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는 스마트폰, 컴퓨터, 텔레비전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눈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눈은 우리 일상에서 가장 중요한 감각 중 하나인 시력을 담당하는 기관이며, 이상이 생기면 시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심한 경우 실명까지 초래할 수 있어 눈 건강은 매우 중요하다. 위험요인을 갖고 있는 고위험군이나 노안이 진행되는 시기인 40대 이후부터는 녹내장이나 백내장 등 시력이 나빠지는 안질환을 동반할 수 있으니 6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 눈 건강관리를 위한 구체적인 생활수칙을 소개한다. 눈 건강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 1. 약시 조기 발견을 위해 만 4세 이전에 시력 검사를 받는다. 2. 40세 이상 성인은 정기적으로 눈 검사를 받는다. 3.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을 꾸준히 치료한다. 4. 콘택트렌즈를 착용할 때 의사와 상담한다. 5. 담배는 반드시 끊는다. 6. 야외활동 시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한다. 7.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장시간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한다. 8. 지나친 근거리 작업을 피하고, 실내 조명을 밝게 유지한다. 9. 작업과 운동 시 적절한 안전 보호
올해 마지막 ‘서울시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신청이 11월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서울시가 디지털 기기 사용이 빨라진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위해 안경 구입시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올해 마지막 신청을 시작한다.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정 가운데 아직 미처 신청하지 못한 가정이 있다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자. ‘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은 서울시가 민간기업과 협력해 서울 거주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에게 눈 검진(시력검사)과 안경 구입시 최대 20%의 할인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의 하나다. 안경 업체 등 5곳 ▴대한안경사협회 서울시안경사회 ▴으뜸50안경 ▴안경매니져 ▴다비치안경 ▴스타비젼(오렌즈)에서 참여하며, 이들 업체 등의 가맹점에서 안경 할인쿠폰(시력검사 포함)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작년에는 기존 할인 행사제품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었지만, 올해는 기존 할인 행사제품도 5% 추가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차 접수(2.15~19), 2차 접수(4.18~24) 및 3차 접수(7.14~20) 결과, 신청자가 1만 4,000명을 돌파하며, 지난해 대비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원은 4일 식품과 유사한 형태의 완구로 놀이할 때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 동안 어린이 ‘이물질 삼킴 또는 흡인’ 사고는 2019년 1915건에서 지난해 2101건으로 증가 추세이며, 이 사고의 주요 위해품목으로 완구가 가장 높은 비중(46.3%)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식품과 유사한 모양으로 제작된 완구는 어린이가 식품으로 오인하거나, 작은 부품이 분리돼 삼키는 등의 사고 발생 우려가 있어 완구 구매와 사용 때 안전수칙을 숙지해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필수다. 식품모방완구 안전사고 예방 안내 포스터.(출처=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 국표원과 소비자원은 식품모방완구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제품 구매 때 KC 인증 마크와 사용 연령 확인 ▲작은 부품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 ▲보호자의 지도하에 사용하고 입에 넣지 않도록 주의 ▲무리한 충격을 가하지 않고 본래 용도로만 사용할 것 등을 당부했다. 두 기관은 식품모방완구 놀이 때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사용 수칙을 담은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소비자 관련 단체 등을 통해 배포할 계획이다. 문의 : 산업통상자원부 제품안전정책국
[서울/노지한기자]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서울 자경위’)는 어린이가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아동 존중 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10.31.(목)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주관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는 ‘긍정양육’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되었다. 서울 자경위는 아동학대 근절 및 아동안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서울경찰청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학대예방경찰관(APO)이 자치구(아동학대전담공무원)와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재학대가 우려되는 고위험 아동을 대상으로 방문 점검을 연 2회 실시하고 있으며, 점검 결과에 따라 아동 보호조치 및 수사연계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의 모든 초등학교 주변에 ‘아동안전지킴이’를 배치하여 하교 시간대에 순찰하며 아동 대상 범죄예방과 안전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학교주변․통학로․공원 주변의 편의점, 문구점, 약국 등을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지정하고, 아동이 인식하기 쉬운 표지판 설치를 지원하여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언제든 아동이 도움을 받을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전국 14개 도시를 순회하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가 참여하는 ‘도란도란 이야기보따리’ 공연을 28회 개최한다고 25일 전했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는 지난 2009년부터 유·초등 교육기관에 어르신을 파견해 어린이들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사업으로 노년층의 사회 참여를 돕고 세대 간 문화 소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며 올해 한 해 기준 전국 유·초등 교육기관 8300여 곳에 3100여 명을 파견한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4월 8일 서울 강동구 구립 다온어린이집을 방문해 ‘이야기할머니’ 활동 모습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도란도란 이야기보따리’는 이야기할머니가 기존 교실 수업에서 벗어나 공연장에서 전문 공연예술인과 함께 선현 미담과 옛이야기를 구연하는 융·복합 이야기극이다. 특히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전통 이야기를 소재로 사물놀이와 마술, 창작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예술과 결합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어르신은 무대의 주인공으로 활약하고 어린이는 우리 전통 이야기를 공연으로 재미있게 접하며 세대 간 소통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첫선
<전문가 멘토> 안덕현 100인의 아빠단 일상멘토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 100인의 아빠단과 부산진구 육아아빠단에서 활동했던 평범한 아빠입니다. 2023년에는 100인의 아빠단 멘토로 아빠들과 육아 고민을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고, 부산진구에서는 아빠들끼리 자조모임을 운영하며 육아 경험을 나누고 있습니다. 저의 육아는 자연 속에서 호기심을 키우고, 운동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며, 도서관에서 책을 함께 읽고 배우는 시간을 소중히 여깁니다. 특히 아이들과 자연 속에서 뛰어노는 것을 좋아하며, 주말마다 배드민턴을 치거나, 클라이밍을 하며 땀 흘리고, 수영이나 자전거를 타며 함께 바람을 맞을 때의 행복은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최근에는 쇼트트랙까지 함께하면서 아이들이 점점 더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큰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 100인의 아빠단 여러분, 2024년 파리올림픽 잘 보셨나요? 저희 가족도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하며 새로운 종목들을 배우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미션에서는 우리 아이들과 함께 올림픽 선수처럼 뛰어보며 가족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았으면 합니다. 유아 및 초등학생 시기에 운동을 하는 것은 신체적, 정
[한국방송/노지한기자]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짝수월마다 분야&테마별 도서를 추천하고 있는데요. 10월에도 추천도서 8권을 소개해드립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진 요즘, 따뜻한 감성을 불어 넣어줄 책과 함께 풍요로운 가을날 보내세요. ■ 자화상 내 마음을 그리다 - 김선현 지음 쫓기는 현실에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없는 요즘, 화가가 자화상을 통해 ‘나’를 만난 것처럼 명화를 통해 진정한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는 책. ㆍ 추천 글 수많은 사회적 가면을 쓰고 살아가기 바쁜 현대인들, 진짜 ‘나’의 모습을 들여다보는 시간은 과연 얼마나 될까? 『자화상 내 마음을 그리다』는 세계 유명 화가들의 자화상 작품을 심리학적으로 해석하여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말을 건네는 책이다. 미술치료 전문가로 활동 중인 작가는 유명 화가들의 자화상을 통해 ‘진정한 나’를 찾는 시간을 제안한다.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깊은 내면과 만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말하는 작가는 고독, 욕망, 사랑, 치유, 여유, 완벽이라는 여섯 가지 키워드로 자화상을 설명하고 해석한다. 프리다 칼로, 폴 고갱, 앤디 워홀, 뭉크, 피카소 등 57명의 화가의 104점에 이르는 자화상을 소개하
<전문가 멘토> 안덕현 100인의 아빠단 일상멘토 안녕하세요. 인천에서 21년생, 23년생 귀여운 두 딸을 키우고 있는 아빠 안덕현입니다. 저는 2022년에 100인의 아빠단 및 인천아빠육아천사단에 가입하면서 아빠 육아의 중요성, 필요성을 깨닫고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2년간 육아휴직을 하고 있습니다.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아이들과 행복한 추억을 쌓으며 집안에 웃음이 끊기질 않는 걸 개인적인 목표로 삼고 매일매일 즐겁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23년도에 100인의 아빠단에서 진행한 주간 미션 및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아이와 더욱더 가까워진 기억이 너무 좋았기에 저의 경험을 많은 분들에게 나누고자 24년도 멘토 아빠에 신청하게 되었는데 운이 좋게도 뽑혀 이렇게 아버님들을 뵙게 되었습니다. 제가 맡은 미션 분야는 ‘일상’*입니다. * 일상(日常): 날마다 반복되는 생활. 일상이란 특별하지 않은 것 같지만 특별하게 보내고 있는 매일매일을 뜻하는데요. 저는 육아휴직을 하고 많은 시간을 집에서 보내다 보니 일상 중 대부분이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겠지만 대부분의 아버님들은 가정 내에서 아이와 보내는 시간뿐만 아니라 직장 생활,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은 ‘가장 큰 보름달(슈퍼문) 특별관측회’를 10월 17일(목)에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장 큰 보름달은 작년 8월 31일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며 서울 기준 오후 5시 38분에 떠서 다음날 7시 22분에 진다. 이때 달까지의 거리는 약 357,200km, 달의 시직경*은 33.95분이다. * 지구에서 본 천체의 겉보기 지름 가장 큰 보름달은 근지점* 부근에서 뜨는 보름달(망) 또는 그믐달(삭)을 뜻하며, 일반적으로는 근지점 부근에서 관측되는 보름달을 말한다. 가장 큰 보름달은 달이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졌을 때인 원지점에서의 보름달(미니문 또는 마이크로문)보다 14% 더 크게 30% 더 밝게 관측된다. *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지점 본 행사는 가장 큰 보름달 관측뿐만 아니라 가장 큰 보름달 관련 강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관측은 연령 및 인원제한이 없고 사전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가능하고, 나만의 달배지 만들기 체험은 선착순으로 무료체험할 수 있다. 가장 큰 보름달 강연은 7세 이상 온라인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실
[서울/노지한기자] 서울시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가을철을 맞이하여, 3개월령 이상 반려동물(개,고양이)대상으로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산책이 필수인 반려견들은 반드시 광견병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시는 광견병 백신 약 4만5천 마리 분을 무상 공급하고, 서울시 시민이라면 반려동물과 함께 거주지 인근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접종료 1만원을 지불하면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일부 자치구의 경우 예방접종 기간이 다를 수 있어 구청 홈페이지에서 접종 기간 및 참여 동물병원을 확인하여야 하며, 동물병원별로 배부된 백신이 모두 소진되었을 경우 지원이 불가능하므로 방문 전 동물병원에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반려견은 동물등록이 되어야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아직 동물등록을 하지 않았다면 먼저 동물등록을 하고 광견병 예방 접종 지원을 받아야 한다. 고양이는 동물등록 의무대상이 아니기에 등록하지 않았더라도 광견병 접종 지원이 가능하다.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치사율이 높은 질병이지만, 예방접종으로 감염을 예방할 수 있어 매년 정기적인 광견병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현재까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배우·가수 등 방송 출연자들이 편집 과정에서 영상이 누락되더라도 출연료를 받을 수 있는 표준계약서가 마련됐다. 개정된 출연표준계약서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온라인 플랫폼 등의 영상물에도 적용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13년 7월 제정한 '대중문화예술인 방송 출연 표준계약서'를 12년 만에 전면 개정해 고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방송뿐 아니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 등 영상물의 제작 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계약 당사자의 권리와 의무를 균형 있게 반영하고, 출연자의 실연권 보호와 정당한 대가 지급을 명확히 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서울 종로구 대학로의 한 뽑기 가게에서 유튜버들이 촬영하고 있다.2021.9.30(사진=연합뉴스) 문체부는 음악·드라마·비드라마 분야로 구분한 계약서 3종을 고시하고 이들이 영상물 제작 현장에서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방송 출연 표준계약서'라는 명칭을 '방송·영상 출연표준계약서'로 바꾸고 배우·가수 등의 직군 중심이던 계약체계를 음악, 드라마, 비드라마 등 분야 중심 체계로 개편했다. 이를 통해 방송사뿐만 아니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온라인 플랫폼 등에서 제작하는 영상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경찰청은 31일 5대 교통반칙 행위를 근절하고 국민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성나들목부터 한남대교 남단까지 버스전용차로를 담당하는 서울경찰청 및 경기남부경찰청과 함께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5대 교통반칙 행위는 새치기 유턴, 버스전용차로 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 법규 위반이다. 현행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경부고속도로에서 평일은 양재나들목부터 안성나들목(58.1㎞)까지, 토요일·공휴일은 양재나들목부터 신탄진나들목(134.1㎞)까지 운영하며, 평일과 토요일·공휴일 모두 오전 7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 시내에 설치된 버스전용차로(한남대교 남단∼양재나들목)는 고속도로가 아닌 자동차전용도로지만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와 같게 운영하고 있다. 경기 오산시 오산IC 인근 전광판에 구간 변경 안내 문구가 나오고 있다. 2024.6.3. (ⓒ뉴스1) 버스전용차로는 버스 외는 6인 이상 탄 9인승 이상 승용자동차와 12인승 이하 승합자동차만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위반하면 승용자동차 6만 원, 승합자동차 7만 원의 범칙금과 함께 벌점 30점을 부과한다. 이날 합동단속에는 서울경찰청과 경기남부경찰청 소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을 지정해 고용유지지원금, 직업능력개발 지원 사업, 생활안정자금융자 등의 지원요건이나 지원수준 등을 더 많이 지원한다. 고용노동부는 고용 상황의 급격한 악화가 우려되는 지역을 선제적으로 지정해 고용안정 등을 지원하는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제도를 3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해당 지역에 최대 6개월 동안 고용유지를 위한 고용유지지원금의 경우 평상시 휴업수당의 1/2~2/3에서 6/10~8/10로 확대 지원한다.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원 내용(안) 고용노동부는 기존에 고용상황이 현저히 악화했거나 급격한 고용감소가 확실시되는 지역을 지정해 지원하는 '고용위기지역' 지정제도를 운영하고 있었다. 그러나 엄격한 지정요건과 긴 지정절차 등으로 선제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고용위기지역 지정제도의 한계를 보안하기 위해 이번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제도를 선설했다. 이를 통해 고용사정이 악화할 사유가 발생하거나 우려가 있는 경우 고용상황이 악화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세부적으로는 지역 내 주된 산업의 고용이 3개월 이상 잇달아 감소하거나 주요 선도기업이 상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이 화재에 취약한 돌봄 공백 세대의 화재안전망을 강화한다. 소방청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주택 화재로 안타깝게 어린이가 희생되는 사고가 이어짐에 따라 돌봄 공백 세대를 대상으로 '단독 경보형 감지기' 무상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 지난 16일 부산 동래구 온천동 부산119안전체험관에서 어린이들이 화재 대피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사업은 지난달 25일과 지난 2일 부산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마련된 정부 관계부처 긴급 대책회의의 후속 조치다. 사고 당시 보호받지 못한 채 희생된 아이들의 사례를 계기로 비슷한 유형의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예방 중심의 정책이다. '단독 경보형 감지기'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화재 상황을 신속히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 주택용 소방시설로, 건전지로 작동하며 별도 전기공사가 없이도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이번 무상 지원의 주요 대상은 ▲2004년 12월 31일까지 건축허가를 받은 아파트에 거주하고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세대 ▲최근 3년 이내 아이돌봄서비스 신청 이력 있으며 ▲신청 시점에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거주 중인 가정이다. 아파트 화재 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지난 22일부터 몽골에서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이 참여하는 ‘2025 글로벌 숲탐방 원정대’를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숲탐방 원정대는 한국숲사랑청소년단 대원과 지도교사 등 26명으로 몽골 테를지 국립공원, 울란바타르, 룬솜 지역 등에서 △기후 위기 대응 나무심기 △해외 조림사업 현장 견학 △전통문화 체험 및 역사탐방 △현지 청소년과의 문화 교류 활동 등의 활동을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기후변화 대응 및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미래세대 청소년 숲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특히, 산림청과 몽골 환경관광부가 함께 조성한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의 룬솜 조림지에서는 실제 사막화된 지역에서 나무를 심으며 국제 협력과 기후 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산림청은 2016년부터 기후변화로 인한 사막화가 빠르게 진행 중인 몽골에 지속적으로 글로벌 숲탐방 원정대를 파견해 나무 심기 활동을 하고 있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이번 글로벌 숲탐방은 청소년들이 국제 산림협력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기후위기 대응의 실천 의지를 다지는 기회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AI 솔루션을 도입해 제조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가속화한다. 산업부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 사업으로 신규 추진하는 '산업AI 솔루션 실증·확산 지원' 사업의 수행기관을 오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로보월드'를 찾은 관람객이 협동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2024.10.23(ⓒ뉴스1) '산업AI 솔루션 실증·확산 지원'은 AI솔루션을 산업현장에 적용·실증해 제조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촉진하고 AI개발기업의 역량도 증진하는 사업이다. 대부분의 제조기업이 구체적인 AI 활용 방안을 알지 못하거나 초기 투자비용 부담으로 AI 도입을 주저하는 등 현장에서 AI를 적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제조기업이 당면한 현장의 문제를 '정의'하는 단계부터 산업AI 솔루션 기업(공급기업)을 참여시킨다. 현장 수요에 부합하는 AI 솔루션을 적용·실증해 업종별로 산업AI 성공사례를 창출해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번 공모로 산업부는 모든 제조업종을 대상으로 AI 도입이 시급하고 파급효과가 높은 6개 컨소시엄(업종별 1개)을 선정할 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AI 딥페이크 분석모델'를 활용해 일선 수사기관의 감정 의뢰로 실시한 15건의 딥페이크 감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감정을 수행한 내용은 제21대 대선 기간 중 대통령 후보 관련 딥페이크 사건 13건과 디지털 성범죄 등 2건이다. 특히, 제21대 대통령 선거 기간 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분석모델을 공유해 유튜브 등 온라인 공간의 불법 딥페이크 선거물 1만여 건을 탐지 및 삭제하는 데에 기여했다. 한편 이번 AI 딥페이크 분석모델은 행안부가 국과수와 함께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딥페이크 의심 이미지와 영상, 음성의 진위를 판별하는 기술로, 4월까지 개발과 검증을 마치고 딥페이크 범죄 수사에 약 두 달간 활용했다. 이에 이번 모델 개발은 과거 기술적 한계로 수행하지 못했던 딥페이크 감정을 국내 최초로 공식화하고, 과학적 증거에 기반한 수사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울러 행안부와 국과수는 분석모델을 딥페이크 증거물 감정 업무에 본격 투입함으로써 딥페이크 범죄 수사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딥페이크 불법콘텐츠 탐지 분석모델 및 활용성과' 관련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