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청렴한 조직문화로 신뢰받는 청렴예산 조성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결의대회 및 청렴집합교육’을 2일 군청 추사홀에서 실시했다. 이번 결의대회와 교육은 3월 직원 월례회의와 함께 진행된 것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를 두고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등 관계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렴결의대회에서는 ‘반부패 청렴생활화’로 깨끗한 공직사회를 조성하고자 신규공직자 2명이 대표로 청렴선서문을 낭독하면서 청렴의지를 되새겼으며, 전 직원이 이에 동참할 것을 함께 선서했다. 또한 참여 공직자들은 올해도 서약서 내용을 마음속에 새기며 청렴한 예산군을 만들어나가는데 함께 할 각오를 다짐하면서 청렴교육에 동참해 청렴실천 의지를 다졌다. 황선봉 군수는 “예산군 공직자들이 올해는 더욱 군민에게 공정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로 함께 다짐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공직자의 제일 덕목인 청렴이 앞으로도 확산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다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어린이가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지난 2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놀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무한천, 주택단지 5개소, 어린이집 3개소 등 9개소에 대해 안전점검반을 구성해 표본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반은 조합놀이대, 그네, 흔들 놀이기구 등 어린이놀이시설을 대상으로 놀이시설 파손 여부, 신체 부위가 낄 수 있는 틈새 존재 여부, 볼트와 나사가 풀린 부분이 없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또한 안전관리자 안전교육, 정기시설검사, 어린이놀이시설 사고배상책임보험 가입 등 안전관리 의무 이행사항도 점검했다. 군은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각적으로 시정하고 보수·보강 등의 조치가 필요한 시설물은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사후관리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새봄을 맞아 12개 읍·면과 합동으로 오는 3월 5일까지 예산군 내 버스승강장 442개소에 대해 새단장에 나선다. 이번 환경정비는 봄을 맞아 버스승강장 벽면 및 바닥 등에 쌓인 먼지를 제거하고 버스승강장 주변 폐기물 처리 및 벽면 불법광고물 제거, 겨울철 제설작업 잔여물 등 환경에 저해되는 요소를 집중 수거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환경정비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승강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하고, 더불어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점검해 즉각적인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새봄맞이 새청소와 시설물 보수로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버스 이용을 도와 교통편의가 증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의 지역 건설업체 수주율이 66.5%로 도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2019년 기준 전기통신소방을 제외한 공사 계약금액 5440억원 중 66.5%인 3618억원을 관내 업체에서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위 청양군은 59.7%, 3위 태안군 56.4% 등 순으로 집계됐다. 군은 이번 성과가 지역업체 건설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친데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군은 지역건설사업 활성화를 위해 충청남도와 업무체결하고 각종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공공부문의 건설공사에 지역 업체를 우선 선정했으며. 각종 개발사업 인·허가 시 지역건설사·자재·장비·인력 참여를 위한 사업계획 수립 및 공사 진행 시 각 단계마다 현장방문, 협조공문 발송, 홍보 등을 적극 추진하는 노력을 펼쳤다. 앞으로도 군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형공사현장 내 하도급 진행 시 관내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권장 △농공단지 등 지역 공장에서 생산되는 건설자재 사용 안내 △매년 건설인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향상을 위한 ‘자랑스런 건설인’ 선정·시상 △예산군지역건설산업협의회 활성화를 통한 지역건설산업체의 수주 및 하도급 참여비율 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체육회(회장 배규희)는 지난 22일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학교체육시설 개방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해 3개 학교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학교체육시설 개방지원 공모사업은 학교 체육시설의 유휴시간을 활용해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며,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예산중학교, 예산중앙초등학교, 신례원초등학교로 개소당 18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체육시설 사용료와 스포츠강사를 통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세부적으로 예산중학교는 태권도, 배드민턴, 탁구종목이 선정됐으며, 예산중앙초등학교는 족구와 배드민턴, 신례원초등학교는 탁구와 배드민턴 등 종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배규희 예산군체육회장은 “주민들이 학교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용료를 납부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지만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사용료에 대한 부담 없이 체육활동을 할 수 있게 됐고 지역 체육인 채용에 따른 고용효과도 있다”며 “매년 공모신청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관내 학교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여성이 안전하고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2021년 여성친화도시 신규 사업인 여성친화기업 인증을 추진한다. 여성친화기업은 여성의 취업 여건과 인식개선으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일·가정 양립의 직장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군은 여성 친화적 조직문화조성, 일·가정 양립지원, 시설환경개선 등 4개 분야 22개 항목의 평가 기준에 의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통해 총 3곳의 여성친화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여성친화기업 신청 자격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는 근로자 5인상 50인 미만 관내 기업이며, 보조금 지원운영 사업장 및 민원야기, 환경오염 등 사회적물의를 빚은 기업(인), 접수일 현재 국세와 지방세를 체납한 기업(인)등은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3월 8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신청 희망 기업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해 제출서류를 준비 후 오는 3월 31일까지 군청 주민복지과 여성가족팀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여성휴게실, 수유실, 화장실 등 여성전용시설 환경개선비 1000만원과 인증현판 및 양성평등 교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구 예산군청 부지에 건설 중인 행복주택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 추가모집 주택유형은 21㎡(대학생, 청년) 12세대, 26㎡(대학생, 청년, 주거급여수급자, 고령자) 44세대, 36㎡(신혼부부, 한부모가정) 1세대, 44㎡(신혼부부, 한부모가정) 2세대로 총 59세대이며, 임대조건은 임대보증금 1217만2000원부터 2852만원, 월임대료 7만2010원부터 16만8740원이다. 신청대상자는 대학생, 만19∼39세 청년, 소득업무 종사기간이 5년 이내인 사회초년생, 혼인 7년 이내인 (예비)신혼부부,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 주거급여수급자 및 만 65세 이상 고령자이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자로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 총자산가액 2억8800백만원 이하, 자동차가액 2468만원 이하 요건을 갖추면 된다. 신청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인터넷신청을 원칙으로 3월 4일부터 11일까지 LH청약센터 인터넷 홈페이지(https://apply.lh.or.kr)와 모바일 어플을 통해 접수한다. 또한 방문 및 등기우편 신청이 어려운 고령자 등 취약계층은 등기우편으로 대행접수신청이 가능하며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3월 1일까지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펼친다. 이번 태극기 달기 운동은 국권 회복과 민족자존을 위해 헌신했던 선열들을 기리고 국가사랑 정신을 고양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2월 25일부터 3월1일까지 5일간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군은 해당 기간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태극기 달기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군 홈페이지와 마을방송 등을 통한 홍보로 군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나라사랑의 마음으로 3·1절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모든 군민이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며 “오염 또는 훼손된 국기가 게양되거나 깃면이 거꾸로 게양되지 않도록 주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3·1절 태극기 게양은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게양하는 것이 원칙이나 연중 24시간 ‘국기게양제’ 시행에 따라 3·1절을 전후해 계속 게양할 수 있다.
[예산/김흥기기자] 황선봉 예산군수는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과 고귀한 삶에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황선봉 군수는 25일 대흥면에 거주하는 박달성 독립유공자의 유족 및 오가면에 거주하는 추교철 독립유공자의 유족을 방문해 유공자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추교철 애국지사는 1885년에 태어나 3·1 운동에 가담 활동하고 상해 임시정부가 수립되자 1919년 7월 군자금 모집을 통해 임시정부를 지원할 목적으로 비밀결사 독립애국단을 조직해 자산가들에게 독립군 명의의 사형선고서를 우송하는 등 군자금 수합활동을 펼쳤다. 그러던 중 1920년 9월경 일경에 붙잡혀 징역 1년을 언도받아 옥고를 치렀고 정부는 공훈을 기려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박달성 애국지사는 1883년에 태어나 3·1 운동에 참여했으며 연극장에서 독립만세를 불렀다. 하지만 곧바로 만세운동이 일경에 의해 해산 당하자, 이튿날 장터로 나가 군중들과 함께 대한독립만세를 고창하며 시위를 펼쳤고 이에 정부는 공훈을 기려 지난 2006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황선봉 군수는 “독립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가 오는 3월 1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예당호 출렁다리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2월 23일 기준 누적 방문객 427만명이 다녀가는 등 군을 대표하는 ‘비대면 힐링 관광명소’로 이름을 떨치고 있으며, 음악분수 역시 지난해 가동을 시작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예당호 음악분수는 물의 부력을 이용해 수중에 떠 있는 국내 최대 규모 부력식 분수로 고사 및 곡사, 나비, 시간차, 발레분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예당호 음악분수는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주중 4회, 주말 5회의 공연이 펼쳐지며, 각 회당 20분간 분수가 조명과 함께 어우러지며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한다. 군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의무화, 주기적인 방역소독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 운영할 방침이며, 앞으로도 계절별, 테마별 음악분수 콘텐츠를 추가해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힐링을 선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모든 방문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아름다운 경관을 관람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는 항만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항만사업장 재해 50% 감축 목표를 세웠다. 해수부는 18일 항만사업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항만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강화대책'을 마련해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31일 부산항 신선대부두, 감만부두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지난 2021년 '항만안전특별법' 시행으로 항만하역사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가 이뤄지며 항만사업장의 재해 발생은 2021년 367명에서 지난해 330명으로 10% 감소했지만, 하역사 외 사업체 등에서 사망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또한 선박 대형화에 따라 작업 때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아졌지만 소규모 운송업체는 안전관리 역량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해수부는 2030년까지 항만사업장 재해 건수 50% 감축을 목표로 '항만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강화대책'을 마련해 4대 전략과 11개 과제를 집중 추진한다. 먼저, 해수부는 안전수칙 준수 의무 부과 등 재해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위반 때 처벌 기준도 높인다. 항만을 출입하는 모든 사람이 사고 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복구 중인 대전센터 내 시스템이 당초 계획인 11월 20일보다 빠르게 복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위기경보 발령기준 및 국민 불편 해소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위기상황대응본부 2차 회의를 계기로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18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위기상황대응본부 제2차 회의'를 개최해 정보시스템 복구 현황과 복구 계획을 점검하고, 이같이 위기경보 단계 하향 및 대응체계전환 방안을 논의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충남 공주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공주센터를 방문해 백업센터 주요시설과 재해복구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2025.10.24 (ⓒ뉴스1) 18일 오후 2시 기준으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총 709개 시스템 중 696개 시스템이 복구되어 복구율은 98.2%다. 이 중 대구센터 이전 대상 13개 시스템도 차질 없이 복구가 진행 중이다. 이에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위기경보를 '주의'로 하향하고, 대응체계도 '위기상황대응본부'에서 디지털정부정책국장을 팀장으로 하는 '위기상황대응팀'으로 전환한다. 그리고 앞으로 위기상황대응팀을 중심으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승강식 피난기 손잡이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소방용 전선은 화재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규정하는 등 소화설비의 성능검사 기준을 개선하고 안전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했다. 소방청은 지난 4일 승강식 피난기, 소방용 전선, 소화설비용 헤드에 대한 성능인증 및 제품검사의 기술기준을 개정·발령했다며 18일 이같이 전했다.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건축산업대전 2025'에서 부스 관계자가 승강식 피난기를 시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소방용품의 안전성과 성능 신뢰성을 강화하고 소화설비가 제 역할을 하도록 하기 위해 제품 구조와 성능시험 방법을 구체화한 것이다. 먼저, 승강식 피난기는 화재 발생 때 대피가 어려운 건물 내 인명 대피 수단으로 안전성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개정은 피난기 손잡이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하강 속도 제어 장치의 내구성을 높여 고온 및 비상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피난기의 속도 조절장치에는 내압시험, 기밀시험, 침전량시험을 새로 추가해 하강 속도 급변을 방지하고 사용 중 마모로 인한 사고 위험을 최소화했다. 소방용 전선은 화재 발생 때 소방설비에 지속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무역장벽 대응 강화를 위해 한국판 국별 무역장벽 보고서(NTE 보고서)를 내년에 만들고 무역장벽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 방안도 검토한다. 산업통상부는 18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주재해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정부, 업종단체, 유관기관 등 민관 합동 무역장벽 대응 강화 간담회를 열어 우리의 무역장벽 대응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최근 K-뷰티와 K-패션 업계 간담회 및 현장 방문으로 선진국과 개도국 모두 인증·통관 등 비관세장벽이 K-소비재수출의 주된 애로사항인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왔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민관합동 무역장벽 대응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산업부는 내년 상반기 관계기관과 함께 한국판 NTE 보고서를 발간하기로 하고 올해 안에 전담 TF를 가동하기로 했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통상법에 근거해 해마다 60여 개 교역국의 무역환경과 주요 관세·비관세조치 등을 평가하는 보고서(NTE 보고서, National Trade Estimate Report on Foreign Trade Barrie
[한국방송/최동민기자] 10년 이상 복무한 장기복무 제대군인이 이용료를 50% 할인 받을 수 있는 공공시설이 앞으로 3만 8000여 곳 늘어난다. 국가보훈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장기복무 제대군인에게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무료 또는 할인 요금으로 이용하게 할 수 있는 공공시설에 국공립 수목원과 자연휴양림, 공연장, 공공체육시설 등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은 제대군인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관련 부처와 지자체의 조례와 규정이 정비되면 기존 국가 관리 고궁과 능원 22곳에서 앞으로는 추가된 국공립 수목원 41곳, 자연휴양림 179곳, 국공립 공연장 991곳, 공공체육시설 3만 7176곳 등 3만 8000여 곳의 공공시설까지 이용료를 50% 감면한다. 지난 10월 열린 제대군인주간 개막 선포 행사 모습.(ⓒ뉴스1, 국가보훈부 제공) 그동안 장기복무 제대군인은 해당 법률 제23조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가 관리하는 공공시설의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시행령에 명시된 시설의 종류가 제한적이라 할인 혜택을 체감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보훈부는 이를 개선하고 장기복무 제대군인에 대한 실질적 복지혜택을 확대하기 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앞으로 주차대수 50대 이상인 종교시설·공장 등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시도지사에게 신고해야 하고, 사용 전에 책임보험을 가입해야 한다. 만약 충전시설의 신고 또는 변경 신고를 이행하지 않으면 50만 원,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을 때는 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러한 내용의 '전기안전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27일에는 동일한 내용의 '전기안전관리법'이 개정된 바, 이번 시행령에는 법률에서 신고 의무를 부여한 자 이외에 추가로 신고대상, 책임보험의 보상한도액, 가입 및 재가입 시기를 규정했다. 서울 시내 한 건물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소에 게시된 충전 주의사항 안내문. 2024.8.9 (ⓒ뉴스1) 이번 신고대상은 '건축법' 시행령에 따른 용도별 건축물 중 종교시설·수련시설·공장·창고 등 13종으로, 전기차 충전시설을 건축물의 주차장에 설치하려는 사업자 또는 건축물 소유자다. 이에 책임보험은 보상한도액을 현행 자동차손해배상 책임보험과 동일하게 대인 1억 5000만 원과 대물 10억 원이다. 아울러 가입과 재가입 시기는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부정한 방법으로 장애인기업 자격을 취득하거나 명의를 대여한 이른바 '가짜 장애인기업'에 대한 확인서 재신청 제한기간이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장애인기업 자격을 부정하게 악용하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장애인기업활동 촉진법(이하 장애인기업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2025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참가 기업을 확인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5.11.4 (사진=연합뉴스) 장애인기업은 장애인이 소유하거나 경영하는 기업을 의미하며, 중기업의 경우 장애인 고용률 30% 이상일 때 장애인 기업으로 인정된다. 이번 개정안은 거짓·부정한 방법 또는 명의대여 등으로 장애인기업 확인이 취소된 경우, 해당 기업의 확인서 재신청을 3년간 제한하도록 규정해 제도 악용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개정된 '장애인기업법'에서 마련된 법적 근거에 따라 시행령 수준에서 구체적 제한 기간을 정한 것으로, 기존 1년 제한의 실효성을 보완해 위반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개정안은 이달 28일부터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