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김만주)는 재난사태가 선포된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에 오늘(9.1.) 대형 이동식저수조 7개를 지원한다. 이동식저수조는 산림항공본부 및 강릉 외 3개 산림항공관리소(안동, 함양, 울진)에서 지원하고, 산불진화 헬기에 물 보급을 위해 제작된 만큼 1개당 40,000L담수가 가능하여 강릉시의 가뭄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 본부 2개, 안동 2개, 강릉 1개, 함양 1개, 울진 1개 총 7개 보급 한편, 이번에 지원하는 이동식저수조는 산불발생 시 물 보급이 필요한 지역에서 사용하도록 제작된 장비로서 신속한 설치와 이동이 가능한 장점이 있기에 이번 강릉시 가뭄 극복의 일환으로 지원하게 되었다. 김만주 본부장은"이번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강릉시 지역 주민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며, "가용자원을 최대한 동원하여 강릉시 가뭄 해소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아시아·중동의 문화를 함께 나누고자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재)한국-아랍소사이어티와 협력하여 9월 8일(월)부터 9일(화)까지 이틀간 광화문광장에서 ‘살람서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살람(Salam)’은 아랍어로 ‘평화’를 의미하는 인사말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서울 시민에게는 아·중동 문화를 알리고 아·중동 관광객에게는 환대 분위기와 함께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교류의 장이다. 올해는 ‘모두가 빛나는 순간(A Moment To Shine)’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개막식을 시작으로 ▴패션쇼, ▴문화교류 콘서트, ▴아‧중동 국가 홍보존, ▴체험·푸드·패션존 등 지난해보다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첫날인 8일(월) 저녁 6시 30분에는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구홍석 서울시 국제관계대사, 서울시관광협회 조태숙 회장, 주한 아·중동 대사관 대사 등이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서울과 아‧중동의 화합을 표현한 샌드 퍼포먼스로 축제의 문을 연다. 이어 K-드라마 속 한국 전통 한복, 아·중동 전통 요소가 융합된 퓨전한복 등 총 4막으로 구성된 패션쇼가 진행되어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관세청은 물가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의 부담을 완화하고 정부 물가안정 시책을 총력 지원하기 위하여 9월 1일(월) ‘관세행정 물가안정 대응 전담조직(TF)’를 출범하고 종합대책을 마련·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외무역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경제 구조상, 수입통관 단계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시중 유통단계에서 소비자 또는 생산자에게 전가되어 소비자 물가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친다. 관세청은 통관 단계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절감하고, 수입가격의 왜곡을 차단함으로써 소비자 물가 안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책은 ①통관단계 비용 절감, ②물가안정품목 신속통관, ③부정 유통행위 차단, ④수입통관 데이터 분석·공개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① 첫째, 관세와 물류비를 절감하여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비용을 최소화한다. 보세공장* 생산품에 대하여 유리한 과세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기한을 원재료 사용 전에서 완성품 수입신고 전까지로 연장한다. 자유무역지역 생산품에 대하여도 혼용비율 및 원료과세 방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여 기업 부담을 줄인다. * 과세보류 상태의 외국물품과 내국물품을 원료로 하여 제조·가공 등을 할 수 있는 보세구역
[서울/박기문기자] 내년부터는 지하철 내 방화와 같은 사고나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해당 칸과 인접 칸 보안카메라(CCTV) 영상이 실시간 ‘종합관제센터’로 전송된다. 최대 11대의 영상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위급상황 감시체계를 구축해 운행중단, 승객 대피 안내 등 발 빠른 조치로 시민 안전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종합관제센터’에서 사고 발생 열차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것은 전국 최초다. 서울시는 지하철 1~8호선 열차에 대한 위급상황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내년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내년 6월까지 6호선을 제외한 1~8호선 지하철 355편성, 3,157칸에 대한 적용을 완료하고, 6호선은 열차무선통신망 구축 후 ’27년부터 포함시킨다. 현재 지하철 한 칸당 2~4대의 CCTV가 설치돼 있으며, 비상 상황 발생시 기관사가 해당 영상을 직접 확인한 뒤 관제센터에 다시 한번 무선보고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구축하는 시스템은 화재 등으로 인해 차량 내 열·연기 감지기 등 센서가 작동하거나 승객의 비상 통화 시도 등 상황이 발생하면 관제센터 모니터링 화면에 자동 알림 팝업과 함께 사고 열차 칸과 인접 칸의 영상이 즉시 송출되는 방식이다. 앞서 모든 열차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9월 5일(금)과 6일(토) 이틀간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백년시장과 우이천변(쌍한교∼우이교) 일대에서 '2025 강북 백맥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백맥축제는 '백 가지 먹거리'와 '다양한 수제맥주'를 한자리에서 즐기며 지역 상권과 우이천 수변 공간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2023년 첫 축제에서는 이틀간 4만3천여 명이 방문하고 약 2억8천만 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출발했고, 2024년에는 5만8천여 명이 찾고 약 3억 원의 판매 실적을 올리며 규모와 성과 모두에서 크게 성장했다. 올해 제3회 축제는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받아 "황금객잔: 걱정을 Beer, 입맛을 채워!!"라는 슬로건 아래, 참여 규모와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먹거리·수제맥주·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특별한 미식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 지역 상권과 브루어리가 함께 만드는 미식 한마당 축제에는 백년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 4개소 45개 점포와 골목형상점가, 강북청년마루 등 총 68개 점포가 참여해 지난해(61개 점포)보다 규모가 한층 확대됐다. 전통시장의 푸짐한 먹거리부터 청년상인과 골목상권의 창의적인 메뉴까지 더해져 남녀노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1일 정기국회 개회식이 여야 간 드레스코드 대결로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우원식 국회의장의 제안에 한복을 입고 개회식에 참석했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여당의 입법 폭주에 대응하겠다’는 의미로 검은 양복, 검은 넥타이에 ‘근조(謹弔) 리본’를 맨 상복 차림으로 개회식에 참석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 국회(정기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날 우원식 국회의장은 보랏빛 두루마기 차림으로 의장석에 섰다. 우 의장은 앞서 여야 의원들에게 화합의 의미를 담아 개원식에 한복을 입고 참석하자고 제안했었다. 그는 이날 사전 환담에서 “이제 전세계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는 K컬처, 우리 대한민국의 부응과 함께 좀 더 확산시켜 나갈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해서 한복을 입자고 제안했다”며 “오늘은 함께 모두 다 한복을 입진 못해 아쉽긴 하지만 한복을 세계 속으로 알리는 시작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검은 갓과 검은 도포 등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저승사자를 흉내낸 복장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강선우 의원도 푸른빛의 치마 저고리에 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1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강릉 지역 가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 국방‧농식품‧산업‧환경부, 소방청, 한국농어촌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수자원공사 등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30일(토) 대통령 지시로 강릉 지역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이후 가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첫 회의로, 가뭄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과 소방은 각 기관이 보유한 급수차량, 물탱크 등 장비·자원을 동원해 주요 상수원에 물을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소방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여 어제까지 70여 대의 소방차를 동원하여 2,500톤을 공급하는 등 지속 확대 지원하고, 군은 400여 대의 물탱크 차량을 동원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농식품부 등은 추가 수원 확보를 위한 인근 저수지 활용 방안과 함께, 댐과 해수 담수화 시설 설치 등 다양한 대책도 논의했다. 아울러, 강릉 지역 가뭄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현장에서 즉각 대응하기 위해, 오늘(1일)부터 ‘범정부 강릉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을 운영*한다. * 참여기관: 행안·환경·농식품·국방부, 소방청, 강원도, 강릉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 예산을 인공지능(AI) 대전환, 넥스트(NEXT) 전략기술 육성, 튼튼한 R&D 생태계 조성, 과학기술·디지털 기반 균형성장 등 4대 분야에 초점을 두고 투자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는 내년 예산으로 올해 추경예산보다 12.9%(21조 원)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23조 7000억 원을 편성했다며 1일 이같이 밝혔다. 연구개발(R&D) 예산은 11조 8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6% 늘어났으며, 이는 정부 총 R&D의 약 33.4%를 차지하는 규모다. 또한 정부 총 AI 예산(10조 1000억 원) 중 과기정통부 소관은 5조 1000억 원으로, AI 대전환에 4조 4600억 원, AI를 활용한 과학기술 R&D 혁신에 6400억 원을 투입한다.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1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2026년도 과기정통부 예산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AI G3 도약 이끌 AI 대전환 지원 AI는 생산성 혁신과 신산업 창출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 단순한 기술을 넘어 국가 경쟁력과 미래를 좌우하는 전략적 요소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따라, A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오는 9월 11~1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 ‘트라이 에브리싱 2025(Try Everything 2025)’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자·대기업과 함께유망 창업기업을 선발하는 ‘2025 서울 유니콘 챌린지’ 결선을 연다. 서울 유니콘 챌린지는 2020년 ‘코리아 챌린지’라는 이름으로 시작돼, 매년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대회명을 바꾸고 국적 제한을 없애며 전 세계 스타트업에게 문호를 개방, 국내외 글로벌 기업이 서울을 통해 경쟁하는 대회로 위상을 확대했다. 올해는 창업 10년 이내의 국내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예선을 거쳐 국내 4개사, 해외 3개사 등 총 7개 기업이 결선에 진출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평가를 통과한 이들 기업은 서울의 대표 창업행사인 ‘트라이에브리싱 2025’ 무대에서 최종 경합을 펼치게 된다. 결선 무대는 투자자 및 글로벌 창업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리며, 참가 스타트업의 기술력, 시장성, 확장성을 종합 평가해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서울 유니콘 챌린지 이외에도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에서는 ‘글로벌 대학생 창업경진
[서울/박기문기자] 늦은 나이에 배움을 시작해 지금도 성장한다는 70대 학습자부터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와 4천 권의 독서로 작가가 된 방송인까지, 평범한 이웃들의 특별한 성장 이야기가 서울시청에서 펼쳐진다. 서울시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한용진)은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와 함께 시민의 역경과 도전을 공유하는 릴레이 강연 「서울시민 쏘울자랑회」를 오는 9월 8일(월) 19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서울시민 쏘울자랑회’는 누구나 도전을 꿈꿀 수 있는 도시 서울을 만든 시민들의 목소리를 통해 서로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된 릴레이 강연이다. 시민의 진솔한 경험 공유를 통해 또 다른 시민들이 도전할 용기를 얻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도록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8월 5일(화) 열린 25년 1회차 행사는 현장 관객 330여 명과 온라인 시청자 3천여 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서울시민 쏘울자랑회」는 “성장해 SOUL”을 주제로 시민 연사 3인과 유명 연사 2인이 무대에 올라 자신의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해 온 경험을 공유하고, 역경을 극복한 과정을 생생하게 소개한다. ▲죽음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 PFI) 국제포럼을 국회,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국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서삼석·정희용 국회의원실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외교부 정기용 기후변화대사, 국제기구, 시민사회단체와 시범 사업대상국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평화산림이니셔티브의 주요성과 △토지복원과 평화 간 연계 방안 △현장 적용 사례 등을 논의했다.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는 2019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4차 당사국총회(COP14)에서 산림청이 제안해 출범한 이니셔티브로 △토지복원을 통한 신뢰 구축 △국경지역 공동산림복원 △토지·물·산림자원의 평화적 이용 △지역사회 참여 기반의 복원 등을 핵심 전략으로 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참여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산림평화모델과 중앙아시아 지역의 기후 안보 대응 등의 사례가 소개됐다. 아울러, 실제 분쟁 취약 지역인 이 두 곳의 평화구축 사업의 협력적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도 앞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행안부와 공동으로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해 첨단기술 기반 ‘창업기업’과 ‘기술사업화’, ‘국외 판로 확보’ 관련 벤처・중소기업을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치안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해외 한 연구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악용한 범죄 등이 증가하면서 세계 치안산업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국내 시장규모(’23년): 치안산업 38조 원, 재난안전산업 59조 원, 소방산업 19조 원 ※ 전세계 치안산업 성장 규모: 연평균 10.2% 성장 전망(<’20년>592조 원→<’28년>1,183조 원 / Fortune Business Insight, ’21년) 또한, 치안산업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다른 산업으로의 기술 파급력이 높은 산업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치안산업 분야의 기업 대부분이 자본이나 인력 규모가 작아 해외시장 진출 등에 한계가 있었다. ※ 우수기업 사례: ▵다크웹 인공지능(AI) 분석 솔루션 수출(’24년 22억 원, S2W사) ▵인공지능(AI) 기반 겹친지문 추출 솔루션(외산 1.2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1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강릉 지역 가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 국방‧농식품‧산업‧환경부, 소방청, 한국농어촌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수자원공사 등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30일(토) 대통령 지시로 강릉 지역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이후 가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첫 회의로, 가뭄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과 소방은 각 기관이 보유한 급수차량, 물탱크 등 장비·자원을 동원해 주요 상수원에 물을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소방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여 어제까지 70여 대의 소방차를 동원하여 2,500톤을 공급하는 등 지속 확대 지원하고, 군은 400여 대의 물탱크 차량을 동원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농식품부 등은 추가 수원 확보를 위한 인근 저수지 활용 방안과 함께, 댐과 해수 담수화 시설 설치 등 다양한 대책도 논의했다. 아울러, 강릉 지역 가뭄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현장에서 즉각 대응하기 위해, 오늘(1일)부터 ‘범정부 강릉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을 운영*한다. * 참여기관: 행안·환경·농식품·국방부, 소방청, 강원도, 강릉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외교부는 9.1.(월) 오후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인도네시아 내 전국적 시위 발생에 따른 인도네시아 현지 상황 평가 및 재외국민보호 대책 점검을 위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윤 국장은 인도네시아 내 시위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하면서, 본부와 공관 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재외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인도네시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최근 5년 추석 연휴 때 발생한 화재 2026건 중 부주의에 따른 것이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올해 특히 긴 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 앞뒤로 6주 동안 화재 예방에 나선다. 소방청은 다음 달 12일까지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종합 대책은 추석 긴 연휴 동안 늘어나는 이동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으로 화재 위험이 커져 화재를 예방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119 소방대원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4.9.4.(사진=연합뉴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추석 연휴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2026건이며, 10명이 숨지고 98명이 부상했으며 재산 피해는 199억 원이었다. 특히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도 증가세를 보여 노후 아파트 등 주거시설은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방청은 이번 대책을 두 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먼저, 오는 19일까지는 화재위험요인 제거 기간으로 정하고 판매시설, 창고, 운수·숙박시설,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불시에 화재안전조사를 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최대 20%까지 할인율을 인상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1일 전했다. 이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된 예산(6000억 원)을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인상하는 데 지원해 연말까지 추가 소비를 유도·창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29일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의 모습.(ⓒ뉴스1) 우선,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지자체를 수도권·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 등 유형으로 세분해 '어려운 지역에 더 많은 국비를 지원하고, 동시에 더 높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통상 5%에서 10% 할인율을 적용한 지역사랑상품권을 판매했으나, 이날부터는 지방자치단체 유형별로 기본 할인율을 7%에서 15%까지 전반적으로 높인다. 특히 지난 7월 극심한 호우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자체의 경우 기본 할인율에 5%p를 추가해 특별재난 인구감소지역은 최대 20% 할인율 혜택을 적용받는다. 특·광역시 내 자치구도 국비를 직접 지원받아 할인율을 인상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특별·광역시는 자치구가 아닌 광역자치단체에만 국비를 지원해 왔으나, 최근 지역사랑상품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현재 평균 처리기간이 227.7일에 달하는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기간이 2027년까지 평균 120일로 단축될 전망이다. 고용부는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업무상 질병 처리 기간 단축'을 신속 추진 과제로 제안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기간 단축 방안'을 1일 발표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1일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브리핑실에서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기간 단축 방안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산재노동자가 질병에 걸려 산재를 신청하면 업무와 질병 사이의 상당인과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기관의 특별진찰, 연구기관의 역학조사,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등 여러 단계의 판단 절차를 거쳐 평균 7개월(227.7일), 길게는 4년까지 걸린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고용부는 업무상 질병 산재 처리 절차를 바꾸고 재해조사 기능을 강화해 업무상 질병 처리 기간을 2027년까지 평균 120일로 단축할 계획이다. ◆ 특별진찰, 역학조사 등 처리기간 단축 먼저, 전체 업무상 질병의 51%를 차지하는 근골격계 질병이 많이 발생하는 직종은 축적된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재해조사와 판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처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