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삽교읍이 지난 1월 27일 1만번째 주민등록 업무를 처리하면서 내국인 기준 인구 수 1만 명을 달성했다. 군은 이번 인구수 1만명 돌파가 내포신도시 조성 및 충남 내포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정주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는 긍정적 신호탄으로 전망하고 있다. 삽교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27일 삽교읍 내포신도시로 전입한 1만번째 전입자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환영식을 진행했다. 삽교읍은 지난 2018년 892세대 이지더원 1차 아파트 입주를 시작으로 2020년 LH의 공공임대주택 250세대, 국민임대주택 604세대가 입주하면서 2020년 말 9955명으로 인구수가 증가했다. 내포신도시가 자리하고 충남 내포혁신도시로 지정된 삽교읍은 향후 5000세대의 아파트 착공이 진행될 예정이며 교통, 유통, 공공기관 등 인프라 확충으로 인구유입이 보다 가속화 될 전망이다. 군은 이러한 인구 증가에 발맞춰 총 4개 분야에 1539억원을 투입해 충남 내포혁신도시를 명품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먼저 주거공간 확충분야에서는 공동주택 건립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면서 인구유입도 본격화 될 전망으로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최초로 관내 택시 전 차량에 비말차단막을 설치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을 한 데 이어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장애인콜택시 7대 전 차량에 대해 운전석과 승객 좌석 사이에 비말차단막을 설치했다. 군은 이번 비말차단막 설치로 한정된 밀폐 공간에서 운전원과 차량을 이용하는 장애인승객 간 감염병 전파위험을 낮추고 코로나19 전염 연결 고리를 차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특별교통수단 운전원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해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장애인콜택시 특성상 차량 내 감염의 완벽한 차단을 위해 비말차단칸막이를 설치했다”며 “운행 전과 후 더욱 철저히 소독하고 운전자 및 이용자들의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 건강하고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발전 신 성장 동력 토대 마련을 위해 지난해 1차 종합계획 수립 후 꾸준한 보완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예산형 뉴딜’ 종합계획 최종판을 확정했다. ‘예산형 뉴딜’사업은 한국판·충남형 뉴딜에 대응하는 것으로 2025년까지 4182억원을 투입해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안전망 강화 등 3개 분야 76개 사업을 추진하며, 5737개의 일자리도 창출하게 될 전망이다.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는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비대면 산업 육성을 위해 축산분야 ICT 융복합 스마트팜 조성 등 40개 사업에 592억원을 투자하고 462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그린 뉴딜 분야에서는 녹색 인프라 확대 및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해 수소·전기차 부품 특화 산업단지 조성 등 27개 사업에 3392억원을 투자하고 5170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안전망 강화 분야에서는 고용·사회 안전망 확충을 위해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확충 등 9개 사업에 198억원을 투자해 105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군은 ‘예산형 뉴딜’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부터 한국판·충남형·지역균형 뉴딜을 비교 분석하고 부서별 사업 발굴 및 보고회 개최, 정책자문위
[예산/김흥기기자] 황선봉 예산군수는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17일까지 12일간의 관내 주요사업장 62개소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군민안전의 최우선 확보를 위해 해마다 진행하던 업무보고회, 읍면 순방 등 연말연시 모든 행사를 취소한 바 있으며, 이번 현장방문은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고 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군에서 역점 추진하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살피기 위해 진행됐다. 황선봉 군수는 수해복구 사업장 및 복지·관광·체육·환경 분야 등 주민들과 밀접한 사업현장을 방문해 사업장별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평소의 지론인 현장행정과 섬김행정을 실천했다. 특히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현장에는 최소한의 필수 인원만 참석했으며, 황선봉 군수는 각 현장에서 직원들에게 주민의 시각에서 사업을 바라보는 역지사지의 자세와 노력을 당부했다. 군은 현장방문 시 제기된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부서 검토와 예산 반영을 통해 적극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보고 들은 내용을 군정에 반영해 군정 주요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행정과 섬김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 18일 군수실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백신접종을 위한 주요기관장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황선봉 예산군수를 비롯해 관내 주요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각 기관별 대응 및 협조사항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달 말 노인요양병원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준비와 협업체계 구축 관련 내용을 검토하고 의견을 나눴다. 군은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공급계획에 따라 1분기에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65세 미만 입원자와 종사자, 고위험의료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며, 2분기에는 65세 이상 군민과 노인재가복지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 3분기에는 만성질환자와 18~64세 성인, 4분기에는 미접종자와 2차 접종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인 11월 전까지 실시될 예정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윤봉길체육관에 마련되는 접종센터와 위탁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원 등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황선봉 군수는 “백신 예방접종이 코로나19 사태를 종식시킬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성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오는 3월 19일까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통해 ‘2021년도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카드’ 신청을 받는다. 여성농어업인 행복카드 지원 사업은 문화·복지여건이 열악한 농어촌지역 거주 여성농어업인에게 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20세 이상 만75세 이하 여성농어업인에게 1인당 연간 20만원의 바우처카드를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여성농어업인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카드는 대상자 확정 후 발급신청 희망 농협지점에서 4월 이후에 발급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올해부터 그동안 카드발급 시 납부하던 자부담 3만원을 없애고 지원금 20만원을 전액 보조하며, 카드 발급처를 기존 농협중앙회 지점 3개소에서 지역농협까지 포함한 12개소로 확대해 여성농어업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편리한 카드발급을 가능하게 했다. 군 관계자는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의 수혜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지원서비스도 점차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여성농어업인들의 사기진작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황선봉 예산군수가 설 명절이 끝나자마자 다시 한 번 세종을 방문하면서 그 발걸음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17일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앞에서 2달여간 집회에 참여하고 있는 범군민 삽교역사 유치 추진위원회 집회장소를 전격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2월 15일과 올해 1월 6일 이후 세 번째 방문으로, 지역 사회단체가 한마음 한 뜻이 돼 군의 최대 현안사업인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이라는 대의를 위해 역사 신설 시까지 집회를 강행함에 따라 노고를 격려하고 그 뜻을 같이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한 목소리로 “삽교역이 생기면 충남 내포 혁신도시까지 5㎞면 도착할 수 있는데 역을 세우지 않고 18.8㎞를 돌아서 가라는 정부 논리는 납득할 수가 없다”며 “철도가 지나가는 6개 시·군 중 예산만이 철도길만 내주고 왜 역이 없어야하는지, 예산군이 미운오리새끼인지 정부의 납득할 만한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추진위원회는 만약 납득할 만한 입장발표가 없을 시에는 더욱 강력한 투쟁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집회를 주도하고 하고 있는 이영재 추진위원장은 “삽교역사 신설은 비단 예산군만의 문제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보건소는 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스마트 걷쥬’ 프로그램을 4월 1일부터 재개한다. 보건소는 지난해 11월 걷쥬 앱에서 예산군 공식 커뮤니티 가입 이벤트 및 챌린지를 진행해 현재 가입회원이 595명에 달하고 있으며, 사업을 통해 50명을 추첨해 건강꾸러미를 제공하는 등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걷쥬 앱을 활용하면 본인의 걸음 수 는 물론 참가자들 가운데 나의 순위를 확인 할 수 있어 경쟁심을 유발하고 다른 사람들과 따로 운동을 하면서도 함께 운동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챌린지를 통해 푸짐한 선물까지 받을 수 있어 비대면 걷기 프로그램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군은 올해도 걷기운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4월부터 9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걷기 왕 선발은 매월 추첨을 통해 스마트밴드 지급 △만보걷쥬 △친구추천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목표 달성 시 온라인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는 챌린지를 추진한다. 또한 충남도는 걷쥬 앱을 통해 건강 인센티브제로 월30만보 이상 목표 달성 시 카페나 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고 월20만보를 달성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2만원 상당의 도내 농산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걷쥬 프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부정부패 근절 및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반부패 청렴활동 강화의 일환으로 청렴표지판을 제작해 각 부서에 부착했다. 청렴표지판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및 지역문화 확산을 위해 공직자들이 먼저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부서 방문자 등에게 청렴의지를 공개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청렴과 책임의식을 제고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직원들은 청렴표지판의 ‘어떠한 경우에도 금품·향응을 주고받지 않으며 청렴에 대한 의심을 받을만한 일체의 행동을 하지 않겠다’는 등의 문구를 마음에 새기며 청렴실천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행정을 펼치고 청렴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예산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교육 등 청렴시책을 지속 추진해 신뢰가 쌓이는 지역사회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부패취약시기 집중 감찰활동으로 복무기강을 확립할 계획이며,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해 지역사회질서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사적 제229호인 ‘윤봉길의사유적’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존·정비를 위한 윤봉길의사유적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문화재청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번 종합정비계획은 사적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수요와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며, 향후 윤봉길의사유적 관련 사업 추진의 방향과 뼈대가 될 전망이다. 군은 사적지 품격에 맞는 경관 조성과 윤봉길의사유적의 역사·문화적 상징성 강화, 윤봉길의사를 대표할 수 있는 문화 거점의 역할 및 사적 간 유기적인 연계와 정비를 통한 방문객의 편의 증진 등을 종합정비계획의 기본방향으로 삼았다. 먼저 단기계획(2021∼2023년)으로는 △야생초화원 조성 및 생태연못 데크 설치 △소나무 숲 정비 △산책로 조성 △윤봉길의사기념관 확충사업 등이 있다. 특히 윤봉길의사기념관 확충사업 주요내용은 애국정신 체험 교육 공간 구축과 쾌적한 관람서비스 제공, 전시의 이해·몰입도 강화, 유물 보존을 위한 기념관 리뉴얼, 교육관 신축, 사무실 이전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거쳐 총사업비 55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중기계획(2024∼2027년)으로는 △진입광장 축소 및 기념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는 항만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항만사업장 재해 50% 감축 목표를 세웠다. 해수부는 18일 항만사업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항만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강화대책'을 마련해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31일 부산항 신선대부두, 감만부두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지난 2021년 '항만안전특별법' 시행으로 항만하역사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가 이뤄지며 항만사업장의 재해 발생은 2021년 367명에서 지난해 330명으로 10% 감소했지만, 하역사 외 사업체 등에서 사망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또한 선박 대형화에 따라 작업 때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아졌지만 소규모 운송업체는 안전관리 역량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해수부는 2030년까지 항만사업장 재해 건수 50% 감축을 목표로 '항만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강화대책'을 마련해 4대 전략과 11개 과제를 집중 추진한다. 먼저, 해수부는 안전수칙 준수 의무 부과 등 재해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위반 때 처벌 기준도 높인다. 항만을 출입하는 모든 사람이 사고 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복구 중인 대전센터 내 시스템이 당초 계획인 11월 20일보다 빠르게 복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위기경보 발령기준 및 국민 불편 해소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위기상황대응본부 2차 회의를 계기로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18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위기상황대응본부 제2차 회의'를 개최해 정보시스템 복구 현황과 복구 계획을 점검하고, 이같이 위기경보 단계 하향 및 대응체계전환 방안을 논의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충남 공주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공주센터를 방문해 백업센터 주요시설과 재해복구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2025.10.24 (ⓒ뉴스1) 18일 오후 2시 기준으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총 709개 시스템 중 696개 시스템이 복구되어 복구율은 98.2%다. 이 중 대구센터 이전 대상 13개 시스템도 차질 없이 복구가 진행 중이다. 이에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위기경보를 '주의'로 하향하고, 대응체계도 '위기상황대응본부'에서 디지털정부정책국장을 팀장으로 하는 '위기상황대응팀'으로 전환한다. 그리고 앞으로 위기상황대응팀을 중심으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승강식 피난기 손잡이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소방용 전선은 화재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규정하는 등 소화설비의 성능검사 기준을 개선하고 안전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했다. 소방청은 지난 4일 승강식 피난기, 소방용 전선, 소화설비용 헤드에 대한 성능인증 및 제품검사의 기술기준을 개정·발령했다며 18일 이같이 전했다.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건축산업대전 2025'에서 부스 관계자가 승강식 피난기를 시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소방용품의 안전성과 성능 신뢰성을 강화하고 소화설비가 제 역할을 하도록 하기 위해 제품 구조와 성능시험 방법을 구체화한 것이다. 먼저, 승강식 피난기는 화재 발생 때 대피가 어려운 건물 내 인명 대피 수단으로 안전성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개정은 피난기 손잡이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하강 속도 제어 장치의 내구성을 높여 고온 및 비상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피난기의 속도 조절장치에는 내압시험, 기밀시험, 침전량시험을 새로 추가해 하강 속도 급변을 방지하고 사용 중 마모로 인한 사고 위험을 최소화했다. 소방용 전선은 화재 발생 때 소방설비에 지속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무역장벽 대응 강화를 위해 한국판 국별 무역장벽 보고서(NTE 보고서)를 내년에 만들고 무역장벽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 방안도 검토한다. 산업통상부는 18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주재해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정부, 업종단체, 유관기관 등 민관 합동 무역장벽 대응 강화 간담회를 열어 우리의 무역장벽 대응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최근 K-뷰티와 K-패션 업계 간담회 및 현장 방문으로 선진국과 개도국 모두 인증·통관 등 비관세장벽이 K-소비재수출의 주된 애로사항인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왔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민관합동 무역장벽 대응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산업부는 내년 상반기 관계기관과 함께 한국판 NTE 보고서를 발간하기로 하고 올해 안에 전담 TF를 가동하기로 했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통상법에 근거해 해마다 60여 개 교역국의 무역환경과 주요 관세·비관세조치 등을 평가하는 보고서(NTE 보고서, National Trade Estimate Report on Foreign Trade Barrie
[한국방송/최동민기자] 10년 이상 복무한 장기복무 제대군인이 이용료를 50% 할인 받을 수 있는 공공시설이 앞으로 3만 8000여 곳 늘어난다. 국가보훈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장기복무 제대군인에게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무료 또는 할인 요금으로 이용하게 할 수 있는 공공시설에 국공립 수목원과 자연휴양림, 공연장, 공공체육시설 등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은 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련 부처와 지자체의 조례와 규정이 정비되면 기존 국가 관리 고궁과 능원 22곳에서 앞으로는 추가된 국공립 수목원 41곳, 자연휴양림 179곳, 국공립 공연장 991곳, 공공체육시설 3만 7176곳 등 3만 8000여 곳의 공공시설까지 이용료를 50% 감면한다. 지난 10월 열린 제대군인주간 개막 선포 행사 모습.(ⓒ뉴스1, 국가보훈부 제공) 그동안 장기복무 제대군인은 해당 법률 제23조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가 관리하는 공공시설의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시행령에 명시된 시설의 종류가 제한적이라 할인 혜택을 체감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보훈부는 이를 개선하고 장기복무 제대군인에 대한 실질적 복지혜택을 확대하기 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주차대수 50대 이상인 종교시설·공장 등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시도지사에게 신고해야 하고, 사용 전에 책임보험을 가입해야 한다. 만약 충전시설의 신고 또는 변경 신고를 이행하지 않으면 50만 원,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을 때는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러한 내용의 '전기안전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27일에는 동일한 내용의 '전기안전관리법'이 개정된 바, 이번 시행령에는 법률에서 신고 의무를 부여한 자 이외에 추가로 신고대상, 책임보험의 보상한도액, 가입 및 재가입 시기를 규정했다. 서울 시내 한 건물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소에 게시된 충전 주의사항 안내문. 2024.8.9 (ⓒ뉴스1) 이번 신고대상은 '건축법' 시행령에 따른 용도별 건축물 중 종교시설·수련시설·공장·창고 등 13종으로, 전기차 충전시설을 건축물의 주차장에 설치하려는 사업자 또는 건축물 소유자다. 이에 책임보험은 보상한도액을 현행 자동차손해배상 책임보험과 동일하게 대인 1억 5000만 원과 대물 10억 원이다. 아울러 가입과 재가입 시기는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부정한 방법으로 장애인기업 자격을 취득하거나 명의를 대여한 이른바 '가짜 장애인기업'에 대한 확인서 재신청 제한기간이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장애인기업 자격을 부정하게 악용하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장애인기업활동 촉진법(이하 장애인기업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2025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참가 기업을 확인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5.11.4 (사진=연합뉴스) 장애인기업은 장애인이 소유하거나 경영하는 기업을 의미하며, 중기업의 경우 장애인 고용률 30% 이상일 때 장애인 기업으로 인정된다. 이번 개정안은 거짓·부정한 방법 또는 명의대여 등으로 장애인기업 확인이 취소된 경우, 해당 기업의 확인서 재신청을 3년간 제한하도록 규정해 제도 악용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개정된 '장애인기업법'에서 마련된 법적 근거에 따라 시행령 수준에서 구체적 제한 기간을 정한 것으로, 기존 1년 제한의 실효성을 보완해 위반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개정안은 이달 28일부터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