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이인실)은 우리 혁신기업들이 국내 및 해외에서 위조상품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의 일환으로「2023 위조상품 대응기술 안내서(가이드북)」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국내·외에서 확산 중인 위조상품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위조상품 대응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위조상품 대응기술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및 활용방법에 대한 정보 부족 등으로 인해 우리 기업들이 자사 제품에 적용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따랐다. 위조상품 대응기술은 크게 ❶정품과 가품 간 식별, ❷정품의 유통이력 추적, ❸정품의 위·변조 방지 등의 기능으로 분류할 수 있다. 안내서(가이드북)는 기업들이 스스로 자사 제품에 위조상품 대응기술을 적용시켜 위조상품 유통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 번째 장에서는 기술 도입 시 고려해야 할 기술별 평가요소*, 본 안내서(가이드북) 활용 시 유의사항 등 전반적인 안내서 활용법을 제시했다. * ①기술도입 용이성, ②판정 신뢰성, ③사용 편의성, ④활용성, ⑤확장성 두 번째 장에서는 최근 위조상품 대응기술 동향을 바탕으로, 기술유형별 특징, 장·단점, 실제 적용사례 및 추천 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11개월 만에 사우디 리야드에서 개최한 ‘한-사우디 투자포럼’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중동 자동차 공장 설립 계약 등 총 46건의 MOU와 계약이 체결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경제인협회와 사우디 투자부 공동으로 지난 22일(현지시간) 개최한 이번 투자 포럼에서 40건의 MOU와 6건의 계약을 체결하며 경제협력 모멘텀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첫 국빈 방문을 계기로 에너지, 인프라, 제조·첨단 신산업, 금융 등 분야 협력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리야드의 페어몬트 호텔에서 열린 현대차·PIF 자동차 생산 합작투자 계약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박수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먼저 에너지 분야에서는 한전, 포스코홀딩스, 롯데케미칼이 사우디 아람코와 함께 총 사업비 155억 달러 규모의 블루암모니아 생산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하는 등 수소 분야에서 3건의 협력 성과를 이뤘다. 또한 원유 공동비축, 공동 입찰 참여 등 7건의 계약 및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현대건설과 사우디 투자부 간 부동산 및 인프라 분야 투자 협력을 비롯해 사막
[서울/박기문기자] 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시에서는 도심 속 야경 명소인 인왕산과 백악산(북악산) 탐방로 정비를 통하여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한양도성 탐방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양도성 탐방로 정비공사 개요 - 공사위치 : 한양도성 인왕산 및 백악산 구간 약2km - 공사기간 : 2023. 10. 16. ~ 12. 4.(50일간) - 공사내용 : 한양도성 탐방로의 노후된 석축, 돌계단, 목재데크, 펜스 등 정비 - 시행부서 : 서울특별시 문화본부 문화재관리과 서울 도심에 위치한 인왕산(해발 339m)은 해마다 연인원 72만명 이상의 탐방객들이 즐겨찾는 거대한 바위들이 노출된 바위산으로 치마바위, 선바위, 매바위, 기차바위 등 기암괴석이 많은 산이며, 서울 정북 방향에 위치한 백악산(북악산, 342m)은 연인원 20만명 이상의 탐방객들이 찾고있는 서울의 주산(主山)으로 내사산 중 가장 높은 산이다.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서울을 찾는 외국인들이 특별히 서울 야경을 감상하기 위하여 많이 방문하고 있는 인왕산과 백악산의 한양도성 탐방로는 어느 누구나 쉽게 산을 오르내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오늘(23일)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운영하는 뉴서울컨트리클럽 캐디 보호 조치에 관한 해결책을 주문했다. 류호정 의원은 뉴서울컨트리클럽 운영위원회 위원 선정 회의록에 “후보자로 지명된 회원 중 한 명은 캐디 연령에 따른 차별대우 및 캐디 연락처 요구가 있었고, 다른 회원도 불필요한 신체접촉이 있어서 운영위원에서 제외됐다고 나와 있다”라며 “이와 관련하여 문예위 부패신고센터로 성추행 관련 민원이 접수됐다”라고 말했다. 류 의원은 “의원실에서 민원과 관련해서 조사한 결과보고서를 제출해달라고 하니 없다고 한다”라며 “감사실에서는 당시 회의장에 있었던 몇 명과 통화하고 조사를 종결했다. 관련 민원을 제보해도 위원회에서 조사할 의지가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류 의원은 “뉴서울컨트리클럽에서 특수고용직으로 일하고 있는 캐디분들은 성추행, 성희롱 등의 피해를 겪었을 때 관련 매뉴얼이 전혀 없다고 한다”라며 뉴서울컨트리클럽의 미흡한 캐디 보호 조치에 대하여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류 의원은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만큼 캐디분들에 대한 보호 조치에 모범을 보여줘야 한다. 위 민원을 다시 철저히 조사하고 뉴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10.20.(금) 유럽 및 아프리카·중동지역 공관장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2030 세계박람회 성공적 유치를 위한 국가별 막판 교섭 전략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유럽 및 아프리카·중동지역 공관장들은 유치 성공을 위한 강력한 의지와 결의를 다짐하였다. 이번 회의는 11.28.(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거를 39일 앞두고 개최되었으며,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 김윤일 대통령실 미래정책비서관, 최경림 BIE 협력대사, 홍진욱 아프리카 교섭대표와 함께, 유럽지역(37개), 아중동지역(35개) 등 총 72개 공관이 참석하였다. 박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 G20, 유엔총회 등 다자회의 계기 유치 교섭 총력전을 전개하신 결과, 우리에 대한 지지세가 확대되고 있다고 하고, 가장 많은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이 속한 유럽과 아프리카·중동지역이 이번 선거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면서, 우리 지지표를 확보할 수 있도록 공관장들이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유럽 및 아프리카·중동지역 공관장들은 공관의 우수 교섭 사례를 공유하고, 파리 현장 교섭과 병행하여, 효과적인 수도 교섭을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복지재단은 ‘서울시 희망두배 청년통장’(이하 청년통장) 참가자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갖고있는 청년 주거 분야를 주제로 ‘제2차 청년통장 토크콘서트’(이하 토크콘서트)를 21일(토) 개최한다. ‘청년통장’은 참여자가 매월 10만 원 또는 15만 원을 2년 또는 3년간 꾸준히 저축할 경우, 저축액의 100%를 추가로 지원해 만기 시 2배 이상(이자 포함)의 자산을 형성해 주는 사업이다. <청년통장 주거솔루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오후 2시부터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 니콜라오홀에서 ▲1부 ‘청년통장 활용 모둠토크’ ▲2부 ‘주제특강’으로 진행된다. 특히 ‘주제특강’은 오후 3시 20분부터 서울시복지재단 유튜브 채널(서울시복지재단TV, www.youtube.com/welfareseoul1)에서 생중계하여 관심 있는 서울시민 모두 시청 가능하다. 1부 ‘청년통장 활용 모둠토크’에서는 청년 커뮤니티 ㈜쿰 노수현 대표의 진행으로 모둠별 ▲통장 활용 경험 ▲주거 현황 ▲향후 바라는 주거 공간 등 참가자 간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2부 ‘주제특강’은 유튜브에서 공공주택 전문 채널 ‘아영이네 행복주택’(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0일 SKT, KT, LGU+ 등 이동통신 3사 고위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가계통신비 절감과 통신서비스 이용자 보호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이동관 위원장과 이통 3사 대표자 간담회에서 논의한 사항의 후속조치와 최근 국정감사 및 언론에서 제기된 통신서비스 국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달 15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진행된 이동통신 3사 대표이사와 첫 회동에서 발언하고 있다. 방통위는 ▲일부 유통점에 과도한 장려금을 차별 지급하는 사례를 개선하고 공시지원금을 확대해 모든 국민들에게 통신비 절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방안 강구 ▲불법스팸 근절을 위한 통신사별 실효성 있는 자율규제 대책 마련 ▲통신장애 등 이용자 피해 발생시 신속한 소통과 피해구제 이행결과 점검 협조 등을 요청했다. 또한 전날 이 위원장의 ‘국민 불편 민생현장 방문’ 일환으로 진행된 통신분쟁조정상담센터 방문과 제3기 통신분쟁조정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들이 이행될 수 있도록 이통사들의 적극적인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이 위원장은 민생현장
[한국방송/박기문기자] 6·25 전쟁 당시 꽃다운 나이에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교복과 책가방을 땅에 묻고 펜 대신 총을 들고 낙동강 전선을 사수하다가 전사한 2명의 학도병이 73년 만에 가족 품에 안겼습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 단장 이근원)은 지난 2005년 경북 포항에서 발굴한 6·25전쟁 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국군 3사단 소속 고(故) 한철수 일병과 최학기 일병으로 확인했습니다. 이로써, 2000년 4월 유해발굴이 시작된 이래 신원이 확인된 전사자는 총 221명으로 늘었습니다. 고(故) 한철수 일병은 1933년 3월 전북 익산에서 7남 4녀 중 넷째로 태어나 1950년 7월 함열중학교 재학 당시 나라를 지키겠다며 학업을 뒤로한 채 자진하여 학도병으로 6·25 전쟁터에 뛰어들었습니다. 이후 한 일병은 낙동강 방어선이 구축되어 격전을 벌이던 국군 3사단에 배치됐고, ‘포항전투(1950. 8. 18. ~ 9. 22.)’에 참전해 북한군 남하를 저지하던 중 1950년 8월 24일 17세의 어린 나이에 산화했습니다. ‘포항전투’는 국군의 동부전선을 돌파하여 부산으로 조기에 진출하려던 북한군의 계획을 국군이 포항 도음산 일대에서 저지함으로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10.23.(월)부터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성동구 마장동)에서 ‘환경에 대한 위기의식과 생태, 사람의 역할’을 주제로 한 공생 모색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공단은 또 청계천 보행로 일부 포장정비 공사로 오는 12월까지 광통교~황학교 구간(좌측) 산책로 출입이 제한되니 시민 이용에 참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내년 3월까지 청계천 판잣집 ‘공생모색 전시회’… 10.27.(금) 청계광장 패션쇼> 오는 3월까지 청계천 판잣집에서 열리는 ‘공생모색 전시회’는 홍익대학교 금속조형디자인과 학생들의 작품을 통해 ‘청계천’을 비롯하여 생태의 소중함을 환기시키기 위해 기획됐으며, 관람은 무료다. 공단은 2008년 조성된 ‘청계천 판잣집 테마존’에 그동안 1960~ 1970년대 생활사를 알 수 있는 추억의 물건을 전시해 왔으나 시민에게 더 새롭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청계천 자연과 생태를 보여주는 휴식 공간으로 개편, 자연친화적 디자인을 인정받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3' 본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오는 10.27.(금) 19시 청계광장에서는 ‘서울시설공단 창립 40주년 기념 청계 라이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민의힘 국회의원 지성호(비례대표)의원은 전국 국립공원에 특수구조대가 북한산에만 배치돼 있어 고고도, 고위험 공원인 설악산 국립공원과 같은 곳의 탐방객 안전 예방과 사고 수습에 큰 구멍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수구조대란 탐방객 안전사고 수습과 긴급 구조에 투입되는 전문인력으로 현재 북한산에 인수대피소와 선인대피소 등 두 개 지역을 중심으로 총 45명이 24시간 4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지성호 의원실이 국립공원공단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2년 기준 전국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총 131건 중 북한산 국립공원이 50건으로 1위를 차지했고, 설악산 국립공원이 33건으로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문제는 고고도, 고위험 지역을 기준으로 북한산과 설악산 국립공원의 평균 구조시간을 비교해 본 결과 북한산의 구조 시간은 약 1시간 34분이 걸린 반면, 설악산은 그보다 1시간 17분 많은 2시간 51분인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탐방객 안전과 긴급 구조를 담당하는 특수구조대는 설악산과 같은 탐방객이 많이 찾고 또 지형지물이 험한 국립공원에도 추가로 배치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수구조대 추가 배치의 필요성은 북한산과 설악산의 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는 지속 가능한 낚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제3차 낚시진흥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낚시진흥기본계획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및 낚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5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급변하는 해양환경과 낚시 문화의 변화에 대응하고 낚시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건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4월 20일 인천 중구 남항부두 잔교가 봄 바다 낚시객들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기준으로 낚시어선은 약 4000척이 운영되고 있고 연간 낚시어선 이용객 수는 약 500만 명, 전체 낚시인구는 7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국민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낚시 활동이 증가하면서 낚시 어획량 또한 증가해 일부 지역에서는 어업인과의 갈등이 발생하고 수산자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년간 연평균 313건의 낚시어선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낚시활동의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해수부에서는 낚시 환경의 변화와 현장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 안전한 낚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다양한 민간 플랫폼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를 9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 앱 기반으로 모바일 신분증 이용 범위를 확대해 디지털 신원 확인 수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최근 각종 해킹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국민 불안이 커진 만큼 보안성과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2025.3.14 (ⓒ뉴스1) 이번 참여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는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진행한다. 이어 공모에 참여한 기업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5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 등 5개 민간개방 참여기업은 현재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최종 평가 단계에 있는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오는 10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연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해 볼 수 있으며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지난달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학생들이 드론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에서는 드론공원 제도의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의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8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4년 동안 드론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한 해 비행승인 건수만 15만여 건,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 명이 돼 2021년 대비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공공기관 누리집이나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 앱으로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국세청의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근로복지공단의 고용·산재보험료 과납금 환급 신청 ▲행정안전부·여성가족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자원봉사 신청 및 이력 조회 서비스를 은행 앱, 네이버페이, 삼성월렛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이전에 개방됐던 KTX·SRT 기차표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고향사랑기부 등 26종의 공공서비스와 더불어 국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이 최대 5년 치 환급금액을 한 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 번으로 환급 신청을 마칠 수 있는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원클릭'을 개통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2025.3.31 (ⓒ뉴스1) 그동안 '국세 미수령 환급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에서 환급이 발생했으나 계좌오류 및 미등록 등의 이유로 찾아가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관련 서비스를 개방함에 따라 미처 찾아가지 못한 국세환급금을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름철을 앞두고 폭우·폭염 등 기상재해로 농작물 생육에 부정적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생산·공급 안정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대비 0.6% 하락(전월대비 3.0% 하락)했다. 채소류는 배추·무 봄작형 생산량 증가, 양파·마늘 2025년산 공급량 증가 등으로 이번 달에도 안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7월~10월에 출하하는 여름배추는 폭염 등 기상 여건에 따라 작황이 급격하게 변동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파종·정식기(5월~6월) 낮은 가격과, 고랭지지역 기온 상승으로 배추 재배에 많은 노력이 필요해지면서 재배(의향)면적이 지난해보다 9%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특히 8월~9월 시장 공급량 감소 폭이 커질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8~9월에 출하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로 심는 농가를 대상으로 수매계약을 미리 체결해 4000톤의 추가 물량을 확보하고, 예비묘 250만 주를 확보해 기상재해, 병해충 피해 등 비상 상황 발생 때 신속히 다시 심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가보훈부는 일제강점기 6·10만세운동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 의지와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10일 서울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일제에 맞서 만세를 외쳤던 3대 독립운동 중 하나이자 융희황제(순종)의 승하를 계기로 다양한 독립운동 주체들이 연합해 준비한 제2의 3·1운동으로, 인산일(장례일)인 1926년 6월 10일 학생들이 주도한 독립만세운동이다.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8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2024.6.10 (ⓒ뉴스1) 당시 서울지역 학생들은 격문과 태극기를 제작해 인산 행렬 곳곳에서 격문을 뿌리고 태극기를 흔들면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200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됐고 11명이 기소돼 징역형을 받았으며, 전국 각지의 학생들은 동맹휴학(55개교)으로 일제에 항거하기도 했다. 6·10만세운동은 지난 2020년 12월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식장인 중앙고등학교는 만세운동 당시 중동학교와 함께 사립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행정안전부는 10·29이태원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접수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10·29이태원참사로 인한 피해자의 생활 보조로, 대상은 ▲희생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 제2조제3호 나목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이다. 이에 피해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는데,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은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이번 생활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난 5월 27일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이에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다만 지원 금액은 지급일(입금일)로부터 1년 동안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좌세준 10·29이태원참사피해구제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생활지원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