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남용승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근절을 위해 한국석유관리원·지자체 대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국 243개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부정수급 방지방안 및 단속요령 등을 교육한다. 주유소 단속 권한이 있는 한국석유관리원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합동단속을 시행할 경우 주유소와 화물 차주를 동시에 조사할 수 있어 단속의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협약서에는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방지 협의체 구성 및 운영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의심업소 합동단속 △정보공유 등 화물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국토부, 지자체, 한국석유관리원의 상호 협력사항 등이 내용에 담길 예정이다. 또한 지자체 담당공무원의 단속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교육에서는 △정부의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방지방안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방지 협의체 구성 및 단속방법 △유가보조금 관리시스템 운영방법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1월부터 시작되는 합동 불시단속에서 화물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이 적발될 경우에 가담·공모한 주유업자에 대해서는 최대 5년간 유류구매카드 거래가 정지되고 ‘카드깡’ 등은 행정
[한국방송/남용승기자] 최근 전기자동차 기술 발전으로 한번 충전으로 주행거리가 400km 안팎으로 길어졌다.전기충전소 증가와 충전시간 감소, 세제혜택 등 친환경적이고 혜택이 많은 전기자동차를 사려는 열기가 뜨겁다. 20일 시에 따르면 올해 전기자동차 104대를 일반인에 보급한다. 1차에서는 3.5대 1이었던 경쟁률이 2차 추가 잔여물량 보급 때는 16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시는 내년에 국도비 35억을 포함해 44억원 예산을 확보하고 3월 243대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대상 차종은 현대(코나, 아이오닉), 기아(니로, 소울), 르노삼성(SM3), 한국지엠(볼트), 테슬라(모델S, P), 한국닛산(LEAF), BMW(i3) 등 10종이다. 내년 보조금 지원은 1대당 최대 1800만원(국비900, 도비500, 시비400)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자부담 2000~2700만원으로 전기자동차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시는 전기자동차 이용자가 편안하게 충전을 할 수 있도록 20분이면 충전이 가능한 공공 급속충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하고 있다. 시내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지속해서 충전기를 늘려나갈 계획이다.올해 11월까지
[서울/남용승기자] 市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3년간(’15.1.~’18.9.까지) 멧돼지 출몰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장 대응활동 통계를 분석 19일(금) 발표 했다. 최근 3년간 멧돼지는 ’15년 364건, ’16년 623건(전년 대비 259(71.15%)증가 했으나, ’17년 472건으로 감소 했다가, ’18년 9월 말 현재까지 238건을 기록했다. 통계 수치상으로 멧돼지는 도심에서 끊이지 않고 사람의 눈에 띄고 있는 셈이다. 멧돼지는 어미를 중심으로 가족단위로 활동하기 때문에 집단으로 출현하는 경우가 많고, 흥분하면 돌진하는 습성으로 이동방향을 종잡을 수 없고, 도심에서는 음식물의 냄새를 따라 먹이를 찾아 헤집고 다니기 때문에 한번 출몰한 장소를 아수라장으로 만드는 특징이 있다. 또한 멧돼지 떼가 지나간 자리에는 땅을 헤집고 닥치는 대로 먹어 치워 주변 농경지가 초토화된다는데 피해 의 심각성이 있다. ’11년부터 멧돼지 통계를 시작한 이후 최근 6년간 통계 수치상 ’16년이 가장 많았고, 이후부터 그 수치는 감 소하고 있다. 1년 중에서 10월부터 11월 사이에 사람의 눈에 가장 많이 띄었다. 그중에서도 10월이 238건(16.3%)으로 가 장 많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가 2019년 1월부터 교통지도 단속분야에서 활동할 시간선택제임기제공무원 96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하고 10월 29일(월)∼31일(수)까지 3일간 원서접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하는 96명은 주당 30시간 근무자 76명과 주당35시간 근무자 20명으로, 4개의 교통지도단속분야에서 근무하게 된다. 사업용차량 불법운행 심층·조사단속분야의 주당 35시간 근무자 20명과 사업용차량 승차거부 심화단속분야의 주당 30시간 근무자 30명, 상습불법주차 심화단속분야의 주당 30시간 근무자 30명, 자전거교통순찰 단속분야의 주당 30시간 근무자 16명 등 총 96명이다. 공통 응시요건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시에서 1년 이상 계속 거주 중이며 2종 보통(자동) 이상의 운전면허를 소지하고 있으며 교통지도 단속업무 수행(보행·운전 등에 지장이 없는 사람)에 지장이 없는 사람이다. 세부 응시자격과 근무조건은 4개 분야별로 다르기 때문에 ‘서울시홈페이지 시정소식(채용시험)’란에서 확인해야 한다. 사업용차량 불법운행 심층·조사 단속분야 응시자격은 경찰수사(조사) 경력 또는 보험회사 사고조사 경력 3년 이상인 사람, 법인택시버스업체 사무종사자(운수
[서울/남용승기자] 서울 도심에서 중국 전통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2018 제6회 서울-중국의 날’ 행사가 오는 10월 21일(일) 서울광장에서 펼쳐진다. 서울특별시와 주한중국대사관이 주최하고 주한중국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오후 2시 개막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추궈홍 주한중국대사가 참석하여 함께 전시부스를 관람하고 시장과 대사가 용의 눈에 ‘화룡점정(畵龍點睛)’ 하는 것으로 행사가 시작되어 서울광장 중앙무대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중국문화공연은 주한중국문화원이 특별 초청한 쓰촨성 청두시의 공연단을 중심으로 시민들에 선보여질 예정이다. 청두시는 눈 깜짝할 사이에 얼굴이 바뀌는 변검예술의 원조 고장으로 변검을 비롯한 전통악기, 군무, 노래 등 공연이 이어지며 홍콩무용공연단, 태극권, 서커스, 고쟁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서울광장 일대에서 전일 진행되는 60여개 부스에서는 중국 소수민족 의상 체험, 중국서화 그리기, 홍등 만들기 등 문화체험공간이 마련되고 주한중국상공회의소와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가 준비한 기업‧금융‧관광 등 알찬 정보가 소개된다. 한편, 개막식과 더불어 50여 명의
[한국방송/남용승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전광역시 대덕구 등 전국 17개소를 '2019년 무궁화동산 사업지'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무궁화동산 조성 사업은 국민들이 생활권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라꽃에 대한 국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2010년부터 산림청에서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곳은 서울 종로·관악구, 부산 중구, 대전 대덕구, 세종 연기면, 경기 오산·김포·수원시, 강원 원주시, 충북 제천시·증평군, 충남 태안군, 전북 남원시·완주군, 전남 장흥군, 경북 봉화군, 경남 의령군 등 17개소이다. 올해는 전국 28개 시·군·구와 산림청 소속기관 등에서 총 32개소를 신청했다. 산림청은 각 기관에서 제출한 서류·현황·항공사진을 바탕으로 ▲명소화 가능성 ▲생육환경 적합성 ▲접근성 ▲사업규모의 적정성 ▲사후관리 편의성 ▲무궁화동산 지원여부 등을 종합 평가했다. 무궁화동산은 개소당 총 사업비 1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사업지로 선정된 지자체는 5,000만원을 국비로 지원받는다.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무궁화동산 조성 사업을 통해 국민들이 내년에도 많은 곳에서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볼 수
[서울/남용승기자] 박원순 시장과 싱가포르, 라오스,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국의 주한 대사들이 한 자리에 모 여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지며 공동번영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참석하는 주한대사는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ASEAN)에 가입한 10개국의 대사들로 ‘주한 아세안 대사 모임 (ASEAN Committee in Seoul, ACS)’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캄쑤와이 께오달라봉(Khamsouay KEODALAVONG) 주한라오스대사가 의장 을 맡고 있다. 10개국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 베트남이다. 박원순 시장과 ‘주한 아세안 대사 모임(ASEAN Committee in Seoul, ACS)’ 대사 10인과의 만찬간담회는 16일(화) 18시30 분 시장공관(종로구 가회동)에서 이뤄진다. 이번 간담회는 입 웨이 키엣(YIP Wei Kiat) 주한싱가포르 대사가 박원순 시장과 주한 아세안 대사 모임(ASEAN Committee in Seoul, ACS)’과의 만남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박원순 시장이 지난 7월 리콴유 세계도시상 수상을 위해 싱가포 르를 방문한 이후 주한싱가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가 12월 1일(토) 9호선 3단계 구간(삼전역~중앙보훈병원역) 8개역 개통을 앞두고, 10월 7일(일)부터 변경된 운행시간표에 따라 영업시운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김포공항~올림픽공원 구간 지금보다 22분 단축… 환승 없이 50분 만에> 현재 운행 중인 1단계 김포공항~여의도~신논현, 2단계 언주역~종합운동장에 이어, 12월 1일 3단계 구간인 삼전역~중앙보훈병원역이 개통되면, 강서에서 여의도,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를 거쳐 강동까지 시민들의 이동편의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김포공항역~올림픽공원역까지 9호선 급행열차로 환승 없이 50분 만에 도착할 수 있게 되어, 기존 지하철 이용시간 대비 약 22분 단축된다. 현재 김포공항역에서 올림픽공원역까지 가장 빨리 가려면 공항철도를 이용하여 공덕역에서 5호선으로 환승, 올림픽공원역에 도착하기까지 72분이 소요된다. 또한, 3단계 구간에 새롭게 개통하는 8개역, ▴삼전 ▴석촌고분 ▴석촌 ▴송파나루 ▴한성백제 ▴올림픽공원 ▴둔촌오륜 ▴중앙보훈병원역 주변 지역에 대한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석촌역은 8호선, 올림픽공원역은 5호선으로 각각 환승이 가능하다. 한편,
고운 빛으로 물들어가는 계절 가을! 10월 가족단위 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가을 농촌여행지 코스 5곳을 소개합니다.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가 대학에서 건설 분야를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과 함께 한강교량 안전점검에 나선다. 10월12일(금) 천호대교, 10월 30일(화) 동작대교를 점검한다. 이는 우리가 매일 이용하는 시설물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일선 현장에서의 점검 현장을 직접 보고 느 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시는 '12년부터 대학생과 함께하는 시설물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우선 10월 12일(금)엔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학생 10여명과 함께 '천호대교' 안전점검에 나선다. 천호대교는 광진구 광장동과 강동구 천호동을 연결하는 길이 1,150m의 교량으로 1976년에 준공됐다. 당시 천호지구의 개발과 천호대로 건설에 따라 종래의 광진교가 제대로 기능을 못할 것에 대비해 만들 어졌다. 천호대교 개통으로 천호권의 교통량 증가를 완화할 수 있었으며, 교량 아래엔 지하철 5호선 하저터널이 설치돼 있다. 10월 30일(화)엔 연세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학술동아리 '트루인사이트' 학생 10여명과 함께 '동작대교' 점검에 나 선다. 동작대교는 총 길이 1,330m로 한강대교와 반포대교 사이에 있으며 폭이 40m로 한강다리 중 가장 넓다. 도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