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에서 출발해 인왕산과 북악산을 지나 북한산에서 아차산까지 이어지는 서울둘레길을 거쳐 한강, 청계천에서 다시 서울광장을 돌아오는 무려 100㎞, 서울의 매력적인 자연과 도심을 달리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19일(토), 20일(일) 1박 2일간 서울일대에서 ‘서울 국제 울트라트레일러닝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국제 울트라 트레일러닝대회」(이하 ‘서울100K’)는 서울특별시와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최하고,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하는 서울 최대 규모의 트레일러닝 대회다. ※트레일러닝(trail running): 산‧초원‧숲길 등을 달리는 이색스포츠로서 국내에는 2000년대 초반부터 ‘산악 마라톤’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100K>는 도심 서울광장에서 출발해 인왕산, 북악산 등 서울 명산뿐만 아니라 청계천, 한강까지 달리기 때문에 대도시 명소부터 자연까지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독보적인 매력을 가진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코스는 ▴입문자‧일반시민 10km ▴전문선수‧동호인 50km, 100km 총 3개 코스로 참여자의 역량과 상황에 따라 참여할 수 있다. 9일(화)부터 <서울100K> 누리집(www.se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내수 중심의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 100억 원 규모의 특별보증과 수출 보험·보증료 최대 90% 할인 등의 맞춤형 지원이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무역보험공사 주최로 수출 유망 중소·중견기업 특별 무역금융 지원 프로그램인 ‘수출성장 플래닛(Plan it)’ 발대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수출 성장 플래닛 발대식에서 축사하고 있다.(ⓒ뉴스1) 이번 발대식은 장영진 무보 사장, 이호준 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중소·중견 대표들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출성장 플래닛’은 현재는 내수 중심 기업이지만 앞으로 수출기업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유망 중소·중견 기업을 기존 수출 실적을 기준으로 3단계로 나눠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일반기계, 자동차부품 등 주력 품목뿐 아니라, K푸드, K뷰티, 방산 등 다양한 분야의 42개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 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100억 원의 제작자금 특별보증 ▲수출 보험·보증료 최대 90% 할인 ▲보험책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가 경북지역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경북지역 주요 지자체를 대상으로 총력 대응한다. 이에 경북 영천·군위 등 8개 시군에 야생멧돼지 포획·수색을 위해 과학장비를 집중 투입해 남하를 저지할 방침이다. 먼저 야간에 야생멧돼지 체온을 감지해 실시간으로 위치를 파악해 효과적으로 포획할 수 있도록 열화상 무인기(드론)를 활용한 10개 감시팀을 해당 지역에 집중 투입한다. 또한 원거리에서도 야생멧돼지의 포획여부를 알려주는 위치추적장비(GPS)를 탑재한 포획트랩 900여 개도 배치하고,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찾을 수 있는 탐지견 8마리를 상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 영천시 화남면에 있는 대규모 돼지 사육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가운데 지난 6월 16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관계자들이 농장 출입을 통제한 채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뉴스1) ASF는 2019년 10월 경기도 연천에서 최초로 발생한 이래 지난 6월 15일 경북 영천과 7월 2일 경북 안동에 소재한 양돈농가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 또한 대구 군위군에서도 지난 6월 20일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ASF 바이러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지난해 경유차를 조기폐차한 뒤에 지금까지 차량을 사지 않은 시민에게 5개월간 대중교통,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게끔 기후동행카드 이용비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에 들어간다. 이들은 한 달 6만5천 원씩 5개월, 최대 32만5천 원의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전국 최초로 조기폐차한 시민에게 한시적으로 교통비를 지원하는 ‘기후동행지원금 시범사업’을 추진, 7.8.(월)부터 '23년 경유 승용차를 조기폐차한 시민을 대상으로 안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재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를 조기폐차하는 경우에는 폐차보조금(기본보조금)이 지원되며 차후 1․2등급 차량 구매 시 ‘추가보조금’이 지원된다. 시는 경유차를 조기폐차하면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보고 추가 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시범사업을 도입키로 했다. 시는 기후위기 대응이 시급한 가운데 ‘조기폐차 지원사업’의 한계점을 개선하고자 중앙정부에 ‘조기폐차 후 차량을 구매하지 않는 시민에게 추가보조금을 지급해 줄 것’을 건의('24년 4월), 서울시가 시범사업을 우선 추진한 뒤에 효과․적정성 등의 평가하여 전국 확대 여부를 판단하기로 환경부와 협의했다. ‘기후동행지
[서울/박기문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광화문광장에서 오는 7월 26일(금)부터 8월 11일(일)까지 17일간, 매일 13:00부터 20:00까지 '2024 서울썸머비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은'서울썸머비치'는 더 많은 시민들이 서울의 중심, 광화문 광장에서 여름철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2배 커진 물놀이 시설로 찾아온다. 세종대왕 동상 뒤편으로는 광화문을 배경으로 카카오프렌즈와 함께한 귀여운 슬라이드 2조와 40m 길이의 대형 수영장으로 조성된 '광화 워터파크'가 들어선다. 세종대왕 동상 전면으로는 무더위를 피해 쉬어갈 수 있는 하나은행과 함께한 '썸머피서존'을 조성해 광화문광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도심에서 시원한 여름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광화 워터파크'는 1일 5부제로 운영되며 일일 최대 수용인원은 약 4,000명, 동시 입장 최대인원은 800명을 기준으로 한다. 다만, 현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입장 인원을 조절해 보다 많은 시민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안랩블록체인컴퍼니와 협업해 '우선입장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에서는 '서울썸머비치' 이용 희망 일자와 회차
[강릉/박기문기자] 강릉시 해수욕장은 지난 6월 29일 경포해수욕장 조기개장을 시작으로 7월 5일 주문진해수욕장을 비롯한 나머지 17개소 읍·면·동 해수욕장이 개장하며 8월 18일까지 총 45일간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올해 경포해수욕장에는 오리바위 다이빙대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종합 물놀이 시설(폰툰 등)을 설치해 운영하고, 다이빙대의 길이도 1m 연장해 더욱 안전한 다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가족단위 피서객을 위해 해수풀장 3개소와 길이 30m의 대형 워터슬라이드 1기와 미니워터슬라이드 2기 설치해 새로운 즐길거리를 추가했으며, 해수풀장 휴게시간을 이용,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생존수영교실을 운영해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다만, 시설점검 등 안전한 이용을 매주 월요일 오리바위 다이빙 관련 시설 및 해수풀장은 휴무일을 가진다. 이외에도 작년 첫 운영을 시작으로 큰 호응을 받았던 안목해수욕장 '펫비치'는 올해도 7월 8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며, 강릉버스킹 전국대회(경포호수광장), 경포 썸머페스티벌, 주문진 해변축제 등을 개최해 다양한 피서객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피서객
[서울/박기문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4일(목) 오전 10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 안심소득 2주년 기념 「미래형 소득보장제도의 탐구와 과제」 토론회에 참석해 ‘서울 안심소득’ 성과를 돌아보고 전문가들의 분석 및 발전방안을 청취했다. 이날 토론회는 ▴변금선 서울연구원 도시사회연구실 부연구위원 ▴유종성 연세대 한국불평등연구랩 소장 ▴임완섭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기초보장연구센터장이 안심소득, 기본소득,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분석‧비교하고 발전 전략과 방향 등을 발표했다. 이어 김태일 고려대 교수를 좌장으로 ▴이철인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오건호 내가만드는복지국가 정책위원장 ▴최현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김원섭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 ▴이건민 군산대 사회복지학부 조교수가 토론을 펼쳤다. 오 시장은 “안심소득이라는 의미있는 미래 소득보장 실험이 1천만 메트로폴리탄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이 매우 뜻깊다”며 “지난 1년여의 실험결과 대상자의 소득이 늘었고, 수급탈피율은 대조군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아지는 성과를 냈고 이러한 미래소득실험이 이뤄졌다는 것은 대한민국 역사에 남을 자부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제이션(AIzation) 시대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는 공사 소유 반지하 가구에 대한 주거상향(지상층 이주)이 91.6% 수준이며, 정부의 반지하 소멸정책에 참여하고 있다. SH공사는 보유중인 반지하 713호중 425호를 비주거 조치했고, 잔여 288호에 대해 맞춤형 주거상향으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228호가 지상이주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사 소유 전체 반지하 가구의 비거주율은 91.6%(멸실 653호/보유량 713호)에 달한다. 현재 지상이주 진행중인 26호를 제외한 34호에 대해 지상이주를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방범창 및 차수판 설치 등 여름철 우기 침수예방에 노력중이다. SH공사는 2023년 반지하 가구를 대상으로 거주자 특성조사를 실시해 이주희망 수요와 선호지역, 이주거부 사유 등의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가구 맞춤형 주거상향을 실시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110호를 주거상향해 직전 2개년 실적인 104호를 상회하는 반지하 지상이주를 추진했다. SH공사는 반지하 가구 침수 예방을 위해 거주 중인 반지하 가구의 시설상태조사를 통해 개폐형 방범창과 차수판을 설치했으며, 최근 매입한 반지하 거주가구에 대해서도 시설상태조사를 실시하고 침수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국내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가상융합산업 진흥 기본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전 산업의 메타버스 전환을 가속화하고 생성형 인공지능·디지털트윈·블록체인·공간컴퓨팅 등 연관 기술과의 융합 서비스를 확산해 미래 메타버스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과기정통부는 5일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지난 2월 제정한 가상융합산업 진흥법에 따른 법정계획인 ‘제1차 가상융합산업 진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Kick-off) 회의를 열어 최근 메타버스 산업 동향을 살펴보고 기본계획 수립 추진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2023’에서 부스를 둘러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이날 회의에는 유지상 광운대 교수(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의장), 위정현 중앙대 교수, 우운택 카이스트 교수, 김원태 한국기술교육대 교수 등 학계 전문가와 최용기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부회장, 이노시뮬레이션, 맥스트, 카카오헬스케어, 타임교육C&P 등 메타버스 관련 기업과 유관기관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강원특별자치도, 경상북도, 한국전력, 전력거래소와 함께 동해안 지역 전력계통 협의회를 개최하고 동해안 지역 계통 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전력망 적기 건설 방안, 발전제약 완화대책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최근 증가하는 지역별 계통 현안에 대해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과 함께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 맞춤형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 전력계통 협의회를 운영 중이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3월 광주·전남에 이어 두 번째 협의회다.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 1호탑 준공식(산업통상자원부 제공,) 동해안 지역은 해당 지역의 발전력을 다른 지역으로 수송할 송전선로 부족으로 발전 제약이 발생하고 있다. 동해안 지역 전력망 부족 현상을 해결할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는 2008년 계획 이후 공사 진척이 없었으나, 23년 전원개발 승인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공사가 시작되고 있으며, 지난 2월 동부 7구간, 서부 4구간 등 송전선로 11개 구간의 전원개발 승인을 모두 마치고 2026년 적기 준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산업부는 전력망의 적기 준공을 위해 지자체의 합리적인 인허가 협조를 요청했으며, 이와 관련한 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새만금의 매력을 알리고 투자상담과 체험 콘텐츠까지 전방위적인 홍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행사인 서울국제관광전은 올해로 40회를 맞았으며, 국내외 관광업계와 항공사, 단체 등 41개국 이상이 참여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행사에서 새만금의 관광매력을 알리고 관광분야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새만금방조제와 만경대교, 동진대교, 고군산군도 등 다채로운 관광 명소들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소개하며, 새만금이 가진 투자가치를 알리고 상담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새만금개발청은 단순한 홍보뿐만 아니라 참여형 체험콘텐츠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새만금의 매력을 전달했다. VR 체험부스에서는 새만금 메타버스(가상 융합 세계)인 ‘버추얼 새만금’을 만나는 시간으로 꾸며졌으며, 새만금 캐릭터인 ‘만금이’와 새만금 이미지를 활용한 스티커 사진, 포토존, 룰렛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을 통해 새만금이 단지 개발만 하는 곳이 아닌, ‘여행하고 싶은 장소’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지역 산림관리 강화와 목재자원 공급사슬 확대를 모색하고자 한국-핀란드 간 국제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양국의 산림자원 이용 현황을 공유하고, 디지털 기술 적용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맞춤형 산림관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핀란드 목재공급망 구축 현황(핀란드 천연자원연구소 Rober Prinz) ▲목재 공급망 및 산림 경영분야에서의 지역 산림경영협회 역할(농업 생산자‧산림 소유자 중앙 연맹 Kalle Karttunen) ▲민간 제재업체의 목재조달 및 목재 공급망 구축 현황(Merivuori consulting Kai Merivuori) ▲한국의 지역 산림자원 이용 현황(국립산림과학원 산림경영연구과 장윤성) 발제를 통해 지역 산림자원 생산‧이용의 애로사항과 극복 방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산림자원의 적극적인 이용 필요성에 공감하며, 디지털 기반 목재자원 공급 체계 구축과 저품질 목재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 마련에 뜻을 모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미래산림전략연구부 김수일 부장은 “이번 웨비나가 한국과 핀란드 간 산림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6월 7일부터 이틀간 설악산 국립공원 야영장(강원도 속초시 소재)에서 전기차와 함께하는 친환경 야영(캠핑)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속초시,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현대자동차, 기아, 엘지(LG)헬로비전과 함께 전기차를 활용한 야영의 편리성과 실용성을 경험하고 환경적 가치를 비롯해 무공해차인 전기차의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이동형 전력 공급원으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차량 외부 전력 공급 기능(V2L, Vehicle to Load)’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 기기에 공급할 수 있다.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장치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능 전기차의 이 기능을 통해 전력 기반시설(인프라)이 부족한 야외 환경에서도 조리기기, 조명, 냉·난방기기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전기차 야영 행사장에 이동형 충전기를 배치하여 전기차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충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이동형 충전기의 다양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