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남용승기자] 국내 유일의 청소, 위생, 건물관리 산업 전문전시회인 제8회 국제청소·위생산업전의 개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004년 첫 회를 시작으로 격년으로 개최되어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상업용 청소차량 및 장비뿐만 아니라, 세정제 및 케미컬류, 위생용품 및 방역·소독장비, 소방용 설비, 쓰레기처리, 건물관리 용품, 시설유지관리 및 건물관리 시스템 등 청소, 위생 및 건물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업체들이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참가업체가 전시회에 참여하였으며 참가업체의 전시품목 또한 매우 다양해졌다. 매년 전시회에 참가하던 건물 및 도로청소장비 업체 뿐 아니라, 배관청소장비, 우산빗물제거기, 스마트 cctv 업체 등 출품하는 품목이 다양해지면서 행사장을 방문하는 참관객에게 볼거리가 더 많아질 전망이다. 아울러 홈케어 특별관이 신설되면서 매트리스 전문 청소기 업체인 컬비, 한국쓰리엠, 유한킴벌리 등 굴지의 기업이 참가했으며, 그 외에 침구/에어컨 청소기, 각종 살균기, 소형 청소기기, 홈케어 서비스 등이 참여함으로써 자사 및 제품 홍보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참가업체 수의 증가 뿐 아니라 올해에는 공공
2003년부터 세계시장에서 줄곧 ‘전자정부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서울시의 스마트시티 조성 노하우가 1,200만 인구의 필리핀 수도 마닐라시의 중장기 미래 도시개발계획 수립에 반영된다. 서울시는 세계도시 전자정부 협의체(WeGO)의 의장도시로 세계 130개 도시에 스마트시티 노하 우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왔다. 2015년 이후 서울형 스마트시티 벤치마킹을 위해 서울을 방문한 인원만 천 명이 넘는다. 서울시는 필리핀 마닐라개발청의 초청으로 5.29(화)~6.1(금) 3박4일간 마닐라시를 방문, 서울 시의 스마트시티 조성 노하우와 사례를 현지에서 직접 전수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들이 서울시의 스마트시티의 핵심 인프라인 초고속 자가정보통신망부터 공공 WiFi, C CTV 통합관제센터와 지능형 사이버보안체계까지 서울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소개하고 협력사 항을 토론, 논의할 계획. 먼저 서울시는 ‘서울시-마닐라 개발청 스마트시티 세미나’에서 마닐라 개발청장과 17개 자치시 장 등 48명을 대상으로 서울형 스마트도시 구축 과정과 운영 프로세스를 브리핑한다. 특히, 교 통 혼잡, 대기 환경 등 마닐라시의 고질적 문제 해결 방안으로 서울시의 초고속 자가정보통신 망(e-
창동역 앞 창동환승주차장부지에 오는 '22년 연면적 156,263㎡, 최고 45층 규모의 '창동‧상계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가 들어선다. '16년 문을 연 '플 랫폼 창동61', '23년 완공되는 '서울아레나'와 연계돼 이 일대를 수도권 동북부의 일자리‧문화 중심지로 탈바꿈 시키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 「창동‧상계 신경제중 심지 조성사업」의 핵심 거점이다. 서울시는 '창동‧상계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의 밑그림에 해당하는 국제지명설계공 모 당선작을 28일(월) 발표했다. 단지는 크게 지하8층~지상17층 건물과 지하8층~지상45층 두 동이 연결된 형태 로 구성된다. 건물 외관은 수평적 형태의 건물이 아닌, 위아래로 긴 수직적 형태로 하고 사방 어디서나 밖에서 안이 들여다보이도록 한 ‘오픈스페이스 월(Open sp ace wall)’로 개방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수직형태의 건물은 영화 < 인셉션>에서 도시를 수직으로 접어 올리는 장면에서 아이디어를 착안, 발상 의 전환을 한 결과다. 오픈스페이스 공간 곳곳은 외부로는 공원, 광장 등과, 내부에서는 코워킹 공간 등 과 보행으로 연결된다. 창업가, 입주자 등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협업하는 기회,
[한국방송/남용승기자] 한국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과 프렌드아시아는 27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주에 있는 고려인 동포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7박 9일 일정으로 ‘주거복지 히어로 봉사단’을 파견했다. 이 사업은 2017년부터 한국주거복지와 (사)프렌드아시아가 협력, 추진하며 삼성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는 ‘나눔과 꿈’ 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고려인 중앙아시아 강제 이주 80주년 기념, 취약환경 개선 및 역량 강화 사업’이다. 봉사단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주 탈디코르간지역 고려인 동포들을 대상으로 올해 총 3차에 걸쳐 20여명이 파견되어 총 70가구의 집을 수리하고 현지 대학생 대상 시공 기술 교육과 후원 물품을 전달한다. 현지에서는 알마티주 주청과 전민족회, 고려인협회 등이 대상자 발굴 및 행정 지원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 사례가 언론에 집중적으로 보도되기도 하였다. 이번 봉사단에 참가하는 충남 금산주거복지센터 김순태 대표는 “모국과 고려인 동포들이 지속해서 이어지는 계기를 만들도록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주거복지는 국민 주거복지와 에너지복지 실현을 추구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이며 전국 약 120개 주거복지 자활기업들이 조합원이다. 한국주
(한국방송/남용승기자) 코카-콜라의 스포츠 음료 브랜드 파워에이드가 한국 테니스의 아이콘 정현과 함께한 파워에이드 광고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와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월 호주오픈에서 4강 진출이라는 기염을 토하며 한국 테니스의 새 역사를 쓴 정현은 5월 현재 아시아 테니스 톱 랭커를 수성, 또 한번의 역사를 써내려 갈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다. 한다. 될 때까지 한다!’라는 내용으로 진행된 이번 파워에이드의 광고는 서브 훈련, 짐 볼 훈련, 스매싱 훈련 등을 진행하며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정현의 모습을 담았다. 트레이드마크인 흰 안경을 쓰고 촬영장에 나타난 정현은 낯선 촬영장의 분위기에 처음엔 어색해하는 듯 했지만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자 언제 그랬냐는 듯 180도 돌변, 실제 훈련을 방불케 하는 진지한 태도와 집중력을 보였다. 특히 코트 끝에서 네트 근처의 링을 통과해 반대편 코트에 있는 파워에이드를 쓰러트리는 정교한 샷을 연거푸 성공해내며 촬영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아침부터 해가 질 때까지 실내 훈련장과 외부 테니스 코트를 오가며 오랜 시간 동안 촬영이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정현은 전혀 지치지 않
서울시(한강사업본부)가 그간 극심한 차량정체로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야기했던 강서한강공원 개화 나들목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개소 추가 증설을 완료하여 29일(화)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그간 강서구 방화동에서 강서 한강공원으로 들어오기 위해서 기존 개화 나들목을 이용하였는데 1차로 양방통행으로 주변 폐기물 처리장, 가설창고 대여업체, 마곡지구 조성 등 대형 차량이 통과하여 한강공원 접근 및 올림픽대로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또한 기존 개화 나들목 정체로 통과차량 대기시간이 매우 길어서 매연, 미세먼지 등으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가중되었다. 이에 서울시는 시민들의 이용 편의 증진 및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15년부터 차량 전용 나들목 증설공사를 시작하여 3년 만에 완공하였다. 새로운 개화 나들목은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여름철 홍수방지에 대비하였으며 △내부를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친환경 자제를 사용하여 조성하였다. 먼저 기존 1개소 양방통행에서 추가 1개소 증설로 정체가 개선되었다. 또한 회전교차로를 설치하여 올림픽대로 및 방화동 차량 진·출입을 원활하게 하였고 보행자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3개소, 과속방지턱 2
서울시는 조지아와 아제르바이잔 민주공화국의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각각 5월 26일(토)와 28일(월)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동안 서울시청 본관 건물에 조지아와 아제 르바이잔의 국기색을 교차 점등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주한 조지아대사관의 요청으로 서울시청 본관 건물을 조지아의 국기색인 붉은색과 흰색 불 빛으로 아름답게 물들일 예정이다. 조지아는 1918년 러시아 제국 멸망 후, 5월 26일 새벽 5시10분 조지아주 의회에서 조지아 민주공화 국을 탄생시킨 독립법을 채택하였으며, 올해 독립100주년이 되었다. 조지아는 1918년 독립 후, 1922년에는 소비에트 연방에 흡수 되었고, 1991년 구소련연방에서 독립 하기 전까지는 러시아식 이름인 ‘그루지아’로 불리었으며, 독립 후 영어식 이름인 조지아로 불리고 있다. 조지아는 매년 5월 28일에 러시아로부터 독립과 아울러 첫 민주국가 수립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 계 주요도시 랜드마크에 조지아 국기 또는 국기색인 빨간색과 흰색을 점등하는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그동안 조지아의 독립기념일 점등 행사에 참여한 도시는 벨라루스 민스크 시청, 라트비아 리가, 이 스탄불 보스포러스 브릿지, 사우디아라비아
(한국방송/남용승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더 아시안 뱅커 파이낸셜마켓 어워드 2018’에서 ‘한국 최우수 수탁은행’에 4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을 주관한 아시안뱅커誌는 1996년 설립돼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의 금융산업 관련 리서치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관으로, 매년 각 금융 부문별로 최우수 금융기관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국내·외 자산운용사, 정부기관, 보험사 등 160여개의 거래기관, 7300여개 펀드자산을 보관·관리하는 국내 최대 수탁기관이다. 안정된 전산시스템 구축 및 최고 수준의 전문인력을 확보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18년 3월 말 기준 국내 수탁시장에서 총자산수탁 점유율 1위는 물론, 변액보험 시장에서 60% 이상의 보험자산 수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국내투자 부문에서도 국내은행 중 가장 많은 자산을 수탁하는 등 수탁 부분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4년 연속 ‘한국 최우수 수탁은행’을 수상하게 된 것은 보내주신 고객사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객만족도 향상과 수탁역량 강화를 통해 고
[한국방송/남용승기자] 환경부 인가법인인 (사)한국목재재활용협회가 업계의 요청에 따라 24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재활용업에 집중되는 규제 개선을 위한 뉴 리더 워크숍’을 개최하고 6시간 넘게 관련 규제별 개선 완화 필요성을 검토하였다. 이번 ‘뉴 리더 워크숍’은 올해로 4회차를 맞았다. 주요 토의 의제는 아래와 같이 주로 폐목재재활용업의 운영과 관련된 비합리적 규제의 개선 방안 도출에 있다. 제4회 폐목재재활용업 뉴 리더 워크숍 주요 의제는 △폐기물관리법 제36조(전자장부 올바로 입력의무) 시스템 개선 △고형연료 품질검사 과다, 제조금지처분 규제 완화 △산림청 임목 폐목재 폐기물 제외 추진 건 △폐목재분류상의 문제 △에너지 관계사 시장 훼손 문제 △대기집진시설 설치의무 관련 △폐목재 수탁 시 처리방법분류 △임목 폐기물 처리방법별 유의사항 △창업중소기업 지방세 특례제한 관련 △밀폐형 수집.운반차량 개선 관련 △폐기물 보관장소 관련이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 집중 토론된 ‘수탁재활용관리대장의 전자정보 입력 의무 시행‘ 건은 전자정보 운영·교육을 맡고 있는 환경공단 올바로 팀에서 조차 사전 시스템 개선이 없었던 부분을 인정했다. 환경부는 시스템 개선, 올바
(한국방송/남용승기자) 건국대학교 법학연구소는 25일(금) 오후 2시부터 본교 법학관 모의법정에서 ‘부동산 관련 분쟁의 최근 판례 경향’이라는 주제로 국내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행사는 부동산과 관련하여 우리나라와 독일의 대법원에서 결정된 최근의 판례를 연구하고자 기획됐다. 제1부는 최병규 교수(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의 사회로 윤동욱 변호사(법무법인 서희)의 ‘부동산 경매에서 구분소유권의 문제’, 최준규 교수(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의 ‘임차목적물에 발생한 원인불명의 화재로 인한 임차인의 책임’이라는 주제 순으로 발표가 진행되며 각 주제별 토론자로 유광훈 변호사(법무법인 화우), 석현수 교수(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가 참여한다. 제2부는 전경운 교수(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의 사회로 박신욱 교수(경남대 법정대학 법학과)의 ‘구분소유권자의 소음방지청구권에 관한 소고’ 김태관 교수(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의 ‘국가계약법상 물가변동에 따른 계약금액 조정규정의 법적 성질에 관한 검토’라는 주제 순으로 발표가 진행되며 제1부와 마찬가지로 각 주제별 토론자로 최창렬 교수(동국대 법과대학 법학과), 이재경 교수(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가 참여한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