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컨서번시는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3월 20일부터 한 달간을 서울숲 식목월로 정하고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도시숲과 시민의 건강을 위한 미세먼지 먹는 나무심기에 나선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서울숲컨서번시는 미세먼지 및 도시열섬화, 폭염 등 환경 문제로 인해 도심에 숲을 조성하는 활동이 중요해진 만큼 서울숲공원의 생태숲 외각과 주 산책로에 쉬나무, 생강나무, 느티나무, 상수리나무 등 3000그루의 묘목을 심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층숲과 정원을 만들 계획이다. 봄맞이 ‘식목월 나무심기’ 행사에는 10여개의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며, 현재도 참여 기업 및 단체를 모집 중이다. 신청 기업 및 단체는 4월 한 달간, 서울숲 곳곳에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4월 5일 식목일 당일에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나무심기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릴 ‘가드닝워크숍-반려나무심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식목월 나무심기 행사’는 서울숲컨서번시로 전화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이외 ‘가드닝워크숍-반려나무심기 프로그램’은 서울숲컨서번시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서울숲공원을 위탁운영 중인 서울그린트러스트 서울숲컨서번시 이은욱 대표는 “나무를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3월 21일 부터 24일 까지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2019 대구 미삼(미나리·삼겹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시민에게 봄철 맞춤형 먹거리를 제공하여 시민 행복지수 제고는 물론 대구의 미나리와 경북 양돈농가의 안정적인 판로구축과 함께 경쟁력을 확보하여 농가소득을 향상하고자 한다. 행사장은 미나리와 삼겹살을 직접 구입해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시식장소와 지역 미나리 재배 과정 및 가공품과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관 등 대구‧경북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로 운영된다. 또한 체험한마당, 문화공연 등 시민들이 보고 즐길거리를 다양하게 구성했다. ▲ 재배전경 ▲ 미나리·삼겹살 지난 2004년부터 FTA에 대응한 대체소득작물로 시작하여 지역의 대표 작물로 자리매김한 미나리는 동구 공산 지역과 달성군 가창면·화원읍 일대 약 180농가에서 84ha를 재배고 있으며, 이는 전남과 경북에 이어 3번째 재배면적으로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미나리는 독특한 향과 쌉싸름한 맛으로 인해 ‘봄의 전령’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식도락을 즐기는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얻어 왔다. 각종 비타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의 대표축제인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의 상징성과 정체성이 부족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브랜드 로고 개발을 완료했다. 또한, 새로운 축제 로고를 활용한 다양한 캐릭터 상품과 기념품 등을 개발하여 대구컬러풀페스티벌의 브랜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축제 명칭인 ‘대구컬러풀페스티벌’과 대구시의 도시브랜드 슬로건인 ‘Colorful DAEGU’의 동그란 그래픽 모티프를 응용한 축제 로고를 개발하여 2004년부터 대구시가 쌓아온 ‘컬러풀 대구’의 이미지를 활용하고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시 도시브랜드 로고(左) 및 대구컬러풀페스티벌 브랜드 로고(右)〉 이를 통해 ‘컬러풀’을 중심으로 대구시의 도시브랜드를 재해석함으로써 컬러풀페스티벌이 대구의 대표축제라는 인식을 더욱 강화할 수 있으며, 도시브랜드 슬로건과 컬러풀페스티벌을 함께 홍보하는 시너지 효과를 통해 대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대구시는 대구컬러풀페스티벌 브랜드 로고에 대해 상표등록을 출원해 놓은 상태이다. 대구시 대표축제인 컬러풀페스티벌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축제명칭, 캐릭터 등에 대한 분쟁의 소지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다. 대구컬러풀페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3월 25일 부터 대중교통전용지구 및 달구벌대로를 관통하는 503번과 730번 노선에 전기시내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그에 앞서 3. 21(목)에 첫 운행을 기념하는 시승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기시내버스〉 ▲ 현대자동차 ELEC CITY ▲ 우진산전 APOLLO 1100 우리나라에 시내버스가 처음 등장한 곳은 서울이 아닌 대구다. 1920년 7월 국내 최초의 시내버스는 대구호텔 주인이 일본에서 버스 4대를 들여와 영업을 시작했다. 시내버스에 관한 특별한 역사를 간직한 대구가 미세먼지 감소를 위해 시내버스 노선에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이 전혀 없는 전기시내버스를 도입하여 첫 운행을 앞두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해 11월 환경부 보조금 지원대상인 7개 시내버스 제작사를 대상으로 기술적 평가와 산업적 평가를 실시하고 차량성능 및 운행 테스트를 거쳐 대구의 운행여건에 맞는 차종으로 현대차(제품명 : 일렉시티)와 ㈜우진산전(제품명 : 아폴로1100) 2개사를 차량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했다. 전기시내버스 운행노선은 503번(성서산단~대중교통전용지구~서변동)과 730번(동명~대중교통전용지구~대덕맨션)이다. 이번에 선정한 노선의 특징은 1회 충
[대구/남용승기자] 한국상하수도협회(협회장 권영진 대구시장)가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국제 물산업 박람회 ‘2019 워터코리아(WATER KOREA)’가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대구시 엑스코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한국상하수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해외건설협회 후원으로 상하수도 분야 151개 기관‧단체‧기업 등이 613부스가 참가한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도 별도 홍보부스를 마련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대구 상수도 비전을 비롯하여 7개 정수장의 위치 및 시설용량, 명품 ‘대구수돗물’의 생산 및 공급과정을 소개한다. 2002년 첫 개최 이후 올해 18회째를 맞이하는 워터코리아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및 기업, 단체, 학회 등 상하수도 각 분야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정책 방향을 논의 및 산업‧기술 발전을 촉진하며 기업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 물산업 종합 박람회이다. 전시관에서는 우리 기업들의 상하수도 기자재, 측정 장비, 운영·관리 솔루션 등 물산업 전 분야를 망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와 대구시 청년센터는 「청년사업장&청년잇기 ‘YES매칭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사업장을 대상으로 3월 20일(수) 14:00 대구시 청년센터 2층 상상홀(중구 중앙대로 402)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① 청년사업장이란? 사업장으로서 만19세∼39세의 청년이 대표이거나 전체 상근직원의 2/3이상이 청년인 대구소재 사업장 ② YES매칭사업이란? 청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젊은 조직문화를 가진청년사업장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충분히 제공하고 구직청년을 중심으로 청년사업장과 매칭하여 일경험을 통해 청년의 사회진입을 지원하는 사업 대구시는 전년도 예스매칭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19년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행정안전부 시행)에 선정되어 추가 국비확보를 통해 일경험 청년 지원 규모를 10명에서 80명으로 확대하였으며, 대구형 청년수당과 연계하여 5개월 근무종료 후 사회진입활동지원금(150만원)을 지원하는 등 질적, 양적으로 사업을 확대하여 ’19년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19년도 예스매칭사업의 주요 추진 일정은 다음과 같다. ※ YES매칭사업 추진일정 사업설명회 및 청년사업장 발굴·등록(3. 18. ~ 4. 19
(서울/남용승기자) 서울문화재단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서울의 대표 연희 콘텐츠 발굴을 위한 "2019 서울시 연희단 육성지원 사업-동시대 연희 창작작품 지원사업 공모"를 15일부터 4월 10일 24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받는다. 서울문화재단이 올해부터 시작한 "서울시 연희단 육성지원 사업"은 전통연희의 복원·재현을 넘어 동시대 연희예술 콘텐츠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지원단을 통해 연희예술가의 창작활동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작품의 지원을 통해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 연희예술 문화콘텐츠를 발굴·육성한다. "동시대 연희 창작작품 지원사업" 공모 대상은 다양한 시선과 접근으로 기존에 해당 장르가 갖고 있던 이미지를 탈피하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작품 제작계획을 가지고 있는 국내 예술가다. 공모는 작품 개발을 위한 사전과정 지원, 동시대 연희 창작작품 제작지원, 기존 창작작품 개선지원으로 나뉜다. 먼저 ‘사전 작품개발 과정 지원’은 연희장르를 기반으로 올해 11월까지 자체 기획하여 쇼케이스 등의 작품 발표가 가능한 작품이 대상이다. 다음 해 최종 작품제작을 위해 국·내외 사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19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예산바로쓰기 시민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예산바로쓰기 시민감시단원을 비롯해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 시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예산바로쓰기 시민감시단은 예산낭비신고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무보수·명예직 봉사 성격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36명이 선정되었다. 임기는 2년으로 예산낭비신고 및 예산절감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여 자율감시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예산낭비사례 발굴 확대를 통해 건전한 재정운영을 달성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시민감시단의 주요 활동은 예산낭비신고 및 관련된 제도개선 제안사항이다. 예산낭비신고 대상은 불필요한 공사 및 부실공사, 공공시설 에너지 낭비, 유사사업 중복시행, 낭비성 행사‧축제 개최, 자치단체의 선심성 및 공공기관의 부당한 예산집행 등이다. 예산절감제안 대상으로는 지자체 수입·세입 증대를 위한 각종 아이디어 제안과 지방세·세외수입 징수, 공유재산 활용, 민자유치, 제도개선 등을 통한 수입증대 방안, 신규 세원 발굴 등이다. 시민들의 예산낭비신고 접근성 강화를 위해 대구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내 예산낭비신고센터 메뉴를 개설하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19일 스마트시티 기반 데이터로 구축한 3D 공간정보를 개방·공유하여 현실과 가까운 3D 지도를 ‘카카오맵’ 모바일에서 서비스 하도록 하기 위해 주식회사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맵’ 3D 스카이뷰를 통해 대구시 전 지역의 최신 3D 공간정보를 실제 장소에 간 느낌으로 볼 수 있고, 이와 함께 생활정보 등 유익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3D 지도 주요서비스〉 ▲ 메인화면 ▲ 지적도, 도로명, 도시철도 등을 3D지도에 표시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 주용환 카카오맵 플랫폼 담당이사가 참석하여 협약을 체결하고, ‘카카오맵’ 어플을 통해 다음달 1일부터 ‘대구 3D 지도’ 를 3D 스카이뷰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현실의 물리적 공간을 그대로 가상공간으로 옮기는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통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스마티 시티를 구현하기 위해 대구시는 선도적으로 전국 최초 자동화기술로 3D 공간정보를 구축했다.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한 도시환경에 스마트시티, IoT 등으로 데이터를 연결해 놓으면 기존 건물들과 어떻게 매핑될지 실제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처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을 보유한 지역의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신규로 만 39세 미만의 청년을 고용한 기업에게 최대 4,800만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데이터 기반 스타트업 육성사업」 참여기업을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 「데이터 기반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이라 할 수 있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블록체인, IoT 등 크게 4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하여 해당 분야별 사업화자금, 입주공간, 비즈니스 모델 및 기술 멘토링 지원 등을 통해 데이터 기반 스타트업의 사업을 지원한다. 참여기업의 신청자격은 대구시에 소재를 둔 데이터 기반의 예비창업자 및 7년 미만의 기 창업기업으로 2019년 1월 1일 이후 청년을 채용했거나, 협약일로부터 3개월까지 청년을 채용할 예정인 기업이다. 대구시는 데이터 기반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함으로써, 지역의 기술력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는 생태환경 조성에 그 의의를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기술 스타트업이 창업할 수 있는 진입장벽을 낮추고 나아가 청년 고용창출과 이들의 지역정착 유도를 통해, 고용친화적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