에 안착하고 스케일업(Scale-up) 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올해도 ‘서울 Vision 2030 펀드’를 통해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서울 Vision 2030 펀드’는 미래 유망산업 발굴과 창업생태계 촉진을 위해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3∼2026년 4년간 서울시 출자액과 정부 모태펀드, 민간 투자금을 연계해 총 5조원 규모로 조성하고 미래 전략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시는 현재까지 (’23~’24년) 총 1,510억 원을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오는 7월 21일부터 신청을 시작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역화폐인 서울사랑상품권으로 발급받을 경우 정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상품권 가맹점을 24만개에서 48만개로 2배 확대하고 소비자 안내 강화 등 다양한 후속 조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사랑상품권은 결제수수료가 ‘0’원으로 부담이 없고, 서울 전역 가맹점 외에도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 소상공인 온라인전용관 ‘e서울사랑샵’ 등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혜택을 누리며 실질적인 지역경제 회복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카드사를 통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시 가맹점의 연 매출 규모에 따라 체크카드 기준 0.15%에서 1.15% 수준의 가맹점 부담 수수료*가 부과되어 가맹점 수익이 줄어든다. ※카드 수수료: (신용카드) 0.4~1.45%, (체크카드) 0.15~1.15% 먼저, 서울시는 서울사랑상품권의 사용처를 대폭 확대한다. 기존 24만 개 수준이던 가맹점은 신용카드사와 협력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신용카드 가맹점 24만 개를 추가 등록, 총 48만 개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추가 등록된 가맹점은 별도 신청 없이 소비쿠폰
[서울/박기문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한국형 국제회의 파급효과 계산기(Event Impact Calculator)'를 아시아 최초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산기 도입은 세계도시마케팅협회(Destinations International)와 글로벌 관광 경제 분석기관인 투어리즘 이코노믹스(Tourism Economics)와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한국형 국제회의 파급효과 계산기는 세계도시마케팅협회와 투어리즘 이코노믹스가 개발한 회의·컨벤션·이벤트 등 행사 개최를 통해 발생하는 경제적 가치를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글로벌 표준 플랫폼이며, 서울은 이를 한국 환경에 맞게 현지화해 한국형 국제회의 파급효과 계산기 모델을 구축했다. 현재 전 세계 약 13개국 375개 기관에서 국제회의 파급효과 계산기를 활용하고 있으며, 세계도시마케팅협회 회원의 약 50%가 도입하고 있다.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주요 도시 및 기관에서도 MICE 정책 수립과 행사 성과분석에 적극 활용 중이며, 2024년 한 해 동안 약 180,565건의 행사의 파급효과 분석이 국제회의 파급효과 계산기를 통해 이뤄졌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도입을 통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데이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보훈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임명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또한 법제처장, 관세청장, 병무청장, 국가유산청장, 질병관리청장,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과학기술혁신본부장 등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먼저 교육부 차관은 최은옥 전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이다. 강 대변인은 "교육부 정통 관료로서 지역거점대학 육성 및 교육 현장 중심의 초․중등 교육혁신을 이끌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소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차관급 추가 인선을 발표하고 있다. 2025.7.13(t사진=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구혁채 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조정실장이다. 강 대변인은 "과기부에서 기초원천연구정책관, 미래인재정책국장 등을 거치며 과학기술의 대중화와 인재 양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대외 협력 및 소통 능력도 탁월하다는 평가"라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박인규 현 서울시립대 물리학과 석좌교수이다. 박 본부장은 과학기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과학자들이 연구와 과학에만
[서울/박기문기자]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가 1시간30분만에 완진됐다. 강남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3분께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 있는 공실에서 발생한 화재가 오후 4시52분께 완진됐다. 이 불로 화재가 발생한 공실에 있던 냉장고, TV 등이 소실됐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 70명, 차량 21대, 강남구청 관계자 4명, 경찰 12명, 한국전력공사 관계자 2명이 투입됐다. 소방 관계자는 "냉장고나 TV 쪽에서 전기적인 요인으로 화재가 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025년 제3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98개 시‧군‧구를 추가 선정했다. 기존 131개 시군구를 포함해, 전국 229개 모든 시‧군‧구*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돌봄통합지원법」전국 시행(’26.3.27.)에 앞서 지방자치단체의 추진 기반 마련 및 역량 강화를 위해, ’23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4년과 ’25년 두 차례 공모를 거친 후 2025년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제3차 공모를 진행하였다. 이번 공모에서는 참여 시‧군‧구의 사업추진 의지와 역량, 사업계획의 타당성, 지역특성, 광역-기초 협업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98개 시‧군‧구를 최종 선정했다. * '23.7월부터 실시, 229개 지자체 참여 중 (예산지원형 12개소, 기술지원형 217개소) 시도 지자체 참여 시군구 서울특별시 종로구ㆍ중구ㆍ마포구ㆍ양천구ㆍ구로구ㆍ영등포구ㆍ동작구ㆍ서초구ㆍ강남구(9) 부산광역시 영도구ㆍ부산진구ㆍ북구ㆍ연제구ㆍ기장군(5) 대구광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내년에 '전기차 전환지원금'을 신설, 내연기관차를 교체·폐차하고 전기차 구매시 기본 보조금 외에 추가로 1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매년 축소 해오던 무공해차(전기·수소차) 구매보조금 단가는 전 차종에 대해 올해와 동일하게 유지하고, 전기차 안심보험을 도입하는 등 내연차에서 전기·수소차로의 전환을 촉진한다. 한편 공기의 열을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난방 전기화 사업인 '공기열 히트펌프 보급'도 신규로 추진하고, 다회용기 보급 지원사업은 119개 지자체에서 163개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2026년도 환경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환경부 소관 기후대응기금 사업 포함)을 올해 대비 7.5% 증가한 15조 9160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내년에는 환경분야 기술개발 예산을 올해 대비 19.8% 증액해 사상 최대규모인 4180억 원으로 편성했다. 아울러 증액 예산의 대부분인 537억 원을 기후대응 기술개발에 집중하는 바, 환경분야 연구생태계 회복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서울의 한 전기차 충전소 모습. 2025.8.29 (ⓒ뉴스1) ◆ 국민혜택 탈탄소 정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 PFI) 국제포럼을 국회,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국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서삼석·정희용 국회의원실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외교부 정기용 기후변화대사, 국제기구, 시민사회단체와 시범 사업대상국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평화산림이니셔티브의 주요성과 △토지복원과 평화 간 연계 방안 △현장 적용 사례 등을 논의했다.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는 2019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4차 당사국총회(COP14)에서 산림청이 제안해 출범한 이니셔티브로 △토지복원을 통한 신뢰 구축 △국경지역 공동산림복원 △토지·물·산림자원의 평화적 이용 △지역사회 참여 기반의 복원 등을 핵심 전략으로 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참여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산림평화모델과 중앙아시아 지역의 기후 안보 대응 등의 사례가 소개됐다. 아울러, 실제 분쟁 취약 지역인 이 두 곳의 평화구축 사업의 협력적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도 앞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행안부와 공동으로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해 첨단기술 기반 ‘창업기업’과 ‘기술사업화’, ‘국외 판로 확보’ 관련 벤처・중소기업을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치안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해외 한 연구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악용한 범죄 등이 증가하면서 세계 치안산업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국내 시장규모(’23년): 치안산업 38조 원, 재난안전산업 59조 원, 소방산업 19조 원 ※ 전세계 치안산업 성장 규모: 연평균 10.2% 성장 전망(<’20년>592조 원→<’28년>1,183조 원 / Fortune Business Insight, ’21년) 또한, 치안산업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다른 산업으로의 기술 파급력이 높은 산업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치안산업 분야의 기업 대부분이 자본이나 인력 규모가 작아 해외시장 진출 등에 한계가 있었다. ※ 우수기업 사례: ▵다크웹 인공지능(AI) 분석 솔루션 수출(’24년 22억 원, S2W사) ▵인공지능(AI) 기반 겹친지문 추출 솔루션(외산 1.2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1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강릉 지역 가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 국방‧농식품‧산업‧환경부, 소방청, 한국농어촌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수자원공사 등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30일(토) 대통령 지시로 강릉 지역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이후 가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첫 회의로, 가뭄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과 소방은 각 기관이 보유한 급수차량, 물탱크 등 장비·자원을 동원해 주요 상수원에 물을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소방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여 어제까지 70여 대의 소방차를 동원하여 2,500톤을 공급하는 등 지속 확대 지원하고, 군은 400여 대의 물탱크 차량을 동원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농식품부 등은 추가 수원 확보를 위한 인근 저수지 활용 방안과 함께, 댐과 해수 담수화 시설 설치 등 다양한 대책도 논의했다. 아울러, 강릉 지역 가뭄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현장에서 즉각 대응하기 위해, 오늘(1일)부터 ‘범정부 강릉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을 운영*한다. * 참여기관: 행안·환경·농식품·국방부, 소방청, 강원도, 강릉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외교부는 9.1.(월) 오후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인도네시아 내 전국적 시위 발생에 따른 인도네시아 현지 상황 평가 및 재외국민보호 대책 점검을 위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윤 국장은 인도네시아 내 시위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하면서, 본부와 공관 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재외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인도네시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최근 5년 추석 연휴 때 발생한 화재 2026건 중 부주의에 따른 것이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올해 특히 긴 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 앞뒤로 6주 동안 화재 예방에 나선다. 소방청은 다음 달 12일까지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종합 대책은 추석 긴 연휴 동안 늘어나는 이동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으로 화재 위험이 커져 화재를 예방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119 소방대원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4.9.4.(사진=연합뉴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추석 연휴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2026건이며, 10명이 숨지고 98명이 부상했으며 재산 피해는 199억 원이었다. 특히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도 증가세를 보여 노후 아파트 등 주거시설은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방청은 이번 대책을 두 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먼저, 오는 19일까지는 화재위험요인 제거 기간으로 정하고 판매시설, 창고, 운수·숙박시설,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불시에 화재안전조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