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농촌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생활여건개선을 위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등 올해 농촌지역개발사업에 192억원을 투입, 차질 없이 추진해 농촌마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군은 현재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예산읍, 대술면, 응봉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신암면, 오가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귀곡권역, 대흥권역 종합개발사업 △신흥리, 탄방리, 구암리, 무봉리, 황계리, 사석리 마을만들기사업 △차동리, 마전1리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 등 16개 지구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올해 신규지구로 추진되는 삽교읍 농촌중심지, 봉산면 기초생활거점지, 마을만들기(3개소) 등 5개 지구를 포함해 총 21개 지구에 798억원을 투입해 면 소재지 중심 인프라 정비 및 배후마을 연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속발전가능한 마을발굴을 위한 시군역량강화, 농촌현장포럼, 희망마을선행사업 등 예산군 중간지원조직인 행복마을지원센터와 협업해 마을발전계획수립,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령화 된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국비 300억원 규모의 ‘농촌협약체결’을 위한 계
[한국방송/김흥기기자] 예산군이 코로나19로 인한 농가 어려움 해소를 위해 온라인 판매 확대에 나선다. 군은 최근 코로나19로 농·특산물 판매에 어려움이 따르고 소비패턴이 배송 위주로 변화함에 따라 우체국 온라인쇼핑몰 내에 ‘예산군 전용관’을 개설하고 온라인 판매를 실시한다. 전용관 참여 대상은 군내 농·특산물 판매업체 및 농가이며, 군은 1월 18일부터 2월 14일까지 설맞이 특별 행사로 10~20%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소진 시까지 할인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할인행사 이후에도 쇼핑몰 내 입점 상품에 대한 지속적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며, 우체국쇼핑몰의 다양한 특별혜택을 함께 적용해 판매할 방침이다. 현재 우체국쇼핑몰에는 230만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고 상시기획전, 할인쿠폰 등 다양한 행사가 이뤄지고 있어 입점업체들의 홍보 효과는 물론 판매소득 증대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향후 온라인 쇼핑몰이 활성화되면 지속적으로 참여농가 모집 및 예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우체국쇼핑몰 예산군 전용관 개설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해소뿐만 아니라 온라인 판로개척을 통한 우수상품 인지도 제고와 경쟁력 강화에도
예산군은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 1786-1856)선생이 제주 유배지에서 쓴 화암사 중수 상량문 초본을 매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글은 현재 원본이 전해지지 않고 있으며, 완당선생전집(阮堂先生全集)에 권7권 오석산화암사상량문(烏石山華巖寺上樑文)으로 실려 있다. 화암사(華巖寺)는 추사 집안의 원당(願堂)으로 화암사 중수에 추사 가문이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상량문 글씨는 현판으로 전하지 않고 추사 선생이 제주도 유배시절 초인 1841년에 쓴 것으로 그 가치가 매우 높다. 유물 말미에는 ‘치서(稚瑞)’에게 써준 사연이 적혀있는데 마지막에 추사가 자신의 이름을 써 넣지 않은 것은 유배된 죄인의 몸이었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되며,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이번 작품의 글씨는 김정희 해서체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어 추사의 고장인 군에서 이를 매입했다는 점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추사고택 관계자는 “이번에 구입한 유물 말미에 적힌 ‘치서(稚瑞)’라는 인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며, 추사 집안의 원당 화암사 관련 유물이 예산군에 돌아 왔다는 점이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에 매입한 유물을 통해 추사 김정희 관련 학술, 연구, 전시자료로 활용할 계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2020년 충청남도 도로사업 및 손실보상 추진실적 평가에서 도로사업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5년 연속 우수 기관 선정의 쾌거를 거뒀다. 군은 도로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수립 및 사업추진의 적정성, 사업비 확보 및 집행실적, 사업추진 내실화, 성실시공을 위한 노력 등을 인정 받으면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견실시공 및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으로 실무교육, 청렴결의 대회, 관급자재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신기술 도입 및 친환경공법 적용 등에 앞장선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도로사업 추진은 물론 신기술 도입, 현장 안전관리, 품질관리 등 견실시공에 최선을 다하고 고속도로·국도·지방도 등 간선도로와 연계될 수 있는 도로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추모공원은 신축년 새해를 맞아 추모객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추모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각종 시설물에 대해 대대적인 환경정비 및 방역소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환경정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추모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방역을 보다 철저히 하기 위한 것으로 추모공원 내 매점과 공중화장실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매일 2회 이상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추모공원 직원, 공공근로자,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등 20여명은 매일 추모객들이 많이 찾는 추모의집, 가족봉안묘 등 묘역단지 일원에 산재한 폐 조화, 낙엽, 쓰레기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하고 있다. 추모공원 관계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새해를 맞아 방문하는 추모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환경정비와 방역소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성묘객들께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추모공원은 설 연휴기간 추모객이 집중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휴기간 전 성묘 홍보에 나서는 등 일시적 밀집현상 방지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올해 출생한 모든 신생아를 대상으로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영유아 교통안전용품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 2자녀 이상 또는 기초생활수급가정 자녀에게만 영유아 교통안전용품을 지원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지원 대상을 모든 신생아로 확대했으며, 협약기관인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을 통해 용품을 지원한다. 지원물품은 카시트와 어린이안전세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부모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시 교통안전용품 신청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영유아 유아보호용 장구 장착이 의무화됨에 따라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군민이 교통안전용품을 지원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통해 저 출생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안전관리과(041-339-775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개인별 토지소유현황 및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총 2318필지 274만8826㎡의 땅을 찾아주면서 민원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본인의 토지는 물론 미등기 토지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조상 소유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조상 또는 본인 소유의 땅을 전국 지적전산망인 국토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찾아주는 행정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법원의 파산선고와 관련해 파산 신청자 및 가족의 재산유무를 확인하는 방법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조상 땅 찾아주기’ 서비스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토지소유자 본인이거나 법적 상속권자가, 조상의 사망기록이 등재되어있는 제적부등본,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준비해 군청 민원봉사과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조상이 1960년 1월 1일 이전에 사망했을 경우엔 호주 승계자만 신청이 가능하고 조상이 그 이후 사망한 경우 배우자 또는 직계비속 모두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수수료는 없으며,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사망신고와 동시에 사망자의 재산조회가 가능한 안심상속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상속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이 모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해 10월 내포신도시가 충남 혁신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유지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도시기반시설물 및 각종 사업대상지를 점검해 군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군은 지난해 하반기 내포신도시 예산 지역에 착공 및 공사 중인 이지건설, 대방건설 등 아파트 건설사업 추진 시 토사유출에 따른 도로 훼손을 방지코자 관리직원 배치해 예방조치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올해 도로관리 사업비 1억6500만원을 투입해 교통신호기 35개소, 가로등 774개소 등 도로안전 시설물과 인도, 도로 등을 사전 점검해 파손된 부분은 수리하는 등 사전 위험 요소를 없애 군민들의 안전을 지켜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공원관리 5억2600만원 △녹지관리 5억2400만원 △하천유지관리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홍예공원, 애향공원, 보훈공원과 어린이공원 7개소, 목리천 등을 정비함으로써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 창출 및 쾌적하고 안전한 녹색공간을 조성한다. 아울러 애향공원 내에 지역민의 휴식을 위한 명품 힐링공간 제공을 위해 총사업비 12억원을 투자하는 애향공원 내 테마공간 조성사업은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테마공간
[강원/김흥기기자] 강원도와 고성, 속초, 인제, 양양 4개 시군은 1월 15일(금) 오후 15:00, 춘천 세종호텔 사 파이어홀에서‘재단법인 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설립 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조직위 설립 작업에 들어간다. 이날 발기인으로는 강원도지사 최문순을 비롯, 곽도영 강원도의회 의장,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 허영 더불어 민주당 의원, 김용관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을 비롯한 개최지 4개 시군의 시장·군수 등 총 11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하여 조직위 설립취지 및 경과보고, 정관안, 사업계획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창립총회에서는 임원을 위촉하고 조직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임하게 되며, 각종 제 규정안에 대 하여 심의 및 의결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도는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지난해 9월 산림청과, 10월에는 엑스포 개최 4개 시군 및 강원임업인총연합회와 각각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11월 26에 「2022 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기재부 로부 터 국제행사로 승인되면서, 조직위 설립의 근거가 되는「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설립 및 지원조례를 12월 제정 공포한바 있다.
[강원/김흥기기자] 강원도는 1월 15일자 인사로「강원도 방역대책추진단」구성을 위한 인력을 배치하였 다. 강원도 방역대책추진단은 강원도의 코로나19 업무 총괄을 위해 지난해 10월 30일 조직개편으로 신 설된 감염병관리과를 확대 개편하고 대응업무의 체계적 추진과 효율적인 인력활용을 위해 방역대응 과(TF)를 신설하여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자 추진되었다. 이번 인사발령으로, 1개과 3팀 12명에서 2개과 7팀 38명으로 확대되었고, 강원도청 별관 4층 대회의 실을 상황실로 이용한다. 방역대책추진단(TF) * 단장 : 보건복지여성국장 겸임 감염병관리과 방역대응과(TF) 감염병정책팀 위기대응팀 인프라확보팀 환자관리팀 생활방역팀 역학조사팀 백신관리팀 기존 감염병관리과의 확대개편 사유는, ❶ 지난해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상황이 10월 조직개편 이후 급속히 악화*됨에 따라, 환자관리 및 병상배정 인력이 휴일없이 월 200시간이 넘도록 초과근무하는 상황의 개선이 필요하였다. * 2020. 2~10월 중 283명 확진 / 11~12월 중 955명 확진 발생 ⇨ 환자관리인력 2교대 근무여건 조성 ❷ 또한 확진자 발생에 따른 후속 상황수습 뿐만 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전국 767개 지방출연기관도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https://www.hrdb.go.kr)를 활용할 수 있게 되고, 공무원 인물정보 수록 기준도 확대한다. 인사혁신처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직후보자 등에 관한 정보의 수집 및 관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공부문의 우수 인재 영입과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누리집 메인 캡처. 먼저,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기관에 전국 17개 시도 산하 767개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을 추가한다. 기존에는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만 활용할 수 있었으나, 공공부문 전 영역으로 범위를 넓혀 지역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전문인력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의 공무원 인물정보 수록 기준을 개선해 지방공무원 수록 기준도 현행 4급 이상에서 5급 이상으로 완화한다. 이는 국가공무원 수록 기준과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으로, 지자체 등의 인재 추천 수요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정부 주요 직위 후보자를 국민이 직접 추천할 수 있는 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케이티(KT) 고객 무단 소액결제 사건과 관련 조사를 위해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을 9일 구성해 현장조사 등 신속한 원인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KT로부터 지난 8일 오후 7시 16분에 침해사고 신고 접수를 받고 KT에 관련 자료 보전을 요구한 후 10시 50분 서울 서초구 KT 우면동 사옥을 방문해 상황을 파악했다. 과기정통부는 추가 피해 우려 등 침해사고의 중대성, 공격방식에 대한 면밀한 분석 필요성을 고려해 이동통신 및 네트워크 전문가를 포함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하고, 정보보호 분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해 사고 관련 기술적·정책적 자문을 받는 등 철저한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내 최고 전문가 참여하는 조사단을 구성해 신속한 원인 파악 및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수사를 진행하는 경찰과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이버침해대응과(044-202-646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해외직구 증가에 따른 공항의 방사선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최원호 원안위원장은 9일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를 직접 찾아 수입 화물에 대한 방사선 감시 활동을 점검했다.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9일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를 찾아 수입 화물 방사선 감시 활동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원안위는 현재 전국 공항과 항만에 152대의 방사선 감시기를 설치해 수입 화물이나 고철 등에 섞여 들어올 수 있는 방사성 물질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해외직구 증가로 항공편 특송화물을 통한 전자상거래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공항 방사선 감시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원안위는 감시 강화를 위해 인천공항 방사선 감시기를 내년 5대 늘려 27대로 확충하고, 해외직구 물품 감시율도 72%에서 85%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원안위는 내년 방사능 의심 물질의 국내 유입 감시를 위한 감시기 설치·운영에 34억 49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앞으로도 수입 물량 증가 추세에 맞춰 공항 감시망을 최우선으로 강화해 해외직구 방사성 물질의 국내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나갈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고용노동부는 외국인노동자가 부당한 대우, 위험한 근무환경에 놓인 경우 원활한 사업장 이동이 가능하도록 고용허가제 사업장 변경 요건을 완화한다. 아울러 숙련 및 체류안정성 제고를 위해 출국·재입국 없이 장기근속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특히 인권침해가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외국인 고용제한을 강화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9일 오후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와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허가제 중앙-지방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전북 완주군 외국인 고용 농가를 방문해 모국어와 한국어로 새겨진 명찰을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부착해 주고 있다. 2025.8.8 (ⓒ뉴스1) 이번 협의회는 정부의 외국인노동자 정책방향을 자치단체와 공유하고, 외국인노동자 권익보호 및 차별 해소를 위한 중앙-지방 간 협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노동부와 자치단체는 외국인 취업자가 100만 명을 넘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지역사회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 가는 이웃이자 우리 공동체의 소중한 일원으로 자리잡고 있음에 공감하면서 외국인노동자 근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중장기 정책 수립을 위한 논의를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여의도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제6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 총괄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10년 이상의 중장기 계획기간을 설정하고 5년마다 수립해 시행한다. '2024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전시회 모습.(ⓒ뉴스1)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는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국정과제로 제안했고, 같은 달 22일에는 관계부처 합동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 혁신 등 에너지 전환'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제6차 기본계획은 산학연 전문가와 유관기관으로 구성한 실무작업반을 운영하며 국정과제를 포함한 새 정부 재생에너지 정책방향과 세부 이행방안을 마련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말에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실무작업반에서는 재생에너지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상향 로드맵 수립과 재생에너지 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모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번호·계좌번호 등이 노출된 게시물과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를 팔고 사는 게시물을 집중 탐지해 신속하게 삭제·차단하고, 해킹 등에 따른 불법유통의 고리를 사전에 차단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과 함께 이달부터 3개월 동안 온라인 개인정보 불법유통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한다고 9일 전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통신사, 카드사 등 해킹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불안감이 커지고 해킹이나 관리 부실로 유출된 개인정보가 불법적으로 거래되어 금융사기 등 2차 피해가 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개인정보 유·노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이미지=개인정보위원회 제공) 이에 개인정보위는 집중 모니터링 기간에 노출과 불법유통 게시물을 집중적으로 탐지해 신속하게 삭제·차단하고, 해킹 등에 따른 불법 유통의 고리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번호·계좌번호·신용카드정보 등이 노출된 게시물과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를 판매하거나 구매하는 게시물에 대해 집중 탐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게시물이 게재되고 유포될 가능성이 높은 사이트·커뮤니티·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9일 미국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을 데려올 전세기가 오는 10일(현지시간) 출발을 목표로 외교부 등 정부와 관계 기업 및 항공사 측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미 양국은 우리 국민 전원을 자진 출국 형태로 가장 빠른 시일 내 귀국시키기 위한 세부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일 외교부는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에 대한 적극적인 영사 조력 지원을 위해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고 전했다. 신속대응팀은 정기홍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팀장)와 양자경제국 심의관, 미국 내 총영사관 영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장대책반, 주애틀랜타총영사관과 함께 우리 국민 구금자들 전원이 조기에 전세기로 일괄 귀국하는 데 필요한 미국 측과의 세부 협의도 지원할 예정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