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를 비롯해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대전 6개 광역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가 2020년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에 대한 중앙정부의 보전을 끌어내기 위해 공동대응 의지를 재확인했다. 22일, 6개 지자체는 전국 도시철도 운영 지자체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해, ’20년 정부예산 확보, 국비보전 근거인 도시철도법 개정안 통과, 토론해 개최 등 대시민 홍보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였고, 회의 결과를 반영하여 올해에도 공동 대응전략을 마련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7.2.2일 발족된 본 협의회는 정부로부터 법정 무임승차 손실에 대한 보전을 이끌어 내기 위해 구성되었으며, 현재 정기 또는 수시 회의를 개최하는 동시에 협의회를 통해 6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국회와 정부를 설득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했다. 협의회에서는 ’17년부터 관련 정부 부처와 국회에 6개 지자체 명의의 공동건의문 전달, 매년 국회와 정부 방문 및 설득, 대국민 여론 환기를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대표적인 교통복지 제도인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는 ’84.5.22일,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도입된 노인 무임승차를 시작으로 장
(한국방송/남용승기자) 한국청소년연맹 사회공헌사업 희망사과나무는 2019년도 대학교에 입학한 희망사과나무 장학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수여식에는 희망사과나무 장학생 출신으로 당당하게 대학에 입학한 7명의 장학생과 선배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한국청소년연맹 황경주 사무총장은 “오늘 받았던 희망의 씨앗을 널리 퍼트려 사회에 공헌하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며 “대학교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꾸준히 자기계발과 재능발굴을 하여 타인에게 베푸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청소년연맹 사회공헌사업 희망사과나무 장학생 출신들로 구성된 ‘희망그루’는 본인의 전공과 재능을 살려 희망사과나무 봉사단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도 전개해 나갈 예정이며, 2019년도에는 프로젝트성 모금캠페인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희망사과나무 장학사업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어려운 가정의 중·고등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4년째 시행되고 있다. 한편 희망사과나무는 한국청소년연맹 사회공헌사업으로 국내·외 극빈지역 및 취약계층
[서울/남용승기자] 서울시와 치킨 프랜차이즈가 손잡고 배달음식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닭고기 튀김(프라이드 치킨)(“[디지털스토리] 한국인이 가장 많이 시키는 배달 음식은”, 연합뉴스, 2017.9.11.)의 1회용 배달용품 줄이기에 나선다. 서울시는 오는 27일(수) 11시,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주요 치킨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자발적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7개 치킨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시민단체인 (재)녹색미래, 서울시가 참여한다. ※교촌에프앤비㈜(교촌치킨), ㈜깐부(깐부치킨), ㈜비에이치씨(bhc치킨), ㈜원우푸드(치킨뱅이), ㈜제너 시스 비비큐(bbq치킨), ㈜지앤푸드(굽네치킨), ㈜혜인식품(네네치킨)]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 치킨프랜차이즈 가맹본부는 배달 시 나무젓가락과 1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억 제하고 소속 가맹점들에 대한 교육·홍보 등을 통해 1회용 배달용품 사용을 단계적으로 줄여가 도록노력하고 ▲ (재)녹색미래는 캠페인 등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 서 울시는 실천포스터 제작 등 행정·제도적 지원과 홍보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은 해마다 증가하는 플라스틱 사용을 억제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25일부터 가족이 함께 행복하고 이웃간 소통을 통한 지역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시민들에게 도시텃밭 2개소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공영 도시텃밭 위치도 및 경작활동〉 ▲공영 도시텃밭 위치도 ▲도시텃밭 참여자 경작활동 대구시는 시민들의 욕구에 부응하고 유휴 토지를 정비하여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키우고 체험하며, 가족과 여가를 즐길 수 있고, 도시 노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영 ‘도시텃밭’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분양하기로 했다. 신청자격은 대구시에 거주하는 시민이거나 직장에 다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분양면적은 1구획에 17.5㎡ 정도로 1가구당 1구획만 신청이 가능하며 분양가격은 구획당 4만원이다. 분양 받은 도시텃밭은 올 12월까지 자유롭게 농작물을 경작할 수 있다. 특히, 장애인 및 저소득 취약계층 가족이 신청할 경우 분양료의50% 정도 감면 혜택이 있다. 신청방법은 인터넷 선착순 모집으로 대구시청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도시텃밭 분양’ 베너에 접속하면 대구도시농업박람회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신청기한은 2. 25(월)부터 3월 4(월)일까지 이다. 시니어 텃밭은 대구시 어르신복지과의 추천을 받아 텃밭 50구좌 정
[대구/남용승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25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위기 속 기회는 준비된 자의 몫이다. 기회가 왔을 때 본격적으로 역점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물(위기)이 깊어야 큰 배(큰 기회)를 띄울 수 있다” 라는 격언을 인용 ‘위기 속 기회’를 강조했다. 〈확대간부회의〉 먼저, 권시장은 현안 주제인 교통사고 사망자 30% 줄이기 대책과 관련해서 “지난 3년간 사망사고를 35.8%를 줄일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준 결과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대구의 변화를 단적으로 표현해 낸 것이다”면서 “본편보다 더나은 속편인 ‘Vision 330 시즌2’도 모든 부서에서 협업해서 반드시 성공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Vision 330 시즌1’이 하드웨어적인 개선이었다면 지금 있는 기술만을 적용하지 말고 시즌2는 4차 산업과 접목해 정밀도와 완성도를 더 높일 수 있도록 분석·보완 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자”며 말했다. 또한, “교통사고 줄이기는 교통사고 영역에서만 끝낼 것이 아니라 재난의 영역과 연결해서 재난에 대응하는 수준으로 확장 해야 될 문제”라며 “시민문화운동과 연계해서 확산 될 수 있도록 하자”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서울/남용승기자) 건국대학교는 한국골프대학교 신임 총장에 이윤보 건국대 경영대학 교수가 임명됐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학교법인 한국골프대학이사회는 지난 21일 오후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신임총장으로 이윤보 전 건국대 대학원장을 선임했다. 임기는 2019년 3월부터 4년간이다. 이 신임 총장은 일본 쓰꾸바대학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건국대 경영대학원장, 언론홍보대학원장, 일반대학원장을 역임했다. 또 한국소상공인학회 회장, 한국중소기업학회 회장, 소상공인진흥원 이사장, 우봉학원 이사장 등으로 활동했으며 지난 2004년 녹조근정훈장을 받은 바 있다. 한국골프대학은 지난 2011년 강원 횡성에 개교한 골프특성화대학이다.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와 대구한의대학교는 결혼이주여성의 취업강화와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를 개설하여 이번에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다문화복지국어학과 졸업식〉 이번 학위수여식은 2월 23일(토) 11시, 대구한의대학교 한의학관에서 졸업생 가족 및 재학생,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6명의 결혼이주여성이 문학사 학위를 받았다. 졸업생들은 각자 보육이나 기타 사유로 주중 수업이 곤란함을 감안하여 토요일 및 사이버 수업을 수강했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4년간의 긴 학업 과정을 무사히 마쳤다. * 졸업생은 사회복지사 2급, 한국어교원 2급 자격증 취득 예정이며, 한국어 구사능력은 TOPIK 6급 수준임.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성적우수자에 대해 대구 시장상이 수여되고, 졸업생 전원에게 영예로운 졸업의 축하와 앞으로의 도전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권영진 시장의 축전이 전달되어 졸업생 및 가족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기도 했다. 전국 최초의 다문화복지한국어학과는 ’14년 12월, 대구시와 대구한의대학교,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대구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4자 협약으로 개설되었다. 시는 예산지원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22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년 대구시 주민참여 예산위원회 총회’ 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 주민참여예산위원, 관계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하고 시 주민참여예산위원 10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은 올 한 해 동안 주민이 제안한 주민참여예산 사업 심사, 시 전체예산과 주요 투자 사업에 대한 의견제시, 주민 의견수렴, 주민참여예산제도 홍보·교육 등의 활동을 통해 대구시 예산 편성과정부터 집행까지 예산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또한 위촉식에 이어 위원들의 투표로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비롯해 7개 분과위원회 임원(경제일자리·시민복지·문화체육관광‧환경수자원·도시재창조·교통·안전행정)들도 선출했다. 주민참여예산 시행 5년차를 맞아 올해부터 시민들이 시 재정분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대폭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주민제안사업 공모 규모를 150억원까지 확대하고,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의 역할도 심사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대구시 전체예산과 주요사업에 대한 의견도 제시하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여성가족부와 함께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을 위해 보건위생물품(생리대) 이용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인 만11세에서 만18세(2001.1.1.~2008.12.31.까지 출생자) 여성청소년이다. 서비스 신청은 청소년 본인 또는 보호자(부모 등)가 할 수 있고 청소년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 센터로 방문하거나 온라인 신청(복지로, http://www.bokjiro.go.kr)도 가능하다. 지원기간은 한번만 신청하면 지원 자격에 변동이 생기지 않는 한재신청할 필요 없이 만18세가 도달하는 해당연도 말까지 지원된다. 이용권(바우처)은 월10,500원 기준으로 연2회(상‧하반기) 나누어 지원하며, 신청한 달부터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 후 이용권 사용을 위해서는 국가통합이용권(바우처)카드인 국민행복카드(비씨, 삼성, 롯데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발급카드사별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카드온라인 유통점오프라인 유통점비씨카드지마켓, 옥션이마트, 이마트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22일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발령됐다. 지난 15일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명 ‘미세먼지법’이 시행된 이후 처음이다.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국민의 동참이 필요한사항들도많아 관심을가져야 한다. 이에 정책브리핑이 국민들이 궁금해 할 만한 내용을 Q&A 형식으로 정리했다. 제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22일 서울 관악구의 한 지하철역 전광판에 안내 문구가 표시돼 있다.(사진=연합뉴스) 1. ‘미세먼지법’이란 무엇인가요? 국민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와 미세먼지 생성물질의 배출을 줄이고 발생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대기환경을 적정하게 관리·보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미세먼지 용어의 정의부터 미세먼지 종합관리계획, 세부 시행계획 수립, 관련 조직의 설치 근거 등을 명시하고 있다. 미세먼지 관련 정책의 추진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2. ‘미세먼지법’의 주요내용은? 미세먼지법에 따라 국무총리 및 민간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미세먼지 관련 정책을 의사결정하는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와 미세먼지개선기획단이 구성·운영된다. 또 미세먼지 배출 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공식 연계행사로 카카오임팩트, 소풍벤처스와 함께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을 4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제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은 2022년에 시작해 2023년부터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해마다 제주에서 개최하며 올해 4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 3년 동안 166개 기관 284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 AI 전문 서밋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서밋은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대기업, 정부 및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