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아이들이 일상을 보내고 있는 학교와 어린이집, 체육시설 등의 안전점검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건축물·시설물의 기본정보와 각종 안전 점검·진단 등의 결과를 한 곳에서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을 구축, 인터넷 누리집(http://safewatch.safemap.go.kr)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는 홈페이지 및 인프라 구축 등의 1단계 사업을 완료하여 학교·어린이집·체육시설 등 14개 분야의 건축물, 시설물의 기본현황과 안전점검 분야별 결과, 안전등급 등 684만여 건의 정보를 제공한다.안전정보통합공개시스템 누리집. 그동안 각 부처에서 개별법령에 따라 소관 건축물과 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결과를 개별 정보시스템을 통해 제공해 국민들은 이를 일일이 찾아보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행안부는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 인터넷 지도를 이용해 건축물, 시설물 관련 안전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은 총 4단계에 걸쳐 75억 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축하는 시스템으로, 2023년까지 소방, 액화가스/도시가스 등
내년부터 현재 군대에서 월 6회 급식 중인 일명 ‘군대리아’로 불리던 빵식의 1회는 시중 햄버거 세트를 구매해 급식한다. 국방부는 장병 급식의 맛과 질을 높이기 위해 급식 운영방식을 개선하고, 장병들이 선호하는 신규급식품목 도입 등의 내용을 담은 ‘2021년도 급식방침’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 방침에는 만두류 등에 대한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는 다수공급자 계약제도를 도입하고, 일정수준 이상의 맛을 담보하기 위한 다양한 양념류 도입을 확대하며 닭강정 등 24개 신규 급식품목 추가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있다. 특히 시중 햄버거 세트를 구매함으로서 장병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부대 인근 상권을 이용하게 되어 부대 주둔지역과의 상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방부는 급식품목에 대한 장병들의 선택권 보장을 위해 2018년 군에 최초로 도입된 다수공급자 계약제도 적용품목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포자만두·튀김만두 2종류에 한정해 급식하던 만두류에 이 제도를 적용해 갈비만두, 김치만두, 고기만두 등 조달청 쇼핑몰에 등록될 시중의 다양한 만두제품들 가운데 부대별로 선택해 급식하게 되면서 군에서도 시중 유명 브랜드의 만두를 먹을 수 있게 된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 11월 11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균형발전사업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산어촌지역 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수준을 높이고 농산어촌의 어메니티 증진 및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농산어촌의 인구유지 및 지역별 특화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군은 적극적인 마을만들기 사업 유치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마을과 행정을 이어주는 중간지원조직인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이를 통해 지속적인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 및 주민참여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지역의 생활여건 개선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살기 좋은 마을, 주민이 행복한 농촌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12.24 현재 2020년 기관·단체 평가 결과 53개 부문에서 최우수기관 등으로 선정되고 100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350억원 등 총사업비 564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올해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농림축산식품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충청남도 등 각종 기관에서 실시하는 평가에서 53개 부문 최우수기관 등으로 선정됐다. 특히 황선봉 군수는 (사)한국문해교육협회가 문해교육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수여하는 ‘제19회 한국 문해교육상’ 수상과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도내 군단위 지자체중 유일하게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등급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군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행정안전부의 재난관리평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경영대전 안전관리분야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해 명실상부한 안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예당저수지 느린호수길은 유엔 해비타트가 수여하는 아시아도시경관상 심사위원상을 수상해 국제사회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아 눈길을 끌었다. 분야별 주요 수상 및 선정 내용으로는 일반행정
[과천/김흥기기자] 경기 과천시는 시민들이 직접 선정한 10대 뉴스 결과를 23일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했다. 과천시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올 한 해 시민이 공감하고 화제가 됐던 10대 뉴스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과천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20개 뉴스 가운데 1인당 3개까지 투표할 수 있도록 했다. 설문 결과 총 7천337명의 시민이 참여했고 2천548명이 투표한 '과천시민이면 누구나 자동가입되는 시민안전보험, 자전거 보험 '이 1위로 선정됐다. 1위와 거의 차이가 없는 ▲2위는 양재천 수질 대폭 개선(2천527명 투표) ▲3위 코로나19로 힘든 가정과 지역경제 살리기(2천125명 투표) ▲4위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노력(1천731명 투표) ▲5위 과천시민광장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노력(1천660명 투표)이 차지했다. 이어 ▲6위 시민참여형 시정 운영 ▲7위 관악산과 청계산을 연결하는 생태길 조성 ▲8위 스마트클린 버스 정류장 설치, 중앙로 지하보도 정비 ▲9위 과천시, 경기도 교통 분야 종합평가 최우수상 수상 ▲10위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빠르고 편리한 교통망 구축이 차지했다. 김종천 시장은 "시민들이 선정한 10대 뉴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3일 임도시설 확대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산림산업의 경쟁력을 키우며, 산불 등 산림재해 예방을 실현하겠다는 10년 이행안을 담은 “제5차 전국임도기본계획(2021∼2030)”을 발표하였다. 임도는 1965년 광릉임업시험림에 6.5km를 개설한 것을 시작으로 2020말 현재 23,060km가 개설되었다. 임도는 산림 안에 산림경영을 위한 도로로 숲을 가꾸고 생산된 목재를 수집하며 산불 등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다. 즉, 임도는 산림을 경영·관리하는데 있어 사람의 동맥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되므로 임도 간 연결성을 통한 체계적인 임도망 구축 및 관리 또한 매우 중요하다.* 우리나라 산림 총면적 : 6,335천ha, 임도 1km 개설 시 약 40ha까지 산림사업 가능 「제4차 전국임도기본계획」 기간인 지난 10년간 임도를 연 650km 수준으로 개설하고 임도 개설지역에 산림사업을 집중하는 등 현장 산림사업 여건이 개설에 많은 기여를 하였으나, 임도밀도 목표(8.5m/ha)를 지나치게 높게 설정하여 목표달성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또한, 임도가 산림환경을 훼손하여 재해를 유발한다는 여론과 전국단위의 임도 연결성을 증진하기 위한
[의왕/김흥기기자]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코로나19 강력 차단을 위해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대폭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2021년 1월 3일까지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 확대의 주된 이유는 직장인들과 젊은 층이 퇴근 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고려해 젊은 층 무증상 감염자를 신속하게 검사해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코로나19 검사대상자는 증상과 관계없이 검사를 원하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고 검사비는 무료이며 사전예약 없이 현장 접수로 진행하고 있다. 익명으로 검사를 받고자 할 경우에는 청계보건지소에 마련된 임시 검사소(의왕시 덕장로 19, 청계복지관)를 이용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김재복 보건소장은 "코로나19의 잠복기는 평균 5∼7일이나 최대 한 달이 될 수 있고, 증상이 나타나기 전 잠복기에 전파가 가능하며 코로나19 확진자 중 병원 입원 시 26.7%에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무증상 감염자의 관리가 중요하다"며 "시민 여러분들은 코로나 감염 여부로 인해 불안해
[한국방송/김흥기기자] 코로나19나 광견병처럼 동물과 사람이 모두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의 유입을 막기 위해 야생동물 수입에 대한 검역이 강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야생동물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이 국내로 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들 질병에 걸릴 우려가 큰 ‘가축 외 포유류동물’에 대한 수입위생조건을 제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야생동물 중 ‘동물원용 우제류’, ‘영장류’, ‘가금 외 조류’를 수입위생조건에 따라 검역관리를 해왔다. 여기에 가축을 제외한 박쥐목, 쥐목(설치목), 식육목(개과, 고양이과, 스컹크과, 래쿤과, 족제비과, 사향고양이과, 아프리카사향고양이, 몽구스과 동물)을 추가했다. 농식품부 야생동물 수출국은 이들 동물 수입에 앞서 출생·사육 조건, 시설조건, 광견병 비발생 증명 또는 예방접종 실시 조건, 수출 전 최소 30일 이상 격리검역 조건 등을 부여하고 철저하게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고시 제정은 지난 6월 3일 개최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심의·확정한 ‘해외 유입 야생동물 관리체계 개선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다. 코로나19 등 전 세계적으로 야생동물에서 유래한 신종 인수공통감염병이 계속해서 출현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소상공인 제품의 비대면·온라인 소비 촉진 행사인 ‘메리 K-마스! 2020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특별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 진행하는 중기부의 소상공인을 위한 연말 소비진작 행사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진작과 위기 극복을 위한 ‘내수촉진 이어달리기’의 올해 마지막 할인 행사이기도 하다. 특별행사는 ▲산타마스크가 전하는 따뜻한 선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거리 ‘삼청로’ ▲온라인 국민참여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중기부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모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책임졌던 ‘의료진’들에게 산타마스크를 전달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발생자가 가장 많은 서울 지역 선별 진료소 66곳에 각각 50개의 산타마스크를 전달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산타마스크와 함께 수제약과, 꿀, 백설기 등 국민이 선정한 올해의 크리스마스 선물 100선 제품도 전달한다. 또 구세군 자선냄비 본부와 공동으로 서울역, 삼성역, 명동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자선냄비 모금 구역 6곳에 총 4000개 산타마스크를 비치하기로 했다. 구
[한국방송/김흥기기자] 지난 2월 21일 출범한 국토교통부 ‘부동산시장불법행위대응반’은 부동산시장 범죄수사를 통해 총 47건(61명)을 형사입건하고 이 중 수사가 마무리된 27건(27명)은 검찰에 송치했다. 국토부는 강남·송파·용산권역 및 김포·구리 등 수도권 주요 주택거래 과열지역을 대상으로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실시한 실거래 기획조사 결과와 단체를 이용한 조직적 주택 부정청약 등 주요 부동산 범죄에 대한 수사 결과를 16일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용산 정비창 부지 개발계획 발표 및 6월 강남·송파 ‘국제교류복합지구(SID)’ 조성사업 본격화에 따른 투기수요 차단 및 부동산 거래질서 건전성 확보를 위해 주요 개발호재·과열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거래 조사로 서울특별시 강남·송파·용산구 토지거래허가구역과 그 주변지역, 경기도 광명·구리·김포시 및 수원 팔달구를 대상으로 올해 6월부터 약 5개월 간 실시했다. 이와 관련 국토부는 용산 정비창 부지 내 도심형 공공주택 등 총 8000호 공급계획 발표 이후 용산 정비창 부지와 인근 재건축·재개발 사업구역 등 총 0.77㎢를 지난 5월 20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한편, 지난 2월 21일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전국 767개 지방출연기관도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https://www.hrdb.go.kr)를 활용할 수 있게 되고, 공무원 인물정보 수록 기준도 확대한다. 인사혁신처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직후보자 등에 관한 정보의 수집 및 관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공부문의 우수 인재 영입과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누리집 메인 캡처. 먼저,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기관에 전국 17개 시도 산하 767개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을 추가한다. 기존에는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만 활용할 수 있었으나, 공공부문 전 영역으로 범위를 넓혀 지역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전문인력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의 공무원 인물정보 수록 기준을 개선해 지방공무원 수록 기준도 현행 4급 이상에서 5급 이상으로 완화한다. 이는 국가공무원 수록 기준과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으로, 지자체 등의 인재 추천 수요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정부 주요 직위 후보자를 국민이 직접 추천할 수 있는 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케이티(KT) 고객 무단 소액결제 사건과 관련 조사를 위해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을 9일 구성해 현장조사 등 신속한 원인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KT로부터 지난 8일 오후 7시 16분에 침해사고 신고 접수를 받고 KT에 관련 자료 보전을 요구한 후 10시 50분 서울 서초구 KT 우면동 사옥을 방문해 상황을 파악했다. 과기정통부는 추가 피해 우려 등 침해사고의 중대성, 공격방식에 대한 면밀한 분석 필요성을 고려해 이동통신 및 네트워크 전문가를 포함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하고, 정보보호 분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해 사고 관련 기술적·정책적 자문을 받는 등 철저한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내 최고 전문가 참여하는 조사단을 구성해 신속한 원인 파악 및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수사를 진행하는 경찰과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이버침해대응과(044-202-646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해외직구 증가에 따른 공항의 방사선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최원호 원안위원장은 9일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를 직접 찾아 수입 화물에 대한 방사선 감시 활동을 점검했다.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9일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를 찾아 수입 화물 방사선 감시 활동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원안위는 현재 전국 공항과 항만에 152대의 방사선 감시기를 설치해 수입 화물이나 고철 등에 섞여 들어올 수 있는 방사성 물질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해외직구 증가로 항공편 특송화물을 통한 전자상거래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공항 방사선 감시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원안위는 감시 강화를 위해 인천공항 방사선 감시기를 내년 5대 늘려 27대로 확충하고, 해외직구 물품 감시율도 72%에서 85%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원안위는 내년 방사능 의심 물질의 국내 유입 감시를 위한 감시기 설치·운영에 34억 49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앞으로도 수입 물량 증가 추세에 맞춰 공항 감시망을 최우선으로 강화해 해외직구 방사성 물질의 국내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나갈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고용노동부는 외국인노동자가 부당한 대우, 위험한 근무환경에 놓인 경우 원활한 사업장 이동이 가능하도록 고용허가제 사업장 변경 요건을 완화한다. 아울러 숙련 및 체류안정성 제고를 위해 출국·재입국 없이 장기근속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특히 인권침해가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외국인 고용제한을 강화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9일 오후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와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허가제 중앙-지방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전북 완주군 외국인 고용 농가를 방문해 모국어와 한국어로 새겨진 명찰을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부착해 주고 있다. 2025.8.8 (ⓒ뉴스1) 이번 협의회는 정부의 외국인노동자 정책방향을 자치단체와 공유하고, 외국인노동자 권익보호 및 차별 해소를 위한 중앙-지방 간 협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노동부와 자치단체는 외국인 취업자가 100만 명을 넘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지역사회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 가는 이웃이자 우리 공동체의 소중한 일원으로 자리잡고 있음에 공감하면서 외국인노동자 근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중장기 정책 수립을 위한 논의를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여의도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제6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 총괄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10년 이상의 중장기 계획기간을 설정하고 5년마다 수립해 시행한다. '2024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전시회 모습.(ⓒ뉴스1)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는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국정과제로 제안했고, 같은 달 22일에는 관계부처 합동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 혁신 등 에너지 전환'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제6차 기본계획은 산학연 전문가와 유관기관으로 구성한 실무작업반을 운영하며 국정과제를 포함한 새 정부 재생에너지 정책방향과 세부 이행방안을 마련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말에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실무작업반에서는 재생에너지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상향 로드맵 수립과 재생에너지 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모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번호·계좌번호 등이 노출된 게시물과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를 팔고 사는 게시물을 집중 탐지해 신속하게 삭제·차단하고, 해킹 등에 따른 불법유통의 고리를 사전에 차단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과 함께 이달부터 3개월 동안 온라인 개인정보 불법유통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한다고 9일 전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통신사, 카드사 등 해킹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불안감이 커지고 해킹이나 관리 부실로 유출된 개인정보가 불법적으로 거래되어 금융사기 등 2차 피해가 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개인정보 유·노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이미지=개인정보위원회 제공) 이에 개인정보위는 집중 모니터링 기간에 노출과 불법유통 게시물을 집중적으로 탐지해 신속하게 삭제·차단하고, 해킹 등에 따른 불법 유통의 고리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번호·계좌번호·신용카드정보 등이 노출된 게시물과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를 판매하거나 구매하는 게시물에 대해 집중 탐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게시물이 게재되고 유포될 가능성이 높은 사이트·커뮤니티·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9일 미국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을 데려올 전세기가 오는 10일(현지시간) 출발을 목표로 외교부 등 정부와 관계 기업 및 항공사 측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미 양국은 우리 국민 전원을 자진 출국 형태로 가장 빠른 시일 내 귀국시키기 위한 세부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일 외교부는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에 대한 적극적인 영사 조력 지원을 위해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고 전했다. 신속대응팀은 정기홍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팀장)와 양자경제국 심의관, 미국 내 총영사관 영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장대책반, 주애틀랜타총영사관과 함께 우리 국민 구금자들 전원이 조기에 전세기로 일괄 귀국하는 데 필요한 미국 측과의 세부 협의도 지원할 예정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