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남용승기자) 세계 최대 글로벌 PR 전문 기업 에델만코리아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8 Women Leading Change Awards(이하 우먼 리딩 체인지 어워드)’에서 에델만디지털코리아 박하영 전무가 아시아 태평양 광고·마케팅 분야에서 ‘혁신적인 여성리더’로 선정됐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우먼 리딩 체인지 어워드는 국제적인 광고 전문 매체 캠페인 아시아 퍼시픽의 주최로 지난 1년간 아시아 태평양 지역 광고·마케팅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와 혁신을 이끌어내고 변화를 주도하는 여성리더를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15개국 수백명의 후보들이 경쟁을 벌인 가운데, 비전, 비즈니스, 크리에이티브, 이노베이션 리더 등 총 10개 부문에서 최종 18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박하영 전무가 유일한 한국인 수상자로 포함됐다. 혁신적인 여성리더 상은 지난 1년간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일을 수행하고 발전시켜온 여성리더의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건립된 상이다. 박하영 에델만코리아 전무를 비롯해 메이 소우 페이스북 글로벌 스토리 디렉터, 비비안 왕 아이치이 CMO 등 총 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에델만은 “박 전무가 에델만 내 디지털과 브랜드 팀을 한
[한국방송/남용승기자] 지진 등 재난 발생 때 이재민이 임시로 생활하는 임시주거시설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지침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는 이재민의 임시주거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절차 등을 담은 ‘임시주거시설 운영지침’을 제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경북 포항 지진 당시 대피소인 흥해체육관에 이재민을 위한 텐트가 빼곡히 들어서 있다.(사진=연합뉴스) 지침은 평상시, 재난발생 초기와 응급기 및복구기 등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시설관리 운영, 구호활동, 생활편의 지원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지진 등 대규모 재난으로 임시주거시설을 운영하는 경우 반드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필요한 안전시설을 설치한 후에 운영을 시작하도록 규정했다. 또 임시주거시설 입·퇴소기준과 시설 내 사생활 보호용 텐트 설치, 외부인 출입통제와 불편접수처 운영 등 이재민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는 내용도 마련했다. 이재민의 건강관리와 시설 내 청결·위생 관리, 단전·단수시 조치요령 등도 담겨 있다. 임시주거시설 운영을 축소하거나종료할 경우, 또는 2차 시설로 이동하는 경우에는충분한 사전 안내 후 조치하도록 했다. 이번 지침 마련
(한국방송/남용승기자) 동명대 사격부는 대한사격연맹 주최로 지난 6월 6일까지 열린 제48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공기권총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 1위박대훈 및 3위 이한민, 50M권총 단체전 준우승과 개인전 1위 박대훈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동명대는 박대훈, 이한민, 최승한, 정성원, 장민, 이원호, 유상민, 채종원 등 총 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서울/남용승기자] 겨울 내내 눈 오는 날 도로결빙을 예방에 사용됐던 제설장비가 올여름 도로 위 미세먼지 제거장비로 변신한다. 서울시가 겨울철 초동 제설작업을 위해 서울 전역 53개소에 설치돼 있는 ‘자동액상살포장치’를 6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재가동, 도로 위 미세먼지 제거에 나선다고 밝혔다. 제설장비인 ‘자동액상살포장치’를 도로 위 미세먼지 제거에 활용하는 것은 국내 최초다. ‘자동액상살포장치’에 깨끗한 물을 넣어 도로 위에 물을 자동 분사하는 방식으로,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한 미세먼지를 줄이고 여름철 뜨거워진 도로 열기도 식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액체를 자동 분사하는 장치의 특성을 활용해 발상의 전환을 한 사례로 추가 예산이나 인력투입 없이도 즉시 가동이 가능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자동액상살포장치’는 겨울철 강설시 눈을 녹이는 염수를 분사하는 장치로 노즐을 통해 도로 노면으로 원격 자동분사한다. 현재 동작대교 남단, 도림고가차도, 남산소파길을 비롯해 서울 전역의 제설 취약지점 53개소의 도로 가장자리에 설치돼 있다. 여름철 자동액상살포장치는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며 서울시내 미세먼지 심한 날(서울시 비상저감조치 발령
[한국방송/남용승기자] 금융소비자원(대표 조남희, 이하 금소원)이 금융위가 금융소비자를 위한 명분으로 소비자보호국 신설을 은밀히 추진해 오던 것이 최근 행안부의 승인을 받아 현재 기재부에서 예산편성 중에 있다고 확인되었다. 이는 현재 금융 적폐 청산과 내부개혁에 대해서는 아무런 행동도 없는 금융위가 조직확대라는 오로지 자신들의 일자리 창출에만 관심 있는 양심 없는 집단임을 말해 주는 것이고 금융소비자를 우롱하는 처사라는 점에서 청와대는 즉각 진상조사에 나서 취소시켜야 할 뿐만 아니라 행안부와 기재부는 승인과 예산편성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더욱 개탄스러운 것은 얼마나 청와대가 금융을 모르면 금융위가 이런 작태를 벌이도록 방치했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만약 청와대가 이를 알고 묵인한 것이라면 관련자를 즉각 사퇴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금소원이 발표한 전문이다. 그동안 금융위에는 금융소비자과가 존재해 왔다. 하지만 10여년간 존재감 없이 오직 금융소비자법안만 접수시키는 정도의 일만 해 오면서 금융사고와 사태에 대한 금융소비자의 피해에 대한 요구와 민원에 대해서는 외면하고 건전한 금융소비자단체를 방해 등을 해 왔다고
[서울/남용승기자]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문화재지킴이 협약기업인 LG전자(대표이사 조성진)와 함께 8일 오전 10시 서울 경복궁에서 제4의 스크린으로 불리는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를 매표소에 설치하기로 하는 문화재지킴이 후원 행사를 개최했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공공장소 등에서 통신망을 통해 내용을 제어할 수 있는 첨단 광고판으로, LG전자의 이번 후원으로 경복궁 관람객들은 첨단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경복궁의 다양한 정보와 시각적인 정보서비스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이날 후원 약정식 후에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국민적인 지지를 받았던 여자 컬링팀(경북체육회) 선수들이 LG전자 임직원들과 함께 경복궁 내 경회루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하였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사이니지 후원 외에도, 2016년부터 펼치고 있는 우리 문화재 해외 홍보를 위해 올해에도 한국의 세계유산들을 영국 런던 최대 번화가인 피카디리 광장에 설치한 자사 광고전광판을 통해 한 달간 1일 40여회씩 상영할 계획이다. 유럽의 관광명소이자 세계적인 문화중심지인 피카디리 광장에 모인 세계인들이 우리 문화유산을 영상으로 감상하며 문화적인
(한국방송/남용승기자) KT가 세계적인 관광지 보라카이를 ICT 솔루션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모바일 인터넷 이용이 편리한 섬으로 탈바꿈시키는 ‘스마트 보라카이’ 프로젝트를 필리핀 정부에 제안했다. KT는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East에서 황창규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필리핀 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필리핀 정보통신기술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는 필리핀 현 정통부 장관대행인 엘리시오 미하레스 리오 주니어, 차기 정통부 장관 내정자인 그레고리오 호나산, 환경부 차관 조나스 리오네스가 함께했다. 황창규 회장은 필리핀 정부 장·차관들에게 스마트에너지, 보안 등 ICT를 기반으로 KT가 보유한 혁신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6개월간 환경 복원에 들어간 보라카이 섬을 복원하는 프로젝트와 연계해 보라카이에 ICT 솔루션을 적용하는 ‘스마트 보라카이’ 구축을 제안했다. 필리핀 중부에 위치한 보라카이는 연간 약 200만명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지다. 필리핀 정부는 관광객들로 인해 몸살을 앓는 보라카이의 환경 정화를 위해 지난 4월 말부터 6개월간 섬을 폐쇄한 상황이다. 필리핀 정부는 보라카이 복원을 위해
[서울/남용승기자] 성큼 찾아온 때 이른 무더위를 잊고 싶은 시민에게 서울시가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콘서트도 보고 한강의 야경까지 덤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한강공원의 무료 이색 공연을 추천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6월 한 달 매주 금·토요일 저녁 7시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누워서 보는 콘서트(눕 콘)’를, 광진교 8번가에서는 ‘한강 로맨틱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 개폐식 수상무대인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열리는 ‘누워서 보는 콘서트(눕콘)’는 움직임에 따라 자유 롭게 변형되는 편안한 빈백에 누워보는 것이 특징이다. 슈퍼스타 K2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행사에 참여한 남성 듀오 ‘레거시’ 무대를 비롯해 어쿠스틱, 재즈, 어반 보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쉴 틈 없이 펼쳐진다. ※ 6월 물빛무대 공연 일정표 1 6/1(금) 19:00~ 싱어송라이터 듀오 ‘시우(siwoo)’ 2 6/2(토) 어쿠스틱 사운드 ‘소라닌’ 3 6/8(금) 펑크락의 향연 ‘뽕크’ 4 6/9(토) 밴드 ‘몽글리’ 5 6/15(금) 밴드 ‘JH재즈’ 6 6/16(토) 인디 밴드 CPRmusiq 7 6/22(금) 남성듀오 ‘레거시’ 8 6/23(토) 어쿠
[서울/남용승기자] 서울대공원 동물원 맹수사에 지난 5월2일 새 식구가 태어났다. 국제적으로 공인 된 순수혈통인 조셉(8세 수컷)과 펜자(9세 암컷) 사이에서 태어난 토종 백두산호랑이(시베리아호랑이) 네 마리다. 시베리아호랑이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돼 쉽게 볼 수 없는 종이다.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은 서울동물원에서 백두산호랑이의 탄생은 2013년 10월 3마리가 번식에 성공 한 이후 5년 만이라고 밝혔다. 특히 호랑이가 보통 한 번에 2~3마리의 새끼를 낳는 것과 비교하면 4마 리가 동시에 태어난 것은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사례다. 백두산호랑이, 한국호랑이로도 불리는 ‘시베리아호랑이(Siberian tiger, 학명 Panthera tigris altaica)’는 국제 적인 멸종위기 1급 동물로 과거 한반도에 실제 서식했던 호랑이다. ‘아무르호랑이(Amur tiger)’로도 불린다. 현재 서울동물원에는 이번에 번식한 4마리를 제외하고 총 21마리(수컷 7, 암컷 14)의 시베 리아호랑이가 있다. 호랑이는 예로부터 액운을 물리치는 영험한 동물로 인식돼 단군신화뿐 아니라 구전동화, 속담, 민화에 자주 등장했고, 우리나라에서 열린 두 번의 올림픽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는 여름을 맞이하여 서울로 7017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서울로 퍼레이드축제 vol.2. 여름밤 댄스 대행진’을 6월 30일에 개최하고, 이를 주체적으로 주도할 시민들을 분야별로 모집한다고 밝혔다.또한 특별한 일상프로그램 ‘2018년 서울로 떠나는 쉼표’ 프로그램을 6월 28일부터 시작하고 이를 함께할 시민들을 모집한다. 모집은 ‘시민축제단(퍼레이드)’, ‘시민축제단(댄스)’, ‘서울로 북클럽’ 3개 분야로 6월 6일부터 선착순 마감 시 까지 서울로 7017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시민축제단’ 모집, 여름밤의 정열적인 댄스와 함께 서울로를 행진해요 서울로 7017를 대표하는 퍼레이드 축제의 두 번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정열적인 여름밤 댄스 대행진을 함께 할 시민축제단 400인을 6월 6일부터 6월 26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시민축제단은 퍼레이드와 댄스 2부분으로 나뉘어 모집되며 전문 아프리카 댄스공연팀 ‘포니케’와 사전워크숍을 통해 아프리카 리듬에 맞춘 댄스를 숙지하여 본 공연 시 퍼레이드와 댄스 공연에 합류한다. 바디페인팅을 하고 정열적인 아프리카 리듬에 맞춰 퍼레이드와 댄스공연에 참가할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