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평생학습관(신활력 창작소)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등 평생학습 업무를 전담할 평생학습사 1명과 보건소에서 건강증진사업, 치매예방업무를 전담할 간호사 3명을 지방 시간선택제 임기제로 공개 모집한다. 교육체육과 소속 평생학습사(시간선택제 임기제 라급)는 상반기 개관을 준비 중인 평생학습관(구 보건소)에서 평생학습기관 연계 네트워크 구축, 지역특성화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보건소 소속 간호사(시간선택제 임기제 라, 마급)는 정신건강증진사업, 방문보건사업, 치매안심센터 운영지원 등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채용 일정은 △응시원서 접수(5.18.~5.21. 중 평일)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5.24.) △면접시험(5.27.~5.28. 중 1일) △합격자 발표(6.1. 예정)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대상 지역, 성별, 연령 제한은 없으며, 채용기간은 임용일로부터 2년으로 근무실적에 따라 총 5년 범위 내에서 연장이 가능하고 분야별 자격(경력) 기준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응시원서 제출은 방문접수만 가능하고 원서 제출 시 인성검사(약 30분 소요)를 병행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이번 백신 접종 사전예약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접종 대상자의 집중에 따른 혼잡 예방과 원활한 백신 물량 배분, 공급 등 사전 준비를 위한 것이다. 접종 대상은 60세부터 74세까지의 군민이며, 연령에 따라 70∼74세는 6일부터, 65∼69세는 10일부터, 60∼64세는 13일부터 각각 사전예약을 접수받는다. 접종 대상자들은 온라인 사전예약 누리집(https://ncvr.kdca.go.kr)이나 중앙 콜센터(1339) 또는 예산군 콜센터(041-339-6299) 읍·면 주민자치센터 방문을 통해 원하는 접종 일자와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고령층은 읍면 주민자치센터를 찾아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접종 대상자가 신분증 및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를 갖고 센터를 방문하면 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사전예약 군민을 대상으로 관내 지정된 위탁 의료기관 25곳에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며, 연령별로 65∼74세(1947∼1956년생)는 5월 27일부터 6월 19일까지, 60∼64세(1957∼1961년생)는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개강한 ‘2021년 e-비즈니스 소득 창출 심화 과정’을 통해 ‘농가 온택트’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시대에 알맞게 교육 과정을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병행하고 있으며, 상반기 과정이 곧 마무리될 예정이다. 농업인 19명이 참여하는 이번 과정은 교육 참여도 및 과제수행 정도가 90% 이상을 넘어섰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는 블로그 마케팅교육 5회, 스마트 스토어 마케팅교육 6회 등 총 11회의 교육을 44시간에 걸쳐 진행함으로써 온라인 쇼핑몰 구축 및 판매 운영 등 농가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평균연령 43세의 참여 학생 18명이 블로그 100일 포스팅 챌린지 프로그램과 충남 정보화 경진대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농번기에도 야간을 활용한 블로그, 스마트스토어 공부도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자율교육에서는 보자기 공예 전문자격을 취득한 교육생의 재능기부 강의까지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주 강사인 김금숙 강사(땡큐김쌤 마케팅학교 대표)는 “역대 최대의 단합력과 실행력을 지닌 교육 기수”라며 “예산군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을 아우르는 농업인들이자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는 마을활동과 센터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해 줄 2021년 행복마을기자단 교육생을 모집한다. 마을기자단은 마을만들기 활동 및 센터 소식을 취재·보도함으로써 대·내외 소통관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모집기간은 5월 20일까지로 이메일, 전화, 방문 접수(예산읍 산성길 8)가 가능하며,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041-333-9200)로 문의하면 된다. 기자단으로 선정된 주민들은 5월 24일부터 6월 7일까지 총 5회 교육과정을 수료 후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되며, 군민 누구나 신청 및 참여가 가능하다. 교육은 기자단 활동에 필요한 인터뷰와 기사 작성, 사진촬영 기술 및 동영상 제작, SNS마케팅과 카드뉴스 제작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복마을기자단은 10명 이내로 모집하고 선착순 선발하며, 행복마을기자단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원고료가 지급된다. 오윤석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장은 “예산군 마을소식을 보다 다양하게 전달하기 위한 기자단 모집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5월 가정의 달, 어린이날 주간을 맞이해 4일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굿네이버스와 함께 하는 아동학대 국민감시단 가입 서명식과 캠페인 활동에 참여했다. 굿네이버스 충남서부지부 주최로 열린 전달식은 ‘국민감시단이 돼 아동학대 없는 어린이날을 만들어 주세요’ 라는 슬로건 전달과 캠페인 안내, 서명식으로 진행됐다. 충남서부지부장은 “아동 개개인 모두의 안전을 보호 할 수 있는 체계 마련, 인식 개선교육 등 군민 모두가 감시단이 돼 자발적인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활동에 참여해달라”라고 말했다. 황선봉 군수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에 참여함으로써 아동이 누려야 할 기본적인 4대권리(보호,발달,참여,생존)가 한 단계 더 실현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예산군은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예산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예산군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공직자부터 먼저 인식 개선을 하고자 청내 영상장비를 활용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 영상을 송출해 오고 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통합사례관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통합사례관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중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를 대상으로 △화장실 보수·신축 △지붕 수리 △보일러실 수리·신축 △도배·장판 교체 등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군비 3500만 원으로 총 8가구를 선정해 지붕 수리, 보일러 설치, 주택 내부 화장실 설치 등을 완료했다. 군 희망 복지 지원단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구 내에서 해결할 수 없는 주거환경개선을 제공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소외된 주민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슬로시티 운영을 통한 지역발전과 주민자치 활동을 위해 주민자치위원을 6일부터 공개 모집한다. 슬로시티는 느림의 철학을 바탕으로 자연 생태 환경과 전통 문화를 지키는 삶을 추구하는 사회운동을 실천하는 곳을 의미하며, 예산군은 2009년 예산 대흥이 슬로시티로 인증 받은 이후 2019년 예산군 전체적으로 슬로시티로 재인증받았다. 이번 공개 모집은 기존 군 주도적으로 운영됐던 한계를 넘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추진된다. 향후 슬로시티의 삶을 실천하고 있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은 예산군에 주소를 둔 군민으로 한정되며, 모집기간은 5월 6일(목)부터 5월 20일(목)까지다. 접수를 원하는 군민은 예산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후 방문, 우편 및 이메일을 통해 접수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041-339-7321)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예산군 슬로시티 주민자치 위원 구성을 통해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예산군 슬로시티를 이끌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나아가 예산군 슬로시티가 발전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 4일 성평등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상반기 직장 내 4대 폭력예방통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앞서 성평등 조직문화 실천결의문 낭독으로 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하고, 직장 내 성평등한 조직문화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공청 및 유튜브 시청이라는 새로운 교육방법으로 진행됐으며, 그동안 상하반기 1, 2회로 나눠 실시하던 교육에서 탈피한 새로운 시도로 전 직원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정규 공무원 뿐만 아니라 공무직, 기간제·시간제 근로자, 사회복무요원 등 예산군 소속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인식을 정립하고 책임감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폭력 없는 건강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에서 ‘똑똑한 역발상’을 농업에 적용한 귀농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드론의 바람’을 이용해 꽈리고추의 착과율을 높이고 하우스 내 환경개선으로 병충해를 줄여 경영비를 절감하고 있는 김면중(48) 씨를 소개했다. 과거 서울의 한 IT기업에서 설계 자동화 업무를 담당하고 오토캐드에 관련된 책도 집필한 김면중 씨는 지난 2017년에 예산으로 귀농해 현재 고덕면에서 시설 하우스 꽈리고추 재배를 하고 있다. 김면중 씨는 시설 하우스에서 꽈리고추가 수정되기 위해서는 20도 이상 기온과 바람 등에 의한 수분의 매개가 필요하나 2월에 정식이 이뤄지다 보니 하우스 내 가온을 지속 실시해야 하는 관계로 환기가 어려워 바람에 의한 수정이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한, 꽈리고추는 약 70%가 자기 꽃가루받이를 통해 수정을 하지만 30% 정도는 다른 꽃가루받이를 통해 열매가 맺힌다는 사실과 꽈리고추 재배 핵심은 착과율을 높이고 병충해 방제를 적기에 하는 것이라는 것을 인지했다. 이에 김 씨는 드론의 바람을 활용해 꽈리고추를 수정시키는 아이디어를 구상했으며, 지난 2018년 농업기술센터 드론 자격증 교육에 참여해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후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충남공동모금회 공모사업인 ‘마을 단위 통합 돌봄 협동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일 가정의 달맞이 카네이션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통합 돌봄 사업을 위해 채용된 ‘케어 매니저’들이 지난 3일 생화 카네이션(꽃바구니)을 손수 제작해 코로나19로 인해 상대적으로 가족 간 왕래가 줄어든 통합 돌봄 대상 25가구에 전달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케어 매니저는 시니어 클럽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지난 2월 4일 통합 돌봄 사업을 위해 채용됐으며, 마을 단위 통합 돌봄 협동화 사업이 시행되는 읍면에 각 1명씩 배정돼 총 6명이 활동 중이다. 또한 협의체는 가정의 달을 맞아 대상자들이 안전한 집안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화장실 미끄럼 방지 매트를 지원할 계획이며, 오는 25일 ‘마을 단위 통합 돌봄 협동화 사업’ 최종성과 보고회를 끝으로 4개 읍면(예산읍, 덕산면, 봉산면, 고덕면)의 2차연도 사업을 마무리한다. 오는 6월부터 내년 5월까지 6개 읍면(예산읍, 덕산면, 봉산면, 고덕면, 삽교읍, 광시면)에서 3차연도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박상목 민간위원장은 “전례가 없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관계가 더욱 단절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올겨울 한파 대비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한파 대비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을 마련하여 범정부 한파 안전 대책기간(’25.11.15.~’26.3.15.)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겨울 기온은 평년(0.5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되나 기온 변동에 따라 예기치 못한 추위가 발생할 수 있어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한파 대비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기로 했다. 첫째, 선제적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한파 취약사업장을 집중관리한다. 한파에 따른 재난위기 상황 대응 및 한랭질환 산재 예방을 위해 비상대응반을 단계별로 운영하고, 한랭질환 산재가 다발한 업종에서 3만 개소를 선정하여 ①한파특보 등 기상 상황과 ②한파로 인한 재해사례를 전파하는 한편, ③「한파안전 5대 기본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 등 집중관리한다. * ❶따뜻한 옷, ❷따뜻한 쉼터(휴식), ❸따뜻한 물, ➍작업시간대 조정, ➎119 신고 둘째, 건설노동자, 환경미화 노동자, 특고·배달종사자 등 취약 업종을 대상으로 적극 지도하고 핫팩·귀덮개 등 한랭 예방 보조용품을 지원한다. 건설노동자 및 환경미화 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1 서울 단독주택을 125억 원에 현금으로 매입한 외국인 A 씨가 적발됐다. 국내 연소득이 9000만 원 수준인 A 씨는 해외에서 벌어들인 사업소득을 제3국 은행으로 송금한 뒤 이 자금을 활용했으나, 구체적인 소득 내역을 소명하지 않아 자금 출처가 불분명한 것으로 분류됐다. #2 외국인 B씨는 서울 일대 총 4채의 주택을 매수하면서, 총 매매대금 17억 3500만 원 중 5억 7000만 원을 외화 반입 신고 없이 직접 들여오거나 지인들에게 환치기 방식으로 조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자금 불법 반입 의심 사례로 적발됐다. 국무조정실 부동산감독추진단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부동산 불법행위 대응 협의회를 열어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국세청, 경찰청 등 각 부처가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 불법거래 조사 현황과 향후계획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특히, 국토부가 적발한 외국인 주택 이상거래 210건에 대해 외국인 위법 거래 행위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최대한 강력한 조치를 하기로 했다. 아울러, 외국인 위법행위에 대한 법적제재 조치 강화를 논의하고, 자금조달계획서에 해외자금 조달내역도 포함하는 한편, 외국에서의 탈세혐의에 대해서도 본국으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의 핵심과제를 전담하는 「RE100 신속 추진단(TF, 태스크 포스)」을 11월 17일 본격 출범한다. RE100 신속 추진단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전담하기 위해 설치되었다. RE100 신속 추진단은 국회에 발의된 ’가칭 RE100 특별법안‘에 따라 새만금의 RE100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재생에너지 공급 계획, ▲RE100 이행 전략 마련, ▲RE100 기업 유치(인센티브 등) 맞춤형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재생에너지와 연관된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활성화하는 내용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RE100 신속 추진단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등 외부 전문 인력도 포함·구성(예정)하여 지역간 소통·협력을 강화하여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계획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RE100 신속 추진단의 본격 출범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을 담은 지산지소형 에너지 공급·소비 체계의 구축과 RE100의 전국적 확산에 기여하는 새만금 RE100 산단을 추진하겠다.”라면서, “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관세청은 11월부터 외국환거래법 등 법령을 위반하여 자금을 불법적으로 반출입하거나, 무역·금융을 악용하여 범죄자금을 합법적인 자금으로 위장하는 자금세탁 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초국가 범죄 조직의 경제적 기반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최근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 본거지를 두고 우리나라의 국민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을 포함한 사이버 사기나 불법도박, 마약 등 범죄를 저지르는 초국가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초국가 범죄에 기반한 범죄수익은 해외에 있는 본거지로 이전되어 범죄 조직들의 핵심 동력이 된다. 그 과정에서 환치기*와 같은 불법 송금이나 외화 무단 휴대반출, 또는 무역거래를 통한 자금세탁 등 불법적인 자금 유통·은닉 방식이 필수적으로 쓰이게 된다. * 환치기 : 외국환거래법에 따라 등록된 은행 등의 기관 또는 업자를 거치지 않고 외화를 해외로 송금한 것과 같은 효과를 발생시키는 불법적인 외환거래 영업방식 관세청은 이러한 불법적인 자금 유통·은닉을 국경단계에서 단속하며 범죄피해자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범죄수익의 취득을 차단해 초국가 범죄의 생태계 와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신용카드사, 리스·할부금융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가 사용하는 약관 1668개를 심사해 금융소비자에게 불리한 9개 유형 46개 부당 조항의 시정을 금융위원회에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정위는 금융기관이 제·개정하는 금융거래 약관을 매년 심사하고 있으며, 지난달 은행권 약관 시정 요청에 이어 이번에는 여신전문금융분야 약관을 집중 점검해 불공정 조항을 확인했다. 서울 시내 한 커피 전문점에서 카드 결제하는 모습. 2021.12.23 (ⓒ뉴스1) 이번 심사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소송 관할을 고객에게 불리하게 정한 조항(22개)'이다. 예를 들어 A카드 체크카드 약관에는 '이 약관에 따른 거래에 관한 소송은 회원의 주소지, 카드사의 본점 또는 영업소 소재지를 관할하는 법원으로 합니다'라는 문구가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2023년 개정된 '금융소비자 보호법' 제66조의2는 비대면 금융상품 계약과 관련된 소송은 소비자 주소지 법원의 전속관할로 규정하고 있어 공정위는 법 개정 취지에 맞게 시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고객이 예측하기 어려운 사유를 들어 '신용카드 부가서비스를 일방적으로 중단하거나 제한하는 조항(7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세계 1위 인공지능 정부’ 실현을 위해 내외 주요 민간 기업에서 국가공무원 대상 온라인 특강을 진행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 발전 동향을 파악하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 인공지능 선도기업과 협업해 국가공무원 대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에는 국내외 주요 인공지능 기업(LG 인공지능연구원, NC 인공지능, 업스테이지, 뤼튼테크놀로지스,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참여해 최신 인공지능 산업 동향 및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방법 등의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주요 강의로는 ▲스스로 움직이는(Agentic) 인공지능으로 진화하는 산업 생태계(LG 인공지능연구원) ▲생성형 인공지능 진화를 주도한 핵심 기술들(업스테이지) ▲2026년 인공지능 동향 및 공공부문 보안(Zero Trust) 전략(마이크로소프트 엘리베이트) 등이 있다. 교육은 공무원 온라인 교육기반인 인재개발플랫폼(www.learning.go.kr)을 통해 내달 초까지 매주 1~2회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용수 인사처 차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공직사회도 발맞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인공지능 교육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25. 11. 17.(월) 정부과천청사 3동 대회의실에서 전국 보호관찰소, 소년원, 국립법무병원 등 97개 범죄예방정책국 소속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국 보호기관장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기관장 회의는 새정부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조직 구성원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면서도 역량과 몰입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조직문화 쇄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9년 이후 6년 만에 개최하였다. 범죄예방정책국은 조직문화, 인재관리, 기능‧인력, 복무체계, 정책‧규정, 안전‧복지 등 6개 분야 35개 쇄신전략을 마련하였고 중요도와 시급성이 높은 10대 역점 과제를 선정하였으며, 이 중 다양한 의견과 쟁점 논의가 필요한 5개 전략은 이번 기관장 회의를 거쳐 최종안을 도출하였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국가의 비전, 국정의 원칙과 목표를 잘 이해하고,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국정과제 이행에 힘써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어서 “변화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으며, 지시가 아닌 공감에서 시작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구성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기관장들이 가지고