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용승기자] 대구국제사격장은 2019 대구 컬러풀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대구 도심공원 내 스크린사격 무료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스크린사격〉 대구의 대표 축제인 컬러풀 페스티벌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거리 퍼레이드로 수준 높은 퍼포먼스와 인기가수 공연 외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지역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고 있다. 이에 맞춰 대구국제사격장은 이번 축제의 성공적 개최 기원 및 시민들이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내 스크린사격 무료 체험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크린사격은 연평균 약 22,000명이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체험하는 신개념 고품격 레저스포츠로 연령의 제한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어 이번 축제기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2019 대구 컬러풀 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며 “축제기간 내 많은 사람들이 사격체험을 경험하여 사격이 대구의 새로운 놀이문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남요승기자] 대구시는 내달 15일(수) 오후 4시 대구시청 대회의실에서 ‘2019 대구 올해의 책 선정 기념식’과 선정도서「열두 발자국」의 저자 정재승 교수를 초청하여 대구시민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다. 대구시는 지난 달 책 읽는 대구 문화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분야별로 2019 대구 올해의 책으로 ‘3초 다이빙’, ‘산책을 듣는 시간’, ‘열두 발자국’ 등 10권을 선정했다. 이와 관련한 기념식 행사는 2019 대구 올해의 책 선정과정, 선정도서 소개 등 간단한 사업 소개뿐 아니라 선정 도서 중 ‘열두 발자국’의 저자 정재승 교수를 초청하여 「열두 발자국, 뇌 과학 에서 삶의 성찰을 얻다」라는 주제로 대구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기념식 및 강연은 사전신청(선착순 400명) 후 참여 할 수 있으며, 대구통합예약시스템 사이트(http://yeyak.daegu.go.kr 접속 → 교육/강좌 → 책 읽는 대구)를 통하여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초청작가인 정재승 교수는 카이스트 뇌 공학 교수이자 TV프로그램 ‘알쓸신잡’,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해 딱딱한 과학적 지식을 대중의 언어로 전달하여 과학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게 해주고 있으며
[대구/남용승기자] 정부는 4월 29일(월) 오후,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낙동강 물문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 (참석)환경부장관, 국무조정실장, 문화재청장, 대구시장, 울산시장, 경상북도지사, 구미시장 〈낙동강 물문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 이번 협약식은 작년 10월 18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권영진 대구시장과 송철호 울산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장세용 구미시장과 면담하여, 낙동강 물문제 해소를 위한 연구용역을 본격 추진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그 후속조치로 공정하고 중립적인 연구, 연구 추진과정에 지자체 참여 보장, 연구결과를 최대한 존중이라는 기본원칙을 확립하고, 관계기관간 상호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작년 10월에 개최된 간담회에서는 상수원으로 이용되는 낙동강 본류의 수질개선 중요성에 공감하고, 낙동강 물문제를 해소할 근본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연구용역 2건을 수행하기로 결정하였고, 관련 지자체와 협력하여 본격적으로 연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구미산업 단지 폐수 무방류시스템 도입’ 연구로, 폐수특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을 고려해서 낙동강으로 폐수처리수가 배출되지 않는 최적의 방법을 도출할
[대구/남용승기자] 19년 연속 문화관광축제(유망축제)로 선정된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가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대구 약령시 약전골목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구약령시 한방문화축제〉 올해로 4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한방장터 길이 열리다’라는 주제로 ‘쉬어가길, 사고팔길, 치유되길, 함께하길, 먹어보길’로 구성된 5가지 테마길과 함께 한방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한방장터길’ 이라는 주제에 맞게 약령시 거리를 따라 초가부스들이 설치되어 옛날 약령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거리에 펼쳐진 한약재 도매시장, 현대인의 관심사인 ‘미세먼지’와 ‘암’에 좋은 한약재 전시를 통해 관람객이 직접 한약재를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다양한 한방 체험 프로그램들도 가득하다. 첫째 날인 5. 2(목) 오전 11시에 약령시 개장을 알리는 ‘고유제’로 서막을 연다. 고유제는 초근목피를 한약재로 처음 쓰기 시작한 염제(炎帝) 신농씨(神農氏)를 모시는 고사로 약령시의 번창과 시민의 건강을 기원하며 전통 제례악 공연에 맞춰 지내는 의식이다. 이어서 오후 2시 개막식에서는 약령시 상인과 내빈, 시민들이 함께 하는 가운데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지난 26일(금) 시청에서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 홍보 및 행사지원을 위한 「2020 대구경북 글로벌 관광서포터즈」 30명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2020 대구·경북 글로벌 관광서포터즈 발대식〉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 사업’은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상생 협력하여 관광 동반 성장을 통한 대구·경북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대구·경북 공동으로 14대 협력과제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대구·경북 글로벌 관광서포터즈 운영은 이 사업의 일환이며, 대구시가 이달 10일부터 국내·외 지역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모집하여 총 45명의 신청자 중 엄격한 심사를 통해 대구·경북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열정으로 가득 찬 14개 국적*의 서포터즈 30명을 최종 선발했다. * 대한민국4, 베트남5, 미국4, 일본3, 중국3, 우주베키스탄2, 에스토니아2, 프랑스1, 가봉1, 우간다1, 미얀마1, 인도1, 필리핀1, 몽골1 서포터즈들은 지난 26일 개최된 발대식을 시작으로 대구·경북을 홍보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대구·경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4월 27일 ~ 28일 1박 2일
[서울/남용승기자] “1층 공간 중 일부는 언제든지 누구나 와서 사용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야 할 것 같아요.”(주민 서00, 59세) “저도 선생님 의견에 공감합니다. 프로그램으로 공간을 꽉 채우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니까요.”(주민 전00, 45세) “정기 대관은 여러 동아리가 돌아가면서 할 수 있도록 하면 더 공평하지 않을까요?”(주민 이00, 51세) “지난 시간에 정한 정관 내용 중 감사에 대한 조항이 조금 바뀌었으면 좋겠어요.”(주민 김00, 65세) 서울시 마을활력소 중 1호로 조성된 ‘관악구 행복나무’ 가 그동안의 갈등을 딛고 주민이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4월 30일(화) 17시에 관악구 삼성동시장 입구 행복나무 마을활력소 1층에서 주민참여단 총회를 개최한다. 2016년 9월 서울시 1호 마을활력소로 문을 연 행복나무는 주민으로 구성된 ‘행복나무 운영위원회’가 약 1년 간 자율적으로 공간을 운영했다. 그러나 운영 방식에 대한 주민의 견해 차이로 ‘운영위원회’는 2017년 8월부터 활동을 중단했고 2018년 8월부터는 서울시가 직접 운영 관리를 해오고 있다. 마을활력소는 주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가꾸어 나가는 공간이기에 서울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공식 SNS채널을 활용해 대구를 적극적으로 알리는데 앞장서게 될 2019년도 『대구시 대표 소셜미디어 시민기자단』 선발을 완료했다. 4.27.(토) 오후 2시 대구콘텐츠코리아랩(동구 동대구로471)에서 열린 발대식을 시작으로 시민이 주체가 되는 밀착 홍보활동에 돌입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상길 행정부시장과 올해 새롭게 선발된 시민기자단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위촉장 전달, 활동 선언문 낭독, 취재활동 안내 등의 공식적인 행사와 더불어, 향후 기자단 활동에 도움이 될 콘텐츠 기획 교육, 상호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화합의 시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 주부, 직장인 등 총 70명(내국인 50, 외국인 20)으로 구성된 올해 시민기자단은 12월까지 다양한 취재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특히, 대구에 거주하는 9개 국가 출신, 20명의 외국인 기자단은 외국인이 느끼는 대구의 매력과 각종 정보들을 출신 국가와 전 세계로 전달하기 위한 활발한 취재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최근 역점 추진중인 영상홍보와 연계하여 시민기자단 구성에도 변화를 주었다. 사진, 영상을 혼용하여 기사를 작성하던 방식에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 시민안전테마파크는 지난 25일 베트남 소방구조국 도안 비엣 만 국장 등 5명이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방문하여 안전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소방구조국 관계자 시민안전테마파크 방문〉 이번 방문은 베트남 소방구조국 공무원들이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참석 후 한국의 선진 공공안전 체험장을 벤치마킹하고 양국간 교류 협력 관계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들은 시민안전테마파크의 대표적 체험인 지하철 안전체험과 4D영상 체험을 실시하고 체험관을 견학했다. 2003년 대구 지하철 중앙로역 전동차 화재로 192명이 사망했던 참사를 계기로 만들어진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2008년 12월 개관 이래 연 평균 15만여명(2019년 4월 현재 160만여명, 외국인 21,000여명)이 방문 체험하였으며 국제적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 다크 투어리즘 : 비극적 역사의 현장이나 엄청난 재난과 재해가 일어났던 곳을 돌아보며 교훈을 얻기 위하여 떠나는 여행 김선찬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관장은 “이번 방문이 양국간 교류 활성화 및 협력 증진에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안전테마파크
[대구/남용승기자] 대구시는 해외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소원 풍등 날리기’ 행사를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전년대비 100% 증가한 외국인 단체관광객 1,000여명(2018년 520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소원 풍등 날리기〉 대구시와 대구관광뷰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는 ‘형형색색 달구벌 관등놀이’의 부대행사인 ‘소원풍등 날리기’를 연계한 대구 특화 관광 상품을 해외에 출시하여 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국내외 15개 여행사에서 일본 314명, 대만 172명, 동남아·미주 492명 등 총 1,0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모객 하여, 소원풍등날리기 행사에 참가하고, 대구에 숙박하며 팔공산 동화사, 동성로, 약령시, 김광석길, 서문시장, 이월드 등 주요 관광지를 투어 한다. 대구의 ‘소원 풍등 날리기’ 축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류 보편적 정서인 ‘소원’을 주제로 형형색색의 풍등이 밤하늘을 수놓는 장관이 국내외 인터넷, 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하면서 외국인들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켜 왔다. ▲ 일본인 ‘오구라 유카’씨의 2017년 행사참가 대구시와 대구관광뷰로는 외국인
[대구/남용승기자] 대구관광 브랜드 확산과 대구공항 신규 직항노선 취항과 증편으로 인해 일본, 동남아, 중화권 등 다양한 해외 미디어로부터 대구여행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대구방문 최대 국가 대만의 경우 현지 ‘EBC東森綜合台(동삼종합대)’ 방송사와 현지 인기 매거진 ‘니우뉴스(Niu News)’가 대구를 방문, 체험관광지와 맛집 등을 소재로 대구 관광지를 소개한다. ‘EBC東森綜合台(동삼종합대)’ 방송사의 ‘규밀애여행(閨蜜愛旅行)’ 제작팀이 오는 6월 대구를 방문, 여성들이 선호하는 미식과 관광지를 촬영할 예정이다. ‘규밀애여행(閨蜜愛旅行)’은 베스트 프렌드와 함께 떠나는 세계여행 컨셉의 인기 여행 예능프로그램으로 매회 대만 내 인지도 있는 여자연예인 2명이 출연해 주요 관광명소를 찾아가 먹고, 체험하고, 즐기면서 도시의 매력을 소개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구특집편은 오는 8월에 방영될 예정이다. 현지 인기 매거진 ‘니우뉴스(Niu News)’는 지난 3월 2030 대만여성을 타겟으로 약령시박물관 족욕체험, 앞산전망대와 땅땅치킨랜드 치킨만들기 등 체험형 관광지와 근대골목 단팥빵, 납작만두, 야끼우동 등 맛집과 카페를 주제로 대구특집기사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