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청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사상마루 들락날락'이 아시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K-디자인 어워드(K-Design Award)' 공간디자인 분야 Public 부분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재)부산디자인진흥원(원장 강필현)과 함께 구청사 1층을 아이들의 꿈과 상상이 자라는 복합문화공간 '사상마루 들락날락'으로 새롭게 단장해 지난 6월 개소했다. K-디자인 어워드는 2012년부터 시작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산업·공간·커뮤니케이션 등 세 분야에서 수상작을 선정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권위 있는 디자인 시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5년에는 전 세계 23개국에서 총 3,070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세계 각국의 디자인 전문가 37인의 심사를 거쳐 약 11%인 344개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사상마루'는 한옥의 마루처럼 세대와 문화를 잇는 소통의 공간을 모티브로 조성됐으며 특히 구청 방문객들이 아이들과 함께 머무르며 문화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2025년 6월 개소 이후 어린이 도서관, 미디어 체험존, 야외 체험 공간 등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하에 위치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올해 '찾아가는 소상공인 해결사 지원사업'으로 요식업 10개 사를 선정해 재도약을 위한 맞춤형 자문과 개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시가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찾아가는 소상공인 해결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쟁력이 있으나 매출 하락 등 정체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자문(컨설팅)과 사업장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6월부터 1차 서류 평가, 2차 현장 평가 등 공모를 진행한 결과 정체기 요식업 소상공인 10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 요식업종은 국세청 통계 100대 생활밀접업종 중 기업체수가 1위며, 소자본 창업이 쉬워 신규 창·폐업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민생 최일선 현장이다. 최종 선정된 10개 사는 ▲묵묵로스터리커피 ▲미술공방 ▲손자한우로스구이 ▲신세화 ▲영포동 ▲정애연의 착한밥상 ▲지리돈 ▲툼브로이 ▲홈애찬▲흐를류 이다. 선정업체는 ▲30년 전통 특제소스 돼지갈비, ▲특별한 풍미의 차돌박이 육회쌈, ▲한국 전통 재료로 만든 디저트, ▲하루 세 시간만 먹을 수 있는 정갈하고 깔끔한 한정식 한 상 ▲독일인 사장님이 직접 만드는 수제 맥주 등 유망한 소상공인으로 성
부산 중구(중구청장 최진봉)는 부산외국어대학교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똑똑(talk talk)한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관내 초등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8월 4일부터 8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되며,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합숙형 현장 중심 영어 활동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과 2024년에는 연 1회로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했으며, 2025년에는 지난 겨울방학에 이어 여름방학까지 두 차례로 확대 운영한다. 중구는 앞으로도 방학 기간을 활용해 영어캠프를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캠프 참여 학생들을 환송ㆍ격려하며 "이번 캠프를 기회로 다음에는 청소년 해외어학연수에도 적극 도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중구에서는 앞으로도 계속 관내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잇따른 노후 아파트 화재로 인명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재난약자 화재 예방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재난약자 화재 예방 주요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재난약자 화재 예방 전담팀(TF)’은 3개 반 14개 부서·기관이 참여하며, 재난약자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월 1회 회의를 통해 부산시 실정에 맞는 취약시설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주요 중점 추진사항으로 ▲24시간 아이돌봄지원정책 강화 ▲노후 공동주택 전수조사 및 점검 ▲아동·시민 대상 안전교육 훈련 ▲홍보활동 ▲재난 약자 대상 안전용품 보급 ▲사회복지시설 안전대책을 추진하며, 8월 발표 예정인 범정부 종합대책에 맞춰 내실화할 계획이다. ['24시간 아이돌봄지원정책' 강화] 365일 24시간 언제나 바로 접근할 수 있는 「아동돌봄 AI통합 콜센터」를 개설하고, 아이가 성장단계별 공백 없이 촘촘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정책으로 재정비한다. 더 촘촘하고 체계적인 아이돌봄 지원을 위해 나이에 맞는 아이돌봄 기관들을 안내하는 「아동돌봄 AI통합 콜센터」를 내년에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야간시간(오후 10시~익일 오전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4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추모사업 활동에 착수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 총리는 "정부는 더 튼튼한 제도를 통해 안전하고 책임지는, 공감하는 공동체로 가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추모위는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고 행정안전부 장관, 서울특별시장을 정부위원으로, 유가족단체의 추천을 받은 6명을 민간위원으로 위촉해 모두 9명으로 운영한다. 회의에 앞서, 김종훈·김덕진(인권 분야), 권은비(재난·안전 관리 및 추모시설 분야), 조문영(문화 분야), 설문원(문헌 정보 분야), 황필규(법률 분야) 민간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 위원장은 위촉장을 수여한 뒤 위원들에게 "유가족 추천으로 함께한 위원들의 위촉에는 진실을 기록하고 다시는 비극이 반복되지 않게 해달라는 유가족의 염원과 숭고한 사명이 담겨 있다"고 강조하면서 "우리 사회가 보다 생명을 지키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행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이태원 참사 159명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제1회 이태원참사 희생자 추모위를 열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하나은행과 함께 8월 관광 성수기와 광복 80주년을 동시에 맞아 '관광으로 기억하는 광복 80주년'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 100선' 중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관광지 13곳을 소개하고 많은 사람이 그곳을 직접 방문해 관광이라는 즐거움으로 광복을 기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먼저, 오는 11~17일 광복 주간에는 광복 관련 '한국관광 100선' 관광지 방문 행사를 한다. 광복 관련 관광지 13곳을 방문하면 선착순으로 일장기 위에 태극기를 그려 독립 의지와 애국심을 표현한 '진관사 태극기'를 활용해 디자인한 광복 기념 자석(마그넷)을 준다. 광복 마그넷 디자인.(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광복 80주년을 계기로 기념 자석을 현장에 비치하고 방문자가 도장(스탬프)을 찍어 인증하면 도장당 기념 자석(마그넷) 1개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어서, 광복 관련 '한국관광 100선' 관광지에 대한 여행계획을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에 공유하고 방문 이후 인증하면 추첨으로 태극기를 두른 '호종이(한국관광 캐릭터)' 봉제 인형 열쇠고리(키링)를 선물하는 '나만의 광복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오는 8월 8일(금)부터 10일(일)까지 광안리 해변 일원에서 '제21회 광대연극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21회를 맞은 광대연극제는 지난 2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또 다른 20년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올해의 주제는 '화합과 평화'로 다양한 이유로 갈라지고 나눠진 한국 사회의 단면을 예술로 잇고, 함께 웃고 공감하며 하나가 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축제는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수준 높은 작품들로 구성되며 ▲개막작 '최진사댁 셋째딸 신랑찾기'를 시작으로 ▲'광대들의 난장' 4작품 ▲'거리 위의 난장' 4작품 ▲'해변 위의 난장' 3작품 등 총 12작품의 공연이 펼쳐진다. 각 공연은 만남의 광장 특설무대, 해변무대, 차 없는 문화의 거리 등 다채로운 공간에서 관객들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는 열린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한여름 밤, 광안리의 바다와 어우러지는 연극 무대를 통해 시민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광대들의 열정이 빚어내는 예술의 장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축제를 통해 수영구가 문화도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윤일현)는 지난 7월 29일 금정구 대회의실에서 2025 금정 청년정책네트워크 1차 정기 분과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각 분과별 프로젝트 수행을 점검하고 정책제안서 작성법의 기초와 구체적인 정책제안서 작성법 강의로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각 분과별 분과장이 분과 소개와 활동계획을 통해 프로젝트 수행 중간 과정을 점검했으며, 2부는 사단법인 부산청년들 정서원 이사장의 강의로 정책 제안서 작성법 기초와 구체적인 작성법과 각 분과별 정책제안서 작성을 실습했다. 8월 25일 진행되는 2차 정기 분과회의에서는 정책제안서를 구체화하기 위해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각 분과별로 자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청년정책네트워크를 통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청년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이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은 23일 '2025년 가을철 산불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공동 개최하고, 가을철 산불 예방과 신속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인호 산림청장 주재로 행안부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환경부·국토교통부·경찰청·소방청 등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한국도로공사, 국립공원공단 등 총 35개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19일 경북 포항시 남구청 산불특수진화대원들이 형산강에서 출동훈련을 하고 있다. 2025.10.19 (ⓒ뉴스1) 가을철은 단풍철 등산객과 관람객이 늘어 산불 발생이 높아지는 시기다. 최근 10년간 산불조심기간(11.1.~12.15.) 동안 연평균 39.4건의 산불이 발생해 13.9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올해는 APEC 정상회의(10.31.~11.1.) 개최를 앞두고 산불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앞당겨 10월 20일부터 시행한다. 이 기간 동안 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오유경 처장이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요 식음료시설인 라한셀렉트와 힐튼호텔 등을 방문해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을 사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리시설 관계자 등에게 철저한 위생·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APEC 정상회의 참석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음료를 제공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운데)가 23일 APEC 2025 정상회의 만찬장이 마련된 라한셀렉트 경주 조리실에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함께 조리에 사용되는 각종 식재료 등을 확인하고 있다. 2025.10.23 (ⓒ뉴스1) 오 처장은 식재료 보관창고의 청결 상태와 온도관리, 조리장 위생관리, 식재료 입고·조리·운반과정의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회의장 인근에 배치된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방문해 검사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은 식중독균 17종과 노로바이러스를 4시간 이내 검사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정상회의에는 총 7대가 투입된다. 식약처는 이 차량을 그동안 주요 국제행사의 식음료 안전관리에 활용해왔으며, 최근 세 차례 개최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0월 24일 (금), 2025 APEC 정상회의 경호·경비작전 임무를 수행 중인 경호안전종합상황실과 군 작전본부를 찾아 작전 현황을 확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 위치한 경호안전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경호안전통제단으로부터 임무 현황을 보고 받고, “경호안전통제단은 APEC 정상회의 경호·안전의 핵심 컨트롤타워”라며 “군을 비롯해 경호처·국정원·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한 몸처럼 호흡하며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군 작전본부를 찾아 상황실에서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경호·경비작전 지원 병력의 준비 상태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번영, 더 나아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대한 분수령이 될 매우 중요한 행사”라며, “지금까지 준비해 온 것처럼 행사기간 동안 ‘경호·경비’에 한 치의 오점도 없도록, ‘유비무환’의 각별한 마음가짐으로 완전작전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규백 장관은 장병들에게 “여러분의 능력과 열정을 전적으로 신뢰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기홍 외교부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박우현 경찰청 과학수사심의관 등이 이끄는 정부합동대표단은 동남아 지역 초국경범죄 예방 협력을 위한 협의를 위해 10.23.(목)-24.(금) 일정으로 라오스를 방문했다. 정 대표는 10.23.(목) 오후 캄낑 푸이라마니봉(Khamking Phuilamanyvong) 라오스 공안부 차관, 아누팝 봉노께오(Anouparb Vongnorkeo) 외교부 차관 등 라오스 정부 고위급 인사를 면담하고, 캄보디아發 초국경범죄 공동대응을 위한 우리 정상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면서, 캄보디아에서 라오스로의 온라인스캠 범죄 확산 방지 및 동 지역 내 우리 국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인접국과의 국경보안 및 단속 강화를 통한 한국인 범죄혐의자 및 피해자 수색 협력 강화, ▴양측 당국간 핫라인을 통한 소통 강화 등 구체적 방안을 제안했다. 캄낑 공안부 차관은 라오스 정부 역시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최근 만연하고 있는 온라인스캠 범죄는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국제적·초국경적 범죄로 그 해결을 위해 한국 등과의 적극적 국제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고, 우리 정부의 협력 제안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특히 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과 카이스트(KAIST, 총장 이광형)는 제7회 국제치안산업대전(KPEX, Korea Police World Expo) 기간인 10월 24일(금)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경찰청-카이스트 공동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경찰청과 카이스트 관계자, ㈜펀진ㆍ㈜S2Wㆍ니어스랩 등 국내 인공지능(AI) 전문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현장 경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치안(AI Policing for All)’ 주제에 맞춰 ▵‘치안 인공지능(AI) 혁신, 신종범죄 대응역량 강화’ ▵‘피지컬 인공지능(AI)를 통한 국민안전 확보’에 대한 최신 연구 소개 및 토론이 이루어졌다. 도준수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카이스트를 비롯한 과학기술계와의 협력이 필수이다.”라며 “국내 최고 연구진의 발표와 현장 경찰관들과의 소통을 통해 신종범죄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학술회의의 공동 주최기관인 카이스트 배중면 안보융합원장도 “오늘날 인공지능(AI)은 국민안전을 위한 핵심요소가 되었다.”라며 “학술회의를 통해 기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신상범)은 10월 23일, 서울 ADEX 2025가 열리는 일산 킨텍스 방위사업청 통합홍보관에서 ‘DQ마크 인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K2전차 주요 부품 생산업체 30개 사에 DQ마크 공식 인증서를 수여했습니다. 이번 수여식은 국내 방산기업의 품질 우수성을 국내외 바이어와 군 관계자에게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신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DQ마크(Defense Quality Mark)는 국산 방산품목의 우수한 품질을 공식 보증하는 제도로, 국내기업의 기술력·품질·수출 잠재력을 종합 심사해 인증을 부여합니다. 이는 해외 바이어들이 요구하는 정부 차원의 품질인증으로, 수출경쟁력과 협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대상은 총 321개 품목으로, 국방기술품질원이 수행한 엄격한 품질인증 심사를 통과한 제품들입니다. 특히, K2전차 수출과 직결된 핵심 구성품으로, 유럽·중동·동남아시아 등 주요 수출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신뢰성과 기술력을 더욱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은 “K-방산이 세계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우수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성공적 APEC 개최 지원을 위해 10월 24일(금) APEC 첫 관문인 김해공항을 찾아 동·식물 검역 및 케이(K)-푸드 홍보 등 현장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대비를 당부하였다. 이번 방문에서 송미령 장관은 APEC 정상회의(10.31.~11.1.) 주 공항인 김해공항에서 이루어질 동·식물 검역 절차에 대비해 제반 준비사항을 사전 점검하는 한편, 케이(K)-푸드 홍보를 위해 케이(K)-디저트 및 할랄식품 전시·시식 행사 추진 상황 등을 보고 받았다. 송 장관은 행사 추진 상황 등을 보고받으며, “APEC은 케이(K)-푸드가 세계 식탁으로 나아갈 절호의 기회”라며 “정상회의 기간 동안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우리 농식품의 품격과 다양성을 전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송 장관은 관계기관에도 식품 안전과 국제 이미지 제고에 만전을 기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송 장관은 “해외 정상 등 입국 시 검역에 차질이 없도록 반입금지 물품 등 사전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케이(K)-푸드 홍보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하고 “성공적 APEC 개최를 위해 작은 부분까지 세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