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월 중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는 지자체에 특별교부세를 조기 지원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의 조기 극복과 국민의 일상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모든 역량을 집중 투입하고자 특별교부세를 조기 지원하고, 향후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백신접종 안내서비스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송파구 임시 선별검사소현재 일부 지자체에서는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임시선별검사소를 자체적으로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에 행안부는 현재 172개소인 임시선별검사소를 지역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재정을 지원할 계획으로, 특별교부세를 1월 중에 신속히 교부해 임시선별검사소 운영과 확진자 관리 등에 즉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생활치료센터 외에도 유사시 즉각 동원할 수 있는 예비시설을 사전에 마련한다. 현재 지자체가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는 59개소로 입소 가능한 정원은 1만여 명이며 실제 입소 현원은 4000여 명 수준인데, 행안부는 입소 현원의 1.5배 수준인 6000여 명 추가 수용이 가능한 예비시설 20개소를 전국에 확보한 상태다. 이외에도 각 시·도별로 전담책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 6일과 7일 코로나19 극복 및 군민 안전을 위해 기독교 및 불교계 종교지도자와의 간담회를 갖고 적극적인 방역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예산군기독교연합회 남창우 부회장 등 기독교계 종교지도자들과 수덕사 정묵스님 등 불교계 종교지도자들이 참석했으며, 황선봉 군수가 코로나19 극복 및 군민 안전을 위한 방역 협조를 요청하고 최승묵 보건소장이 방역대책 추진상황보고를 진행했다. 충남도는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에 따라 종교시설의 경우 2.5단계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비대면 예배 및 법회를 원칙으로 해야 하고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식사는 금지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의 거리두기 기간 연장에 따라 해당 조치는 오는 1월 17일까지 동일하게 적용돼 종교시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남창우 예산군기독교연합회 부회장과 수덕사 정묵스님 등 종교 지도자들은 “지난해부터 어려운 시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앞으로도 종교계에서는 방역대책에 적극 협력해 군민과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선봉 군수는 “전국적으로 무증상 감염과 가족 간의 감염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내 각 사회단체로 구성된 범 군민 삽교역사 유치 추진위원회가 지난해 12월 7일부터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앞에서 집회를 시작한 가운데 21일째인 지난 6일 황선봉 군수도 집회에 동참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집회에 참여하는 황 군수는 신양면 이장단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직접 집회대열에 참여해 군민의 삽교역사 신설에 대한 열망의 뜻을 함께 했다. 황 군수가 신축년 새해에도 집회에 참석한 것은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지역 사회단체가 한마음 한 뜻이 돼 자발적으로 군의 최대 현안사업인 삽교역사 신설이라는 대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 이를 격려하기 위해서다. 이번 집회를 주도한 이영재 추진위원장은 “해가 바뀐 지금까지도 삽교역사 신설에 대한 정부의 입장표명이 없을뿐더러 소관부서인 기획재정부에서도 특별한 반응이 없어 강력한 항의와 촉구 의사를 다시 한 번 분명히 전하고 삽교역사가 신설될 때까지 군민과 함께 한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황선봉 군수도 “예산군과 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의 발전 견인은 물론 국가 균형발전을 앞당길 광역고속철도망의 체계적 확충을 위해 삽교역사 신설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기획재정부의 합
[경남/김흥기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도민중심의 소방정책 추진으로 모두가 안심하고 편안히 생활할 수 있는 ‘안전특별도’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금년에는 전년도 주요 업무성과를 기반으로 현장중심 총력 대응체계 구축, 예방중심의 안전관리 강화, 빅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소방 시스템 구축 및 도민 수요중심의 119서비스 제공 등 도민중심의 소방정책을 추진하여 ‘도민안전’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갈 예정이다. 지난해 경남소방은 도민안전을 위해 △’21년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사업 국비 79억1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전국 최초로 신축 건축물 소방시설 품질자문단을 시범 운영하여 건축물 사용 전 안전점검을 강화하였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소방지원본부 운영, 음압 구급차 및 음압 이송들것을 배치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대응하였고 △도내 전 시․군에 특별구급대 설치 및 산부인과가 없는 의령 등 8개 군 지역에 임산부 응급분만 119구급 서비스를 제공하여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였다. 이 외에도 △소방 빅데이터 자동분석시스템을 구축하여 과학소방의 기반을 다졌으며 △신임 소방공무원 320명을 채용하고, 소방차량 50
[경남/김흥기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강원도 영월군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도내 유입방지를 위한 한층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지난해 12월 28일 강원도 영월군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1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이후, 지난 1일 발견한 폐사체 6두에서 추가로 검출되어 강원도 영월군에서 총 7건이 발생하였다. 그동안 경기도와 강원도 북부지역에서만 발생한 것과 대조적으로 강원도 춘천의 최남단 발생지점에서는 90km, 인제 발생지점에서는 80km 정도 남쪽인 영월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견되어 경남도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위험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경남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해 2019년 9월 17일 이후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살아있는 돼지와 사료 등에 대한 단계별 반입・반출 제한 조치를 오는 1월 5일 00시부터 경기 남양주, 양평, 충북 제천, 단양, 경북 영주, 봉화 등 6개 시군을 추가하여 확대 시행한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사업비 11억7000만 원을 투입하여 ‘야생동물 침입방지 울타리 설치지원 사업’을 다음 달부터 시행할 예정이며, 멧돼지에 의한 바이러스 유입도가 높은 울타
[경남/김흥기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021년 신축년 새해 첫 일성으로 “위기에 도민들께서 쓰러지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행정과 공직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4일 오전 영상회의를 통해 진행된 시무식에서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 소외계층 그리고 코로나로 인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위기 때마다 생길 수밖에 없는 여러 계층의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들께서 이런 일시적인 위기를 슬기롭게 넘길 수 있도록, 사회적으로 다시 일어서기 어려운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위기 시에 도민들께 행정이 왜 필요한가를 다시 한 번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는 한 해로 만들자”고 직원들을 독려한 김 지사는 “지방정부가 왜 중요한지를 깨달았다는 얘기를 들을 때 가장 중요한 게 현장의 중요성”이라며 말을 이어나갔다. 김 지사는 “늘 현장에 계시는 우리 도민들께 눈과 귀를 열어두고 뭐가 불편한지 어디가 힘든지, 아픈지를 가장 먼저 바라보고 느낄 수 있는 행정이 사회적 위기에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방역과 함께 민생경제도 동시에 챙기면서 도민들께 힘을 줄 수 있는 도정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코
산림청 진천산림항공관리소(심태섭 소장)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2021년 시무식 및 항공안전 결의대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했다. 이번 시무식은 ‘연말연시 방역 강화 특별대책’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영속적인 무사고 비행을 위한 항공안전 결의대회도 병행되었다. 특히, 항공안전 결의대회를 통해 산림항공 4대임무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새로운 안전운항환경 조성을 목표로 산림항공 종사자의 각오를 새롭게 되새겼다.* 산림항공 주요 4대 임무: 산불방지, 산악인명구조, 산림병해충 항공방제, 산림사업 지원 심태섭 소장은 “기본과 원칙 준수로 14년 무사고 비행을 위한 안전문화 기반구축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산림분야 적극행정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예산/김흥기기자] 황선봉 예산군수가 2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일 노력하고 있는 선별진료소 방문을 시작으로 2021년 새해 첫 공식 행보에 나섰다. 황 군수가 새해 첫 행보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것은 정부에서 3일 종료 예정이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7일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또한 황 군수는 2일 군수실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해 군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고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군민 건강을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근무자를 격려하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군은 지난해 연말 종무식과 예당호 해맞이 행사 취소에 이어 연초 계획된 △시무식 △기자간담회 △2021년 주요업무보고회 △읍면 연두 순방 등 모든 행사를 과감하게 전격 취소키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정부방침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 허용범위 내 개최가 가능한 행사까지도 선제적으로 취소하면서 군민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는 황 군수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황선봉 군수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 군민 여러분들께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군에서도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하남/김흥기기자] 존경하는 하남시민 여러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1년 새해에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 모두가 환하게 웃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20년은 코로나19와 싸우는데 모든 힘을 쏟아야 했던 어려운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감염병 자체와 경제위기 대응이 가장 어려운 일이었지만, 그 못지않게 하남시민을 힘들게 했던 것은 ‘일상의 상실’이었을 것입니다. 아침이면 일터와 학교에서 즐겁게 사람을 만나고, 저녁이면 가족과 친구를 만나 서로의 안부를 묻고 어울리는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아직 우리는 감염병 위기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지금, 우리는 위기 대응과 함께 위기 이후도 생각해야 합니다. 2021년 하남시의 화두는 ‘도시의 지속가능성 확보’입니다.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이기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일, 깊은 상처를 입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도시의 자족성을 높이는 일, 교육과 문화를 더욱 풍성히 하여 살고 싶은 도시, 찾아오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일이 2021년 하남시의 과제입니다. 더 철저한 방역과 예방조치로
[충북/김흥기기자] 충청북도는 최근 잇따른 도 산하 공무원의 코로나19 확진과 관련, 도 및 시군 등 소속 공무원에 대한 특별 이동금지(禁足令) 조치를 지시했다.이번 특별 이동금지 조치는 충북도가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지방공무원 복무관리 지침」및 「공직사회 코로나19 방역관리 강화방안」 등에도 불구하고 도 및 시군 소속 공무원들의 확진이 잇따르고 있는 것과 관련 좀 더 강력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특별 이동금지 조치 주요내용으로는,첫째, 타지역 이동금지(불가피한 경우 사전 사유서 제출)둘째, 사적인 모임?행사 참여 금지(동문회, 동호회, 종교모임, 친목회 등 모든 사적인 만남)셋째,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엄수 등으로,도는 이번 특별 이동금지 조치 위반으로 인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더욱 엄격한 책임을 묻는다는 방침이다.한편,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 추진기간에 5인 이상 모임?행사 금지 등 방역수칙을 위반하여 확진된 소방공무원에 대해서 도는 직위해제 조치를 내렸다.충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도민 모두가 방역의 주체가 되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 때,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방역을 총괄해야 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는 항만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항만사업장 재해 50% 감축 목표를 세웠다. 해수부는 18일 항만사업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항만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강화대책'을 마련해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31일 부산항 신선대부두, 감만부두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지난 2021년 '항만안전특별법' 시행으로 항만하역사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가 이뤄지며 항만사업장의 재해 발생은 2021년 367명에서 지난해 330명으로 10% 감소했지만, 하역사 외 사업체 등에서 사망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또한 선박 대형화에 따라 작업 때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아졌지만 소규모 운송업체는 안전관리 역량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해수부는 2030년까지 항만사업장 재해 건수 50% 감축을 목표로 '항만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강화대책'을 마련해 4대 전략과 11개 과제를 집중 추진한다. 먼저, 해수부는 안전수칙 준수 의무 부과 등 재해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위반 때 처벌 기준도 높인다. 항만을 출입하는 모든 사람이 사고 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복구 중인 대전센터 내 시스템이 당초 계획인 11월 20일보다 빠르게 복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위기경보 발령기준 및 국민 불편 해소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위기상황대응본부 2차 회의를 계기로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18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위기상황대응본부 제2차 회의'를 개최해 정보시스템 복구 현황과 복구 계획을 점검하고, 이같이 위기경보 단계 하향 및 대응체계전환 방안을 논의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충남 공주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공주센터를 방문해 백업센터 주요시설과 재해복구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2025.10.24 (ⓒ뉴스1) 18일 오후 2시 기준으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총 709개 시스템 중 696개 시스템이 복구되어 복구율은 98.2%다. 이 중 대구센터 이전 대상 13개 시스템도 차질 없이 복구가 진행 중이다. 이에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위기경보를 '주의'로 하향하고, 대응체계도 '위기상황대응본부'에서 디지털정부정책국장을 팀장으로 하는 '위기상황대응팀'으로 전환한다. 그리고 앞으로 위기상황대응팀을 중심으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승강식 피난기 손잡이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소방용 전선은 화재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규정하는 등 소화설비의 성능검사 기준을 개선하고 안전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했다. 소방청은 지난 4일 승강식 피난기, 소방용 전선, 소화설비용 헤드에 대한 성능인증 및 제품검사의 기술기준을 개정·발령했다며 18일 이같이 전했다.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건축산업대전 2025'에서 부스 관계자가 승강식 피난기를 시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소방용품의 안전성과 성능 신뢰성을 강화하고 소화설비가 제 역할을 하도록 하기 위해 제품 구조와 성능시험 방법을 구체화한 것이다. 먼저, 승강식 피난기는 화재 발생 때 대피가 어려운 건물 내 인명 대피 수단으로 안전성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개정은 피난기 손잡이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하강 속도 제어 장치의 내구성을 높여 고온 및 비상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피난기의 속도 조절장치에는 내압시험, 기밀시험, 침전량시험을 새로 추가해 하강 속도 급변을 방지하고 사용 중 마모로 인한 사고 위험을 최소화했다. 소방용 전선은 화재 발생 때 소방설비에 지속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무역장벽 대응 강화를 위해 한국판 국별 무역장벽 보고서(NTE 보고서)를 내년에 만들고 무역장벽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 방안도 검토한다. 산업통상부는 18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주재해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정부, 업종단체, 유관기관 등 민관 합동 무역장벽 대응 강화 간담회를 열어 우리의 무역장벽 대응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최근 K-뷰티와 K-패션 업계 간담회 및 현장 방문으로 선진국과 개도국 모두 인증·통관 등 비관세장벽이 K-소비재수출의 주된 애로사항인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왔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민관합동 무역장벽 대응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산업부는 내년 상반기 관계기관과 함께 한국판 NTE 보고서를 발간하기로 하고 올해 안에 전담 TF를 가동하기로 했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통상법에 근거해 해마다 60여 개 교역국의 무역환경과 주요 관세·비관세조치 등을 평가하는 보고서(NTE 보고서, National Trade Estimate Report on Foreign Trade Barrie
[한국방송/최동민기자] 10년 이상 복무한 장기복무 제대군인이 이용료를 50% 할인 받을 수 있는 공공시설이 앞으로 3만 8000여 곳 늘어난다. 국가보훈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장기복무 제대군인에게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무료 또는 할인 요금으로 이용하게 할 수 있는 공공시설에 국공립 수목원과 자연휴양림, 공연장, 공공체육시설 등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은 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련 부처와 지자체의 조례와 규정이 정비되면 기존 국가 관리 고궁과 능원 22곳에서 앞으로는 추가된 국공립 수목원 41곳, 자연휴양림 179곳, 국공립 공연장 991곳, 공공체육시설 3만 7176곳 등 3만 8000여 곳의 공공시설까지 이용료를 50% 감면한다. 지난 10월 열린 제대군인주간 개막 선포 행사 모습.(ⓒ뉴스1, 국가보훈부 제공) 그동안 장기복무 제대군인은 해당 법률 제23조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가 관리하는 공공시설의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시행령에 명시된 시설의 종류가 제한적이라 할인 혜택을 체감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보훈부는 이를 개선하고 장기복무 제대군인에 대한 실질적 복지혜택을 확대하기 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주차대수 50대 이상인 종교시설·공장 등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시도지사에게 신고해야 하고, 사용 전에 책임보험을 가입해야 한다. 만약 충전시설의 신고 또는 변경 신고를 이행하지 않으면 50만 원,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을 때는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러한 내용의 '전기안전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27일에는 동일한 내용의 '전기안전관리법'이 개정된 바, 이번 시행령에는 법률에서 신고 의무를 부여한 자 이외에 추가로 신고대상, 책임보험의 보상한도액, 가입 및 재가입 시기를 규정했다. 서울 시내 한 건물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소에 게시된 충전 주의사항 안내문. 2024.8.9 (ⓒ뉴스1) 이번 신고대상은 '건축법' 시행령에 따른 용도별 건축물 중 종교시설·수련시설·공장·창고 등 13종으로, 전기차 충전시설을 건축물의 주차장에 설치하려는 사업자 또는 건축물 소유자다. 이에 책임보험은 보상한도액을 현행 자동차손해배상 책임보험과 동일하게 대인 1억 5000만 원과 대물 10억 원이다. 아울러 가입과 재가입 시기는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부정한 방법으로 장애인기업 자격을 취득하거나 명의를 대여한 이른바 '가짜 장애인기업'에 대한 확인서 재신청 제한기간이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장애인기업 자격을 부정하게 악용하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장애인기업활동 촉진법(이하 장애인기업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2025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참가 기업을 확인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5.11.4 (사진=연합뉴스) 장애인기업은 장애인이 소유하거나 경영하는 기업을 의미하며, 중기업의 경우 장애인 고용률 30% 이상일 때 장애인 기업으로 인정된다. 이번 개정안은 거짓·부정한 방법 또는 명의대여 등으로 장애인기업 확인이 취소된 경우, 해당 기업의 확인서 재신청을 3년간 제한하도록 규정해 제도 악용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개정된 '장애인기업법'에서 마련된 법적 근거에 따라 시행령 수준에서 구체적 제한 기간을 정한 것으로, 기존 1년 제한의 실효성을 보완해 위반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개정안은 이달 28일부터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