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용승기자] 현재 서울 도심의 ‘고시원’들은 그 이름이 무색하게도 고시생의 공부방이 아닌, 일용직 노 동자 등 주거취약계층의 상징적 주거지로 불리고 있다. 주로 창문 하나 없는 1평 남짓한 방들이 폭 1미터가 채 안 되는 복도를 중심으로 벌집처럼 다닥다닥 붙어 있는 형태다.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스프링클러조차 없어 화재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된 곳도 많다. 작년 11월 7명의 사망자를 낸 종로 국일 고시원 화재사고는 이 런 노후 고시원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줬다. 종로 국일 고시원 화재사고 당시 간이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아 화재 초기진압에 실패했고 미로형 구조 탓에 피난도 어려웠다. 사망자 대부분은 홀로 사는 생계형 일용직 노동자였다. 서울시가 낙후된 주거환경에서 열악한 각자도생의 삶을 살고 있는 ‘고시원’ 거주자의 주거 인권을 근본적으 로 바로 세우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핵심적으로 ‘서울형 고시원 주거기준’을 처음으로 마련해 앞으로 시의 노후고시원 리모델링 사업 등에 즉시 적용한다. 민간까지 확산되도록 관련법 개정을 정부에 건의한다. 방 실 면적을 7㎡ 이상으로 확보하 고, 방마다 창문도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내용. 저소득가구
[대구/남용승기자] 2019년 대구·경북 지방통합방위회의가 18일 경북도청에서 열린다. 지방통합방위회의는 시·도민의 안보의식 고취와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력과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안보역량을 강화하자는 취지다. 이번 대구·경북 지방통합방위회의는 대구광역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권영진 시장과 경상북도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철우 지사가 공동 주관하고, 시·도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시장·구청장·군수, 군 주요 지휘관, 시·구·군 경찰서장, 소방서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미 연합 훈련 중단, 북·미 2차 정상회담의 결렬에 따라 그 어느 때 보다 안보상황이 엄중한 가운데,현 안보상황을 공유하고 지역통합 방위태세 확립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경북지방경찰청에서는 제천·밀양 화재 등 대형 사고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방안에 대해, 50사단에서는 2019년 통합방위 업무 추진방향에 대해, 월성 원자력 본부에서는 국가중요시설 방호태세에 대해 발표하고 안보 위협 상황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경각심을 고취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력과 공조체계 구축으로 안보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만 18세 이상의 가정위탁 보호 종료 아동에게 지급되는 자립수당을 3월 18일부터 신청·접수 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2017년 5월 이후 아동양육시설 및 공동생활가정에서 보호 종료된 아동으로, 만 18세 이후 보호종료(만기 보호종료 또는 연장 보호종료)되고 보호 종료일로부터 과거 2년 이상 연속하여 보호를 받은 아동이다. 자립수당은 2019년 시범사업으로 올해 12월까지 매월 20일, 아동 본인 명의 계좌로 30만원을 지급하며, 2020년 본 사업 시행 시 수급 가능 기간이 확정될 예정이다. 자립수당은 3월 18일부터 신청·접수하며 4월 19일부터 첫 지급되고, 원칙적으로 신청일이 속하는 달부터 지급된다. 다만, 보호 종료일을 포함한 60일 이내 자립수당을 신청하는 경우 보호 종료일이 속하는 달부터 소급하여 수당이 지급되며, 보호 종료 예정 아동의 경우 보호 종료 30일 이내 사전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보호 종료 아동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 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고 자립수당지급 신청서와 신분증(주민등록증, 여권, 자동차운전면허증, 장애인등록증)을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동자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3월 14일(목)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외국인 환자유치 활성화분야에서, 유치 인프라 조성 및 외국인환자 편의 증대에 기여한 공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정부포상(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2018년 글로벌 헬스 케어 유공 포상’은 「MEDICAL KOREA 2019」의 콘퍼런스 개막식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것으로, 보건복지부가 지난 2009년 ‘MEDICAL KOREA’ 국가의료브랜드를 선포한 이래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의 추진활동 및 실적 등을 매년 평가하여 환자유치 활성화를 통해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유공자를 포상하는 것이다. 대구시가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정부포상 대상자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고, 더불어 경북대학교병원 및 올포스킨피부과의원 등 2개 선도의료기관도 장관표창을 수상하여 대한민국 대표 의료관광객 유치도시의 면모를 보였다는 평이다. 대구시는 지난 2009년 「메디시티 대구」를 선포한 이래 국가첨단 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하고 세계유일의 ‘메디시티’ 브랜드를 가진 도시로서 360년 대구 약령시의 역사를 이어받아 대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구의료관광 외국인 환자유치
[대구/남용승기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박원순 서울특별시장)는 3월 14일부터 15일 까지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2019 지자체 국제관계관 연찬회」를 개최했다. 연1회 개최되는 연찬회는 지자체 국제교류업무 담당관을 위한 업무 연찬 및 정보교류의 장이며, 금번에는 시도·시군구 교류담당자(180여명), 프랑스 지자체 대표단, 외교부, 한·아프리카재단, 한국국제교류재단 등 국제교류 유관기관 관계자, 협의회 6개 해외사무소(일본, 중국, 호주, 미국, 프랑스, 영국)를 포함하여 230여명이 참석했다. 첫째 날 박원순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연찬회가 10년째를 맞는 올해는 ‘한-불 지자체 교류회의’를 연계함으로써 ‘글로벌 소통의 장’으로 발전하였다며, 이번 연찬회가 국내 교류 관계자들이 협의회 해외사무소 뿐만 아니라 프랑스 지자체 교류대표단과도 소통하면서, 교류 내용을 공유하고 바람직한 교류추진 전략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귀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대구를 방문한 자치단체 국제업무 담당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에 환영인사를 전하고, 만찬 식전 오페라공연과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투어를 제공하여 문화의 도시 대구의
(대구/남용승기자)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현풍도깨비시장이 지난 5일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청년몰’의 첫 선을 보였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현풍도깨비시장 청년몰은 음식·간식류 9곳, 카페·음료 4곳, 수공예 3곳 등 모두 20개 점포가 입점하였으며, 그 중 6개 점포는 청년팝업레스토랑을 경험한 청년들이다. 해당 청년들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대구시 중구 종로 진골목에 위치하고 있는 청년팝업레스토랑을 통해 실전 외식경영을 직접적으로 경험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운영 노하우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년팝업레스토랑을 경험한 점포는 미소갈비찜, 갈비는 탕이다, 샌드맘마, 우리쌀제빵소, 달달스푼, 리얼핸즈로 해당 청년몰 곳곳에 위치하고 있다. 청년팝업레스토랑 1기 운영자 및 현 미소갈비찜 대표 신상진은 “두 달 동안의 청년팝업레스토랑의 운영 경험이 정말 귀중한 경험이었으며 청년팝업레스토랑 경험을 살려 현풍도깨비시장 청년몰에서도 더욱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주관 청년팝업레스토랑 위탁 운영사 ㈜핀연구소 김규원 대표는 “청년팝업레스토랑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외식창업 사관학교로 양성하여 대구지역 청년들의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하 DIP)은 오는 29일(금)까지 융합스포츠콘텐츠 발굴 및 우수기업 육성을 위해 ‘ICT 융합스포츠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ICT융합스포츠콘텐츠란 스포츠의 기록경신·경쟁 요소에 ICT 기술을 적용하여 운동성과 재미요소를 확보한 콘텐츠를 의미한다. 융합스포츠 산업은 IT,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ICT 기술과 스포츠와의 융복합 사례가 급격히 증가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표적인 핵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크린 골프, 스크린 야구 등이 손꼽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구시가 지원하고 DIP가 주관하는 ‘ICT융합스포츠콘텐츠개발’ 사업은 2014년 7월부터 현재까지 19건의 과제 발굴을 통하여 융합스포츠 분야 신산업 육성과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사업화 지원에 앞장서왔다. 특히, 지난해 사업에서는 6건의 과제 지원을 통하여, 관련 매출 51억원, 고용창출 16명 등의 성과 창출은 물론, ‘해외 진출형 지원’을 통하여 일본, 대만 등 해외 플레이존 3개소를 구축하는 등 해외 시장진출 및 판로개척 지원을 통한 성공사례 창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20
(서울/남용승기자)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는 서울시와 함께 한강생태공원의 생태계 교란 위해식물 제거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위해식물이란 사람이나 가축에게 피해를 주고 다른 식물들이 살지 못하도록 생육을 방해하거나 죽이는 식물로 생태계에 큰 교란을 일으키는 식물을 일컬으며, 대표적으로 가시박이 악명 높은 위해식물로 알려져 있다. 1980년대 남아메리카에서 건너온 가시박은 한줄기에서만 씨앗 2500여 개가 맺히는 등 질긴 생명력과 무더위에 강하고 제초제와 비슷한 성분을 내뿜으며 주변 식물을 고사시켜 ‘식물계 황소개구리’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가시박을 비롯하여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서양등골나물, 환삼덩굴 등 5종을 생태계 교란 위해식물로 지정하고 집중관리 하고 있다. 한강공원 11곳 일대의 초지 320만㎡ 중 약 70만㎡에 위해식물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이는 전체 면적 중 21.8%에 달하는 수준이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지만, 급속도로 확산되고 분포 면적이 넓어 그 성과가 미비하며, 인력문제 등을 호소하고 있다. 환실련에서는 이런 상황을 개선하고자 연인원 5000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대구/남용승기자] 중국주재 지방정부 대구시 상하이 대표처는 대구시 청두관광홍보사무소와 공동으로 장쑤성 쑤조우여유엽합회(苏州旅游联合会)에서 개최한 ‘2019 쑤조우 국제관광박람회’에 참여하여 관광 상품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2019 쑤조우 국제관광박람회〉 작년 9월 장쑤성 지역도 한국단체관광이 허용됨에 따라 선택과 집중으로 대구여행 중국관광객 몰이에 나섰다. 3. 8 ∼ 3. 10(2박3일)간 개최된 ‘2019 쑤조우국제관광박람회’에 27개국 243개 기관이 참가했으며,9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려들었다. 현지 관광전시박람회 참가를 통해 관광 상품과 선글라스 등 지역 제품을 동시에 전시하여 참관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대구도시 브랜드 홍보효과에 일조를 하였다. 이날 박람회 관광홍보 상품의 주요 테마는 오는 5. 4 ∼ 5까지 개최되는 컬러풀대구페스티벌 거리퍼레이드 참여를 위해 홍보전단지 배포, 홍보부스내 동영상 방영, 메인무대 관광설명회 등으로 이어졌다. 또한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광주광역시, 제주도, 현대백화점 면세점과 함께 참여하여 B2B, B2C 등 공동이벤트 행사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서동달 대구시 상하이대표처 소장은 “이번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3월 13일(수)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회의실에서 ‘대구가족친화마을 조성사업’ 발대식을 개최한다. ‘가족친화마을 조성사업’은 2016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3년간 17개 마을을 대상으로 가족친화마을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7개 마을을 선정하여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리는 ‘가족행복 공동 활동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2018년 가족친화마을 조성사업 발대식〉 아동끼리 어울리며 서로 알아가는 사회적 돌봄이 이루어지는 ‘아이사랑 어울림사업’, 아이들이 마을 어르신을 찾아가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는 ‘세대통합 어르신 돌봄 사업’ 등 100여개 프로그램이 대구광역시 7개 지역에서 골고루 펼쳐진다. 가족친화마을 조성사업은 연초에 희망마을을 공개모집하여 달서구 본동, 동구 혁신도시, 동구 불로동, 수성구 상동, 중구 남산동, 북구 동천동, 달서구 감삼동 등 7개 마을공동체가 최종 선정되었으며, 5천만원의 예산으로 7개 마을공동체에서 2만여명의 참여 속에 마을별로 주민을 위한 다채로운 사업이 펼쳐질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올해 사업을 수행할 가족친화마을 리더와 주민 그리고 대구시와 대구일가정양립센터 관계자가 함께 모여 그동안 추진해온 성공사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투자연계형 기술확보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장비기업의 대만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인 아사히 램프(ASAHI LAMP)사 인수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 규모는 약 108억 원이다. 아사히 램프는 반도체 RTP(급속 열처리)와 EPI(에피택셜 증착) 공정에 활용되는 텅스텐 할로겐 램프 제조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미국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사, 대만 TSMC사 등에 납품하고 있다. 현재 고출력 반도체 공정용 램프는 국내 생산기반이 없어 전량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 반도체 전시회 모습.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이번 인수는 단기적으로 안정적 부품 확보와 시장 확대, 중장기적으로는 기술 내재화를 통한 국내 반도체산업 공급망 안정성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와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KITIA)는 매물 발굴, 실사 및 기술 평가 지원 등으로 우리 기업의 해외기술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 공급망 전략수립 지원을 신설했으며 인수금액의 5~10% 세액공제 연장도 추진하고 있다. 아사히 램프사를 인수한 에프엔에스테크는 지난 2013년에도 산업부의 지원을 받아 미국 이노패드(InnoPa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 구조와 역할 재편의 밑그림을 그릴 'LH 개혁위원회'가 출범했다. 국토교통부는 28일 LH 개혁위원회 출범을 위한 민간위원 위촉식을 열고 민간 위원장과 국토교통부 1차관을 공동위원장으로 LH 개혁방안 마련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주거정책과 공공주택 분야에서 연구와 정책 자문 경험을 두루 갖춘 임재만 세종대학교 교수가 민간위원장을 맡고, 주거복지, 공공주택, 도시계획, 재무·회계 등 시민사회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개혁위원회 민간위원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옥 LH 개혁위원회는 앞으로 ▲택지개발, 주거복지 등 사업 부문별 사업방식 개편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LH의 기능·역할 재정립 ▲재무 건전성 확보 및 책임 있는 경영 체계 확립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개혁방안을 위해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와 국민 자문단 운영으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청취할 계획이다.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로 국민이 직접 개혁방안을 제안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국민 자문단은 신혼부부, 임차인 등 정책 수혜 대상자들의 신청을 받아 운영한다. 업계 이해관계자와 전문가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 기회를 지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현장 투자설명회에 적극 나선다. 이에 중기부는 28일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에서 첫 투자설명회로, 동남권의 유망 기술창업기업과 팁스 운영사가 직접 만나 교류하는 '동남권 웰컴 투 팁스' 행사를 개최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28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열린 '2025년 웰컴 투 팁스 동남권'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팁스는 민간 운영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투자하면, 정부가 연구개발(R&D)과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창업지원 체계다. 지금까지 3700여 개의 창업기업이 참여해 17조 원 이상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과를 거두며 대표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동남권 웰컴 투 팁스'에는 팁스 참여를 희망하는 동남권 창업기업과 팁스 운영사 등 100여개 사가 함께했으며, 중기부 노용석 차관이 참석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사전심사로 선발된 동남권 유망 창업기업 8개 사는 팁스 운영사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했으며, 현장평가에서 선정된 우수기업에는 상금을 수여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올해 참여대학 6개을 추가 선정하고 내달부터 지원에 착수한다고 28일 전했다. 올해 참여대학은 경북대학교, 경희대학교, 국민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아주대학교, 중앙대학교이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한 월 석사과정 80만 원, 박사과정 110만 원을 지원해 연구생활을 보장하고, 대학(산단) 차원의 학생연구자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지난 4월에 선정된 29개 대학은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 등을 거쳐 6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장려금 지급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에 추진한 2차 공모·평가에서는 6개 대학이 추가 선정됐는데 신청대학 평가는 요건검토와 선정평가 두 단계로 진행했다. 상반기 때와 마찬가지로 추가 선정된 6개 대학에 대해 개별 컨설팅과 사업 가이드라인 설명회 등을 진행해 안정적 사업 착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학내 연구생활장려금 지급은 개별 컨설팅 뒤 개시되는데, 이번 공모로 기준금액 이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모든 국민이 산재 위험상황을 발견하거나 노동자가 안전조치 없이 위험한 상황에서 작업을 해야만 하는 경우 직접 알리고 대처를 요청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29일부터 국민 누구나 사업장의 산재 위험상황을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는 '안전일터 신고센터'를 개설·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안전조치 없이 이뤄지는 작업 상황, 붕괴·화재·누출 등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중대한 사고 징후가 있는 경우, 산업재해 발생 사실을 숨기려고 하는 '산재 은폐' 등을 신고할 수 있다. ▲건설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안전모 등을 쓰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3.8.2 (ⓒ뉴스1) 안전일터 신고센터는 노동자 본인이 산재 위험상황에 처해 있는 경우는 물론 일반 시민이 위험한 상황을 발견한 경우에도 신고가 가능하다. 이에 신고가 필요한 경우 컴퓨터(PC), 모바일(휴대전화, 태블릿) 등으로 '노동부 노동포털(http://labor.moel.go.kr)' 또는 노동부 홈페이지 민원-민원신청(온라인민원신청)을 '안전일터 신고센터'로 접속해 신고하면 된다. 이렇게 '안전일터 신고센터'로 접수된 신고는 해당 사업장 소재지 관할 관서 산업안전감독관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고령·독거 국가유공자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400명의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사물인터넷(IoT) 기반 실시간 안부확인 서비스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국가유공자 고독사 예방 종합대책 개요도.(출처=국가보훈부 보도자료) 보훈부는 지난 4월 6·25전쟁과 월남전 등 참전 경험으로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고독사 예방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그 후속 조치로 취약계층 1인 가구 8500여 명 대상 실태 조사를 통해 위험도에 따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올해 시범사업은 고독사 위험군(고·중·저 위험군)으로 분류된 국가유공자 중 본인 동의 등을 거쳐 400가구를 대상으로 현관문과 냉장고 등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문열림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보훈부는 올해 시범사업 이후 내년에는 전체 위험군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강윤진 보훈부 차관이 이날 대상 국가유공자 자택을 방문하는 고독사 예방정책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강 차관은 이날 민간 협업 업체인 박영완 ㈜퀄컴(Qualcomm)코리아 상무와 소태수 ㈜루키스 대표 등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오는 10월 19일부터 2인 이하 소형 어선에서도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지자체, 해양경찰청, 한국해양안전교통공단, 수협중앙회 등 어선안전 관련 기관들과 '어선 안전사고 예방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달 15일 대전 남선중학교 수영장에서 갑천초 4학년 학생들이 생존수영을 배우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연합뉴스) 이번 회의에서는 산업 현장에서의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정책 강화 기조에 맞춰 어선사고 및 어선원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논의사항은 최근 자주 발생하는 ▲나홀로 조업선의 사망·실종사고 방지 위한 안전관리 방안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홍보 및 단속 계획 ▲전 어선원 팽창식 구명조끼 신속 보급 방안 ▲가을철 어선사고 및 어선원 안전사고 예방 대책 등이다. 앞서 해수부는 2인 이하가 승선해 조업하는 소규모 어선에서 사고 발생 때 즉각적인 구조가 어려워 매우 위험하다는 점에서 2022년 어선안전조업법을 개정해 2인 이하 어선에 대해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했다. 해수부는 의무화하는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