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이달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2021년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한다.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는 수급자격 여부 및 급여의 적정성 확인, 부정수급을 방지위해 매년 1회 이상 수급자 및 부양의무자의 소득·재산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조사대상은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 13개 사업 1126가구, 1357건이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외 24개 기관 82종의 소득, 재산, 인적정보를 제공받아 갱신된 공적자료를 통해 현 수급자의 수급자격 및 급여액을 조사한다. 조사를 통해 급여 지급액의 증감 및 보장중지 처리가 될 수 있으며, 부정수급이 확인될 경우 급여 환수조치도 이뤄질 수 있다. 특히 군은 자격 및 급여 변동자에게 사전 안내를 통해 변동사항 반영내역, 탈락사유, 소명방법 등을 자세히 알려 소명기회를 부여하고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확인조사를 통해 급여수급이 중지된 가구에게는 지원 가능한 타 복지제도를 연계 조치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보장받을 수 있는 수급권자는 적극적 권리 구제로 발굴해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을 파악하고 지역단위 건강정책에 필요한 보건통계 생성을 위해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일제 조사한 ‘202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주요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관내 89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주요 건강행태 및 코로나19 관련 문항으로 구성됐다. 주요 지표별 조사결과(조율)를 보면 건강행태 부문에서 흡연율이 19.7%로 전년 대비 2.7%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인 월간음주율은 41.7%로 전년대비 4.3%p 대폭 감소했으며, 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5인 이상 모임금지 및 회식 감소 등에 따른 결과로 분석됐다. 무엇보다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이 전년대비 대폭 감소하면서 코로나19가 지역주민들의 신체활동에도 영향을 미쳤음을 짐작케 했으며, 걷기실천율은 26.6%로 전년대비 0.7%p 증가했고 비만율은 32.9%로 전년대비 3.6%p 감소했다. 정신건강 부문의 스트레스 인지율 및 우울감 경험률은 지속 감소하는 상태지만 스트레스 인지율은 여전히 전국이나 충남 대비 높은 수치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제 점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금선)는 군민 모두의 안전을 배려한 도시 공간 조성을 위해 여성안심귀갓길사업을 계획하고 시범사업으로 6일 예산읍내 골목길에 봄꽃을 식재했다. 협의회원들은 꽃 심기에 앞서 묵은 잡초를 제거하고 팬지를 심어 화단을 정비했으며, 쓰레기 불범투기로 몸살을 앓는 골목길 환경정화 활동도 전개해 깨끗한 마을환경을 조성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예산군도시재생센터 등 관련기관, 부서와 협업해 올해 관내 우범지역 골목길을 추가 선정하고 골목길화단 정비 및 환경정화를 통한 여성안심귀갓길 조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박금선 협의회장은 “함께 합심해 꽃을 심으니 골목분위기가 화사하고 밝아졌다”며 “지속적으로 골목길 화단을 조성해 여성이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사)수당이남규기념사업회는 지난해 9월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21년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에 선정돼 오는 13일 오후 1시 예산 수당고택에서 개소식을 개최한다. 당일 행사는 개소식과 함께 공주대학교 이해준 명예교수가 ‘수당 이남규의 충절, 민족정신’이란 주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사)수당이남규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예산군, 충남도, 문화재청이 후원하며,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수당고택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지역민과 탐방객이 참여한 가운데 선비들의 생활을 체험하고 묵향에 묻힌 수당고택 내 평원정 등에서 다양한 체험을 진행함으로써 수당가문의 충·효·의를 널리 알리게 될 전망이다. 수당고택의 종손인 이문원 전 독립기념관장(중앙대 명예교수)은 “400년을 이어온 수당고택에 흐르는 수당가의 선비문화를 예산 지역민과 함께 향유하고자 고택, 종갓집 활용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지역민과 탐방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대술면 의용소방대(부대장 이송연)는 지난 6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마을회관 및 경로당 외부시설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이날 방역소독에는 의용소방대원 27명이 참여했으며, 대원들은 방역장비를 착용하고 충전식분무기와 압축식분무소독기를 활용해 꼼꼼하고 광범위한 소독을 진행했다. 이송연 의용소방대 부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그럴수록 희망을 잃지 않고 슬기롭게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며 “의용소방대도 면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역소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용수 대술면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의용소방대원들의 자발적인 방역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면에서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계획으로 면민 여러분도 개인 위생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두기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군민의 민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이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해 예산세무서와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국세공무원을 파견해 매일 오후 2시∼6시까지 통합민원실을 운영하면서 국세 민원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통합민원실 운영에 따라 민원인은 영업개시를 위해 군에서 영업 인·허가를 받고, 면허세(지방세)를 신고·납부한 뒤 허가필증을 교부받아 즉시 사업자등록을 마칠 수 있다. 또한 사업자등록 외에도 △휴·폐업신고 △국세 제증명 발급 등이 가능해 원거리에 위치한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아도 원스톱으로 처리되는 편리함 때문에 통합민원실 이용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특히 매일 4시간씩만 운영함에도 불구하고 매월 방문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에만 총 608명의 민원인이 방문해 원스톱 세무행정서비스를 누렸다. 또한 군은 올해 5월 중에는 통합민원실을 활용해 납세자들의 소득세 신고를 돕는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신고도움창구를 함께 운영해 납세 편의를 확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 처리량과 내용 등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양질의 세무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군민 만족도가 높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5일 삽교읍을 시작으로 ‘2021 찾아가는 예산군 청년정책단 간담회’를 권역별로 개최한다. 군은 청년정책단을 구성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집합회의를 개최하지 못함에 따라 청년들이 피부로 느끼는 정책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그동안 군에서는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적 불안감을 호소하는 청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군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정책 기본조례를 제정했다. 군은 △취·창업 △정책참여 및 네트워크 △복지·교육 △주거·교통 등 4개 분야, 23개 정책사업을 발굴하고 57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 및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청년정책 공모사업에 3건이 선정돼 청년밀착형 정책사업을 추진하는 등 청년공동체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추진에 어려움이 있지만 지역의 청년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에 맞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된 윤봉길체육관에서 6일 백신접종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군의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인 윤봉길체육관은 접종 전 대기구역, 예진·접종구역, 접종 후 등록·관찰구역 등 관련 시설·장비가 설치됐으며, 오는 15일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모의훈련은 예방접종센터 운영 적절성 및 이상반응 등 응급상황에 대한 체계적 대비를 위한 것으로 충청남도 평가단과 관계자 80명이 참여해 백신 해동·추출과정과 접수·예진표 작성을 시작으로 △예진 △접종 △등록 △이상반응 관찰 △귀가 등 전 과정을 꼼꼼히 살폈다. 또한 이날 훈련에서는 접종 후 이상반응인 ‘아나필락시스’가 일어난 접종자가 관찰실에서 쓰러진 상황을 연출해 환자에 대한 바이탈 체크, 에피네프린 주사 투약 등 응급처치에 대한 대응훈련도 이뤄졌다. 접종센터에는 119구급대가 상시 대기하게 되며, 상황에 따라 환자는 5∼7분의 이동시간이 소요되는 응급 지정 의료기관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게 된다. 아울러 접종센터는 예진의사·응급 전담의사 7명 등 42명의 보건인력,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소방인력 3명, 돌발 상황 대비 경찰인력 2명이 상시 대기하며, 안전한 백신경비를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농기계 임대 사업소 주말(토요일) 근무체제에 돌입한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봄철 임대농기계 수요증가 및 코로나19로 인한 일손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신암면 본소에서 농기계 전담인력을 투입해 이달 3일부터 오는 6월말까지 주말인 토요일에도 임대농기계를 대여한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현재 54종 770대의 다양한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마다 이용 농가가 증가 추세다. 지난해는 총 7185건의 농기계임대실적을 달성했으며, 농기계 안전사용을 위해 추진한 농기계종합보험가입, 농기계 현장기술지원도 농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바쁜 영농철 농업인들이 농기계사용에 불편함에 없도록 사전 정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기계임대사업소 주말근무가 농촌인력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인들도 임대가능 기종, 사용가능일 등 사전예약 방법을 숙지하고 농기계사고 예방을 위해 작동방법 숙지, 야간운행 및 음주 후 농기계 사용은 피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농기계임대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팀(041-339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4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한성티앤아이 전문교육기관을 통해 농촌지도자 등 학습단체 회원 및 관내 농업인 60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사용과 소형건설기계 면허증 취득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1종 보통 운전면허증을 보유한 관내농업인을 대상으로 3톤 미만의 지게차, 굴삭기, 스키로더 소형건설기계 등을 운용하는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생은 이틀에 걸쳐 이론과 실기교육을 각 6시간씩 총 12시간 이수해야 한다. 교육시간을 이수하면 무시험으로 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면허증 소지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임대용 3톤미만 굴삭기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대응 및 확산방지를 위해 1회당 교육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해 6일간 총 3회의 교육을 안전하게 진행할 예정이며, 소수인원 대상 교육으로 효과를 더욱 높이게 될 전망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19년부터 3톤 미만 소형건설기계 교육을 신청한 관내농업인에게 면허증 취득의 기회가 제공됐다”며 “앞으로도 임대용 농기계의 편리한 이용과 농촌의 고령화 극복을 위한 농업기계 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부정한 방법으로 장애인기업 자격을 취득하거나 명의를 대여한 이른바 '가짜 장애인기업'에 대한 확인서 재신청 제한기간이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장애인기업 자격을 부정하게 악용하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장애인기업활동 촉진법(이하 장애인기업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2025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참가 기업을 확인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5.11.4 (사진=연합뉴스) 장애인기업은 장애인이 소유하거나 경영하는 기업을 의미하며, 중기업의 경우 장애인 고용률 30% 이상일 때 장애인 기업으로 인정된다. 이번 개정안은 거짓·부정한 방법 또는 명의대여 등으로 장애인기업 확인이 취소된 경우, 해당 기업의 확인서 재신청을 3년간 제한하도록 규정해 제도 악용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개정된 '장애인기업법'에서 마련된 법적 근거에 따라 시행령 수준에서 구체적 제한 기간을 정한 것으로, 기존 1년 제한의 실효성을 보완해 위반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개정안은 이달 28일부터 시행된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업통상부는 18일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기술소위원회를 열어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중소·중견기업 투자지원 지원 대상 21개 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투자지원금 지급 대상에 선정된 주요 기업은 솔브레인(반도체 소재), 주성엔지니어링(반도체 장비), 동화일렉트로라이트(이차전지 전해액), 아미코젠(바이오 배지) 등이다. '2025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에서 참관객이 LOP 등 전자부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9.10 (ⓒ뉴스1) 투자지원금은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의 공급망 안정품목 또는 전략물자를 생산하는 중소·중견기업의 국내 신규 투자분의 30~50%(국비+지방비)를 지원한다. 투자지원금은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의 국내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국비 700억 원 규모로 신설된 사업이다. 1조 2000억 원 규모의 62개 투자계획(국비기준 2100억 원)이 접수됐으며, 서류·발표평가 등을 거쳐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 4개 업종에 지방비를 포함해 모두 1211억 원의 투자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 지원을 통해 약 5500억 원 규모의 민간 투자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 선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올겨울 한파 대비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한파 대비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을 마련하여 범정부 한파 안전 대책기간(’25.11.15.~’26.3.15.)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겨울 기온은 평년(0.5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나 기온 변동에 따라 예기치 못한 추위가 발생할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한파 대비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기로 했다. 첫째, 선제적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한파 취약사업장을 집중관리한다. 한파에 따른 재난위기 상황 대응 및 한랭질환 산재 예방을 위해 비상대응반을 단계별로 운영하고, 한랭질환 산재가 다발한 업종에서 3만 개소를 선정하여 ①한파특보 등 기상 상황과 ②한파로 인한 재해사례를 전파하는 한편, ③「한파안전 5대 기본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 등 집중관리한다. * ❶따뜻한 옷, ❷따뜻한 쉼터(휴식), ❸따뜻한 물, ➍작업시간대 조정, ➎119 신고 둘째, 건설노동자, 환경미화 노동자, 특고·배달종사자 등 취약 업종을 대상으로 적극 지도하고 핫팩·귀덮개 등 한랭 예방 보조용품을 지원한다. 건설노동자 및 환경미화 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1 서울 단독주택을 125억 원에 현금으로 매입한 외국인 A 씨가 적발됐다. 국내 연소득이 9000만 원 수준인 A 씨는 해외에서 벌어들인 사업소득을 제3국 은행으로 송금한 뒤 이 자금을 활용했으나, 구체적인 소득 내역을 소명하지 않아 자금 출처가 불분명한 것으로 분류됐다. #2 외국인 B씨는 서울 일대 총 4채의 주택을 매수하면서, 총 매매대금 17억 3500만 원 중 5억 7000만 원을 외화 반입 신고 없이 직접 들여오거나 지인들에게 환치기 방식으로 조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자금 불법 반입 의심 사례로 적발됐다. 국무조정실 부동산감독추진단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 협의회를 열어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경찰청 등 각 부처가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 불법거래 조사 현황과 향후계획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토부가 적발한 외국인 주택 이상거래 210건에 대해 외국인 위법 거래 행위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최대한 강력한 조치를 하기로 했다. 아울러, 외국인 위법행위에 대한 법적제재 조치 강화를 논의하고, 자금조달계획서에 해외자금 조달내역도 포함하는 한편, 외국에서의 탈세혐의에 대해서도 본국으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의 핵심과제를 전담하는 「RE100 신속 추진단(TF, 태스크 포스)」을 11월 17일 본격 출범한다. RE100 신속 추진단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전담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RE100 신속 추진단은 국회에 발의된 ’가칭 RE100 특별법안‘에 따라 새만금의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재생에너지 공급 계획, ▲RE100 이행 전략 마련, ▲RE100 기업 유치(인센티브 등) 맞춤형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재생에너지와 연관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활성화하는 내용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RE100 신속 추진단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등 외부 전문 인력도 포함·구성(예정)하여 지역간 소통·협력을 강화하여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계획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RE100 신속 추진단의 본격 출범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을 담은 지산지소형 에너지 공급·소비 체계의 구축과 RE100의 전국적 확산에 기여하는 새만금 RE100 산단을 추진하겠다.”라면서, “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관세청은 11월부터 외국환거래법 등 법령을 위반하여 자금을 불법적으로 반출입하거나, 무역·금융을 악용하여 범죄자금을 합법적인 자금으로 위장하는 자금세탁 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초국가 범죄 조직의 경제적 기반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최근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 본거지를 두고 우리나라의 국민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을 포함한 사이버 사기나 불법도박, 마약 등 범죄를 저지르는 초국가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초국가 범죄에 기반한 범죄수익은 해외에 있는 본거지로 이전되어 범죄 조직들의 핵심 동력이 된다. 그 과정에서 환치기*와 같은 불법 송금이나 외화 무단 휴대반출, 또는 무역거래를 통한 자금세탁 등 불법적인 자금 유통·은닉 방식이 필수적으로 쓰이게 된다. * 환치기 : 외국환거래법에 따라 등록된 은행 등의 기관 또는 업자를 거치지 않고 외화를 해외로 송금한 것과 같은 효과를 발생시키는 불법적인 외환거래 영업방식 관세청은 이러한 불법적인 자금 유통·은닉을 국경단계에서 단속하며 범죄피해자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범죄수익의 취득을 차단해 초국가 범죄의 생태계 와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신용카드사, 리스·할부금융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가 사용하는 약관 1668개를 심사해 금융소비자에게 불리한 9개 유형 46개 부당 조항의 시정을 금융위원회에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정위는 금융기관이 제·개정하는 금융거래 약관을 매년 심사하고 있으며, 지난달 은행권 약관 시정 요청에 이어 이번에는 여신전문금융분야 약관을 집중 점검해 불공정 조항을 확인했다. 서울 시내 한 커피 전문점에서 카드 결제하는 모습. 2021.12.23 (ⓒ뉴스1) 이번 심사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소송 관할을 고객에게 불리하게 정한 조항(22개)'이다. 예를 들어 A카드 체크카드 약관에는 '이 약관에 따른 거래에 관한 소송은 회원의 주소지, 카드사의 본점 또는 영업소 소재지를 관할하는 법원으로 합니다'라는 문구가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2023년 개정된 '금융소비자 보호법' 제66조의2는 비대면 금융상품 계약과 관련된 소송은 소비자 주소지 법원의 전속관할로 규정하고 있어 공정위는 법 개정 취지에 맞게 시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고객이 예측하기 어려운 사유를 들어 '신용카드 부가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중단하거나 제한하는 조항(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