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SR(사장 권태명)은 동탄 신도시의 출근시간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3월8일부터 동탄발→수서행 SRT 출근열차를 운행(주중, 7:38 동탄 출발)한다고 밝혔다. 수서∼동탄 SRT 출근열차는 지난 ’16년 12월부터 운행을 하였으나 당시 이용수요 부족 등의 이유로 ’17년 4월 주민투표를 거쳐 운행을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출근열차 운행중단 이후 동탄 신도시 인구와 교통수요급증으로 동탄지역 광역교통 불편이 지속 제기됨에 따라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이번 출근열차 운행을 재개하기로 하였다. 다만, 현재 SR의 부족한 차량여건과 운행안전 등을 고려하여운행은 출근시간대 동탄→수서 편도 1회(0.1편성 소요)로 하였다. 수서∼동탄 SRT 출근열차는 7시 38분 동탄역을 출발하여 7시 55분 수서역에 도착하는 열차로 주중(월~금)에만 운영하며, 3월 8일부터 삼성∼동탄 광역급행전철이 개통할 때까지 운행할 계획이다. SR은 출근 및 통학수요 대응을 위해 정기권 중심으로 출근열차를 운영하되, 일정기간 수요 모니터링을 통해 정기권 추가발매 및 일반좌석 판매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운행 관련 세부사항은 SR 홈페이지 및 SR 고속열차 앱을 통해 안내할
[대구/남용승기자] 대구·경북 상생협력으로 공동 추진한 팔공산 둘레길 조성사업이 대구시 동구와 경산·영천·군위·칠곡을 연결하는 친환경 녹색여가공간으로, 대구 구간이 완공되어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2018년 걷기대회 광경〉 대구·경북 지역의 명산인 팔공산에 둘레길을 조성하여 탐방객들에게 팔공산의 우수한 자연·역사·문화 체험기회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대구와 경북이 공동으로 제안하여 추진해 오고 있으며 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있다. 팔공산 둘레길은 대구 동구, 경북 경산, 영천, 군위, 칠곡 5개 시·군·구를 경유하는 사업으로 ’15년부터 ’18년까지 총연장 102km(대구 28, 경북 74)로 전체 사업비 84억원(대구 22, 경북 62)을 투입하여 팔공산 둘레길과 안내센터 및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편의·관람시설을 조성했다. 팔공산 둘레길 중 대구구간이 먼저 완공되어 2019.3.3(일), 3.17(일) 두 차례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구시에서 지원하는 민간단체인 대구시 트레킹 연맹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소정의 참가비만 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걷기 행사로 참가인원 300여명 정도 예상하고 있다. 이번 걷기대회를 계기로 팔공산 둘레길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위대한 100년, 희망의 함성’을 주제로 범시민이 참여하는 제100주년 3·1절 기념행사를 3. 1.(금) 09시부터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비롯한 대구시 전역에서 개최한다. 〈만세운동 재현행진 개요〉 제100주년 3·1절 기념행사는 먼저 달성공원, 대구제일교회, 반월당 보현사 3개 지점에서 시민 5,500여명이 출발하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까지 이어지는 만세재현 거리행진으로 시작한다. 이는 100년 전 그 날의 만세운동 구간을 최대한 재현하기 위해 중구 내 3개 경로를 설정하여 행진을 진행하며, 이와 동시에 7개 구·군에서도 망우공원(동구), 충혼탑(남구), 학산공원 삼거리(달서구) 등지에서 4,500여명이 참여하는 만세재현 행진이 펼쳐진다. 이는, 만세운동 복장을 착용하고 손 태극기를 휘날리며 만세를 외치고, 대형 태극기 이동 행진으로 자주 독립 의지를 담은 화합의 역사를 재현할 계획이다. 만세재현 행진에는, 5,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총 행렬 길이가 1킬로미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만세행진 중에는 2·28기념중앙공원, 舊 한일극장, 반월당 지점에서 ▷지역극단 독립운동 거리극 ▷신명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대구관광뷰로, 대구시관광협회와 함께 따뜻한 봄을 맞아 대구·경북의 특색 있는 핵심관광지를 둘러 보기 위한 투어버스를 시범 운행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전국을 10개권역으로 나눠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문화관광부 공모사업이다. 유사한 성격을 지닌 3~4개의 지자체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그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 명소들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안동·영주·문경은 ‘선비이야기 여행’ 이라는 주제로 관광 강화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투어버스 시범운행 때 마스코트 ‘깨비선비’ 와 함께 관광명소들을 둘러보고 교통 접근성이 부족한 경북 북부권 지역과 연계, 시범 발굴하여 권역 전체로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행된다. ※ 깨비선비 : 다섯도깨비로 구성된 홍보 마스코트 캐릭터임. 대한민국 테마여행 3권역이 가지고 있는 역사・문화 콘텐츠의 우수함과 다양한 체험거리를 조합하여, 관광객들에게 역사적인 교육과 동시에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관광&체험상품으로 구성했다. 또한, 청년 선비해설가 육성 사업을 통해 발굴된 청년해설가는 인솔자로써 첫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며 지역별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추가로
(한국방송/남용승기자)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이 우리나라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을 심어주어 나라사랑 자긍심을 높이기 위하여 청소년독립군체험캠프에 참가할 도서벽지 중학교를 3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미래 100년의 역사 다시 청소년이다!’란 주제로 진행되는 캠프는 국가보훈처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과 독립기념관이 공동 주관하며 전액 무료다. 신규 청소년수련활동 국가인증 프로그램으로 진행 예정이며 모집 신청대상 학교는 전국 도서지역 소재 학교로 전교생이 300명 이하 중학교다.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100년 청소년 주도 사회운동을 강조하고 미래 100년 청소년 역할 주장 청소년활동으로 5월~6월 120명씩 2박 3일 일정으로 총 8회 진행된다. 청소년이 스스로 문제관점에서 문제 해결자로 인식 전환하는 기회가 될 캠프에 신청 접수된 학교는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하며 3월 11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소년 활동으로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열어갈 캠프 주요프로그램은 신흥무관학교 모의 입학식을 시작으로 국권 상실의 슬픔과 독립운동 의지가 담긴 캔버스 문학작품 만들기, 독립
[대구/장영환기자] 대구시는 27일 우수한 사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보건사업을 펼치기 위한 ‘제5회 보건기관 발전대회’를 개최했다. 〈제5회 보건기관 발전대회〉 이날 지난해 구·군 보건사업에 대하여 종합평가를 실시, 우수기관에 선정된 기관에 대하여 그간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유공자 표창 수여도 한다. 최우수 기관인 북구보건소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28개 항목별 종합평가에서 골고루 우수한 성적을 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년간 강북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을 개시했고, 우리동네 건강지킴이 ‘건강동아리’ 운동으로 주민 주도적 보건사업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그 외 서구, 중년기 정신건강을 위한 ‘중년기 재건축’ 사업과 남구, 대구 최초 첫아이 ‘행복꾸러미 지원사업’과 수성구, 모바일 앱을 개발하여 걷기 환경을 조성하였으며, 달서구의 경로당 어르신들의 사랑방모임을 건강관리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경로당 톡’ 사업 등 대구시민 건강을 위한 아이디어 넘치는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했다. 아울러, 대구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도시 대구’를 슬로건으로 올해도 다양하고 우수한 보건사업을 펼치기 위한 발전 방향을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2.27.(수) 시청에서 「2019 대구시민주간」 기간 중 올해 신설된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인 「청소년이 그리는 대구시민정신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우수팀에 대해서 대구시장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우수팀 대구광역시장상 수여 및 부스운영 장면〉 ▲행정부시장 ‘대구광역시장상 수여식’ ▲부스운영 장면(청소년지원재단) 대구시는 (재)청소년지원재단 주관으로 진행된 「청소년이 그리는 대구시민정신 콘테스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대구시민정신의 뿌리인 국채보상운동과 2․28민주운동에 대해 배우고 토론하며 그 결과를 다른 청소년 및 대구시민과 함께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2019년 2월 9일부터 2월 23일까지 콘테스트 진행을 포함해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본 프로그램은 대구의 청소년이 대구시민정신의 뿌리인 국채보상운동과 2.28민주운동에 대해 배우고, 배운 내용을 시민과 청소년에게 어떻게 알리고 홍보할 것인가를 고민하고자 기획된 활동이다. 1월부터 홍보를 통해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10개 팀을 모집하였으며, 2월 9일과 2월 16일에 대구시민정신에 대해 서로 학습하고 토론하는 과정으로 진행하였다. 참여 청소년들은 주중에도 함께 모여 학습한 내용을
(서울/남용승기자) 시립강동청소년수련관이 3월 1일 ‘3·1절 10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청소년 및 지역주민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수련관 내부에서는 1층 ‘소통공작소’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3·1운동의 의미와 의의에 대해서 알아보고, 수련관 특성화 사업 ‘재생’의 테마 중 하나인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재활용 페트병과 바툴을 이용, 조립하여 3·1운동을 형상화 한 로봇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태극기의 명칭과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태극기 색칠하기, 소망나무에 소원을 적어 매다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련관 외부에서는 이마트 명일점 앞마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운누리’와 대학생 자원봉사자 ‘한가람’, 청소년봉사동아리 ‘하모니’ 등 여러 청소년 동아리들이 주최가 되어 3·1운동과 독립 운동가들의 역사적 활동 및 사건을 이해하고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캠페인활동, 독립선언서 퀴즈활동, 태극기 펜던트 만들기 체험부스, 포토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문화동아리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두빛나래’ 청소년들이 중심이 돼서 3·1운동을 기념하는 플래시 몹을 진행하여 지역사회 내 청소년과 주민들이 함께 어
[대구/남용승기자] ‘2019 대구시민주간’의 메인 프로그램인 ‘시민 DIY 콘서트’와 ‘북(BOOK)돋움 대장정’이 21일부터 28일까지 동성로와 2·28기념중앙공원 등에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펼쳐지고 있다. 먼저, 시민참여 대표 프로그램인 ‘시민 DIY 콘서트’는 21일부터 27일까지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된 17개팀(시민동호회 및 전문예술단체)으로 동성로와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자랑스러운 시민정신을 구현하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5일간 (재)대구문화재단 주관으로 진행된 시민공모에는 총 56건이 접수되어 ‘공연문화도시 대구’의 시민 열정과 저력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으며, 음악, 전통예술, 연극, 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종 선정된 총 17개 팀이 시민주간 기간 동안 무대에 올라 기량을 뽐내고 있다. ※ 최종 선정된 17개 팀 : (연극)극단 도적단, (전통예술)퓨전국악 이어랑, 달성다사 12차진굿보존회, 대구타악연구원, 국악愛숲, (무용)리얼라이즈, (음악)인칸토 솔리스트앙상블, 밴드 두고보자, 멀티믹스플레이어 브릴리언트, 파란엔터테인먼트, 아카펠라그룹 라온제나, 수성팝스오케스트라, 한국재활음
[대구/남용승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를 방문한 김종석 기상청장에게 대구경북 시·도민을 위한 양질의 기상서비스를 제공하여 줄 것을 건의 하는 한편, 오랜 숙원인 대구지방기상청으로의 승격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였다. 〈김종석 기상청장 내방〉 지난 ’18년 8월 임명 된 김종석 기상청장이 26일 오전 대구시청을 방문한 가운데, 대구시장은 분지인 지리적 특성과 도심 내 산업단지 조성으로 미세먼지와 환경 및 기후에 민감한 시민을 위하여 양질의 기상서비스 제공을 건의했고, 대구기상지청의 현안인 지방기상청으로의 승격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 전달과 함께, 대구시도 지원을 다할 것을 약속 했다. 대구기상지청은 관할지역의 면적과 지자체수, 기상관련 운영 장비 등 타 지방기상청에 비하면 규모가 비슷하거나 오히려 크고, 특히 면적은 전국 최고지만, 조직이 기상지청에 머물러 있어 늘 인력 및 예산 부족으로 양질의 기상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대구·경북지역도 타 지역과 같은 양질의 기상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부족한 전문 인력 확충과 필요한 예산확보를 위하여 지방기상청으로의 승격이 절실하다는 판단을 해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민들의 양질의 기상서비스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