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상목)는 지난 24일 예산군청 중회의실에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담당자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12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0년 읍면활성화 연합모금 현황 공유 및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연합모금 매뉴얼 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22개의 특화사업을 진행했으며, 코로나19로 경제·정서적으로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발굴하고 서비스를 연계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는 등 어려운 시기에 희망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또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연합모금 매뉴얼 교육을 통해 올해 연합모금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담당자 간담회를 통해 읍면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공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내 복지문제를 해결하고 협의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강화사업과 마을단위 통합돌봄을 위한 협동화 사업 등 2건의 공모사업이 선정돼 조정기관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군협의체 10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에 따른 경제적 사정으로 건축신고 후 공사에 착수하지 못해 효력이 상실되는 건축주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효력상실대상 사전알림제도를 시행한다. 현행 건축법 규정에 따르면 건축신고 후 1년 이내 공사에 착수하지 않으면 건축신고의 효력이 자동 상실된다. 이에 군은 효력상실 기간 만료 전 만료예정일 및 착공연기신청 가능여부를 건축주에게 사전에 문서로 통보해 의도치 않게 건축신고 효력이 상실돼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손실 및 행정력 낭비를 예방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 사정으로 공사에 착수하지 못하거나 건축법령 숙지 미비로 인한 착공신고 미이행 등으로 건축신고 효력이 상실돼 절차를 재이행해야 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건축주의 부담이 가중되고 행정력 낭비 또한 심화되는 실정이다. 군은 이번 사전알림제도 시행으로 건축신고 효력상실에 따른 군민의 부담이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동 효력상실로 피해를 입는 군민이 없도록 사전 알림제도를 적극 시행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행정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예산군의 공립박물관인 윤봉길의사기념관은 ‘내포지역의 항일운동을 기억하다’를 주제로 지난해 12월 19일부터 개최해오던 특별기획전을 오는 4월 3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번 기획전은 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2001년 개관 이후 열리는 첫 특별기획전으로 독립운동 관련 유관기관, 내포지역민들과의 학술적 소통과 교류에 큰 의미를 갖고 있으며, 당초 2월 19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4월 30일까지로 기간이 연장됐다. 전시되는 유물은 내포지역에서 활동한 의병들의 유품 및 군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안 살림꾼 수당 정정화 가문의 유물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안성3·1운동기념관, 개인소장유물 20여점 등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사의 변천과 상황을 알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의 대표 작품은 백범 김구 선생이 수당 정정화 선생에게 써준 휘호인 ‘춘풍대아능용물 추수문장불염진(春風大雅能容物 秋水文章不染塵)’ 대련 작품이며, 국내 문화예술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개인은 별도 예약 없이 관람이 가능하나 단체의 경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발열자,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2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황선봉 군수 주재로 2022년도 정부예산 편성순기에 발맞춘 국·도비 확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각 부처별 예산확보를 위한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대응과 국·도비 예산 중점 확보 대상사업 설명 및 확보방안을 토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2022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전년대비 10% 상승한 3180억원으로 계획하고, 중점 확보 대상으로 90개 2676억원을 선정했다. 앞으로 군은 정부 및 충남도 시책사업과 연계한 신규·핵심 사업 및 공모사업을 조기 발굴하고 국·도비 확보를 위한 단계별 추진 전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지역발전 동력 마련을 위해 국비사업 63건 2045억원과 도비 27건 631억원, 국·도 직접시행사업 8건 2694억원 확보를 목표로 삼고 국·도비 예산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주요 신규 국비사업은 △맛남의광장 오픈스페이스 조성 30억원 △국도32호선 예당종합휴양관광지 진입도로개설 70억원 △예산군청사 주변 주차타워 건립 55억원 △신례원창소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 100억원 △하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155억원 △윤봉길의사기념관 확충 55억원 등이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 19일과 20일 예산역전 인근 노래연습장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적용에 따른 방역수칙 이행실태를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적용에 따라 노래연습장 운영제한 시간 적용은 해제됐으나 출입자 명부 작성 및 손소독제 비치 등 기본 방역수칙은 그대로 준수해야한다. 노래연습장은 대중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업소로 코로나19 발생이후 전국적으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업종이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요구되는 시설이다. 특히 예산역전 지역은 평소 인파가 몰리는 등 방역관리에 더욱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어 이번 방역점검이 이뤄졌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업주와 종사자들이 어려운 중에도 방역수칙 준수에 힘써주는데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관내 노래연습장 58개소에 대해 대한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고, 방역수칙 준수여부 등을 점검하는 등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예산군은 사단법인 예덕상무사가 기증한 보부상 유품 중 학술 및 역사적 가치가 있는 자료를 대상으로 국가민속문화재 추가 지정 및 충청남도 민속문화재 지정을 추진한다. 지정을 추진하는 유물은 국가민속문화재 추가 지정 유물이 10점, 충청남도 민속문화재 지정 유물이 7점 등이다. 유물 종류는 공문(책)이고 유물의 연대와 성격은 현재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제30-2호와 유사하며, 연대는 조선후기 및 대한제국시대로 내용은 보부상 조직 및 보부상들의 활동내용을 입증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라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대표적인 유물은 1869년에 작성된 ‘덕산행상청입의절목’으로 △예산임방입의절목 △벌목 △신구접장교체규식 △초상시부의전마련기 △비방청부전기 △한성부완문 신창설완문서 △좌목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밖의 유물로는 예산·덕산·면천·당진의 네 읍을 포괄하는 조직의 명단으로 1893년에 작성된 ‘예덕면당사읍임소소임안’, 예산상민공제회 조합원 명단 및 1915년에 작성된 ‘예산상민공제회’ 등이 있다. 군은 이러한 자료의 가치 발굴 외 유물 보전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현재 국가민속문화재 제30-2호로 지정된 보부상 유품 중 상태가 좋지 않은 유물부터 보존 및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크고 작은 산불의 예방과 진화 등 신속대응을 위해 산불대응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그동안 산불진화 출동, 대기 장소로 구 KT&G 부지를 활용해왔으나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으로 해당 부지가 철거됨에 따라 현재 예산종합운동장 체육회 사무실을 임시로 사용 중이다. 이에 군은 예산읍 예산리 733(대)외 1필지(예산경찰서 뒤) 군유지 내 1983.5㎡ 규모에 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오는 6월 말까지 지상 2층 규모의 산불대응센터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산불대응센터는 그동안 항구적인 대기실이나 차고지 등이 없어 산불예방과 진화 등 현장대응의 효율성이 떨어짐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대응력 강화 및 산불진화대원들의 대기실, 휴게·편익시설(샤워장) 등을 영구 확보하기 위해 건립된다. 산불대응센터가 건립되면 산불진화대 45명, 산림보호지원단 10명, 산림분야 재정일자리사업(예찰·방제단 등) 10명으로 구성된 현장대응 팀이 군 청사 인근에 둥지를 틀고 산불관련 현장대응활동을 강화하게 된다. 황선봉 군수는 “날로 대형화되는 산불을 사전 예방하고 초등진화체계 구축 및 근무환경 개선과 사기를 증대코자 산불대응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1년 종균활용 발효식품산업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은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선정으로 추가 공모사업에서 전국 7개소가 선정됐으며, 충남에서는 예산군과 서산시 두 곳이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종균활용 발효식품산업지원 사업에 선정되면 개소당 4000만원이 지원되며, 선정된 업체는 종균보급비, 재료비, 제품개발비 등으로 사용이 가능해 전통식품제조업체로부터 호응이 높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된 곳은 신양면에서 전통장류를 제조하는 ‘예산샘골농원’으로 간장, 고추장 등을 학교급식과 인터넷 판매로 납품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 기회를 통해 판로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백승준 예산샘골농원 대표는 “유용균주를 맞춤형으로 지원받아 신제품 개발 및 품질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보건소가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노인생명사랑 멘토링 사업 운영의 일환으로 코로나19 대응 예방수칙 준수 안내 및 마스크 제공 등을 통해 마음건강 돌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인생명사랑 멘토링 사업은 격주 1회 방문 및 주 2회 전화안부확인과 말벗서비스 제공 등 정서지원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멘토링 사업에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예산지구협의회 △예산군의용소방대연합회 △예산군새마을회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 등 4개 단체 607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활동이 사라진 어르신들이 외로움, 우울감을 호소하고 있어 말벗서비스로 정서적 지지에 나서고 방문 필요 대상자에게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방문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마음건강 돌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는 노인생명사랑 멘토링 사업 참여 멘토들의 돌봄 서비스 활동지원 및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KF94마스크 1만장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예산지구협의회로부터 전달받아 607명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봄철, 특히 3∼5월은 생명사랑 집중관리 추진시기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우울증 증가가 우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보건소가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노인생명사랑 멘토링 사업 운영의 일환으로 코로나19 대응 예방수칙 준수 안내 및 마스크 제공 등을 통해 마음건강 돌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인생명사랑 멘토링 사업은 격주 1회 방문 및 주 2회 전화안부확인과 말벗서비스 제공 등 정서지원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멘토링 사업에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예산지구협의회 △예산군의용소방대연합회 △예산군새마을회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 등 4개 단체 607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 활동이 사라진 어르신들이 외로움, 우울감을 호소하고 있어 말벗서비스로 정서적 지지에 나서고 방문 필요 대상자에게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방문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마음건강 돌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는 노인생명사랑 멘토링 사업 참여 멘토들의 돌봄 서비스 활동지원 및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KF94마스크 1만장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예산지구협의회로부터 전달받아 607명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봄철, 특히 3∼5월은 생명사랑 집중관리 추진시기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우울증 증가가 우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는 항만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항만사업장 재해 50% 감축 목표를 세웠다. 해수부는 18일 항만사업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항만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강화대책'을 마련해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31일 부산항 신선대부두, 감만부두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지난 2021년 '항만안전특별법' 시행으로 항만하역사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가 이뤄지며 항만사업장의 재해 발생은 2021년 367명에서 지난해 330명으로 10% 감소했지만, 하역사 외 사업체 등에서 사망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또한 선박 대형화에 따라 작업 때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아졌지만 소규모 운송업체는 안전관리 역량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해수부는 2030년까지 항만사업장 재해 건수 50% 감축을 목표로 '항만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강화대책'을 마련해 4대 전략과 11개 과제를 집중 추진한다. 먼저, 해수부는 안전수칙 준수 의무 부과 등 재해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위반 때 처벌 기준도 높인다. 항만을 출입하는 모든 사람이 사고 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복구 중인 대전센터 내 시스템이 당초 계획인 11월 20일보다 빠르게 복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위기경보 발령기준 및 국민 불편 해소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위기상황대응본부 2차 회의를 계기로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18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위기상황대응본부 제2차 회의'를 개최해 정보시스템 복구 현황과 복구 계획을 점검하고, 이같이 위기경보 단계 하향 및 대응체계전환 방안을 논의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충남 공주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공주센터를 방문해 백업센터 주요시설과 재해복구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2025.10.24 (ⓒ뉴스1) 18일 오후 2시 기준으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총 709개 시스템 중 696개 시스템이 복구되어 복구율은 98.2%다. 이 중 대구센터 이전 대상 13개 시스템도 차질 없이 복구가 진행 중이다. 이에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위기경보를 '주의'로 하향하고, 대응체계도 '위기상황대응본부'에서 디지털정부정책국장을 팀장으로 하는 '위기상황대응팀'으로 전환한다. 그리고 앞으로 위기상황대응팀을 중심으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승강식 피난기 손잡이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소방용 전선은 화재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규정하는 등 소화설비의 성능검사 기준을 개선하고 안전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했다. 소방청은 지난 4일 승강식 피난기, 소방용 전선, 소화설비용 헤드에 대한 성능인증 및 제품검사의 기술기준을 개정·발령했다며 18일 이같이 전했다.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건축산업대전 2025'에서 부스 관계자가 승강식 피난기를 시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소방용품의 안전성과 성능 신뢰성을 강화하고 소화설비가 제 역할을 하도록 하기 위해 제품 구조와 성능시험 방법을 구체화한 것이다. 먼저, 승강식 피난기는 화재 발생 때 대피가 어려운 건물 내 인명 대피 수단으로 안전성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개정은 피난기 손잡이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하강 속도 제어 장치의 내구성을 높여 고온 및 비상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피난기의 속도 조절장치에는 내압시험, 기밀시험, 침전량시험을 새로 추가해 하강 속도 급변을 방지하고 사용 중 마모로 인한 사고 위험을 최소화했다. 소방용 전선은 화재 발생 때 소방설비에 지속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무역장벽 대응 강화를 위해 한국판 국별 무역장벽 보고서(NTE 보고서)를 내년에 만들고 무역장벽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 방안도 검토한다. 산업통상부는 18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주재해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정부, 업종단체, 유관기관 등 민관 합동 무역장벽 대응 강화 간담회를 열어 우리의 무역장벽 대응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최근 K-뷰티와 K-패션 업계 간담회 및 현장 방문으로 선진국과 개도국 모두 인증·통관 등 비관세장벽이 K-소비재수출의 주된 애로사항인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왔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민관합동 무역장벽 대응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산업부는 내년 상반기 관계기관과 함께 한국판 NTE 보고서를 발간하기로 하고 올해 안에 전담 TF를 가동하기로 했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통상법에 근거해 해마다 60여 개 교역국의 무역환경과 주요 관세·비관세조치 등을 평가하는 보고서(NTE 보고서, National Trade Estimate Report on Foreign Trade Barrie
[한국방송/최동민기자] 10년 이상 복무한 장기복무 제대군인이 이용료를 50% 할인 받을 수 있는 공공시설이 앞으로 3만 8000여 곳 늘어난다. 국가보훈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장기복무 제대군인에게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무료 또는 할인 요금으로 이용하게 할 수 있는 공공시설에 국공립 수목원과 자연휴양림, 공연장, 공공체육시설 등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은 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련 부처와 지자체의 조례와 규정이 정비되면 기존 국가 관리 고궁과 능원 22곳에서 앞으로는 추가된 국공립 수목원 41곳, 자연휴양림 179곳, 국공립 공연장 991곳, 공공체육시설 3만 7176곳 등 3만 8000여 곳의 공공시설까지 이용료를 50% 감면한다. 지난 10월 열린 제대군인주간 개막 선포 행사 모습.(ⓒ뉴스1, 국가보훈부 제공) 그동안 장기복무 제대군인은 해당 법률 제23조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가 관리하는 공공시설의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시행령에 명시된 시설의 종류가 제한적이라 할인 혜택을 체감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보훈부는 이를 개선하고 장기복무 제대군인에 대한 실질적 복지혜택을 확대하기 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주차대수 50대 이상인 종교시설·공장 등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시도지사에게 신고해야 하고, 사용 전에 책임보험을 가입해야 한다. 만약 충전시설의 신고 또는 변경 신고를 이행하지 않으면 50만 원,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을 때는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러한 내용의 '전기안전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27일에는 동일한 내용의 '전기안전관리법'이 개정된 바, 이번 시행령에는 법률에서 신고 의무를 부여한 자 이외에 추가로 신고대상, 책임보험의 보상한도액, 가입 및 재가입 시기를 규정했다. 서울 시내 한 건물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소에 게시된 충전 주의사항 안내문. 2024.8.9 (ⓒ뉴스1) 이번 신고대상은 '건축법' 시행령에 따른 용도별 건축물 중 종교시설·수련시설·공장·창고 등 13종으로, 전기차 충전시설을 건축물의 주차장에 설치하려는 사업자 또는 건축물 소유자다. 이에 책임보험은 보상한도액을 현행 자동차손해배상 책임보험과 동일하게 대인 1억 5000만 원과 대물 10억 원이다. 아울러 가입과 재가입 시기는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부정한 방법으로 장애인기업 자격을 취득하거나 명의를 대여한 이른바 '가짜 장애인기업'에 대한 확인서 재신청 제한기간이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장애인기업 자격을 부정하게 악용하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장애인기업활동 촉진법(이하 장애인기업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2025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참가 기업을 확인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5.11.4 (사진=연합뉴스) 장애인기업은 장애인이 소유하거나 경영하는 기업을 의미하며, 중기업의 경우 장애인 고용률 30% 이상일 때 장애인 기업으로 인정된다. 이번 개정안은 거짓·부정한 방법 또는 명의대여 등으로 장애인기업 확인이 취소된 경우, 해당 기업의 확인서 재신청을 3년간 제한하도록 규정해 제도 악용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개정된 '장애인기업법'에서 마련된 법적 근거에 따라 시행령 수준에서 구체적 제한 기간을 정한 것으로, 기존 1년 제한의 실효성을 보완해 위반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개정안은 이달 28일부터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