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남용승기자] 봄의 절정을 맞아 국산 장미 향기로 가득한 서울 올림픽공원으로 나들이를 가보자.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의 장미축제에 국산 장미를 전시하고 장미를 가꾼 정원을 선보인다. <올림픽공원에 심은 장미 ‘오렌지데이’>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한국체육산업개발(올림픽공원)은 2014년 업무협약 후, 우리나라 최초로 국산 장미를 이용한 정원을 만들어 아름다움을 자랑했다. 장미 정원에는 ‘오렌지데이’ 등 국산 장미 9품종을 심었다. 색이 다양하고 꽃 피는 기간이 길며 추위에 강해 외국 품종을 대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장미축제에서는 정원에 심은 장미뿐만 아니라 절화(꺾은 꽃)용과화분용으로 개발한 국산 화훼 7품목 21품종도 선보인다. 절화용 국화 2품종, 거베라 6품종, 나리 2품종, 장미 3품종, 카네이션 4품종, 칼라 1품종과 화분용 선인장 3품종 등을 활용한 꽃꽂이 작품도 전시한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12화종의 주요 품종 홀로그램(3차원 영상으로 된 입체 사진) 3점 등 사진 30여 작품도 소개한다. 더불어, 전시회에서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국산 거베라 품종 화분 만들기 등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26일(토) 장애인의 꿈과 도전을 지원하는 기금 마련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제의 장 2018년 ‘북부드림(DREAM) 기부축제’를 복지관 앞마당과 노원구 중계동 마들근린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부드림(DREAM) 기부축제’는 축제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행복드림, 조성된 기금으로 희망드림의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며 프리마켓, 바자회, 먹거리, 이벤트 체험 부스,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로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를 진행하는 지역연계팀은 지역사회에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와 쇼핑을 통해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면 자연스럽게 기부로 이어지는 나눔의 문화를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바자회는 여성 의류를 비롯하여 아동 의류, 도서, 가방, 신발, 이불 등 다양한 기부 물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어 즐길 거리가 가득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북부드림(DREAM) 기부축제’에 함께할 프리마켓 셀러를 모집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1
서울시가 한국에너지재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함께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위치한 용산구 서계동 내 17가구를 대상으로 노후주택을 수리하면서 에너지 효율화 개선사업도 동 시에 해주는 ‘패키지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시범사업 추진 후 다른 도시재생지역으로 점차 확대한 다는 계획이다. 이번 패키지 사업은 서울시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가구에 집수리를 지원해주는 ‘서울가꿈주택’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그동안 집수리만 지원했다면 이번에 처음으로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같이 진행해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에너지 절감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목표다. 시는 에너지 효율화 개선사업을 통해 각 가구별로 25%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가구마다 에너지 성능을 진단한 후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단열재, 창호, 보일러 등을 교체(약 2~3백만 원 상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태양광패널이나 방진망(알루코그룹 기부) 등 맞춤형 무상 지원도 이뤄진 다. 집수리 사업은 기존과 동일하게 시가 지정한 공공건축가가 각 가정을 방문해 진단한 결과에 따라 지붕 ·외벽·담장 등 외부공사와 도배·장판 등 내부 공사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공공건축가는 지붕·방수·바닥
[한국방송/남용승기자] 국내 유일의 청소, 위생, 건물관리 산업 전문전시회인 제8회 국제 청소·위생산업전이 30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2004년 첫 회를 시작으로 격년으로 개최되어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상업용 청소 차량 및 장비뿐만 아니라 세정제 및 케미컬류, 위생용품 및 방역·소독장비, 소방용 설비, 쓰레기처리, 건물관리용품, 시설유지관리 및 건물관리 시스템 등 청소, 위생 및 건물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업체들이 전시회에 참가한다. 건물 및 도로 청소장비 총출동 제8회 국제청소위생산업전에는 국내에 내로라하는 건물 및 도로 청소차량이 총출동 한다. 독일 명품 브랜드 청소기인 한국카처(주)는 2016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공식 스폰서 역할을 하며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크린텍, 세계실업, 피코, 라이프환경기계(주), 수성, 다이버시코리아, 에코스토리 등 다양한 청소차량 및 장비·용품 업체 등이 올해 전시회에 참가하여 다양한 신제품 및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회부터 빠짐없이 본 행사에 참가하는 ㈜FIKO는 미세먼지의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노면의 미세먼지 및 분진을 99% 이상 제거하는 흡입식 도로 청소차 CS140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서울시가 오는 19일(토)부터 다음달 24일(일)까지 서 울로7017,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5개 스팟에서 62회 무료 거리예술공연을 펼친다.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서커스, 비보이 공연부터 거리극, 시민 참여 퍼포먼스, 사회성이 담긴 작품까지 테마도 다양 하다. <시즌제>는 짧은 기간 동안 제한된 장소에서 열리는 축제와 달리 시민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 게 거리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지난 14년부터 시작했다. 봄 시즌(4~6월)과 가을 시즌(9~10월)으로 나눠 개최된다. 공원, 도심 등 시민들이 모이는 나들이 장소로 직접 찾아가 새로운 공연 장소를 지속적으로 발굴 함으로써 생활 속 공간에 예술을 덧입히고 일상을 축제로 만드는 거리예술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가 이런 내용의 <시즌제(봄)>을 연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공연장에 일부러 오지 않아도 11개 거리예술 단체가 시민의 삶의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공연 을 펼침으로써 일상을 축제로 만든다. 특히, 올해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일상 공간에서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공연 장소
서울 지하철 7호선 이용객들에게 ‘꿀보이스 기관사’, ‘라디오 아나운서 같은 편안한 목소리’로 불리는 이형권 기관사가 서울교통공사 ‘방송왕’으로 선정됐다.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지난 4월 27일(금) 개최된 ‘2018 열차 방송왕 경진대회’에서 대공원승 무사업소 이형권 7호선 기관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금) 밝혔다. 이 기관사는 창의 방송 부문에서 참신하고 감성적인 안내 방송을 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입사 1 8년차인 이 기관사는 시민대상 사내 방송에서 DJ로 활동했을 정도로 방송 전달력도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칭찬 민원 건수도 상위권이다. 승객들은 “항상 듣던 통상적인 멘트가 아니라 정말 진심이 담긴 듯했어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라는 멘트에 절로 함박미소를 지었답니 다”, “꿀보이스 아주 좋고 친절하고 좋습니다”라고 칭찬했다. 이 기관사는 열차 안내 방송에서 “한 주간 정말 수고 많으셨고요”라며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 중 오늘 이 가장 젊은 날이라고 생각한다면 한 주를 마무리하는 오늘도 더욱 소중한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 니다”라고 전하곤 한다. 이어 “서울교통공사 모든 직원이 늘 고객님을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따뜻
매우 빠르게 구동되는 내부 물류 어플리케이션에 있어 7m/s는 더 이상 빠른 속도가 아니기에 이구스는 수직 이동 에너지체인을 제 위치에 안전하게 고정시키기 위해 GLV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고속 모션을 극대화하기 위해 안전성 및 경량화, 조립 간편성을 함께 제공함과 동시에 개방형 설계 방식으로 소음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 에너지체인용 가이드 트러프는 에너지체인의 상부 주행부가 하부 주행부 위에서 글라이딩하는 어플리케이션에 널리 사용된다. 그러나 수직 이동 어플리케이션의 경우 일부 저속의 물류 산업에서는 가이드 트러프가 필요하지 않다. 에너지체인은 7m/s를 초과하는 속도에서 사고를 방지하고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 지금까지는 스테인리스 혹은 알루미늄 재질의 밀폐형 가이드가 주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이런 가이드 패널은 설치가 어렵고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밀폐형 설계 방식은 본체에 공명을 야기하는데, 이는 에너지체인의 작동 소음을 크게 증폭 시킨다. 개방형 수직 가이드라이트(GLV)는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며, 빠른 구동과 함께 사용시에도 저소음 주행과 쉬운 조립은 물론 높은 안전성을 제공한다. 간편한 조립, 저소음 가
(한국방송/남용승기자) 현대로템이 경쟁사들을 제치고 방글라데시 철도청으로부터 디젤전기기관차를 수주했다. 현대로템은 방글라데시 철도청과 약 410억원의 디젤전기기관차 10량 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디젤전기기관차는 디젤 엔진으로 발전기를 구동시켜 생성된 전기를 모터로 보내 추진력을 얻는 기관차로서 전차선이 없는 선로에서도 운행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번에 현대로템이 수주한 디젤전기기관차는 여객·화물열차를 수송할 예정으로 창원공장에서 10량 모두 제작되어 2020년 상반기 초도 편성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전량 납품하게 된다. 납품된 차량은 방글라데시 다카~치타공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방글라데시 디젤전기기관차 10량 사업에서 기존 방글라데시에 납품한 디젤전기기관차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국과 스페인의 주요 글로벌 철도제작 기업들을 제치고 사업을 수주 했다. 이로서 현대로템은 방글라데시에 이번 디젤전기기관차 10량을 포함해 총 343량 규모의 수주실적을 보유하게 되었다. 현대로템이 수주한 디젤전기기관차의 운영속도는 시속 100km며 미국의 디젤전기기관차 엔진 제작사인 EMD와 협력해 현대로템이 기존 방글라데시에 납품한 차량 대비
[한국방송/남용승기자] 호우 예보가 발령되면 하천 둔치에 주차된 차량을 강제견인할 수 있는 규정이 마련된다. 또 전국 243개 차량침수 우려지역에 등급별 통제조치를 시행한다. 아울러 단시간 집중호우에 대비, 6월까지 호우특보 기준을 6시간에서 3시간 단위로개선한다. 침수 위험이높은 반지하주택에는 침수방지시설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 및 관계부처는 이 같은 내용을포함한 ‘여름철 재난대책’을 17일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기상이변에 대비해 기준과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다. 시간당 100mm에 육박하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잦아짐에 따라 하천이나 하수시설 등 각종 시설의 설계기준을 강화하고 지역별 방재성능목표를 상향해 강화된 기준에 따라 시설을 보강하기로 했다. 또 기존에는 6시간 동안 70mm 이상, 12시간 동안 110mm 이상 비가 예상될 때 호우주의보를 발령했으나 6월부터는 3시간 동안 60mm 이상, 12시간 동안 110mm 이상 비가 예상될 때 호우주의보가 내려진다. 호우경보 발령 기준도 ‘6시간 110mm 이상 혹은 12시간 180mm 이상 예상될 때’에서 ‘3시간 90mm 이상 혹은 12시간 150mm 이상 예상될 때’로 개선
(한국방송/남용승기자) 세계교육문화원 WECA와 한동대학교 어스파이어가 16일 한동대학교에서 참여형 기부캠페인 컬러링 에코백, 파우치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한동대학교는 RC제도를 운영하여 교수 1명과 약 30명의 학생이 팀을 이룬다. 한동대학교의 기적의 프로젝트는 각 팀에게 일정한 금액을 지급하여 그 금액을 가지고 각 팀이 본교의 교육이념에 부합하는 활동을 계획하여 자율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UNAI ASPIRE 한동지부는 세계침략피해 아동들을 기억하기 위해 WECA와 함께하여 ‘Eco bag to the Future’라는 제목으로 총 5개의 팀 100여명의 학생들과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ASPIRE는 ‘Action by students to Promote Innovation and Reform through Education’의 약자로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보편적 교육, 고등교육 역량 강화, 세계시민의식 등 UNAI 지정한 10가지 세부원칙의 실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ASPIRE는 UNAI가 지정한 10개의 HUB대학에서 시작되었으며, ASPIRE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간의 교류와 활동, 그리고 이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