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는 커피전문점 등의 매장내 1회용 컵(플라스틱) 등 사용 위반 여부에 대한 지도점검 및 단속 을 금일부터 시행한다. 환경부는 커피전문점 등 1회용품 점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어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그 리고 당초보다 하루 유예해서 8.2일부터 1회용품 점검을 실시하기로 함에 따라 서울시는 오늘부터 지도점검 및 단속에 들어가기로 했다. 환경부 기본 지침에 따라 커피전문점 매장내 1회용 컵 사용은 자원재활용법에 따라 원칙상 과태료 처분이 가능하다. * 자원재활용법 제41조 및 동법 시행령에 따라 5~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매장 면적별, 위반 횟수에 따라 과태료 상이) 사진 제보를 통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이른바 ‘컵파라치’ 제도는 시행하지 않기로 하였다. 별첨. 환경부 세부 지침 서울시는 환경부의 이 같은 단속기준에 대해 오늘 긴급히 25개 자치구에 전달하고 오늘부터 본격적인지도점검을 시 행토록 하였다. 서울시는 이미 지난 7월 한 달간 시‧구‧시민운동본부와 커피전문점 합동점검을 실시해, 매장 내 다회용컵 우선 제공 여 부 등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계도 및 홍보를 실시한 바 있다. 오늘부터
[한국방송/남용승기자] 류광수 산림청 차장이 2일 영암산림항공관리소(소장 민병준) 산림헬기 운용현장을 방문했다. 류광수 차장은 해병대 상륙기동헬기(MUH-1, 마린온) 추락사고 이후 산림헬기 전반에 대한 현장 안전관리 실태와 수리온 헬기를 이용한 야간산불진화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산림청 수리온 헬기는 5월 19일 영암산림항공관리소에 실전 배치된 후 7월 17일 해병대 상륙기동헬기(MUH-1, 마린온) 추락사고 직후 운항중지 됐다. 류광수 산림청 차장은 “앞으로 발표될 해병대 헬기 추락사고 원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을 부탁드린다.” 며 “야간산불진화는 수리온 헬기 비행 안전성과 실효성을 충분히 검토한 후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해 달라” 고 하였다.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는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디자인’을 추진, 병원내 폭행대응매뉴얼, 힐링 센터, 옥상정원 설치로 감정노동 해소와 시민 정신건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지자체최초로 감정노동 해소를 위해 추진한 서울형 서비스디자인을 ‘정신건강 힐링 브랜드’로 개발해 확산할예정이다. 서울시 시민공감서비스디자인센터는 2015년부터 시립병원, 자살예방센터 등 공공의료서비스 기관을 찾아가 환자, 보호자, 종사자의 정서 치유를 위한 서비스를 개발, 시행해 왔다. 서울시는 공공의료서비스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13개 시립병원 등에서 질환 치료뿐 아니라 정서치유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민공감서비스디자인센터를 통해 공공의료서비스 기관에서 감정노동을 많이 하는 종사자부터 시민까지 치유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디자인’을 추진했다. 각 기관을 찾아가 해결해야할 문제점을 기관별 TFT와 함께 도출, 서비스디자인 개선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감정노동’이란 주로 시민을 직‧간접적으로 대하는 업무 과정에서 감정을 절제하고 자신이 실제 느끼는 감정과는 다른 특정 감정을 표현하도록 업무상 요구되는 근로형태(서울시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 등에 관한 조례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가 폭염에도 선풍기 없이 생활하는 등 냉방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에너지빈곤층을 위해 선풍기, 쿨매트와 같은 냉방물품을 추가로 지원한다. 시가 매년 여름 해오던 에너지빈곤층 냉방물품 지원에 이어 기록적인 폭염 속 규모를 확대한 것이다. 시는 1차로 6월 1만 가구 및 시설, 2차로 7월에 2500가구에 이어 이번엔 1200가구에 지원한다. 3일(금)부터 67개 사회복지관을 통해 선풍기 500대와 쿨매트 700세트가 전달된다. 선풍기 없이 힘겨운 여름을 나고 있거나 안전사고가 우려될 만큼 오래된 선풍기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를 통해 수요조사를 마쳤다. 시는 에너지빈곤층의 선선한 여름나기를 지원하자는 의미로 추진 중인 ‘선선(善善)한 서울’ 하나로 냉방물품을 지원해오고 있다. ‘에너지빈곤층’은 가구 소득의 10%이상을 냉난방, 취사와 같은 에너지 구입비용에 지출하는 저소득 가구를 의미한다. 6월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시내 에너지빈곤층 1만 가구에 선풍기, 쿨매트, 미세먼지방충망, 기능성 여름의류를 전달했다. 또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200여개 소에는 에너지효율1등급 에어컨을
[한국방송/남용승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7월 31일(화) “광역급행버스 사업자 선정 평가위원회*”를 개최하여, 수원 호매실 ↔ 강남역 노선은 ㈜용남고속버스라인 수원터미널 ↔ 잠실역 노선은 ㈜대원고속, 남양주 화도 ↔ 잠실역 노선은 ㈜대원운수를 사업자로 선정했다. * 교통 분야 전문가, 교수, 변호사, 회계사, 시민단체 등 민간위원 10인으로 구성 이번에 선정된 3개 M버스 노선은 차량 구입, 차고지 확보 등 운송준비절차*를 거쳐 연내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 ① 노선협의(지자체-사업자) → ② 운송시설 점검 → ③ 면허 발급 → ④ 운행개시 수원 호매실은 택지개발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이며, 강남역으로 가는 직통노선 부재로 환승 불편이 있었으나, M버스 노선 신설로 강남역 방면 환승 불편 해소, 자가용 통행 감소, 출퇴근 시간 단축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수원 버스터미널 구간은 신동·망포지구 등 주거단지 밀집지역으로 잠실역 방향 직통노선 신설 시 기존 서울방면 이동수요 분산을 통해 버스 입석률 완화 및 환승불편이 해소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소요시간: 【기존 교통수단】광역버스 114분소요(1회 환승) 【M버스 신규노선】수원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가 「2019년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3.1운동의 진원지인 종로구 인사동 태화관 터에 조성 중인 독립선언 33인 광장의 공식 명칭을 ‘3.1독립선언광장’으로 확정, 발표하고 8.15 광복절을 맞아 시민들이 광복의 그날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광복의 그날을 연 원동력이 됐던 3.1운동에 얽힌 흥미로운 역사강연을 듣고, 강의 직후엔 독립선언서 인쇄부터 만세운동까지 실제 역사적 현장의 발자취를 따라 걸어보는 ‘독립선언의 길 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역사‧문화 전시와 콘서트도 열린다. 서울시는 8월14일(화)~15일(수) 양일 간 3.1독립운동의 진원지인 종로구 인사동 ‘태화관길’ 일대에서 「2019 ‘3.1독립선언광장’을 열다」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8월1일(수)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1독립선언광장’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3.1독립선언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태화관길 주변 기업, 기관 등과의 민관협력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독립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민족대표 33인을 기억하기 위해 3.1운동의 진원지인 태화관터
[서울/남용승기자] 환경실천연합회(회장 이경율, 이하 환실련)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장난감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장난감 폐기물 제로! 장난감 나눔마켓’이라는 타이틀로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복합재질로 만들어져 분리배출이 어려운 장난감 폐기물의 심각성을 알리고 다양한 방법으로 재사용, 재활용하여 자원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먼저 수도권의 아파트를 중심으로 각 가정에서 쓰이지 않고 방치되어있는 장난감들을 수거하여 수리, 세척 과정을 거쳐 사용 가능한 제품들은 보육시설 등에 무상기증 하고 사용이 어려운 제품은 분해 후 장난감 만들기 체험 재료로 활용하게 된다. 또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교환하고 기증하는 나눔마켓을 개최하여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기회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폐장난감 조각을 이용한 ‘친환경 장난감 만들기’ 체험교실을 열어 자원절약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환실련 이경율 회장은 “얼마 전 재활용품 수거 대란을 겪은 이후 자원 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데, 이러한 활동들로 시민들의 실천 의지가 더욱 고취되고
[한국방송/남용승기자] 현재 중국 북부와 몽골 남쪽에 위치한 티벳고기압은 차차 세력을 확장하여 우리나라 부근의 북태평양고기압을 강화시키겠음. 이에 따라, 덥고 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폭염과 열대야는 당분간 지속되겠음. 8월 1일(수)까지 강한 일사와 동풍의 효과가 더해지면서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7℃ 이상 오르겠고, 폭염이 더욱강화되면서 일 최고기온 극값이 경신되는 곳이 있겠음. 밤에도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음. 이후에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는 곳이 많겠으니 유의하기 바람. 동해안 지역도 7월 31일(화)부터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여, 이후에는 다시 폭염이 나타나겠음. 참고로, 1973년부터 2018년까지 동기간(1.1.~7.28.)에 대한 폭염일수는 1994년 17.6일, 2018년 14.7일, 1978년 9.9일을 기록하였음. 열대야 일수는 1994년 7.9일, 2018년 6.5일, 2017년 6.1일을 나타냈음. [ 강수 전망 ] 오늘(29일)과 내일(30일)은 일본 부근에서 제주도 남동쪽해상으로 이동하는 열대저압부(TD)의 영향으로 동풍이 유입됨에 따라동해안과 제주도
[한국방송/남용승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7월 12일(목)에 출범한 ‘헬스케어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 협의체’를 본격 가동하기 위한 세부 분과 구성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 오픈이노베이션 : 기업들이 연구개발·사업화 과정에서 타 기업·연구소 등의 외부기술과 지식을 활용하여 효율성을 높이는 경영 전략 7월 18일(수) ‘플랫폼 분과’ 회의를 시작한 데 이어 투자 및 마케팅, 인력양성, Seed 등 3개 분과도 첫 회의를 27일 개최하였다. 협의체는 클러스터(연합 지구), 기업, 병원, 투자자 등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이 작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바이오헬스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하게 되었다. 협의체는 바이오 클러스터(16개), 유관협회(4개), 연구중심병원(10개),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9개) 등 63개 기관으로 구성되었고, 앞으로 혁신창업센터가 간사기관 역할을 하게 된다. 투자 및 마케팅, 인력양성, Seed 3개 분과는 다음 내용을 중심으로 논의하였다. 투자 및 마케팅 분과는 우수기업(기술)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R) 및 펀드 운용사와의 협력 방안 등 투자유치 지원, 판로개척 등 마케팅 지원방안에 대해
[서울/남용승기자]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설관리공단(이사장 문길수)이 ‘금천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개정에 따라 거주자우선주차 구획 내 부정주차 단속을 강화하고 이달부터 견인이 불가한 부정주차 차량에 대해서는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정주차란 거주자우선주차 구획에 배정을 받지 않았거나 방문 주차 또는 모두의 주차장을 이용하지 않은 채 주차하는 행위로, 주차장법 제8조의2, 동법 제9조, 금천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제2조의2에 따라 주차요금 및 가산금을 부과하게 된다. 부정주차 차량 발견 시 금천구시설관리공단 주차고객도움센터로 신고하면 해당 직원이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해 견인이 가능할 경우에는 견인을, 견인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부정주차 요금을 부과한다. 부정주차 요금은 최초발견 시 4시간 초과한 것으로 보고 공영주차장 3급지 기준 4시간 주차요금(7200원)에 가산금(2만8800원)을 포함한 3만6000원이 부과된다. 금천구는 그동안 거주자우선주차 구획 내 부정주차 차량, 특히 2.5톤 이상 대형차량·고급차량·보조바퀴 장착이 어려운 차량·고지대에 부정주차 된 차량의 경우 여건상 견인이 어려워 수시로 민원을 야기해 왔다. 공단은 이번 부정주차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