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28일 광시면 서초정리 주우선(62) 씨 논에서 관내 첫 모내기 작업이 실시됐다고 밝혔다. 관내에서 첫 모내기를 실시한 주우선 씨는 1233㎡ 면적 논에 ‘조평벼’를 식재했으며, 일반 조생종보다 10일가량 빠른 수확으로 추석 명절 전에 상품을 출하할 전망이다. 신품종인 ‘조평’은 단보(991㎡) 당 수확량이 542㎏으로 수확량은 많지 않으나 내도복성 및 내수발아성이 강한 극 조생종으로 8월 하순 경 수확해 추석 전 햅쌀용으로 판매가 가능한 품종이다. 이날 황선봉 예산군수도 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농가를 격려하고 이앙기를 직접 몰며 일손을 돕는 등 농촌인구 노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현실을 적극 살폈다. 군은 올해 소형농기계 보급과 농작물재해보험 추가 지원 등 농가의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모든 농가의 모내기 작업이 아무 탈 없이 잘 이뤄져 모든 농민들이 풍년을 맛보는 해가 되길 바란다”며 “쌀 산업기반 구축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체육회(회장 배규희)는 지난 27일 예산군체육회 임원실에서 사단(특수)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5명의 법인설립 준비위원이 참여했으며, 장순관 예산군체육회 부회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정관 제정(안) △임원 선임(안) △재산 출연(안) △주사무소 설치(안) 등 총 4건의 심의사항을 의결했다. 체육회는 올해 6월 9일부터 시행되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지난해부터 법인설립을 위한 준비과정을 거쳐 이날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후 주무관청인 예산군의 법인인가와 등기소의 설립등기를 마치면 기존의 체육회는 사단(특수)법인 예산군체육회로 새롭게 출범하게 되며, 군민의 체육복지와 지방체육 진흥을 위한 법적 지위를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배규희 회장은 “예산군체육회가 오랜 세월동안 법적지위가 불분명했지만 법인설립을 계기로 법적 권리가 부여된 만큼 8만 예산군민을 위해 책임을 다하는 체육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대술면이 5월부터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 민원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마스크를 제공한다. 본인서명사실확인제는 지난 2012년 12월부터 시행됐으며,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본인이 서명하면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갖는 서류를 발급 받아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그러나 제도가 정착되지 않아 아직까지도 이용 실적이 저조한 상황으로, 면은 제도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민원인을 대상으로 홍보를 펼치는 동시에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발급하는 민원인에게 마스크를 소진 시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민원인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직접 방문해 신분을 증명하고 서명입력기에 서명하면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대술면 관계자는 “인감증명서는 도장을 등록하고, 분실한 경우 변경해야 하는 등 번거로움이 있지만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자필 서명만으로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제도가 널리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제48회 윤봉길평화축제의 일환으로 29일 덕산면 충의사 저한당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상해의거 89주년 기념식을 취소했다. 당초 기념식은 군과 (사)매헌윤봉길월진회, 방역기관 등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년에 비해 참석 규모를 대폭 축소해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코로나 확진자 발생 증가 및 정부 코로나19 특별방역관리 주간 운영(4. 26∼5. 2)에 따라 군은 지난 26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취소를 결정했다. 단, 유족과 종친 등 최소인원만 참석하는 다례행사를 비롯해 비대면 방식의 전시행사, 체험, 온라인 이벤트는 당초 계획대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온라인에서 윤봉길 퀴즈 맞추기, 인증샷 이벤트 등 ‘윤봉길의사 바로알기 대국민 온라인 이벤트 행사’를 기획해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전 국민의 공감대 속에 윤봉길 의사의 정신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비대면 방식의 전시행사, 체험, 이벤트 등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윤봉길평화축제 홈페이지와 군 공식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윤봉길평화축제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예방과 군민 안전을 위해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지역사회 내 전파차단 및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중앙대책본부 정례회의에서 결정된 내용에 따라 거리두기 단계조정 전 한 주간인 이달 26일부터 5월 2일까지를 특별방역관리주간으로 운영한다. 특별방역관리주간에는 불요불급한 행사 및 대면회의 자제, 재택근무 및 시차 출퇴근제가 확대되고 회식 등 모임은 모두 금지된다. 또한 군은 관리주간 중 방역수칙 위반 사례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는 등 엄정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자체점검 및 예산경찰서, 예산교육지원청과 합동점검반 운영을 통해 관내 △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일반·휴게음식점·제과점영업 △목욕장업 △숙박업 △이·미용업 △실내·외 체육시설 △학원·교습소 등 2256개소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 중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출입자 명부 관리 이행여부 △관리자·종사자 마스크 착용 여부 △동시간대 출입인원 산정 후 출입문에 게시 여부 △소독·환기대장, 종사자 대장 작성 여부 등이다. 앞으로도 군은 철저한 관리·감독과 방역조치 준수여부 점검을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예산을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학교4-H교육 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세미나실에서 예산군학교4-H회에 조직 등록된 초·중·고등학교 34개교 교사를 대상으로 지도교사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5월 청소년의 달 행사 협의 △연중사업계획수립 등의 협의가 진행됐다. 현재 관내에서는 34개 학교가 학교4-H에 등록돼 있으며, 특히 각 학교별 지도교사들이 4-H에 대한 높은 열정으로 교육에 임하고 있다. 군은 이날 협의회에서 학교4-H회원 표창, 과제활동지원 사업 등 4-H사업 전반에 대한 계획을 수립했다. 지도교사 협의회장인 예화여고 손은주 교사는 “학교4-H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는 농업기술센터 및 4-H본부 회장님들에게 매우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시는 열정만큼 학생들이 지·덕·노·체 이념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군 4-H본부 강재석 회장은 “청소년기에 경험했던 학교4-H활동을 통한 회의진행요령 등의 습득이 사회생활에서 많은 도움이 됐다”며 “후배들도 훌륭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교 4-H회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농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봉산면 행정협의회는 27일 회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산면에서 인구증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군이 조례개정을 통해 인구증가 시책을 확대함에 따라 진행됐다. 개정된 조례에 따르면 다자녀가구 대학입학 축하금 지원대상은 변경 전 ‘입학일 기준 6개월 이상 거주’에서 ‘입학일 기준’으로 확대됐다. 또한 다자녀가구 주택구입 등 대출이자 지원 역시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거주’에서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거주’로 확대됐다. 아울러 청년주택구입 등 대출이자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에서 ‘신청일 기준 80%이하’로 확대됐으며, 청년 임대료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거주 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거주자 중위소득 150% 이하’로, 지원금액 역시 연 50만원에서 연 60만원으로 늘어났다. 김재호 봉산면장은 “예산군 인구 8만 붕괴를 막으려면 봉산면 주민이 주축이 돼 내 고장 살리기 운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며 “앞으로 봉산면에 실 거주하면서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주민들에게도 적극적인 전입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가정상담소(소장 김미경)는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가정폭력 피해가정 지역활동가 양성 집중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3일부터 29일까지 예산군산림조합 교육실에서 부부상담전문가 2급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전문 자격증 취득 기회 제공을 통해 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 내 가정폭력 피해가정의 회복 상담과 맞춤형 지원을 위해 추진됐으며, 30명의 교육생이 36시간의 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했다. ‘부부상담전문가 자격과정’은 부부갈등 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동기화 상담, 열린 질문, 경청방법 등과 성격장애에 대한 이해 등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부부상담전문가 자격과정은 평소 부부관계에서 비난과 지적보다 상대방을 이해하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방법을 교육함으로써 건강한 가정을 지켜나가고 유지하기 위한 방법 습득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아울러 해당 과정 이수자들은 지역민들이 건강한 부부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공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어 이번 사업 취지에 부합하는 역량강화 교육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일상에서 겪는 부부문제와 갈등을 부부간 대화기법, 상대방 존중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천연기념물 황새의 전국방사를 위한 지자체 협의회를 지난 26일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예산황새공원 영상실에서 개최했다. 예산군이 주최한 이번 협의회에는 문화재청 관계자와 청주시, 서산시, 해남군, 김해시, 고창군 등 단계적 방사장을 운영할 예정인 지자체 5개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황새복원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단계적방사장 운영 등의 교육이 이뤄졌으며, 관리인력확보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지자체들은 현재 예산군에서 운영 중인 방사장을 벤치마킹하고 향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운영에 관한 제반사항 및 기술 등을 전수받아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황새 방사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됐으며, 군은 본격적인 방사장 설치 및 운영에 앞서 개최된 이번 협의회를 통해 예산황새가 전국 각지에서 힘차게 비상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재청 지원으로 지난 1996년부터 시작된 한반도 텃새 황새 복원사업은 교원대학교 황새생태연구원의 인공증식 연구 및 예산황새공원의 황새방사 연구로 나눠 진행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26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과 충남농업기술원 농업기계 실습장에서 농업인 4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용 드론 농업인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그동안 농가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 등으로 농작물에 발생하는 병해충을 방제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최근 농업용 드론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 효과가 입증되면서 농업인의 관심과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드론 소유자, 드론 사업대상자 및 희망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드론 비행기술 및 관련 법규 설명과 비행실습을 통해 방제용 드론의 안전 수칙을 익히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드론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효과적인 병해충 방제와 비료살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분야에 드론을 활용해 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와 농업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지금까지 86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용 드론 농업인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관내에서는 현재 농협과 개별 농업인이 드론 27대를 병해충 방제 등 농업에 활용 중으로 군은 올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올겨울 한파 대비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한파 대비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을 마련하여 범정부 한파 안전 대책기간(’25.11.15.~’26.3.15.)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겨울 기온은 평년(0.5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나 기온 변동에 따라 예기치 못한 추위가 발생할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한파 대비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기로 했다. 첫째, 선제적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한파 취약사업장을 집중관리한다. 한파에 따른 재난위기 상황 대응 및 한랭질환 산재 예방을 위해 비상대응반을 단계별로 운영하고, 한랭질환 산재가 다발한 업종에서 3만 개소를 선정하여 ①한파특보 등 기상 상황과 ②한파로 인한 재해사례를 전파하는 한편, ③「한파안전 5대 기본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 등 집중관리한다. * ❶따뜻한 옷, ❷따뜻한 쉼터(휴식), ❸따뜻한 물, ➍작업시간대 조정, ➎119 신고 둘째, 건설노동자, 환경미화 노동자, 특고·배달종사자 등 취약 업종을 대상으로 적극 지도하고 핫팩·귀덮개 등 한랭 예방 보조용품을 지원한다. 건설노동자 및 환경미화 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1 서울 단독주택을 125억 원에 현금으로 매입한 외국인 A 씨가 적발됐다. 국내 연소득이 9000만 원 수준인 A 씨는 해외에서 벌어들인 사업소득을 제3국 은행으로 송금한 뒤 이 자금을 활용했으나, 구체적인 소득 내역을 소명하지 않아 자금 출처가 불분명한 것으로 분류됐다. #2 외국인 B씨는 서울 일대 총 4채의 주택을 매수하면서, 총 매매대금 17억 3500만 원 중 5억 7000만 원을 외화 반입 신고 없이 직접 들여오거나 지인들에게 환치기 방식으로 조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자금 불법 반입 의심 사례로 적발됐다. 국무조정실 부동산감독추진단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 협의회를 열어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경찰청 등 각 부처가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 불법거래 조사 현황과 향후계획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토부가 적발한 외국인 주택 이상거래 210건에 대해 외국인 위법 거래 행위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최대한 강력한 조치를 하기로 했다. 아울러, 외국인 위법행위에 대한 법적제재 조치 강화를 논의하고, 자금조달계획서에 해외자금 조달내역도 포함하는 한편, 외국에서의 탈세혐의에 대해서도 본국으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의 핵심과제를 전담하는 「RE100 신속 추진단(TF, 태스크 포스)」을 11월 17일 본격 출범한다. RE100 신속 추진단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전담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RE100 신속 추진단은 국회에 발의된 ’가칭 RE100 특별법안‘에 따라 새만금의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재생에너지 공급 계획, ▲RE100 이행 전략 마련, ▲RE100 기업 유치(인센티브 등) 맞춤형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재생에너지와 연관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활성화하는 내용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RE100 신속 추진단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등 외부 전문 인력도 포함·구성(예정)하여 지역간 소통·협력을 강화하여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계획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RE100 신속 추진단의 본격 출범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을 담은 지산지소형 에너지 공급·소비 체계의 구축과 RE100의 전국적 확산에 기여하는 새만금 RE100 산단을 추진하겠다.”라면서, “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관세청은 11월부터 외국환거래법 등 법령을 위반하여 자금을 불법적으로 반출입하거나, 무역·금융을 악용하여 범죄자금을 합법적인 자금으로 위장하는 자금세탁 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초국가 범죄 조직의 경제적 기반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최근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 본거지를 두고 우리나라의 국민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을 포함한 사이버 사기나 불법도박, 마약 등 범죄를 저지르는 초국가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초국가 범죄에 기반한 범죄수익은 해외에 있는 본거지로 이전되어 범죄 조직들의 핵심 동력이 된다. 그 과정에서 환치기*와 같은 불법 송금이나 외화 무단 휴대반출, 또는 무역거래를 통한 자금세탁 등 불법적인 자금 유통·은닉 방식이 필수적으로 쓰이게 된다. * 환치기 : 외국환거래법에 따라 등록된 은행 등의 기관 또는 업자를 거치지 않고 외화를 해외로 송금한 것과 같은 효과를 발생시키는 불법적인 외환거래 영업방식 관세청은 이러한 불법적인 자금 유통·은닉을 국경단계에서 단속하며 범죄피해자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범죄수익의 취득을 차단해 초국가 범죄의 생태계 와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신용카드사, 리스·할부금융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가 사용하는 약관 1668개를 심사해 금융소비자에게 불리한 9개 유형 46개 부당 조항의 시정을 금융위원회에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정위는 금융기관이 제·개정하는 금융거래 약관을 매년 심사하고 있으며, 지난달 은행권 약관 시정 요청에 이어 이번에는 여신전문금융분야 약관을 집중 점검해 불공정 조항을 확인했다. 서울 시내 한 커피 전문점에서 카드 결제하는 모습. 2021.12.23 (ⓒ뉴스1) 이번 심사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소송 관할을 고객에게 불리하게 정한 조항(22개)'이다. 예를 들어 A카드 체크카드 약관에는 '이 약관에 따른 거래에 관한 소송은 회원의 주소지, 카드사의 본점 또는 영업소 소재지를 관할하는 법원으로 합니다'라는 문구가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2023년 개정된 '금융소비자 보호법' 제66조의2는 비대면 금융상품 계약과 관련된 소송은 소비자 주소지 법원의 전속관할로 규정하고 있어 공정위는 법 개정 취지에 맞게 시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고객이 예측하기 어려운 사유를 들어 '신용카드 부가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중단하거나 제한하는 조항(7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세계 1위 인공지능 정부’ 실현을 위해 내외 주요 민간 기업에서 국가공무원 대상 온라인 특강을 진행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 발전 동향을 파악하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 인공지능 선도기업과 협업해 국가공무원 대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에는 국내외 주요 인공지능 기업(LG 인공지능연구원, NC 인공지능, 업스테이지, 뤼튼테크놀로지스,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참여해 최신 인공지능 산업 동향 및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방법 등의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주요 강의로는 ▲스스로 움직이는(Agentic) 인공지능으로 진화하는 산업 생태계(LG 인공지능연구원) ▲생성형 인공지능 진화를 주도한 핵심 기술들(업스테이지) ▲2026년 인공지능 동향 및 공공부문 보안(Zero Trust) 전략(마이크로소프트 엘리베이트) 등이 있다. 교육은 공무원 온라인 교육기반인 인재개발플랫폼(www.learning.go.kr)을 통해 내달 초까지 매주 1~2회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용수 인사처 차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공직사회도 발맞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25. 11. 17.(월) 정부과천청사 3동 대회의실에서 전국 보호관찰소, 소년원, 국립법무병원 등 97개 범죄예방정책국 소속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국 보호기관장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기관장 회의는 새정부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조직 구성원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면서도 역량과 몰입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조직문화 쇄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9년 이후 6년 만에 개최하였다. 범죄예방정책국은 조직문화, 인재관리, 기능‧인력, 복무체계, 정책‧규정, 안전‧복지 등 6개 분야 35개 쇄신전략을 마련하였고 중요도와 시급성이 높은 10대 역점 과제를 선정하였으며, 이 중 다양한 의견과 쟁점 논의가 필요한 5개 전략은 이번 기관장 회의를 거쳐 최종안을 도출하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국가의 비전, 국정의 원칙과 목표를 잘 이해하고,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국정과제 이행에 힘써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어서 “변화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으며, 지시가 아닌 공감에서 시작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구성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기관장들이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