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4월 12(목) 14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건축·도시계획 분야 학계, 전문가, 활동가 및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전시 장 연계형 근린주거 재생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시 전역에 분포하는 과거 지역주민의 소통광장이었던 전통시장의 기능 복원 및 공간재생을 통하여 서 울시의 도시재생 이루는 방안에 대하여 학계와 연구원, 도시재생 활동가 및 일반시민이 함께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 기 위해 기획되었다. 서울시는 심포지엄을 통해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은 향후 시가 추진하는 「전통시장 연계형 근린주거 재생사업」에 대한 정책 마련에 반영할 예정이며 아울러 년 내 이와 관련한 시범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포지엄 제1부에서는 「주거지와 연계한 자립형 근린상권 재생방안」, 「전통시장 연계형 근린재생 추진방안」, 「광 주 1913송정역시장 재생 사례 및 지역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를 발표하고, 이어서 2부에서는 「전통시장 연계형 근린주거 재생 방안」에 대하여 전문가들의 정책 토론 및 일반 시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된 다. 주제발표는 ▴윤주선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부연구위원 ▴한병용 서울시 도시활성화과장 ▴김영관 현
[한국방송/남용승기자] 환경실천연합회가 재활용 쓰레기 사태와 관련 실패한 정책을 대안 없이 재도입하는 것은 소비자 부담만 가중시키는 일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환경실천연합회가 발표한 전문이다. 재활용 쓰레기 수거 중단 사태로 1회용품 사용 우려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자 규제의 방법으로 1회용컵 보증금 제도 재도입이 대두되고 있다. 1회용컵 보증금 제도는 기업에서 소비자로부터 1회용컵 사용에 대한 비용을 선지급 받고 회수가 되면 보증금을 돌려주고 소비자로부터 회수가 되지 않아 미반환된 보증금은 버려지는 1회용컵을 수거, 재활용하는 데 사용하여 1회용컵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인다는 정책이었다. 그러나 2002년부터 시행된 1회용컵 보증금 제도는 결과적으로 실패다.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에서 자발적 협약을 통해 시행됐으나 낮은 회수율로 정책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더욱이 미반환 보증금에 대한 기업의 잘못된 사용과 이를 관리하지 못한 정부의 직무 태만으로 결국 소비자들만 피해를 보았다. 1회용컵에 대한 수거량과 재활용률에 대한 정확한 모니터링이 안 된 것은 물론 대부분 기업에서 1회용컵 재활용에 사용해야 할 미반환 보증금을 기업 내 직원 회식비, 광고비 등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는 4월부터 구청에서만 지급하던 불법 공공현수막에 대한 수거보상금을 시에서도 직접 지급한다. 지난 2015년부터 17개 시‧도 중 최초로 불법 현수막 수거보상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시민으로 구성된 수거보상원이 직접 수거한 불법 현수막은 약 48만 건으로 전체 현수막 정비실적의 69%를 차지하는 등 게릴라식 불법 현수막 대응에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불법 현수막 수거보상제’는 각 자치구에서 선발된 수거보상원이 불법 현수막을 직접 수거하고 자치구에서는 이를 확인 후 수거에 대한 보상비용(1,000원 ~ 2,000원)을 지급하는 제도로, ’15년 11월 14개 구를 시작으로 ’18년 현재 25개 자치구에서 시행중임 그러나 이 같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수거보상제 실적 중 행정기관, 정당 등이 불법으로 게시한 공공현수막 정비 실적은 3,433건으로 전체 수거보상제 실적의 0.7%에 불과하였다. 공공현수막은 행정기관, 정당 등과의 이해관계로 수거보상원들이 정비를 기피하여 대부분 시 기동정비반이 정비하고 있음 ※ 2017년 불법 현수막 정비실적 구 분 현 수 막 계 상업용 공공용 전체 정비실적 701,388 681
50+세대의 창의적인 활동이 사회 선순환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서울시 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이경희)은 50+커뮤니티의 지속가능한 활동 지원을 위해 50+단체 및 법인 설립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50+세대(만 50~64세)가 모임을 통해 새로운 활동을 모색하는 것에서 한 걸음 나아가, 지속성을 가진법적 단체 설립을 지원하여 50+세대 만의 활동 생태계를 조성하고 새로운 사회 참여를 이끌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지난해도 ‘50+단체설립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엄마학교협동조합, (사)문화와나눔으로 여는 세상 등 총 9개의 팀을 선정해 지원하였다. 현재 모든 9팀이 단체로 설립되어(협동조합 5개, 사단법인 2개, 비영리민간 단체 등록을 위한 임의단체 2개)활발히 활동하고 있 으며 올해는 캠퍼스 별 상시 공모를 통해 총 10개의 커뮤니티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사업의 대상은 서울시50플러스캠퍼스(중부, 서부, 남부) 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50+커뮤니티로, 구성원들의 주축 이 50+세대인 5인 이상의 모임이며 2018년 내에 단체 설립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기본구성원 5인은 반드시 서울시50+포털(50p
[한국방송/남용승기자] 더불어민주당진선미의원(강동갑,사법개혁특별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은경찰청장·해경청장·소방청장의후보군을확대하는법안(경찰공무원일부개정법률안,소방공무원일부개정법률안)을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따르면모든경찰공무원은바로아래하위계급에서상위계급으로승진하도록규정하고있다.경찰청장또는해양경찰청장,치안총감으로보하는데,이규정에의하면치안총감으로승진할수있는계급은바로아래하위계급인치안정감만이될수있다. 이에‘경찰공무원일부개정법률안’은경찰청장또는해경청장을보하는경우,치안감에서치안총감으로승진할수있는규정을신설하여후보대상을확대하여조직의건강성을제고하려한다. 법률안이통과되면,경찰청장의후보군은현재치안정감6명(차장,경찰대학장,서울,부산,인천,경기남부청장)에서31명으로늘어나고,해경청장의후보군은현재치안정감2명(차장,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에서7명으로늘어나게된다. 또‘소방공무원법일부개정법률안’또한동일한문제점을보완하는내용이다.소방청장소방총감후보군이소방정감계급3명으로한정되어있어이를소방감이상으로확대해현행후보군3명(차장,서울소방재난본부장,경기재난안전본부장)에서13명으로확대된다. 진선미의원은“경찰,소방,해경의청장후보군이극소수로제한되면서다양성과민주성에대해지적이있었다”면서”조직내후보대상의확대를통해건전한경쟁과활
[서울/남용승기자] 풍년화, 미선나무, 히어리, 조팝나무, 명자나무, 앵도나무 등 멀리 식물원이나 수목원에 가야 볼 수 있는 나 무들이 지금 서울로 상부에 봄꽃 만발하였으며, 이러한 봄꽃나무들 사이에서 35팀의 시민예술가들의 공연이 이번 주말 서울 로에서 준비되어 있다. 서울시는 올해 서울로 7017 버스킹 축제, ‘서울로 버스킹 봄파티’를 7일(토) 오후 3시부터 저녁 8시까지 서울로 7017 고가 상부에서 35팀의 시민예술가 ‘서울로버스커즈’와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로버스커즈 35팀의 릴레이공연, 서울로 7017 곳곳에서 펼쳐져> 그간 서울로 상부에서는 공연과 버스킹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장미무대’와 ‘목련무대’ 두 곳뿐이었다. 하지만서울로를 방문한 시민들의 공연에 대한 애정과 관심, 공연자들의 적극적인 요청에 힘입어 소규모의 공연을할 수 있는 공간 4곳을 추가로 마련하 여, 현재는 총 6곳에서 소규모 공연과 버스킹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새롭게 마련한 4곳의 무대는 적당한 거리로 배치하여 각각의 공연소리가 겹치지 않도록 하였으며, 버스킹 공연이 가 지고 있는 자유로움을 표출 할 수 있도록 인위적인 시설물 조성은 최대한
[서울/남용승기자] 따스한 봄바람 사이로 벚꽃 피어나는 4월, <서울대공원 벚꽃축제>의 아름다운 이야기 가 시작된다. 축제는 4월 7일(토)부터 4월 22일(일)까지 16일간 호수 둘레길에서 진행되며 동물원 겹벚꽃길 에서는 축제 마지막 주말인 4.21~22일 동안 행사를 만날 수 있다. 올 해 서울의 벚꽃은 작년보다 4일정도 개화가 빨라짐에 따라 서울대공원은 축제가 시작되는 4월 7일부터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공원은 통상 서울지역보다 1주일정도 개화가 늦은 편이며, 개화에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화려하 고 아름다운 벚꽃을 볼 수 있다. 호수 둘레길을 따라 핀 왕벚나무, 동물원 안의 겹벚꽂나무, 그리고 청계산 자락의 산벚나무 등 총 2,000여 그루의 벚꽃이 하얗게 피어나면 어느 곳에서 찍어도 아름다운 사진을 남 길 수 있다. 바쁜 일상으로 벚꽃놀이를 놓친 시민에게도, 가족과 같이 또는 연인과 함께 넓고 아름다운 벚꽃을 즐기 고 싶은 시민에게도 수도권 어디서나 가까운 서울대공원의 벚꽃은 낭만과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 다. 이번 벚꽃 축제는 ‘사랑이 벚꽃피다’란 주제로 호수 둘레길과 동물원 내 겹벚꽃 길에서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안승화)는 심각한 기후변화 문제인 미세먼지 개선을 위해 ‘서울 도심숲 만들기’ 봉사 활동을 전개한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시민 실천 행동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4월 5일(목) 노을공원에서 ‘서울 도시 숲 만들기’ 나무 심기 활동을 진행하며, CJ헬스케어, CJ헬로의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하여, 나무 700여 그루를 심는다. 특히 이번 활동의 특이점은 서울에 있는 중국인들도 약 100여 명이 함께 참여하는 것이다. 미세먼지의 문제 는 중국과 한국이 처해있는 환경 문제로, 중국인들의 자원봉사 참여는 공동의 문제에 함께 대응한다는 점에 서 그 의미가 크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북경시자원봉사센터는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공동 실천으로 지난 2월 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실제 북경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월 21일(수) 나무 심기 행사를 이미 진행한 바 있으 며, 행사 당일 700여 그루의 묘목을 심는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서울시와 북경시 시민들이 미세먼지에 문제에 더욱 관심을 두고 작은 실천부터 생활 속에 서 행동할 수 있도록 견인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자원
[한국방송/남용승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문용린)가 세종문화회관(사장 직무대행 서정협)과 ‘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 기념 축제와 한국교직원공제회 스승의날 기념 행사의 성공적 협력’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발표했다. 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 기념 축제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 이번 협약으로 교직원공제회는 세종문화회관 개관 40주년 기념 페스티벌인 ‘The-K 한국교직원공제회와 함께하는 세종 아트 페스타’에 공식 협찬사(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The-K 한국교직원공제회와 함께하는 세종 아트 페스타’는 개관 40주년 기념 대표 공연인 ‘그랜드 오페라 갈라’를 비롯하여 다양한 공연 및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5월 9일부터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전 공연장 및 내외부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스승의날 기념 ‘천명의 위대한 스승’ 행사에 3000석 규모 그랜드 오페라 갈라 공연 업무 협약에 따라 교직원공제회는 스승의날 기념 ‘천명의 위대한 스승’ 행사인 그랜드 오페라 갈라 전관공연에 공제회 회원을 초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명의 위대한 스승’ 행사는 세종문화회관이 서울시예술단과 함께 선보이는 화려한 오페라 갈라로 5월 13일(일)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는 식목일을 맞이하여 서울로 7017에서 기업, 단체,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서울로 7017 식목주 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4.4(수)에는 10:00부터 서울로전시관 옆 연꽃 트리팟에서 ‘서울로 7017 식목주간’ 참여기업인 위워크(Wework)의 주최로 방문한 200여명의 시민들에게 선착순 무료로 다육식물을 나누어주는 ‘다육이 미니정원 나누기’행사를 진행한다.(*수량 소 진 시 행사종료) 또한 3개 기업의 후원을 받아 서울로 7017에서 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미니정원을조성할 계획이 다. 동절기 조명꽃과 화려한 조명이 설치되어 서울로 7017의 포토존이었던 3개의 연꽃 트리팟(서울로전시관 옆)에 4.4(수), 4.10(화), 4.12(목)에 순차적으로 봄에 피는 초화류 가드닝을 통하여 사진찍기 핫플레이스로의 면모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서울로 7017 식목주간’의 정원문화 활성화 의미를 이어나가기 위해 행사에 참여하는 7개 기업과 단체의전문가들의 재 능기부를 통해 시민들이 함께 선진적인 정원문화를 공감할 수 있도록 ‘서울로 학교 정원문화교실’ 개설한다. 6.27~11.28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